[경축] 코리안 뮤직 어워드 2001!!

2001.12.1.토요일

딴따라딴지

해마다 연말이면, 방바닥 뒹굴거림과 빈둥댐에 전력을 기울이고자 하는 우덜의 심기를 심히 불쾌하게 만드는 방송3사 가요대상이란 푸로가 푸라임 타임의 테레비 채널들을 완조니 장악하게 된다. 해마다 연말이면...

저거 말이 가요 대상 시상식이지, 한 주의 피로를 싸악 곱빼기로 만들어 주던 가요순위프로그램의 연말 엑기스종합뽕빨정리결정판 아니더냐. 선정 기준이라는 건 도저히 알아먹기 힘든데다가 몇시간동안의 특집동안 립싱커들이 물만난 붕어마냥 입질을 해 대는 등, 한해를 돌이켜 차분히 마무리해보려는 우덜의 허파를 완조니 뒤집어 놓음이다.

글타. 올해부터는 더 이상 저런 짝퉁 시상식에 우리의 귀중한 허송세월을 낭비하지 말자. 그 시간에 빌려볼 비됴도 널렸고 만화책도 쌨다. 대신, 진정으로 한해동안의 울나라 딴따라판을 차분히 돌이켜 보고 싶은 넘들을 위해 바로 여기,

코리안 뮤직 어워드 2001 이 있다. 콰쾅!

본 어워드는, 10대들이 싹슬이 할 꺼라는 게 안봐도 비디오인 연말 티부이 가요대상하고 달리, 울나라에서 들을 수만 있는 음악이면 초등학생부터 노인대학생까지의 모든 연령대가 좋아하는 너래들을 직접 추천 - 투표한다는데 그 중요한 차이점과 의미 있음이다.

다음 커뮤니케이션과 오이뮤직 의 주관하에 치러지는 본 행사는 온라인 매체의 장점을 십일분 살려 후보자 선정과 투표 결과에 대해 개나소나 직접 참여 가능함은 앞에서 말한 바와 같고, 그 결과 또한 실시간으로 첵크할 수 있음이니 뭐 어떤 꿍꿍이로 어케 상을 받는지 도통 알길이 없는 방송사 가요대상과는 그 끕이 다름이다.

또한 부문 선정에 있어서도 어설픈 한 두 개 보여주기식으로 뽑는게 아니라 진짜배기 음악인들을 위한 부문과 방송에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신경 안 쓸 부문까지 다양하게 손 봐주고 있음이다. 앤드 그라고, 딴따라판의 유일 정론지로서 그 위상을 자리매김해온 본지도 또한 당 행사에 워스트 어워드 - 최악의 딴따라 왕중왕전이라는 한 부문을 떡하니 잡고서 참가하고 있음이다. 본지가 전담 마크하고 있는 워스트 어워드에 대해서는 쪼금만 있다 썰풀어주마.

자, 본 시상식 일정은 바로 오늘(2001년 12월 1일)부터 스타아트되겠다. 진짜배기 연말 음악 시상식을 만들어 보고잡은 넘들은 아래의 사항을 잘 숙지하고 그에 맞춰 행동하면 되겠음이다.

이상이다. 지금 당장 본 어워드에 참가하고 시픈 넘은 아래 배너 링크를 꾸욱 누질르도록 하시라. 늬들을 자랑찬 2001 코리안 뮤직 어워드의 심사위원으로 초빙하는 도다.

(주관사 배너 이미지)

그리고, 본지에서 주관하는 워스트 어워드 2001 최악의 딴따라 왕중왕전에 참가하고 시픈 넘은 아래로 이동해 주시기 바란다. 연말에 사고 함 쳐 보자고들.

2001 최악의 딴따라 왕중왕전 참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