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한국신문, 세계 언론 석권 2002.10.11.금요일
세계 황색언론인 협회 IYJA(International Yellow Journal Association)가 주최하고 본지가 졸라 후원하는 구라쳐상은 뉴스보도, 사진보도, 구라보도, 엽기보도, 꼴림보도 등 총 8개 분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중 꼴림보도 부문에서 한국의 모 일간지가 수상하게 된 것. 영광의 기사는 부산 아시안 게임의 뒷골목을 홀라당 디벼준 바로 아래의 기사다. <완월동서 금따는 사나이들?> 구라쳐상 선정위원인 일본의 이놈스끼 구라까네 박사는 "이 기사를 접한 후 진실된 보도정신이란 것을 깨닫고 쇼크를 받았다"고 말문을 연 뒤 "아시안 게임을 가지고도 독자에게 꼴림을 서비스해주는 특별취재단의 보도정신은 전문 서비스업인 보도방 아가씨들의 보도정신과 일맥상통한다"며 그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한 코칭 스텝과 선수 간의 역학관계를 추적하여 코칭 스텝이 빠구리를 하면 선수가 메달을 딴다는 뛰어난 스포츠 과학 분석력을 보여준 점 역시 세계 황색언론사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는 것. 특히 올해 구라쳐상에는 한국 신문 중에서도 스포찌라시들의 약진이 유난히 두드러졌는데 "톱스타 C양 성폭행 몰카", "오횬경 극비 결혼", "이휴리, 아우미 노상방뇨" 등 조또 아닌 것 같구 오바의 궁극을 달린 주옥같은 황색기사가 여러 부문에서 고루 후보로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덧붙여 뉴스보도 부문에 후보로 오른 C양 성폭행 몰카 기사에서 세계 황색언론인들은 경외심을 나타냈는데 안타깝게도 수상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러시아의 호로스키 사발치네프 기자는 이 부문에서 수상을 한 옐로우 포스트지의 "미 CIA 극비문건 유출, 부시 아이큐 0.7로 밝혀져" 기사와 비교했을 때, C양 성폭행 몰카 기사는 실명을 거론하지 않고 이니셜을 사용하였다는 과감성 결여가 수상탈락의 원인이라고 전했다. 세계 황색언론계의 거두 본지 김어준 총수는 올해 구라쳐상의 쾌거에 대해 "딴지일보의 지도편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니들이 너무 나대면 딴지일보가 먹고 살 일이 막막해지니 니네는 본래 나와바리인 스포츠로 가주시라"고 말해 경계심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아쉽게도 사진보도 부문에서는 단 한 편의 후보도 올리지 못했는데 이는 사진으로 구라까는데 있어 필수 합성 프로그램인 포토샵이 사용하기에 너무 귀찮다는 게 그 원인이라고 스포찌라시 측은 분석했다 . 본상의 시상식은 21일 뉴욕 "~카더라 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부상으로는 구라를 까다 손상당할 수 있는 치아 보호를 위해 록키치약을 수여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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