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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웹토이 방송국 신규인력채용

2001.10.08.월요일
웹토이 방송국 인력 관리 위원회

아...

 

돌아보면 얼마나 멀고 먼 길이었던가?

 

우끼고 자빠라진 이 땅에 처절한 똥침을 거듭거듭 날리며 달려온 지난 3년. 그것은 본지가, 똥꼬털 휘날리는 세파 속에 손톱 밑에 낀 콩나물 찌꺼기를 뽑을 시간조차 없이 오로지 독자 너거들의 시각과 청각, 그리고 좆각 만족을 위해 불철주야 노심초사 일방통행 달려온 3년이었던 것이다.

 

다시 한 번 아아, 뭔가 찡하지 않냐? 찡할텐데….

 

암튼, 봄가을 두 번, 밤톨만한 크기로 퍼야하는 대변 덩어리보다 작은 너희들의귀꾸녕에 화악 불어닥친 새로운 말씀 성령의 소리, 웹토이 방송이 오는 10월 15일로 정식 개국 두 달째를 맞는다. 올바른 소리를 너희들에게 전하고 또다른 새로운 길을 제시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은 험난한 이 시대, 본지에게 주어진 백년지대계이자 딴륜지대사이며 고객만좆의 실천, 바로 그것에 다름이 아니지 않은가? 본지의 성은을 입어 벌써 우르부르를 받아 매일매일을 희열과 감격에 헐떡이고 있는 넘들 말고도, 아직까지 우르부르 하나 주세요 하면서 피에 맺힌 호소를 날려대는 놈들이 있을만큼 인기절정 열기탱천하고 있는 웹토이 방송국이, 그 넘쳐나는 성원에 보답하고 환락의 기쁨을 함께 만들어 갈 백년지대계 딴륜지대사에 동참할 새로운 인력을 뽑는다.

 

뭐할 줄 아는 넘, 뭐하고 싶은 넘, 그런 거 말 안할란다. 대신, 본 공지에 부쳐 딴지 방송국의 정신적 지주이자 제작 고문이신 설악산 우루암 고초대사의 선지적 말씀으로 본 채용 안내에 대한 너희들의 가멸찬 질문에 대한 답으로 갈음하고자 한다.

 

"구녕이 넓다하되 하늘 아래 점이로다. 박고 또 박으면 못 박을 리 없건만, 사람이 제 아니 박고 구녕만 넓다 하더라. "

 

긴 말은 필요없고 이 말씀의 숨은 뜻을 아는 강호의 소리잽이들은 아래를 참조해서 제깍제깍 지원들 하시라.

단, 10월 15일까지 지원받으며 발표는 우리 꼴릴때 한다. 우리가 빨리 꼴리기를 다들 기도하시라.

 






















 
 

모집분야

 

인원

 

비고

 

칼럼니스트

 

우리 마음대로

 

온라인

 

방송 작가

 

우리 마음대로

 

온라인 / 상근

 

아이디어 작가

 

우리 마음대로

 

상근

 

성우

 

우리 마음대로

 

비상근

 

 

 

경력과 성별은 불문하며 이번만큼은 특별히 빤스색깔도 불문한다.
개인의 간단한 약력과 지원 분야, 연락처, 맛배기 글 한 편씩을
준비해서 다음 주소로 날리기 바란다.
단, 성우부문은 약력과 연락처만 보내기 바람

 

 

 

 

 

지원하기

 

 

 

 

 

웹토이 방송국 인력 관리 위원회
( webtoy-recruit@ddanz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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