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딴지 청소년 청소녀 대 좌담회 개최 2001.3.3.토요일 그간 인류의 원초적 본능인 먹고 싸는 문제에 대한 철학적 고찰과 우끼고 자빠진 각종 사회 비리에 처절한 똥침을 날리는 것을 임무로 삼아 애국애좃 명랑사회 건설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던 본지가..... 그런 본지가.... 왜 말끝을 흐리냐구? 이쯤해서, 구궁, 혹은 아 벅차오르는 가슴, 괄약근의 경련 이따구 말이 머리 속에 든 영어 숙어처럼 무의식적 습관적으로 나오려는 찰나, 손가락의 자동기술 테크닉을 잠시 자제하고 요지만 전달하도록 하겠다. 이건 진지한 거니까. 그럼. 에헴. 본지가 청소년 청소녀 대 좌담회를 개최한다. 올바른 삶, 건전한 생활을 실천하며 평소 이슬만 먹고 사는 울나라 고딩들의 사회 정치문제 토론회가 되겠다. 평소 얼라들로 취급받으면서도 동시에 졸라 건전한 성인(聖人)이 되어야 하는 고딩 제위의 날카로운 시각을 기대하는 바이다. 좌담회는 토욜 저녁에 본사 사옥 67층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108층 스카이 라운지에서 저녁 만찬도 예정되어 있다. 허나 본사 세미나실이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구름같이 몰려오는 응모자들을 모두 수용할 수는 없는 법, 소정의 응모 절차를 거쳐 선발된 소수 정예의 고딩들에게만 본사 방문의 특전과 남녀 동수 단란무쌍한 좌담회 자리를 허하는 바이다. 남녀 각 3인씩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되는 고딩에 대하여는 본지 온라인 기자 (더 정확히 말하자면 각 학교 파견 세포)의 자격이 주어지며 유사한 이벤트 발생시 우선적인 참여를 보장한다. 단, 좌담회 이후 발생하는 눈맞음 사태에 대하여 본지는 일절의 책임을 지지 않는다. 아 가슴떨리지 않는가. 고딩 여러분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
독자 제위들의 많은 응모 바란다. 본인의 사진을 첨부하면 당락에는 아무 영향이 없지만 심사우원들의 눈길은 한번 더 끌지도 모르겠다. 신청시에는 본인의 성별 유무, 아니 성별 여부를 반드시 밝혀 주시라. 마감은 3월 11일 일욜, 그리고 3월 13일 사고를 통해서 합격자를 공시하겠노라. 그럼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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