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검열] 너희가 참말로 엽기를 노래한다꼬 ???
2001.9.21.금요일
딴따라딴지 가사검열 특위
최근 방구 좀 뀐다는 기획사가 노래 정말 못 한다는 친구를 꼬셔, 그가 어줍잖게 얻은 대중의 호기심을 상품화해 한 푼이라도 더 벌어보고자 내 놓은 음반이 논란의 대상이 된 적이 있습니다. 언필칭 패로디 (Parody)라 하며 다른 이 들의 창작물을 엽기적으로 비틀어 보았노라 주장하고 있는 이 음반에 실려 있는 노래에 대해 원 창작자 중 하나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더욱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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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또 나갖고 쥐랄이냐?!..." |
허나 이 꼭지에서 얘기하고 싶은 것은 둘 중 누가 옳은지, 과연 패로디는 어디까지 용납되는지 등에 대한 주장이 아닙니다. 이 꼭지에서는 앞서 언급한 음반에서 노래를 불렀던 이를 비롯해 요즘 범람하는 자칭 엽기가수 들에게 과연 그 들이 도대체 무엇을 노래하고 싶은 지를 묻고자 하는 것입니다.
앞서의 음반에서 노래를 부른 이가, 문제를 제기한 원 창작자에게 반박하면서 자기는 잘못이 없다고 내 세운 것의 하나가 "노랫말은 전혀 바꾸지 않고 그저 추임새만 조금 곁들였을 뿐" 이라는 주장입니다. 아니 그렇다면 그는 도대체 무엇을 패로디 했다는 것 인지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정말 사실이 그러하다면 그 음반은 리메이크나 커버 버전 (Cover Version)으로 불려야 마땅할 텐데, 굳이 패로디라 강변하는 의도는 무엇인지 또한 궁금합니다.
원 창작자와 해당 노래의 명성에 기대어 푼돈이라도 챙겨보고자 하는 노력이 눈물겹기는 하지만, 남의 돈을 먹으려면 적어도 자신이 말하려는 바를 노랫말에 고쳐 담는, 즉 패로디하는, 최소한의 성의는 보였어야 했는데 이것 마저 스스로 부정한다면 이는 대중의 면전에다 가운데 손가락을 곧추 세워 들이대는 것과 동일한 행위로 보여집니다. 그뿐만 아니라, 소위 엽기라 칭하는 여타의 이들이 내세우는 엽기성의 근거도 고작 기이한 춤 동작이나 우스꽝스러운 의상 내지는 대중의 호기심을 끌고자 뱉어내는 욕설 같은 몇 마디에 불과 할 진데 어찌 스스로를 가수라 칭하고 다니는 것인지 헷갈릴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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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밥 딜런..시인이라 불러다고. 요번에 새앨범도 나왔어야. 44집이랑께..." |
이런 이들이 툭하면 상투적으로 내 뱉는 것이 바로 가수는 뭐 노래만 잘 해야 하나요라는 말인데, 일면 그럴 듯 하기도 합니다. 뛰어난 가창력과는 별개로 대중의 커다란 사랑과 존중을 받은 가수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Bob Dylan, Leonard Cohen, 정태춘 등). 허나 대중이 이들을 존중하는 것은 어떻게 부르는가 만큼이나 무엇을 노래하는가를 높이 평가해서 이지, 독특한 춤 사위나 우스꽝스러운 객기를 사랑해서가 아닌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그 누구보다 춤을 잘 춘다는 Michael Jackson의 가창력은 이미 검증이 되어있고 Madonna의 경우도 나름대로 노래하고자 하는 가치가 분명한 가수입니다. 그러기에 노래와 그 가수의 생명력과 존재가치는 목소리 와 함께 메시지에 의해 결정되며 또한 많은 면에서 노랫말과 詩는 동일시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요즘 우리 대중음악판에서 엽기연 하는 이들은 노래도 못 부르고 게다가 고유의 정서나 메시지를 읊조리고자 하는 의지도 없으면서 도대체 무엇을 가지고 왜 스스로를 가수라 부르는지 이해가 가지 않을 따름입니다. 춤꾼 이나 방송인정도 라면 몰라도 말입니다.
하여 그런 아해들에게 "너것들이 이 정도도 부를 의지나 능력이 없다면 하루 빨리 가수라든가 엽기라는 표현을 삼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엽기의 총 본산인 딴지의 독자 분들이 일부 사악한 사이비엽기를 가려내는데 참고할 수 있는 몇 가지 사례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여기에 소개하는 노랫말들은 일부에게만 알려지거나 그저 한번 스쳐 지나간 것이 아닌 나름대로의 스타일을 구축하여 대중의 인기와 음악적 완성도를 함께 획득한 가수들의 것으로 구성했음을 덧붙이면서 이제 시작해 보렵니다.

Alice Cooper, 언제나 엽기적인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소개되는 엽기의 대명사와도 같은 바로 그 가수. 온 몸에 살아있는 뱀을 칭칭 감고 노래하거나 공연 도중에 인형의 목을 잘라 피가 뚝뚝 흐르게 만들기도 하고 거의 성기가 드러날 정도로 노출한 채 발광에 가까운 무대 연출을 하는 그런 가수 (영화 Waynes World 1편에서 주인공들이 그에게 큰 절을 올리는 장면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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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비록 맨슨한테 밀리지만 소시적엔 말야, 나도 한 엽기했었다구" |
살아있는 새를 물어 뜯어 머리를 삼키기도 하는 Ozzy Osbourne과 함께 - 영화 Little Nicky 에서는 박쥐로 변한 악마가 홀연히 나타난 Ozzy를 보자 저승사자를 만난 듯 놀라는데, 그게 다 이유가 있다니까요 - 대표적 엽기 가수로 꼽히는 Alice Cooper는 줄곧 쌍소리로 가득 찬 퇴폐와 염세의 노래만 불렀을까나? 천만의 말씀, 그가 노래한 것은 바로 당시 미국 하층민의 아픔과 고달픔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소외된 기층시민에게 잠재하는 불안감을 광란 같은 엽기를 통해 배출해 주었던 것이죠.
다음에 소개 할 노랫말이 그의 대표적 노래 중 하나인데, 마치 70년대 우리 어머님들의 한 맺힌 넋두리와도 같은 내용입니다. 거기나 여기나 엄마들 고생하는 건 비슷한가 봐요.
Only Women Bleed 여자만 피 보는 거지 By Alice Coop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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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got his woman to take his seed Hes got the power - oh Shes got the need She spends her life through pleasing up her man She feeds him dinner or anything she can 남자는 자기 씨를 뿌리기 위해 여자를 거두지. 남자에겐 힘이 있고 여자에겐 욕구가 있다네. 여자는 일생동안 남자를 즐겁게 해 주며 살지. 밥도 먹여주고 할 수 있는 건 다 해.
She cries alone at night too often He smokes and drinks and dont come home at all Only women bleed Only women bleed 여자는 너무 자주 홀로 밤에 운다네. 사내는 술 마시고 담배 피고, 집에는 들어 오지도 않지. 여자만 피 보는 거지. 여자만 피 보는 거지
Man makes your hair gray Hes your lifes mistake All youre really looking for is an even break 사내 때문에 당신의 머리는 세고, 그 놈은 당신 일생 최대의 실수. 그저 본전이나 찾기 바랄 뿐이지.
He lies right at you You know you hate this game He slaps you once in a while and you live and love in pain 그 놈의 새빨간 거짓말, 당신은 질려버렸지. 그 자식은 자주 당신에게 손찌검 하고, 당신은 그 고통 속에서 살며 사랑하지.
She cries alone at night too often He smokes and drinks and dont come home at all Only women bleed Only women bleed 여자는 너무 자주 홀로 밤에 운다네. 사내는 술 마시고 담배 피고, 집에는 들어 오지도 않지. 여자만 피 보는 거지. 여자만 피 보는 거지.
Black eyes all of the time Dont spend a dime Clean up this grime And you there down on your knees begging me please come Watch me bleed Only women bleed Only women bleed 항상 멍든 눈, 백원 한 푼 마음대로 못 써 보고, 청소하기만 바쁘네. 당신은 무릎 끓고 그 놈이 제발 집에 들어와 주기를 빌지. 피 흘려가며. 여자만 피 보는 거지. 여자만 … |
70~80년대 그리 심하게 당하고 살던 여자들은 90년대 들어 어떻게 대처해 나갔을까요? 이에 대해 1995년 뜬금 없이 나타나 데뷔 앨범 한 장으로 음반 판매 기록을 갈아 치운 Alanis Morissette 에게 물어보면 그 답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녀의 실제 경험을 고스란히 담았다는 다음의 노랫말을 보면서, 남자 열분덜 반성 좀 합세다 … 아니, 몸 조심 합세다 …
You Oughta Know/ Your House 넌 알아야만 돼 / 너의 집 By Alanis Morisset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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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nt you to know, that Im happy for you I wish nothing but the best for you both An older version of me Is she perverted like me Would she go down on you in a theatre Does she speak eloquently And would she have your baby Im sure shed make a really excellent mother 너의 행복에 내가 얼마나 기뻐하는지 알아줬으면 해. 너희 둘이 정말 잘 되기만을 바랄 뿐이야. 예전의 나와 꼭 같은 그녀. 얘도 나처럼 변태야? 극장에서 네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파 묻니? 말할 때 애교가 넘쳐나디? 네 애도 가지겠대? 얘는 정말 훌륭한 엄마가 될 거라 믿어.
Cause the love that you gave that we made wasnt able To make it enough for you to be open wide, no And every time you speak her name Does she know how you told me youd hold me Until you died, till you died But youre still alive 우리가 만들었던, 네가 주었던 사랑은 네가 다시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그런 사랑이 아냐. 네가 얘의 이름을 읊조릴 때 마다, 얘는 네가 나한테 어떻게 얘기했었는지 알고 있니? 죽을 때 까지 나를 놓지 않을 거라고 했던걸. 하지만 너는 아직 살아있어.
And Im here to remind you Of the mess you left when you went away Its not fair to deny me Of the cross I bear that you gave to me You, you, you oughta know 네가 떠나고 나서 나는 난장판이 되어버렸어. 네가 준 십자가를 아직 목에 걸고 있는 나에게 네가 이럴 수는 없어. 알아야만 돼, 너는.
You seem very well, things look peaceful Im not quite as well, I thought you should know Did you forget about me Mr. Duplicity I hate to bug you in the middle of dinner It was a slap in the face how quickly I was replaced Are you thinking of me when you fuck her 너는 잘 지내고 있구나, 평화롭게. 하지만 나는 그렇지 못해, 너는 그걸 알아야 돼. 나를 아예 잊었지, 이 이중인격자. 네 저녁식사를 방해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어. 하지만 내가 이렇게 빨리 대체된 건 정말 너무 견딜 수 없었어. 얘하고 씹할 때 내 생각하지 않니.
Cause the love that you gave that we made wasnt able To make it enough for you to be open wide, no And every time you speak her name Does she know how you told me youd hold me Until you died, til you died But youre still alive 우리가 만들었던, 네가 주었던 사랑은 네가 다시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그런 사랑이 아냐. 네가 얘의 이름을 읊조릴 때 마다, 얘는 네가 나한테 어떻게 얘기했었는지 알고 있니? 죽을 때 까지 나를 놓지 않을 거라고 했던걸. 하지만 너는 아직 살아있어.
And Im here to remind you Of the mess you left when you went away Its not fair to deny me Of the cross I bear that you gave to me You, you, you oughta know 네가 떠나고 나서 나는 난장판이 되어버렸어. 네가 준 십자가를 아직 목에 걸고 있는 나에게 네가 이럴 수는 없어. 알아야만 돼, 너는.
Cause the joke that you laid on the bed that was me And Im not gonna fade As soon as you close your eyes and you know it And every time I scratch my nails down someone elses back I hope you feel it...well can you feel it 네가 얘와 침대에 누워 내 흉을 보는 거 다 알아. 하지만 난 사라지지 않아. 눈을 감자마자 너는 나를 떠 올릴걸, 난 다 알아. 내가 다른 사내의 등짝에 손톱자국을 낼 때 마다, 네가 그걸 느끼길 바래, 그래 느끼고 있니.
And Im here to remind you Of the mess you left when you went away Its not fair to deny me Of the cross I bear that you gave to me You, you, you oughta know 네가 떠나고 나서 나는 난장판이 되어버렸어. 네가 준 십자가를 아직 목에 걸고 있는 나에게 네가 이럴 수는 없어. 알아야만 돼, 너는.
I went to your house Walked up the stairs I opened your door without ringing the bell I walked down the hall Into your room Where I could smell you And I shouldnt be here, without permission I shouldnt be here 네 집에 갔었어.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서 벨도 울리지 않고 그냥 문을 열고 들어갔었어. 응접실을 지나 너의 방으로 갔지. 너의 냄새를 맡을 수 있었어. 법원의 허가 없이 여길 오면 안 되는 줄 알아. 나는 여기 와서는 안 돼
Would you forgive me love If I danced in your shower Would you forgive me love If I laid in your bed Would you forgive me love If I stay all afternoon 날 용서해 주겠니, 내 사랑. 네 욕실에서 즐겁게 샤워를 해도. 날 용서해 주겠니, 내 사랑. 네 침대에 누워도. 날 용서해 주겠니, 내 사랑. 오후 내내 머물러 있어도.
I took off my clothes Put on your robe I went through your drawers And found your cologne I went down to the den I found your cds And I played your Journey And I shouldnt stay long, you might be home soon I shouldnt stay long 옷을 벗고 네 가운을 입었어. 네 서랍을 뒤져서 너의 향수를 찾았어. 거실로 가서 CD를 뒤졌어. 그리고 Journey를 틀었어. 네가 곧 돌아올 텐데, 여기 오래 있으면 안 돼지. 오래 있으면 안 돼.
Would you forgive me love If I danced in your shower Would you forgive me love If I laid in your bed Would you forgive me love If I stay all afternoon 날 용서해 주겠니, 내 사랑. 네 욕실에서 즐겁게 샤워를 해도. 날 용서해 주겠니, 내 사랑. 네 침대에 누워도. 날 용서해 주겠니, 내 사랑. 오후 내내 머물러 있어도.
I burned your incense I ran a bath And I noticed a letter that sat on your desk It said "Hello love, I love you so love, meet me at midnight" And no, it wasnt my writing Id better go soon It wasnt my writing 네 향초를 피우고 욕조로 가다가, 책상 위에 있는 쪽지를 보게 됐어. "안녕, 내 사랑. 사랑해요. 자정에 만나요." 하지만, 그건 내 글씨체가 아니었어. 빨리 나가는 게 좋겠어. 그건 내 글씨가 아니야.
So forgive me love If I cry in your shower So forgive me love For the salt in your bed So forgive me love If I cry all afternoon 날 용서해 주겠니, 내 사랑. 네 욕실에서 울더라도. 날 용서해 주겠니, 내 사랑. 네 침대에 소금기를 남겨도. 날 용서해 주겠니, 내 사랑. 오후 내내 울고 있어도. |
남자 열분덜, 즐거우신가요. 당신을 못 잊어 울부짖다 못해 이젠 정신까지 상해가는 그녀의 모습에. 허나, 이제 우리는 조뙈슴다. 지금이 어느 때인가요? 뉴 밀레니엄 하고도 2년 가까이 지났는데 여자들이 언제까지 당하고만 살 줄 아셨나요? 마침내 기어코 참으로 엽기적인 그녀 세 분이 우리 앞에 도래하고 만 것입니다. 우야란 말인가, 저야 괜찮지만 열분덜은 정말로 우짜시겠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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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불다가는 뒈지는 수가 있어..." |
Goodbye Earl 잘 가, 얼! By Dixie Chic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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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 Anne and Wanda were the best of friends All through their high school days Both members of the 4H Club Both active in the FFA (Future Farmers of America) After graduation Mary Anne went out lookin for a brand new world Wanda looked all around this town and all she found was Earl 매리 앤과 완다는 고등학교 때부터 제일 친한 친구였다네. 4H 클럽에 같이 다녔고, 둘 다 미래 영농자 모임에 적극적이었지. 졸업하고서 매리 앤은 새 세상을 찾아 이 곳을 떠났고, 완다는 그냥 있다가 얼을 만났어.
Well it wasnt two weeks after she got married that Wanda started getting abused She put on dark glasses and long sleeved blouses And make-up to cover a bruise Well she finally got the nerve to file for divorce She let the law take it from there But Earl walked right through that restraining order And put her in intensive care 결혼한지 두 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서 완다는 폭력에 시달리기 시작했지. 그녀는 시퍼런 멍을 감추기 위해 항상 색안경에 긴 소매 옷을 입었고, 짙은 화장을 해야 했어. 그러다 완다는 마침내 용기를 내 이혼소송을 냈었고, 법의 보호를 받으려 했었지. 그런데, 얼은 접근금지 명령도 어기고 완다를 응급실로 직행 시켜 버렸지.
Right away Mary Anne flew in from Atlanta On a red eye midnight flight She held Wandas hand as they worked out a plan And it didnt take em long to decide That Earl had to die Goodbye Earl 그 소식을 들은 매리 앤은 바로 비행기를 타고 애틀랜타에서 돌아왔어, 울어서 퉁퉁 부은 눈을 한 채. 그렇게 상봉한 매리 앤과 완다는 서로의 손을 부여잡고 계획을 짜기 시작했지. 그리고 두 사람이 얼은 죽어야만 한다고 결심하게 되기까지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어. 잘 가, 얼.
Those black-eyed peas They tasted all right to me Earl Youre feelin weak Why dont you lay down and sleep Earl Aint it dark Wrapped up in that tarp Earl? "그 검은 콩 말예요? 내 입맛에는 괜찮은데, 자기. 피곤한가 봐요. 편히 누워서 눈 좀 붙여요." 양탄자에 둘둘 말리니까 좀 어둡지, 그지, 얼?
The cops came by to bring Earl in They searched the house high and low Then they tipped their hats and said, "thank you ladies if you hear from him let us know" 얼을 소환하려고 왔던 경찰들이 집안을 샅샅이 뒤졌지만 그는 없었지. 그리고는 경례를 붙이며 말하던걸. "고맙습니다. 사모님. 남편 소식을 듣게 되거든 알려 주십쇼."
Well the weeks went by and Spring turned to Summer And Summer faded into Fall And it turns out he was a missing person who nobody missed at all 몇 주가 흐르고, 봄이 여름으로, 또 여름이 가을로 변하자, 결국 그는 실종처리 됐지만, 아무도 그를 찾으려 하지 않았어.
So the girls bought some land and a roadside stand out on Highway 109 They sell Tennessee ham and strawberry jam and they dont lose any sleep at night cause Earl had to die Goodbye Earl 그래서, 두 언니는 109번 고속도로변의 땅하고 노점을 샀지. 테네시 햄하고 딸기 잼을 팔면서 둘은 더 이상 잠을 설치지 않았어. 왜냐하면 얼은 죽어 없어졌기 때문이지. 잘 가, 얼.
We need a break Lets go out to the lake Earl Well pack a lunch And stuff you in the trunk Earl Well is that all right Good Lets go for a ride Earl hey! Well, hey hey hey! Aww hey hey hey! Well, hey hey hey "우리도 휴식이 필요 하잖아. 호숫가로 놀러 가요, 자기." 도시락 싸고 당신은 트렁크에 쳐 박고. "어때요, 좋죠. 그래요, 드라이브 해요. 자기, 아싸." 아싸! 아싸! 아싸! 아싸! 아싸! 아싸! 아싸! 아싸! 아싸! |
자, 정신차리고, 얼빼지 말고, 그래도 살아 남아야 할 것 아닙니까. 이렇게 갈 순 없잖아요 … 그러니, 있을 때 잘 합시다. 아니, 애초에 잘 살핍시다 … 에고, 이런, 이러다 또 맞겠다 … 어쨌든, 불리할 때는 주제를 바꾸는 게 제일인지라 다음으로 빨리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쯤에서 다시 Alice Cooper 옹을 모셔보고자 합니다. 미국이 지금은 세계질서를 만드니 어쩌니 하고, 거기서 살면 그래도 여기보다는 낫겠지 하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돈 없고 힘 없는 사람은 거기서도 고달프긴 매 한가지겠죠. 특히 월남전, 흑백갈등을 겪던 시절의 미국 시민들은 암담한 현실과 어두운 미래에 좌절하기 일쑤 였답니다. 그러다 보니 수도 없이 많은 연쇄살인범이 나타나는 등 혼돈한 사회 속에서 기층 시민들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거나 아예 그냥 현실에 취해 버리기도 했지요. 그런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노랫말 입니다.
Millie And Billie 밀리와 빌리 By Alice Coop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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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ie I wonder why are we insane Will we ever get better? Will we stay the same? Billie Im worried 빌리, 우리가 왜 미쳐 버렸을까. 앞으로 좋아지긴 할 까. 그냥 그대로 일까. 빌리, 걱정 돼.
Millie dont worry No one knows our pain Being in love is crazy not alone that way I know youre worried today 밀리, 걱정 마. 누구도 우리의 아픔을 알지 못해. 사랑에 미쳐가는 건 우리 뿐만은 아냐. 너무 걱정 마.
God made love crazy so he wouldnt feel alone He was thinking of us he was thinking of us God made love crazy so he wouldnt feel so alone 미친 사랑을 만들어 낸 신은 외롭지 않을 꺼야. 우리를 보면서 심심함을 달래겠지
Billie my mind seems to wander To events of a night long ago Driving alone with our guilt well concealed In the trunk of your 68 Olds 빌리, 어젯밤 일이 자꾸 떠 올라. 네 68년형 올즈모빌 트렁크에 우리의 죄악을 꽁꽁 묶어 실은 채 혼자 달렸던 일이.
Millie our worlds an asylum And our minds like you say aint that straight But you know and I know our passions Not deformed its true to say Well love our lifetime 밀리, 이 세상은 정신병자 수용소일 뿐이야. 그리고 너와 나의 정신도 그리 정상은 아니야. 하지만 우리의 열정이 다 사그라져 버린 게 아니란 건 너와 내가 분명히 알고 있잖아.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사랑 할거야.
God made love crazy so he wouldnt feel alone He was thinking of us he was thinking of us God made love crazy so he wouldnt feel so alone 미친 사랑을 만들어 낸 신은 외롭지 않을 꺼야. 우리를 보면서 심심함을 달래겠지
Billie I dream of our children Theyre frightening and gruesome and sad And I dont want them growing inside me Theyre no price for the love that we have 빌리, 우리 아이들의 꿈을 꿔. 겁에 질려 떨고 있는 슬픈 아이들의 모습이야. 나는 걔들이 내 몸 속에서 자라는 게 싫어. 걔들은 우리 사랑의 보답이 아니잫아.
Oh Millie oh Billie criminally insane Oh Millie oh Billie 밀리 … 빌리 … 우리는 미쳤어.
Oh Billie its fresh in my memory The night that it had to be done You with your pick axe and scissors And you with your shovel and gun 빌리, 우리가 일을 저질렀던 그날 밤의 기억이 생생히 떠올라. 너의 손엔 도끼와 가위가 들려 있었고, 나는 총과 삽을 준비했었지.
And I liked your late husband Donald But such torture his memory brings All sliced up and sealed tight in baggies Guess love makes you do funny things 밀리, 나는 사실 죽여버린 네 남편을 좋아했었어. 하지만 그를 토막 내서 비닐 백에 꽁꽁 담아버린 기억은 정말 고문처럼 괴로워. 아마도 사랑은 사람에게 황당한 짓을 하게 만드나 봐.
Oh Millie oh Billie criminally insane Oh Millie oh Billie 밀리 … 빌리 … 우린 미쳤어. |
으시시 하지 않습니까. 그래도 그런 시절을 열심히 일만 하며 무사하게 지나온 많은 이들이 있었습니다만, 세상은 야속하게도 그들을 그냥 내버려 두질 않습니다. 구조조정, 어디서 많이 듣던 얘기죠. 80년대 초반 레이건은 거의 파탄이 난 미국의 경제를 호전 시키기 위한 방책으로 감세를 내세우며 공급자 중심의 경제를 밀어 붙입니다. 하지만 소비를 늘려 새로운 시장과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청사진 아래로는 실제 대규모 감원과 무수히 많은 사업장의 폐업이 몰아쳤고 거리에는 실직자가 넘쳐 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런 아픔과 절망을 담아 노래로 외쳤던 이가 바로 Bruce Springsteen 이었습니다.
JOHNNY 99 쟈니 99 By Bruce Springste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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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 they closed down the auto plant in Mahwah late that month Ralph went out lookin for a job but he couldnt find none He came home too drunk from mixinTanqueray and wine He got a gun shot a night clerk now they callm Johnny 99 그 달 하순에 마와에 있는 자동차 공장이 문을 닫았지. 랄프는 열심히 일자리를 찾아 보았지만 하나도 구할 수가 없었어. 홧김에 술을 짬뽕으로 마시고 엉망으로 취해 집으로 돌아 온 그는 총을 들고 나와 가게 점원을 쏴 버렸어.그는 이제 쟈니 99로 불리지.
Down in the part of town where when you hit a red light you dont stop Johnnys wavin his gun around and threatenin to blow his top When an off duty cop snuck up on him from behind Out in front of the Club Tip Top they slapped the cuffs on Johnny 99 빨간 불도 아랑곳 없이 시내 도로를 질주하며, 쟈니는 총을 흔들어대며 자기 머리를 날려 버릴 거라고 소리치고 다녔지. 그때, 비번이었던 어느 경찰이 뒤에서 그를 덮쳤고, 팁탑 클럽 앞에서 쟈니의 손에는 수갑이 채워졌지.
Well the city supplied a public defender but the judge was Mean John Brown He came into the courtroom and stared young Johnny down Well the evidence is clear gonna let the sentence son fit the crime Prison for 98 and a year and well call it even Johnny 99 관선변호인이 선임 됐지만, 판사는 그 악명 높은 죤 브라운 씨 였어. 법정에 나온 그는 어린 쟈니를 찍어대기 시작했지. "증거도 충분하니 네 녀석에게 응당한 대가를 안겨주마." "쟈니 99, 98년하고 일년 더 감옥살이를 하고 나면 네 죄가 갚아질 거야."
A fistfight broke out in the courtroom they had to drag Johnnys girl away His mama stood up and shouted "Judge dont take my boy this way" Well son you got a statement youd like to make Before the bailiff comes to forever take you away 주먹질이 오간 법정에서 그들은 쟈니의 여자 친구를 질질 끌어 냈지. 어머니는 일어서 외쳤어. "판사님, 내 아들을 이렇게 뺏어가지 마세요." "쟈니, 정리가 너를 끌고 가기 전에 최후 진술이 있으면 해 봐."
Now judge I had debts no honest man could pay The bank was holdin my mortgage and they was takin my house away Now I aint sayin that makes me an innocent man But it was more n all this that put that gun in my hand "판사님, 저는 지금 정직한 사람이라면 갚을 수 없는 큰 빚을 지고 있습니다. 대출을 해 줬던 은행은 제 집을 빼앗아 가려 합니다. 그게 저의 죄를 정당화할 수 있다고 우기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제 신세를 견딜 수 없어 총을 들게 됐다는 것 입니다."
Well your honor I do believe Id be better off dead And if you can take a mans life for the thoughts thats in his head Then wont you sit back in that chair and think it over judge one more time And let em shave off my hair and put me on that execution line "판사님, 저는 정말로 죽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당신에게 누군가의 목숨을 그의 머리 속 생각 때문에 앗아갈 힘이 있다면. 그렇다면, 판사님, 그 의자에 앉아 다시 한번 생각해보지 않으시렵니까. 그리고 제 머리를 빡빡 밀어버리고, 사형대에 올려주세요." |
90년대로 넘어오면서 미국의 경제는 말 그대로 호황의 물결을 만끽합니다. 그 덕분에 상대적으로 이전보다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게 된 기층 시민들 이었지만, 허나 그 풍요의 사회 속에는 힘의 논리와 자본의 논리가 더욱 깊게 뿌리를 내리죠. 그러다 보니 그들에게는 뚜렷한 불만이 없었지만 그렇다고 삶의 목표가 분명한 것도 아니었기에 그들은 더욱 개인적이 되어갔고 나 만의 틀로써의 가족이 하나의 커다란 가치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때에 부쩍 늘어난 것이 내가 아닌 사람들, 나와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적대감과 생명 경시에 바탕 한 유희적 살인입니다. 이런 세태를 노래로 부른 이들이 바로 90년대 초반에 Reggae 리듬을 앞 세워 활동을 시작한 Police 인데, Sting이 속해있었죠. 이 노래는 영화 "Copy Cat"에 삽입되어 있기도 한데, 그나 저나 경찰관들이 살인을 강습해도 되는 건지, 원 …
Murder by numbers 쉽게 배우는 살인 교습서 By Pol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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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e that youve decided on a killing First you make a stone of your heart And if you find that your hands are still willing Then you can turn a murder into art 일단 살인을 결심했다면, 먼저 마음을 굳게 먹으세요. 그리고 여전히 의지가 확고하다면, 당신은 살인을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킬 수 있답니다.
There really isnt any need for bloodshed You just do it with a little more finesse If you can slip a tablet into someones coffee Then it avoids an awful lot of mess 사실 피가 마구 튀는 난장판을 만들 필요도 없어요. 그저 약간의 품격을 발휘해 보세요. 상대방의 커피에 수면제를 섞는다면, 끔찍한 난장판을 피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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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if you have a taste for this experience And youre flushed with your very first success Then you must try a twosome or a threesome And youll find your conscience bothers you much less Because murder is like anything you take to Its a habit-forming need for more and more You can bump off every member of your family And anybody else you find a bore 자, 첫 살인을 성공하고 기분이 괜찮았다면, 두 번째, 세 번째를 기도해 보세요. 그러면 양심의 가책이 훨씬 덜 할 꺼 예요. 살인도 다른 일과 마찬가지로 자꾸 하면 할수록 익숙해지고 습관이 되는 법이니까요. 가족들도 다 손 볼 수 있고요, 따분한 놈들도 모두 처리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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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you can join the ranks of the illustrious In historys great dark hall of fame All our greatest killers were industrious At least the ones that we all know by name But you can reach the top of your profession If you become the leader of the land For murder is the sport of the elected And you dont need to lift a finger of your hand 당신은 유명인사의 대열에 합류할 수도 있답니다. 사상 최악 살인자 명예의 전당에도 들어 갈 수 있죠. 위대했던 모든 킬러들, 그 중에 적어도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킬러들은 참 열심히 뛰었답니다. 그래도 당신은 정상의 위치에 오를 수 있어요. 어느 나라의 지도자가 된다면 말입니다. 왜냐하면 살인은 선출된 자의 스포츠이기 때문에, 당신은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하고도 살인을 할 수 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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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바꿔 볼까요. 전인권의 노래 중에 "사랑 한 후에"라는 곡이 있습니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애끓는 노랫말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인데, 원 곡은 Al Stewart의 "The palace of Versailles"이죠. "베르사이유의 궁전"이라, 캬, 낭만적이군 … 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천만에요, 이 곡이 노래하는 것은 바로 다름아닌 프랑스 혁명 입니다. 엥! 뭔 혁명? 하시겠지만 이 노래는 혁명 당시의 파리와 그때의 분위기를 잔잔하게 속삭이고 있습니다. 직접 확인해 보시죠.
THE PALACE OF VERSAILLES 베르사이유의 궁전 by Al Stew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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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nds of smoke are rising From the walls of the Bastille And through the streets of Paris Runs a sense of the unreal The Kings have all departed There servants are nowhere We burned out their mansions In the name of Robespierre And still we wait To see the day begin Our time is wasting in the wind Wondering why Wondering why, it echoes Through the lonely palace of Versailles 검은 연기가 바스티유 감옥과 파리 시내 곳곳에서 가득 피어오르네. 사실로 믿기 어려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 왕들은 다 죽고, 신하들은 모두 도망쳐버렸어. 로베스피에르의 이름으로 우리들은 귀족들의 저택을 불태워버렸지. 아직도 우리는 새로운 날이 시작되기를 기다린다네. 우리의 세월은 바람에 날려가고 있어. 왜, 왜. 우리의 물음은 외로운 베르사이유 궁전에 메아리 치고 있다네.
Inside the midnight councils The lamps are burning low On you sit and talk all through the night But theres just no place to go And Bonaparte is coming With his army from the south Marat your days are numbered And we live hand to mouth While we wait To see the day begin Our time is wasting in the wind Wondering why Wondering why, it echoes Through the lonely palace of Versailles 한밤중에 열린 위원회의 낮은 등불 아래 당신은 밤새워 논의를 하고 있지. 하지만 더 이상 갈 곳은 없다네.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은 남쪽에서 군대를 이끌고 공격해 오고 있어. 마라, 너의 시절은 얼마 남지 않았어. 그리고 우리는 겨우 연명해가고 있지. 우리가 새로운 날이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 우리의 세월은 바람에 날려가고 있어. 왜, 왜. 우리의 물음은 외로운 베르사이유 궁전에 메아리 치고 있다네.
The ghost of revolution Still prowls the Paris streets Down all the restless centuries It wonders incomplete It speaks inside the cheap red wine Of cafe summer nights Its red and amber voices Call the cars at traffic lights 혁명의 유령은 여전히 파리의 거리를 어슬렁거리고 있어. 격동의 수 세기가 지났어도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았어. 혁명은 여름 밤 카페의 값싼 붉은 포도주 속에서도 속삭이고 있다네. 붉고도 황갈색인 그 목소리는 신호등에 걸린 차들을 부르고 있네.
Why do you wait To see the day begin Your time is wasting in the wind Wondering why Wondering why, it echoes Through the lonely palace of Versailles Wondering why, it echoes Through the lonely palace of Versailles 왜 기다리고 있나. 새로운 날이 시작되는데. 당신의 시간을 그냥 바람에 날려 보내려 하나. 왜, 왜. 우리의 물음은 외로운 베르사이유 궁전에 메아리 치고 있다네. 왜, 왜. 우리의 물음은 외로운 베르사이유 궁전에 메아리 치고 있다네. |
Beatles, 잘 아시죠. 그들이 위대하다 함은 Pop Music의 미래를 제시하고 실천했다는 것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들이 노래한 것이 실로 그때의 젊은이들이 고민하던 모든 것이라 해도 될 정도였기 때문이었고, 그리고 그것들은 여전히 고유한 현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현실에 대한 비판 정신을 더욱 생생히 가지고 있던 John Lennon의 노랫말은 지금도 그 정신이 살아 숨쉬기에, 자살 비행기가 날아 건물에 꽂히는 이때에 우리 생각을 가다듬어 보고자 소개합니다.
Imagine 꿈 By John Lenn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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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ine theres no heaven Its easy if you try No hell below us Above us only sky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for today... 천국 같은 건 없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리 어렵지 않아요. 지옥이 우리 발 밑에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의 머리 위엔 단지 하늘이 있을 뿐. 세상 사람들이 모두 오늘의 삶에 충실하게 사는 걸 꿈 꿔 보세요.
Imagine there are no countries It isnt hard to do Nothing to kill or die for And no religion too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life in peace... 국가란 것이 없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리 어렵지 않아요. 누군가를 죽일 일도 없고, 무언가를 위해 죽을 필요도 없어요. 종교도 없어지겠죠. 세상 사람들이 모두 평화 속에 살아가는 걸 꿈 꿔 보세요.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I hope someday youll join us And the world will be as one 나를 몽상가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하지만 나 혼자만 그런 게 아녜요. 언젠가 당신도 우리와 함께 하기를 바래요. 그러면 온 세상이 하나가 될 수 있겠죠.
Imagine no possessions I wonder if you can No need for greed or hunger A brotherhood of man Imagine all the people Sharing all the world... 소유가 없다고 상상 해 보세요. 그러실 수 있겠어요? 탐욕도 없고, 기아도 없는. 인류의 형제애가 가득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이 세상을 가지는 …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I hope someday youll join us And the world will be as one 나를 몽상가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하지만 나 혼자만 그런 게 아녜요. 언젠가 당신도 우리와 함께 하기를 바래요. 그러면 온 세상이 하나가 될 수 있겠죠. |
너무 순진한 몽상이라 생각 하시나요. 하지만 모든 일은 작은 소망과 생각에서부터 시작하는 것 아닐까요.

아무튼 이 꼭지에서 보여 주고 싶었던 사례는 대충 다 나온 것 같으니까, 이쯤에서 사이비 엽기들과 그들을 부추겨 이익을 취하고 있는 이들에게 다시 한번 이르고자 합니다. "잠시 잠깐 그렇게 현실에서 일탈 해 보는 것도 재미는 있겠지만, 언제나 그렇게 살 수는 없는 벱이다. 게다가 그걸로 밥 벌이를 하려면 적어도 왜 하는 지에 대한 생각을 단 일분만이라도 해 보렴. 실컷 재주 넘다가 나중에 혼자 바보 되지 말고."
Im so glad Im standing here today 오늘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By Crusaders featuring Joe Cock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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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were times I remember had to fight just to hold my head up. Those times when even my friends tried to make a fool of me. There were things in my heart looked at that they just couldnt see. 고개를 쳐들고 살기에도 힘든 때가 있었네. 그땐 친구들도 나를 놀려대곤 했었지. 내 마음 속에 담겨있는 것들을 그들은 보지 못했던 거야.
Some said I was hopeless, mind tangle in the night Strong hearts just keep going that is why Im still standing here today. 누군가는 나를 구제불능이라 했었고, 내 마음은 어두운 밤을 헤맸었지. 그래도 굳센 가슴으로 헤치고 나왔기에, 오늘 나는 이렇게 살아있다네.
Come together, Raise up your forces. This time I saw the love of my life walk away Ill sing forever here in the sunshine. I would live to see the sun break through the storm. Im so glad Im standing here today. 힘을 모아 함께 나갑시다. 이번엔 내 삶의 사랑이 떠나가기도 한 걸요. 하지만 이 햇살 아래에서 나는 언제나 노래하렵니다. 그리고 저 태양이 폭풍을 뚫고 떠 오르는 걸 볼 때까지 살아있을 겁니다. 오늘 살아있음에 감사하면서.
If you lost in your troubles, and the world just seems to forget you. If you remember the sunshine even on your darkest day, just follow what your heart says then you found your way. 모든 게 고되고 세상이 당신을 잊었다고 느낄 때, 가장 어두운 시절에도 저 태양을 떠 올려 보세요. 그리고 당신 가슴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면 그 곳에 길이 나타난답니다.
Some said I was hopeless, and my mind tangled in the night. Strong hearts just keep going that is why Im still standing here today. 누군가는 나를 구제불능이라 했었고, 내 마음은 어두운 밤을 헤맸었지. 그래도 굳센 가슴으로 헤치고 나왔기에, 오늘 나는 이렇게 살아있다네.
Come together, Raise up your forces. This time I saw the love of my life walk away. Ill sing forever here in the sunshine. I would live to see the sun break through the storm. Im so glad Im standing here today. 힘을 모아 함께 나갑시다. 이번엔 내 삶의 사랑이 떠나가기도 한 걸요. 하지만 이 햇살 아래에서 나는 언제나 노래하렵니다. 그리고 저 태양이 폭풍을 뚫고 떠 오르는 걸 볼 때까지 살아있을 겁니다. 오늘 살아있음에 감사하면서.
I would live to see the sun break through the dawn. Im so glad Im standing here today. 저 태양이 새벽을 뚫고 떠 오르는 걸 볼 때까지 살아있을 겁니다. 오늘 살아있음에 감사하면서. |

영진공을 버리고 딴따라로 투항한 딴따라딴지 가사검열 특별우원회 임시 우원장 이규훈 (kyuhoon@hani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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