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교육] 축! 딴지新국어사전 개편 2001. 2. 1. 목요일 세종대왕께서 1446년 훈민정음을 반포하신 후, 이제 한글은 555년의 역사를 갖게된 우리의 자랑스런 나랏말 되겟다. 아! 555년... 마치 잭팟을 맞아 버린 것처럼 가슴 뭉클해지지 않는가? 우리 한글의 우수성은 굳이 본지가 구구절절 설명치 않아도 독자 너거뜰이 잘 알고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딴나라 넘들이 끝말잇기 하며 남녀노소 같이 어우러져 노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우리나라 욕만큼 다양하고 듣는이의 가슴에 바로 파고 들어오는 그런 어휘를 보았는가? 결정적으로... 우리나라 한글만큼 구사하기 쉬운 것이 또 어디 있는가! 본기자가 십수년을 넘게 영어다 일어다 외국어를 배워왔건만 아직도 외국넘 앞에만 서면 목구녕이 턱 막혀옴은 이를 반증하는 좋은 예라 하지 않을 수 엄쓸 것이다. 쩝... 아님 말고. 아무튼지간에 본지가 또 해냈다!
각종 속어와 은어, 통신언어 등 신생어의 난무로 백성들이 언어의 몬도가네에서 허우적 거리는 작금, 본지가 새로이 신생어들을 정리, 조합하여 딴지 新국어사전을 개편한 것이다. 이번 개편에 임해서는 구판에서 미처 수록하지못했던 일상 생활 용어를 발굴함은 물론, 새 시대를 반영하는 신어, 속어 및 파생어를 접목시켜 누구든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즈음하여 필수잉글리쉬 숙어까정 부록으로 첨가하였으니 이는 세계화에 걸맞게 울국민들의 외국어능력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본지의 초국가적 결단되겠다. 이에 어여쁜 백성들은 새로이 첨가된 신생어들을 구사함에 있어 경건한 마음으로 바른 사용법을 익혀 사용해야 할 것이며, 이를 널리 전파하여 우리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만방에 떨쳐야 마땅할 것이니라.
피에쑤: 위 기사의 영감(영삼 관련)을 주신 익명의 독자님께 감사드림다. 딴지 국어사전 편찬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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