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문 딴따라딴지 6호에서 불미스러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고딩이라는 이름의 온라인 기자가 보내온 HOT의 지난 앨범에 대한 기사가 대중음악 기획자및 평론가로 활동하는 강명석님 글의 완전한 표절임이 밝혀진 것입니다. 문제의 기사가 본지 지면에 올라가 있던 기간은 대략 2박 3일 정도. 독자들의 제보에 의해 상황을 파악한 저희가 황급히 글을 내렸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보신 다음이었습니다. 제보가 들어온 즉시 본지는 강명석님의 글을 통신에서 찾아냈고, 본인에게 직접 의뢰하여 문제의 글이 표절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사과 메일이 즉시 발송되었고, 강명석님께서는 흔쾌히 이해해 주셨습니다. 지면을 통해 다시한번 사과드리고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사실, 기본적으로 온라인 기자에 대한 신뢰를 중요시하는 딴따라딴지의 시스템상 이같은 일이 한번쯤은 벌어질 여지가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문제의 기자 고딩은 이름 그대로 고등학생으로서, 본지의 온라인 기자 모집광고를 보고 응모한 자입니다. 고등학생의 입장에서 현재 울나라 가요가 소비되는 현장을 보다 더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본인의 주장과, 마침 그런 글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던 본지의 입장이 맞아 떨어졌던 것입니다. 물론 해당 HOT 글이 고등학생으로서는 너무 수준이 높다는 의혹이 있었고, 따라서 검증 차원에서 다른 글을 하나 더 제출하기를 요구했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보내온 글도 문제의 글과 유사한 문투와 나름의 논리를 갖추고 있었기에 - 물론 이 글도 표절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만 - 과감하게 기자로 기용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가상한 고등학생이니 좀 키워주자 는 나름의 뜻을 가지고 말입니다. 그 믿음의 결과는 이처럼 어이없는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번 사건을 거울삼아 딴따라딴지는 앞으로 컨텐츠 관리는 물론 각종 매체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유사한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독자여러분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송구스럽고, 앞으로도 계속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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