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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J-Rock의 세계를 디비주마! -6-


2001. 4. 30.
딴따라딴지 부설
일본딴따라문화연구소장 카오루

오널은 현재 일본 메이저급에서 잘 나가는 펑크/하드코아/힙합 밴드 둘을 열분덜께 소개하고자 한다. 이름하여, 매드 캡슐 마켓츠(The Mad Capsule Markets)드래곤 애쉬(Dragon Ash) 되겠다.


울나라 인디 락계에서 하드코아/펑크장르가 메인 디쉬이고, 전 세계적으로 현재 락의 주류를 점하고 있는 것 역쉬 저런 종류기 땜시, 하드코아 밴드로서의 매드 캡슐 마켓츠는 엑수 저팬이후 최고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국내에서의 인지도도 높다. 힙합 뮤지션으로서의 드래곤 애쉬 또한 잘나가는 넘들로 울나라에 꽤 알려져 있고.


근데 말이다. 앞 부분에 본 소장 역시 하드코아/펑크/힙합으로 규정해서 쟤들을 소개했지만, 그거야 인트로덕션상의 편의를 위해서 그런거고, 얘네들 음악을 제대로 디비 보면, 저렇게 단순하지가 않게 여러 가지 장르가 복잡하게 뒤섞여 있고 시간에 따라 진화의 과정을 겪어 왔다는 거를 발견할 수 있다는 거다.


저 두 팀, 물론 노는 물들도 각각 다르고, 하는 음악 스탈도 상당히 틀리다. 하지만, 저런식으로 복잡다양한 장르를 뒤섞고, 자신들에게 맞는 음악 스탈을 창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변화된 모습을 보였주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제법 많다. 따라서 이번 호에서는 저 두 팀의 음악 디비기를 이원 동시 생방송으로 진행해 주꾸마. 갈까?


 매드 캡슐 마켓츠 (The Mad Capsule Markets)








 바이오 그라피


세 친구 히로시 쿄노(보칼), (기타), 우에다 다카시(크레이 CraY라는 애칭이 있다. 베이스) 가 고딩시절이었던 1985년에 밴드를 만들면서 시작했다. 그로부터 5년 후인 1990년, 드러머인 모토카츠가 가입하면서 매드 캡슐 마켓츠라는 이름을 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드러간다. 1991년엔 이 탈퇴하면서 이시가키라는 넘이 새 기타리스트로 들어왔다. 최근에는 저 넘까지 나가서 현재 기타리스트는 공석되겠다.


메이저 데뷔는 1991년도였지만, 얘네들 이름이 유명해 지게 된 거는 1996년도에 발매된 6번째 앨범 4plugs가 10만 단위의 판매고를 올리고 오리콘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이면서부터였다. 그 뒤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쉰의 일본 투어 오프닝 활동 등을 통해 일본을 대표하는 하드코아 밴드로 밴드의 위상을 각인시켰고, 1999년도에는 울나라 트라이포트 락 페스티발에 참가하기도 했었다.


 앨범 디스코 그라피


1990. <Humanity> - 인디 데뷔 앨범
1991. <P.O.P> - 메이저 데뷔 앨범
1992. <Capsule Soup>
1992. <SPEAK!!!!>
1994. <MIX-ISM>
1994. <PARK>
1996. <4PLUGS>
1997. <DIGIDOGHEADLOCK>
1999. <OSC-DIS (Oscillator in Distortion)>


 


 드래곤 애쉬 (Dragon Ash)








 바이오 그라피


영화판을 기웃거리던 후루야 켄지(보칼)는 1995년, 역쉬 칭구였던 사쿠라이 마코토(드러머)와 함께, 바바 이쿠조라는 넘을 베이시스트로 델꾸와서 밴드를 만드렀다. 전형적인 펑크밴드로 출발하였으나, 1997년도에 발매한 데뷔 앨범 Mustang!에서 객원 디제이로 도와주었던 DJ Bots라는 넘까지 끌어들이면서 음악 스탈이 깜씨덜 부니기에 조금씩 물들게 된다. 그리고, 1999년도에 발매했던 싱글덜 <Let yourself go, Let myself go>, <I Love Hip-hop>, <Grateful Days> 세장이 동시에 오리콘 차트 10위권 안에서 머무는 히트를 기록하고, 3번째 앨범 Viva La Revolution이 200만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상당히 잘 나가는 넘들로 급부상하게 된 거시다.


 앨범 디스코 그라피


1997. <Mustang!>
1998. <Buzz Song>
1999. <Viva La Revolution>
2001. <Lily Of Da Valley>


 


 매드 캡슐 마켓츠 vs 드래곤 애쉬 음악 디비기








매드 캡슐 마켓츠 사운드의 중핵 우에다 다카시

요 두 팀이 공통적으로 내세울 만한 장점은 우선 튼튼한 리듬파트가 거의 독보적이라는 사실이다. 현재, 대다수의 곡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매드 캡슐 마켓츠의 베이시스트 우에다 다카시는 베이스 리프를 먼저 짜고 거기에 맞는 멜로디를 구성하는데, 저 리프덜의 그루브가 보통이 아니다. 덕분에, 이제 겨우 콘이나 데프톤스 등의 하드코아 밴드덜이 슬슬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던 1996년도에 4PLUGS 앨범을 통해 그루브감이 탁월한 하드코어 넘버들을 선보이면서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는 밴드로 성장하게 될 수 있었다는 얘기다.


드래곤 애쉬 역쉬 마찬가지. 다양한 분야의 리듬을 체득하고 있는 10년 경력의 베이시스트 바바 이쿠조 덕택에 얘네들의 음악은 펑크락, 힙합부터 재즈, 디스코까지 다양한 색채를 담아낼 수 있게된 거시다.









이에 맞서는 드래곤 애쉬의 바바 이쿠조

그리고, 두 밴드 다 주로 일본어로 가사를 만들지만 곡들에서는 일본 냄새를 거의 맡을 수가 없다. 이런 특징은, 훨씬 더 젊기 땜에 그렇겠지만, 드래곤 애쉬의 경우 더욱 진하게 나타난다. 진행이나 편곡에 있어서 거의 빠다 냄새가 날 지경이다.


그럼, 쟤들 두 팀의 음악을 갈기갈기 찢으면 튀어나오는 성분들을 통해서 저들의 음악을 차근차근 디비 보도록 하자.


 


 펑크 락


매드 캡슐 마켓츠와 드래곤 애쉬, 저 둘의 출발은 펑크였다. 그리고, 둘 다 단순한 코드진행에도 불구하고, 분방하고(매드 캡슐 마켓츠), 공격적인(드래곤 애쉬) 그루브감을 보여 주고 있다. 함 들어보자


음악듣기 <Life game> - 매드 캡슐 마켓츠 (<P.O.P> 앨범에서)
         
<Rainy day and day> - 드래곤 애쉬 (<Mustang!> 앨범에서)


단순적막한 진행 아래에 흐르는 리듬의 유연함과, 물흐르듯 시원스럽게 전개되는 리프, 그리고 박력있는 슬랩 베이스(초퍼)의 등장 등 여느 펑크락들과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들으셨다시피, 차이가 있다면 매드 캡슐 마켓츠의 초기 펑크에서는 영국적인 냄새, 혹은 스카펑크 적인 색채가 더 짙다. 야리는 듯한 보칼 함 봐라.


이렇듯 걍 펑크로 시작했던 쟤네들...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들에게 맞는 옷으로 슬슬 갈아입기 시작하는데...


 


 하드코아 - 매드 캡슐 마켓츠







5번째 앨범인 Park에서부터, 매드 캡슐 마켓츠는 음악적으로 첫 번째 진화를 감행한다. 이른바, 하드코아라고 불리는 랩-메틀장르를 요때부터 다루기 시작했다는 거다. 야리고 멜로디를 타며 노래를 부르던 쿄노의 보컬은 속사포처럼 내뱉는 래핑으로 바뀌고, 수시로 보컬에 오버드라이브을 걸어 빠워풀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시작한다. 기타 사운드도 헤비하게 끊어치는 스타일로 바뀐다.뒤이은, 6번째 앨범 4PLUGS에서 조런 성향은 절정에 이른다.


4PLUGS앨범을 얘네들의 최고 걸작으로 추켜 세우고, 저 시기를 얘네들의 최전성기로 보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그런 평가는 앞서 말한 대로, 당시의 서양 랩-메틀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만큼 출중한 그루브감을 선보였다는 사실이 저변에 깔려 있기 때문일 거다. 쿄노의 래핑도 거의 리듬 악기처럼 그루브를 타고 있다.


1996년이면, 힙합 특유의 리듬감을 랩 메틀계에 들여온 림프 비즈킷이 데뷔하기도 전이다.


음악듣기 <Walk!> - 매드 캡슐 마켓츠 (<4PLUGS> 앨범에서)


 


 힙합 - 드래곤 애쉬








<스키장이 녹아버릴만큼 사랑하고 싶어>라는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던 드래곤 애쉬의 후루야 켄지

1999년도에 나온 세 번째 앨범 Viva La Revolution을 들어 보면, 드래곤 애쉬의 음악 성향이 뚜렷하게 양분되어 있다는 거를 느낄 수가 있다. 한 쪽으로는 초창기 펑크 스타일을 계속 유지하면서 발전시켜 나가되, 한편으론 대단히 미국적인 힙합 넘버들로 나머지 반을 채우기 시작한 거시다. 그리고, 드래곤 애쉬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된 거슨 바로 저 힙합 넘버들을 통한 거시었다.


얘들은 힙합 곡들을 위한 무대에 서더라도 락 밴드의 진용 고대로 연주에 들어간다. 샘플이나 드럼 루핑을 사용하기 보다는 실제 연주를 가지고 싸운드를 만들어 내는 편이라는 거다. 얘네들의 요런 독특한 방식과 켄지의 래핑을 가지고, 얘들 힙합의 정통성 여부를 둘러싸고 되지도 않을 논쟁이 일어나기도 했었다. 한 곡 땡겨보까? 스매싱 펌킨스의 <Today> 인트로 아르페지오를 샘플링으로 쓰고, 현재 일본 힙합계를 통잡고 있는 래퍼 Zeebra가, 켄지와 교대로 래핑을 주고받았던 메가히트싱글 <Grateful Days> 되겠다.


음악듣기 <Grateful Days> - 드래곤 애쉬 (<Viva La Revolution>에서)


 


 일렉트로니카


저 두 팀, 최근으로 올수록 두드러지는 경향은 바로 디지털적인 음원의 적극적인 활용이라는 거다. 매드 캡슐 마켓츠의 경우, 4PLUGS 직후 기타리스트인 이시가키가 짐싸서 나가고, 세명이서 우짜둔동 밴드를 꾸려나가보려는 우에다 다카시의 기지로 사운드가 변해갔다고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도 같은데, 드래곤 애쉬의 경우 왜 그러커 변해갔는지 본 소장도 잘 모르겠다. 담에 만나면 함 무러보겠다.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의 활용형태는 구체적으로 담과 같다. 매드 캡슐 마켓츠의 DIGIDOGHEADLOCK 앨범의 경우, 랩-메틀 특유의 분절적인 진행은 고대로 둔 상태에서 하드코아 테크노나 정글, 드럼 앤 베이스 가튼 공격적인 드럼 루핑이 깔린다. 그 루핑을 바탕으로 리얼 드럼이 믹스되기도 한다. 신디사이저 음이 적극적으로 편곡에 끼어드는 건 당근빠따고, 쿄노의 목소리에 걸린 디스토션은 거의 인더스트리얼 메틀 수준이다.


음악듣기 <Systematic> - 매드 캡슐 마켓츠 (<DIGIDOGHEADLOCK>)


이에 질세라, 올해에 나와서 아직도 따끈따끈한 앨범 Lily of da valley에서 드래곤 애쉬도, 단지 본 바탕이 되는 장르가 펑크락이라는 것 뿐이지 사용된 분니기로는 거의 매드 캡슐 마켓츠와 비슷한 수준으로 친 일렉트로니카적 성향을 드러내고 있다.


음악듣기 <Revolater> - 드래곤 애쉬 (<Lily of da valley>)


 


 짬뽕


드래곤 애쉬의 경우, 물론 다른 장르의 색깔이 곡마다 조금씩 조금씩 묻어 나오는 그런 음악들을 구사해 왔지만, Viva La Revolution앨범까지는 힙합/펑크락으로 양분되어 각각 따로따로 나름의 선명성을 띄고 있었다. 근데 최근작으로 오면서 얘네들도 거의 랩-메틀 분위기로 자신들의 음악 스탈들을 크로스오버시키기 시작한다.


음악듣기 <Aim High> - 드래곤 애쉬 (<Lily of da valley>)


그리고, 매드 캡슐 마켓츠의 최근작 OSC-DIS앨범을 들어 보면, DIGIDOGHEADLOCK앨범에서 보여준 실험의 연장선상에서 쟤들이 초기에 다루던 펑크락까지 끌어들여서 같이 융합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덕분에 보컬인 쿄노는 오래간만에 노래도 불렀다. 마지막으로 국내에도 유일하게 발매되어 있는 매드 캡슐 마켓츠의 싱글 <Pulse>를 들어보자.


음악듣기 <Pulse> - 매드 캡슐 마켓츠 (<OSC-DIS>)









OSC-DIS 앨범에서의 매드 캡슐 마켓츠 이미지

 





자, 비록 방안에서라도 뜀뛰기덜 잘 하셨능가?


여기까지로 해서, 메이저에서도 창조적 변화 모색을 그치지 않는 일본의 뉴 제너레이숀 뮤지션들의 음악 디비기 이원 동시 생중계를 마치겠다. 담회에서는 락 유행을 잠시 거슬러 올라가 볼까 한다.


이상! 그리고 졸라~!



딴따라딴지 부설
일본딴따라문화연구소장
카오루(
meanjune@ddanz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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