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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철새"님"들을 욕하지 말라!!

2002.10.27.일요일
딴지 정치부 임시우원 펜더

본 우원, 또다시 충무로의 모 영화사에 의해 설악산의 오색 약수터로 잡혀 들어가 10여일간 시나료 작업에 투입되었다...하루 세갑 넘게 피는 담배와 맛대가리 없는 오색약수터의 산채비빔밥과 냉동 삼겹살을 산돼지 고기라 우기며 먹이는 밥집에 질려 정신과 육체가 피폐해져가다....


겨우겨우 탈출에 성공 운기조식 가운데, 10여일간 외부와 단절되어 있던 본 우원이 접한 최초의 소식은...바로 "철새"들에 대한 강호의 호된 질타와 엽기 발랄한 초식들이었다. 어허 며칠 강호를 떠난 사이 강호인들은 정녕 인두껍을 쓰고 감히 “철새”를 욕하는 지경에 이르렀는가....


본 우원 이런 천인공노할 행동에 같이 앞장선 딴지의 수뇌부를 일갈하고, 편집장에게 정식 사과를 받아내었다. 그리하야 본 우원이 가열차게 추진해 오던 "펜더의 전쟁 이바구"를 잠시 접고 이 철새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하여 축난 몸을 추스르고 독자제위들께 한 초식 보여주겠다. 잘들 감상하고 그동안 입에 담고 다녔던 철새들에 대한 "망언"과 "망발"을 접어주기 바란다.


 


    김병현이 셋업맨으로??


아리조나엔 김병연이 있다면, 민주당엔 “김대업”이 있다.


잠시 철새 이야기를 한다 하다가 옆으로 샜다...이해들 하고 들어라...


김병연이 누군가?? 아리조나의 철벽 마무리 아니던가?? 오버핸드 투수들이 주종을 이루던 메이져리그에 혜성처럼 나타난 사이드 암 투수...사이드 암 주제에 시속 150킬로를 넘나드는 직구를 던지는 인물... 호...그는 과연 신성의 자격이 있는 투수였다...


자 그의 보직이 무엇이던가?? 본인은 선발로 뛰고 싶어하지만, 우리 밥 아저씨는 사람 좋게 웃으며 "넌 마무리야"라며 꼭 불난데 불끄러 보내지 않았던가?? 그런 병현이를 갑자기 셋업맨으로 내보낸다면??


순식간에 "병신" 되겠다.


민주당이 한 짓이 바로 그 짓이었다.


지난 5년간 울 민주당 아저씨들 다음 대선을 위해서 치밀하게 "이회창 타도" 계획을 짠 것은 당연한 것이다. 문제는 민주당이란 곳은 확실한 선발이 엄따는 거였다. 결국 계투작전을 쓰게 되었는데, 그것이 세간에 화제를 뿌렸던 "반창 7폭탄"이니 "반창 12폭탄"이라 불리우는 이회창 공격용 계투요원 들이었다.


이회창이란 타자가 아무리 잘 때린다 하여도 그의 타율은 3할대... 대통령컵에 우승해 MVP를 먹으려면 최소한 4할대를 내쳐야 할 터인데, 4할대를 못 올라가게 할 방법으로 생각한 "반창 7계투 전략"이 민주당팀의 전략이었다...


해서 이회창이란, 희대의 타자는 아니어도 좀 괜찮은 한나라당의 4번타자를 잡기 위해 요리조리 그의 약점을 캐 봤는데... 그의 가장 큰 약점은 인코스 아래쪽의 스트라이크 존, 일명 "병풍 존"이었던 것이다.



민주당은 이 계투요원인 "김대업" 투수를 언제 써먹야 할지 고심하다 내린 결론이 9회...마무리 였다는 것이다. 그 전까지 조금 약하지만, 아웃코스 무릎 위쪽의 "아빠 쪽발이 존"과 아웃코스 아래쪽의 "손녀 원정출산 존"등이 있었지만, 이는 너무 밋밋한 곳이라 섣불리 말려들지도 않을 뿐더라 잘못하면 컷트 당하거나 볼로 빠질수도 있었다... 김대업은 정말 확실한 마무리 투수로 그의 비장의 무기 "병풍 슬라이더"는 이회창에겐 쥐약이었다...


문제는 회창이가 아니라 민주당 팀의 김대중 투수가 병신 삽질하는 짓으로 보크도 내고, 포볼에 데드볼, 거기에 내야 실책등 자멸의 분위기로 몰고 가기에 어쩔수 엄씨 김대업이를 셋업맨으로 7회에 등판 시킨 것이었다...


병풍 슬라이더....졸라 잘 먹혔다. 심판들이 잘 던진 대업이를 금지약물 복용이랍시고 잡아가서 문제지만서두....


잘 던진 대업이 아저씨, 약빨도 다 되었고, 이제 갈데까지 가 버렸다....딴지 기자로 충고 하는데...대업이 아저씨...살고 싶으면...진짜 살고 싶다면 12월 18일 이전에 출국 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의인이든 아니든, 그런건 중요하지 않슴다... 당신...회창이가 되믄 창자를 뽑혀 죽을 것이고, 무현이가 돼도 입을 막으려 할 검다. 그러니 어여 이 나라를 뜨십시요....제 간절한 충고임다.


어쨌든 민주당 팀은 김대업의 선전에 잘 버티는가 했더니만, 노무현 타자를 지명대타로 앉혔지만... 씨바 공격 기회 오기도 전에 볼넷으로 밀어내기 점수 주는 노장 김대중의 병신 삽질하는 투구에 고민하게 된다. 바로 정치의 계절이 돌아오게 된 것이다.


 


    신동아 97년 9월호


본 우원이 지냈던 설악산 오색 약수터의 "별님이네 민박집"... 거기 아줌마가 정말 친절하시다. 딴지 독자제위 열분들 함 가보십쑈...졸라 좋슴다. 하여튼 문명이 차단된 그곳에서 유일한 활자매체로 펜더의 눈에 들어온 그 신동아...그거 읽으면서 본 우원 허탈하게 웃어버렸다.


그거 내용이 뭐였냐면, DJP연합... 목 메단 대중이...튕기는 종필이...인제와의 이너뷰...당시 인제가 당원 민주화니 뭐니 떠들며 9월 18일인가까지 경기 도지사 때려쳐야지만 대통령 선거 나가느니 어쨌느니 하는 이너뷰...회창이의 사조직 "한맥회"니 어쩌니...이부영 아저씨가 "DJP 연합과 내각제는 야합"이라는 이야기...국민회의 누가 나와서 DJP연합은 선진국형 정치니 뭐니 하는 소리...


뭐 느끼는 거 없수?? 5년전이랑 지금이랑 뭐 그리 틀린건 없다는 느낌 안듭니까??


신동아 97년 9월호와 신동아 2002년 9월호...그 5년의 시공을 뛰어 넘은 지금까지 별로 변한거 없는 우리 정치사회...이게 바로 철새를 욕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되겠다.


 


   대한민국에서 성공하고픈가? 그럼 정치인처럼 생활하라!!!


대한민국은 자본주의 사회다...이걸 부정할 독자제위들 엄쓸 것이다.


문제는 가진자들과 사회를 이끄는 사람들이 졸라 자본주의를 잘 안단 것이다. 그럼 자본주의의 미덕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돈"이다. 후후... 그런데도 울 나라 사람들 돈에 대해선 겉으로는 초연하게 대한다... 왜?? 돈 많이 가진 놈 = 개새끼란 공식이 떠올려지니까... 천민자본주의의 발호에 따른 역효과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 요인도 있다.


이 사회는 거대한 보이지 않는 조직에 의해 이끌리는 사회라고 믿고 있는 본 우원(...아직도 그렇게 믿는다)의 머리로선 바로 미디어의 조작에 의한 일종의 마취제를 우리 독자제위들에게 끊임없이 먹이고 있다는 것이다...세상엔 돈보다 소중한게 있다는 어떤 메시지를 계속 주입 시키는 이 노력들...각종 미디어, 매체 등등에 의해서 말이다...지랄...개 풀 뜯어먹는 소리다...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큰 미덕은 "돈"이다. 자본주의 체제의 가치척도가 돈인데, 어쩌란 말인가?? 그리고 본 우원이 써제끼는 시나리오 보면 느끼는 것이지만, 나 역시도 그 보이지 않는 외압에 의해 "돈보다 소중한 무엇이 있다"란 개구라를 쓰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나 "부자아빠"등등의 소리가 정답이란 것이다.


자 그럼 자본주의 사회에서 정치의 정의가 뭘까?? 정치인은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이란 말도 맞지만, "희소자원을 분배하는 놈들"이 맞는 것이다... 자원은 부족하니까 전라도 깽깽이들 굶겨서 경상도 배불리는 멋진 배분법을 우리 정치인들은 생각해 냈고, 지난 30년간 실천에 옮겨왔지 않은가??


그렇다...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정치는 희소자원을 분배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그러기에 뒷돈이 오가고 와이로가 왔다갔다 하믄서 쫌 더 배분 받을려고 하는 게 아닌가??


자, 그럼 자본주의 사회에서 정치인의 제일 덕목은 무엇인가?? 웃기는 게  울나라 국민들은 정치인은 "천사보쥐"처럼 졸라 깨끗한 넘이어야 한단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또한 졸라 멍청한 새끼란 착각 속에 지낸다. 본 우원 군바리 시절 배웠던 욕 한마디 하겠다 "보쥐 오바로크 치는 소리 하지 마라."


본 우원 보기에 국회의원...즉 정치인들은 바로 울 국민들이 대표랍시고 뽑은 것들이다. 그렇다면, 그 대표들은 바로 울나라 국민들의 수준에 맞춰져 뽑힌거란 말이 된다. 글타 울 국회의원 나리들은 바로 딱 우리 수준이란 것이다. 생각해 보시라 독자제위 열분들, 독자제위 열분들은 "천사보쥐"처럼 깨끗한 삶을 영위해 왔나??


자, 그리고 울 국회의원 나리들은 "정치의 계절"만 되믄 "보쥐 쌈싸먹을 소리"하믄서 이당저당 옮기는 멍청한 짓거리를 하믄서 정말 대가리 졸라 나쁜 짓거리를 하고 있다...이게 맞는 소리일까?? 본 우원 다시 군대 있을때 배운 욕한마디 하겠다. "자쥐 아스팔트에 비비는 소리 하지들 마라."



쌈싸고 비비기 금지


울나라 국회의원들 배울만큼 배웠고, 21세기 초절정 하이테크 브레인 서바이벌 대회라 불리우는 "정치판"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들이다. 그들이 꼴통들인가?? 아니다...바로 이 강호의 고수란 고수들이 모여서 한바탕 그 무예를 겨루는 비무장이 아니었던가?? 정형근이 꼴통이고, 김용갑이 맛이 간 싸이코인가?? 절대 아니다...그들은 사는 법을 알고 나아갈 바를 아는 이들이다. 분명 말하건데, 대한민국에서 성공하고프면 그들을 배워라!! 그리고 그들처럼 살아가라...그럼 대한민국에서 성공한다. 본 우원이 장담한다.


정치인들...그들의 첫 번째 계율이 뭔지 아나??


"절대 적을 만들지 말라"이다. 일전에 천용택이랑 하순봉이랑 "물병격투"를 벌였다...사람들 보기에 싸운 거 같지?? 그 담날 이 두사람 씩 웃으며 나타나 악수하고 그렇게 사이좋게 국감장에 앉아서 농담 따먹기 한다...자 어찌된 영문일까?? 그날밤....


- 아이, 형 오늘 낮에 좀 심했다.
- 아 씨바, 미안타 카메라 들이되는데 어떡하냐?? 눈도장 한번 찍어야지...
- 에이, 그래도 그렇지...
- 아 동생 삐졌어? 에이 왜 그러시나...오늘 미안했어 오늘 술 내가 쏘께!!


일케 이 둘은 그 날 저녁 술한잔 하믄서 형님동생 하믄서 마담 팬티속에 있을 비리를 케내며 가열차게 "야간국감"을 하게 된다...글타, 모든 정치인들이 국회의사당이나 국감장에서 씹새끼, 개새끼 하믄서도 그날 저녁이 되믄 형님, 아우님 하믄서 풀어줄건 풀어주고, 꼬인거 풀면서 지낸다. 왜?? 언제 어케 될지 모르는 정치판에서 "적"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그리고 따져 보면 거의다 선후배다. 서울대, 연고대 아닌 국회의원이 몇 명이나 될까?? 다 동기동창에 동문들인데.... 글타 야당이든 여당이든 다 그렇게 잘 살고 있는 것이다.


글타, 사회에서도 마찬가지 아닌가?? 적을 만들지 않고 살아가는게 이 세상 살아가는데 엄청 득이 된다는 거 독자제위들도 잘 알 것이다. 국회의원들은 분명 우리보다 똑똑하고 더 배웠다. 우리가 생각하듯 꼴통도 아니고, 병신도 아니다.


자 그럼 정형근은 무엇인가?? 우리가 한방 정치인 "병신" "씹새끼" "개새끼" 등등으로 부르는 그 의원...과연 정형근은 꼴통이고 병신일까?? 천만의 말씀이다. 일케 골질하는 울 정형근이...국정원 도청이 어쩠네 저쩠네 하믄서 병신 삽질하는 울 형근이 아저씨...이회창 폐하께서 등극하시는 그날 국정원장 후보 0순위로 간택 받으셨다.... 좀 쪽팔리더라도 멀리 볼 줄 아는 안목을 가지신 분이다... 왜 이런분을 욕하는가??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는 먼미래를 내다 볼줄 아는 혜안을 가지신 분을 말이다....


 


     국회는 지금 계산중...




전용학 의원께서 한나라당에 들가셨다... 그 사람이 철새라고?? 웃기는 소리다. 용학이는 분명 말하건데 SCV다. 많은 독자제위들 보기에 이노마가 넘어간 건  개인의 영달을 위한 "배신"이라 생각하겠지만, 절대 아니다. 우리 전용학의원은 테란의 초반 정찰을 위해 간택된 SCV였던 것이다... 전쟁의 승리를 위해 이 한몸 초개와 같이 버리는 용감한 정찰병... 그것이 용학이 아저씨의 본 모습이다.


용학의 코멘더는 누굴까?? 그는 바로 이인제 의원이 아니던가?? 인제의원께서는 민주당 센터가 아무리 봐도 미네랄도 다 되었고, 개스도 다 되었다는 걸 확인하고 딴나라당 지역으로 코멘더 센터를 날리려 하지만, 아무 정찰도 없이 무턱되고 날릴수도 없는 것... 결국 정찰을 위해 고르고 고른 놈이 전용학 SCV였고, 일단 딴나라로 보내 정찰을 한 것이다. 일단 던져놓고, 분위기 봐서 같이 뜨려는 것이다. 전의원은 자신의 정찰 결과를 목메어 기다리는 인제파를 위해 과감히 그 한몸 날린 것이다. 이 얼마나 숭고한 희생정신 이었던가?? 욕하지들 마라...


이완구 아저씨는 또 어떠한가?? 신한국당-자민련-한나라 당으로 불과 정권 시작과 시작된 그의 이동행보는 정말 한국 헌정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지조없는 행동이라고들 하는데...솔직히 물어보자, 독자제위들 같으면 잠깐 쪽팔리고 금뺏지 계속 다는게 좋은가, 아니면 지조 지킨다고 끝까지 버티다가 소시소문 없이 정치판에서 쫒겨나는게 좋은가?? 이건 비꼬는 것도 아니고, 놀리는 것도 아니다.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살기 위해선 지역구와 공천권을 받아야 한다. 그 약속 없이 움직였겠는가?? 분명 이거 확답받고 움직였을 것이다. 이완구 의원은 "죽어도 야당은 못한다"는 투철한 신념 덕분에...그래도 민주당 가기엔 낯짝이 있고 해서 에둘러 자민련 같은데로 돌아서 들어간 담에, 다시 야당은 죽어도 못한다는 그 신념 하나로 잠시의 쪽팔림을 감내하고 움직인 것이다. 이 사람이 바본가?? 잠시의 굴욕을 참아내고, 실리를 얻겠다는 생각...이것은 영업전선에서 뛰고 있을 많은 독자제위들에게 하나의 인생지표가 될 훌륭한 가르침이 된다...


그래도 욕을 하고 싶다?? 그렇다면 "닭대가리 국민"들을 욕해라!! 앞에서도 말했지만, 국회의원은 그 나라 국민들의 대표이구, 그 대표란 이름은 이나라 국민수준을 말하는 것이다. 잠시잠깐 욕하고 닭새끼 마냥 까먹어 버리는 병신 같은 국민들...바로 독자제위들의 수준을 욕해야지 괜히 그들을 욕할 이유가 있을까?? 그리고 그들의 행동하는 하나하나의 모습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방법이자, "바르게 사는 지표"란 것 또한 사실이지 않는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독자제위들 있나??


지금 국회의원들은 대가리 터지게 계산에 계산을 하고 있다...코사인 사인에 탄젠트 값까지 계산해서 어디에 줄을 서야 할지 계산을 하는 것이다. 그들이 과연 꼴통이고 병신일까?? 분명 말하는데 그들은 국민들보다 최소한 배 이상은 똑똑하다. 얼마나 머리 아플까?? 점쟁이 빤스를 입은 것도 아니고, 누구한테 붙어야 살아남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지역구와 공천권을 협상에서 얻어내야 하기 위해서 얼마나 박터지에 머리싸움을 하고 있을까?? 그들은 멍청하지도 않거니와 철새라고 욕해서도 안될 사람들이다...


 


     2002 대선...관전 포인트


썰 푸는 김에.. 좀 심각해지만, 천기를 읽은 본 우원 노무현 후보의 승리를 위한 두가지 비책을 내놓겠다. 하늘이 본 우원의 재주를 시기해 이 한번의 발설로 본 우원의 수명을 10년 감수 시켰지만, 어찌하랴... 노후보의 승리를 위해 두가지 비책을 내놓을 터이니, 노무현 진영에선 대통령이 되겠다면 둘 중 하나를 택하라...직빵이다.


 1) 이원집정부제....


정공법이다. 다시한번 DJP야합이라 불리울지 몰겠지만, 몽준이랑 손잡아라, 몽준이가 친구가 없어서 외국으로만 싸돌아다녀 지지세가 없는데, 일단 영어도 할 줄 알고, 외국친구는 많다지 않은가?? 몽준이가 외교랑 군사, 통일 맡고, 무현이는 내치해라...둘이 나눠 먹는 것이다...


뭐라고??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그렇다면 어쩔수엄찌...다음 계책을 말하겠다.


  2) 김대중 대통령을 움직여라...


역대 어느 대통령 보다 막후에서 파워를 발휘해서 대통령 선거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통령이 누구일까?? 바로 김대중 대통령이다. 영삼이보다, 태우보다, 두환이보다 훠얼씬 더 차기 대통령 선거에 영항력을 행사하는 것이 우리 김대중 대통령이다.


보라, 김대중이랑 친하단 소문만 돌면 지지율이 우수수 떨어지는 이 놀라운 영향력!! 이 얼마나 놀라운 영향력인가??


노무현 후보는 금명간에 서둘러 김대중 대통령과 독대를 하라.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이 "이회창지지" 선언을 하게 만들어라... 당근 대통령 된다. 지금 우리나라 국민들 김대중 대통령이 지지한다면 당근 한마디 던진다 "그새끼 개새끼구만..."


국민들 단순하다 김대중 편 나쁜놈이라고 생각하고 있다...이제 울 김대중 대통령 잠시잠깐 미친척하고 마지막 정치생명을 불태워 "이회창은 내 양자요"라고 한마디 던지게 만들라...그럼 대통령 된다.


그렇다 위에 있는 두계책 중 하나만 써먹어도 무현이는 대통령 된다. 본 우원 장담한다.


농담반 진담반이었지만, 어쨌거나 2002 대선은 울나라 정치판의 새틀짜기의 시작이다. 3김은 끝이 났다. 종필이가 가는 곳의 지지율은 엄청 떨어진다...캐스팅보트 캐스팅 보트 하면서 늘 입에 달고 다니던 종필이 아저씨의 말은 마지막까지 그 힘을 발휘하지 않는가?? 종필이가 어디 붙는냐에 따라 대통령의 운명이 바뀐다... "제발 여기로 오지마!!!"라고 외치는 사람들...그렇다 종필이 대중이는 이미 재활용 쓰레기도 아니고 핵폐기물로 전락해 버림 받은 존재가 되었다.


그런가하면 장세동도 등장했다. 분명 말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장세동이 다만 3% 이상의 지지율을 얻어낸다면, 두환이 아저씨 꿈틀한다....


3김이 물러났고, 정치판이 새로운 판을 짜겠다는 이때 저마다의 통빡과 계산으로 사람들은 분주히 앞날을 예상하고 승부수를 던지던, 견제구를 던지던 한번씩 공을 뿌려본다.



내도, 내도 함 던지야 되게씸더!


본 우원이 보기엔 12월 18일이 지나고, 이 나라에 어느 누가 대통령이 되든 한가지는 확실히 변한다...그건 본 우원 장담 할 수 있다...그게 뭐냐고??


선명정당이 생긴다는 거다. 3김시대, 울 3김들이 지난 30여년간 이 나라 떡주무르듯이 주무른게 뭐였겠는가?? 1인 보스 정치 아니였던가?? 그러니 줄서기가 횡행하고 철새란 말이 나온 것이 아닌가?? 그러나 이번 대선을 거치면서 진보와 보수로 갈라져 이 나라도 정당의 이념화가 진행될 것이다.


계층간의 골은 더 깊어만 갈 것이다... 솔직히 말하건데, 가난한 사람들, 찢어지게 못사는 사람들이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는 거 보면서 난 정말 기가 막혔다...대안이 없어 찍는다는 말이라도 하면 귀엽기나 하지...이회창 캠프에서 내놓은 공약들을 한번 봐라, 당장 집값 폭등 땜에 전세 구하기 힘들다라는 말을 하면서도, 이회창이가 내놓은 공약은 집값 폭등을 부채질 하는 공약을 내놓지 않았는가??


로얄 패밀리라 불리는 회창이 아저씨가 길종섭의 쟁점 토론에서 모두 발언을 할 때 "밑에 사람들의 생활..." 어쩌고 하는 말을 들었다면, 이회창의 마인드를 짐작치 못하겠는가?? 밑에 사람들...이것이 바로 이회창의 사고방식이다. 아무리 겉으로 어쩌고 저쩌고 해도 67년을 로얄 패밀리로 살아온 그의 머릿속에 자리잡은 사고방식은 바로 그 한마디에 남아있는 것이다.


어쨌거나, 대통령이 누가 되건간에, 계층간의 골이 깊어지면서 정당의 성향이 확실히 나뉘어지기 시작할 거라는 거, 그것만은 확실히 말할 수 있다.


그렇게 되기 전까지는, 철새 정치인들을 욕하면 안된다. 그분들은 이 정신없는 정치판에서 나름대로 훌륭하게 생존하고 계시는 중이다.


 


     마치며


하여튼 그렇다. 그 동안 본 우원 이회창이 대통령이 되면 이 나라가 절딴 날 거라 생각했다. 쟁점토론에서 울 길씨 아씨가, "양심적 병역거부" 이야기를 하자 회창이 아저씨 얼굴 똥빛이 되서 쥐랄을 틀었다...당장 나 역시도 예비군 훈련 나오란 말을 듣고, 상근 붙잡고 쥐랄을 틀었다...


- 회창이 아들 먼저 군대 보내 씹세야!! 그럼 갈테니까...


대통령이란 자리는 똑똑하다고 오르는 자리가 아니다. 그 증거는 우리 영삼함의 대표주자이신 김영삼 대통령께서 증명하셨다.


누가 그랬던가?? 대통령은 예스, 노를 판단하는 자리라고, 대통령 보다 똑똑한 보좌관들은 지천으로 깔려있다. 대통령은 그걸 자기의 양심과 가치관에 따라 예스냐 노냐를 결정하는 자리이다. 이회창이 토론에 나와서 자기가 말한 공약도 이해 못하는 멍청한 짓거리를 한다고 그를 욕하면 안되는 것이 바로 그런것이다. 대통령은 그 나라의 가치관에 가장 합당하게 근접한 인물로, 그 나라의 가치관에 맞게 판단하는 아주 힘든 자리이다.


그렇다면 말이다. 묻고 싶은게 있다. 이회창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이미 우리나라의 가치관은 친일 쪽바리 짓을 하고 지내도 넓은 아량으로 같은 국민으로 함께 하면서 다 용서가 되는 관용의 나라가 되었으며, 돈있고, 빽있으면 군대 빠져도 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 되었으며, 이 개같은 나라 떠나 외국 영주권 얻어 살아도 무방하다는 정서가 함양 되었단 소리가 된다.


우리가 철새 정치인이라 말하는 몇몇 국회의원님들이 딴나라당으로 넘어간게 바로 그것이다. 그들 역시 그런 삶이 올바른 삶이라는 가치관과 판단, 국민들도 용서하고 날 다시 국회의원으로 뽑아줄 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움직인 것이다.


그걸 욕하지 말길 바란다. 그들은 분명 우리보다 똑똑하고, 많이 배웠다. 그리고 장고끝에 내린 결단인 것이고, 분명 "국민의 뜻"에 따라 움직인 것이다. 그들을 욕할 바에 그들이 그렇게 판단하게끔 만든 우리들 스스로를 욕하자. 그들은 국민들이 잠깐 욕하고 선거 때가 되면 고무신 한짝 더 주고 여당 프리미엄으로 동네에 도로 하나 더 놓아준다는 말에 현혹되어 표를 던지는 "국민"들을 믿고 과감히 "국민의 뜻"에 따른 죄밖에 없다. 그들은 국민의 대표이다. 그리고 그들을 뽑은 게 우리란 사실을 잊지 말자...대한민국 현실이란 것이 아직까지 그렇게 줄 잘 서고, 이사 잘하는 그들을 원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그게 바로 이 나라의 현실인 것이다.


쓰다보니 욕도 많이 쓰고 중언부언 했다....펜더의 전쟁이바구 기둘리는 독자제위들 많은데...기둘려라 생업과 편짱의 "정치부 파견" 명령 때문에 이리저리 움직이느라 아직 못썼다. 담주에 잼난거 올릴터이니 좀 기둘려라...


P.S.1


이기사를 읽을 박철민 픽쳐스의 서광철 PD에게 한마디 던집니다...“형, 사랑해~~” 박사장님... 지난 몇 개월 작업 하믄서 많이 배웠슴다. 이 자리를 빌어 한마디 함다....“당신은 제 은인임다.”...쪽팔려서 술자리에서 이 이야긴 못할 거 같아 한마디 하는 검다...흐흐... 이PD님...역시 감사함다...많이 배웠구, 시나리오 작가로 사는 법, 띠동갑 선배로 인생에서 사는 법 가슴 깊이 새기겠슴다....흐흐 딸들 한번 이쁘게 키워보는 검다 이PD님!! 김정민 실장님...뽈노 마니 구워 드릴터이니 아들 낳는 비법 좀 꼭 갈켜 주십쑝...그리고, 우리 윤창훈 감독님...지난 몇 개월 간은 감독님 하고 같이 보낸 3년 인연 가운데에서 정말 감독님이 멋있게 보인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많이 배웠고, 많이 깨우치고...이 작업이 끝나고 나면 뭘 해야 할지, 뭐가 부족한 것인지를 찾아서 메꿔야 할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그리고 고맙습니다. 부족하지만 작가랍시구 끼고 챙겨주시는데...언제고 진짜 작가다운 작가가 되는 날 술 한잔 쳐 드릴께요...


P.S 2  


영화계에 몸 담은지 3년차...영화판에서 일하는 사람중에서 배우를 제외하고 정말 멋진 남자를 한명 발견하였다. 아니 잘생겼다고 봐야 하나?? 비록 유부남이지만, 남자가 봐도 정말 잘생긴 한사람이 있었으니...그의 이름 김.정.민...우주방어 테란 김정민이 아니니 착각마시길...영화판에 종사하는 자들 모지방이 떨어진다 말하던 현진, 상희, 은주야...한마디만 하자...아트다. 비록 유부남이지만 관심들 있으면 연락해라. 너희들이 딸릴 것이다. 흐흐흐흐....



- 일필휘지 내갈겨 버려 펜더~~
(jagdpante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