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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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딴지 딴쪽방 개설! 딴지 독자덜을 위한 실시간 버츄얼 코뮤니케이숀 채팅 시스템 딴쪽방이 드디어 부활되었다. 기억하는가 그 예전의 단란했던 딴쪽방을. 이제 본지는 전혀 새로운 시스템의 야심적인 업그레이드판 딴쪽방을 개설하는 바이다. 처절한 똥침 한방을 갈망하고 있는 우끼고 자빠진 각종 사회비리에 이제 독자 너거뜰이 직접 토의를 거쳐 필살의 똥침권을 시전할 수 있는 이바구의 장이 활짝 펼쳐제껴진 것이다. 독자제위... 너거뜰은 조케따. 그동안 지칠줄 모르는 좃선의 극우 꼴통질에 끓어 오르는 분뇨를 해소할 배설구가 엄써 몸부림쳤던 횟수가 무릇 기하이며, 구캐우원 나부랭이덜의 수캐질을 냅다 몽둥이로 다스릴 적당한 찜질방이 엄써 홀로 부르르 울분을 삼키던 횟수가 또한 기하이던가. 뿐이랴. 얼라들에게 점령당한 여타 채팅방에서 존심을 팔아가며 내도 함 끼주라 하는 절규에도 왕따를 받아야만 했던 오욕의 시간은 또 어찌 다 헤아릴 수가 있겠는가. 독자 너거뜰이 그동안 받은 설움과 울분을 생각하믄 본지 이제야 딴쪽방을 부활시킨 것이 오히려 미안해질라구 그런다. 허나 이제 무슨 걱정이랴. 딴쪽방이 너거뜰 옆에 항상 버티고 있을진데...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논하고 싶은가? 딴쪽방이 해결해 준다. 일상의 자그마한 일들에 대해 담소를 나누고 싶은가? 그것두 딴쪽방이 해결해 준다. 본지에 대한 불만이나 의견을 종합하여 본지에 전달하고 싶은가? 것두 해결할 수... 있을거다. 근사한 넘뇬들과 빤따수틱 초스피드 에로 번개를 상상해왔는가? 본지는... 너거뜰이 부러울 뿐이다. 21세기 명랑토론문화 정착을 위하여, 딴지독자덜만의 엽기발랄한 커뮤니티의 형성을 위하여, 비주류의 목소리 또한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게 널리 울려 퍼지길 바라며 본지 이제 딴쪽방사용에 관한 모든 권한을 독자 너거뜰에게 돌려주는 바이다. 이상. 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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