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11월 둘째 주, 딴지가 보자는 거뜰 |
2001. 11. 12. 월요일 딴지 양서검열&추천우원회
공부를 열심히 해서 대학을 나오고, 그래서 취직을 잘 해야 안정된 삶에 행복할 수 있다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성공 패러다임이 개쪽을 파는 가운데도, 여전히 꿈길을 헤매는 몽유병 환자마냥 환상에 취해 고통스런 발걸음을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종잡기 힘든 격변의 소용돌이 한복판에서, 11월 둘째 주, 본지가 네 권의 책과 영상물 하나를 들고 나섰다. 제대로 읽기만 한다믄 시대상황과 비벼무려져 딴지식으로 문제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거뜰로서, 본 추천우원회의 가혹한 검열 검증을 받았음은 물론이다. 제각각의 성격과 주장이 칼날같이 예리한 것이어서 통과됐음은 당근이고. 자, 무려 4권의 책은 다덜 어떤 거뜰이며, 뜻밖의 영상물은 또 뭐냐고? 간략 소개하자믄 이러하다. 1. 하수상한 세월일지라도 순수했던 어린 동심으로 돌아가 사물을 바라보게 하는 책, 아참, 또 하나, 영상물을 빼먹을 뻔했다. 요건 이렇다. 의미깊은 다큐영상물 제작 독립프러덕션 <빨간눈사람>의 작품으로, 치열했던 80년대를 온몸뚱이로 살아온 사람들이라면 꼭 봐야 할 거다. 지나온 과거와, 시퍼렇게 살아있는 현재와 그리고 미래에 내가 할 일이 무엇일까를 정말 진지하게 생각케 하는 각성의 망치다. 본지와 함께 미래를 열고자픈 분덜이시여.. 책과 영상물에 대한 더 이상의 정보는 아래를 누질르고 쪼매 더 모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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