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추천 기사 연재 기사 마빡 리스트

 

 

 

 

 

 

[공지] 2천만명 돌파기념 돌발이벤트!

2000. 3. 20.월요일
딴지그룹 홍보실

지금 이순간 본지는 벅차오르는 감동을 억누를수 없어 서로의 똥꼬털을 쥐뜯고 있는 중이다. 왜 그런지 너그뜰은 아는가...

 

그간 인류의 원초적 본능인 먹고 싸는 문제에 대한 철학적 고찰과 우끼고 자빠진 각종 사회 비리에 처절한 똥침을 날리는 것을 임무로 삼아 명랑사회 건설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던 본지가, 국사책과 사회과부도에 길이 길이 남아 빛날 인터넷신문 최초로 방문자수 20,000,000명 을 바로 콧구녕 밑에 둬버린 것이다.

 

글타. 울나라 인구 절반에 해당하는 수가 본지를 방문했다는 얘기다. 아...니네는 지금 넘나 기뻐서 오장이 요동질치지 않는가. 얼른 요동질 쳐 주기 바란다.

 

2천만 이라 해서 본지가 독자덜한테 안면 깐다든지, 특별히 어깨에 힘들어 간다든지.. 이런 거 원체 본지 스타일 아닌 거 다들 아시리라.

 

다만 방문자수 20,000,000만명을 맞아 본지가 이 자리까지 오게끔 한 독자들을 위해 뭔가 쪼매난거라두 함 해 줘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기특한 생각이 퍼뜩 떠 올라, 엄청난 상품이 걸려있는 "방문자수 20,000,000명 돌파예정 기념 사은 대잔치" 를 벌려 버리게 된것이다.

 

그래...지금 이순간 상품에 눈이 멀어 얼른 신청부터 하고픈 마음, 다 이해한다. 아래 본론 나가니깐 잘 읽어보시고 미친듯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

 

 

 














 
  딴지 2천만 돌파예정 기념 2천만 예상시간 찍기 대회  
  본지에 접속한뒤 메인화면 우상단을 보면 자동차 미터기 같이 생긴 숫자들이 있다. 이것이 본지의 접속수를 알려주는 카운터 이며, 바로 이 숫자가 언제쯤 2천만이 될것인지를 미리 예상하여 찍어보는 대회가 되겠다.

참가자는 카운터가 2천만이 될것같은 예상날짜와 시간, 분, 초 단위까정 자세히 작성해 주셔야 하며, 1초 2초 단위로 도배를 하는 넘들은 가차없이 탈락 시키도록 하겠다. 정확한 데이터 시트에 입각하여 소신있게 작성해 주시기 바란다. 신청은 요기를 누르시면 되겠다.

 

< 마감 되었슴다. >

 
  노스트라다무스 상 (1명) - 1일 풀코스 데이트 티켓

가장 근접한 시간을 적은 사람이 수상자가 되겠다. 당첨자가 앤이 있으면 앤이랑 함께, 앤 없으믄 본지 연애부가 제공하는 선남선녀와 함께, 하루동안의 모든 데이트 비용 및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엄청난 상품이 되겠다. 앤 없으믄 본지 기자단 중 한명을 뽑아서 델고 다닐수 있겠다.

아까비 상 (20명)

1등을 제외하고 가장 근접한 시간을 적어 넣은 20명이 수상하게 되겠다. 상품은 본지 기자단의 친필 싸인이 갈겨진 똥꼬프리 각 한 매씩.

 
 

 

 

 

 

 














 
  딴지 2천만 돌파예정 기념 찰나를 잡아라 대회  
  앞서 설명한 본지의 카운터 숫자가 2천만 (20,000,000) 을 가르키는 순간을 잽싸게 컴터로 캡춰하거나, 아예 사진을 찍어 이벤트 담당자 앞으로 보내주시믄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하는 행사 되겠다.

이미지 조작이 밝혀지면 당근 탈락 되겠으며 (본지가 이거 전문이라는 거 다덜 아실거다) 평소에 약간 느긋한 분덜을 위해, 정확하게 2천만이 아니더라도 일단 보내주시믄 본지가 적절히 감안해서 상품 지급토록 하겠다.

 

- 화면캡춰 방법

 

1. 2천만이 딱 되는 순간를 기다리다가 키보드의 Alt와 Print Screen 키를 동시에 딱 한번만 누른다.
2. 딴거 만지지 말고 바로 윈도우 시작메뉴의 보조 프로그램, 그림판을 실행한다.
3. 그림판이 뜨면 Ctrl + V 를 누른다. 그럼 캡춰한 그림이 짠 나온다.
4. 아무 이름으로 저장 한뒤 메일에 첨부해서 담당자 앞으로 보낸다.

 
  추첨을 통해 20분을 선별, 본지 기자단의 친필싸인이 아로새겨진 똥꼬프리 각 1매를 상품으로 우송함.  
 

 

 

 

어떠신가. 이 엄청난 규모의 이벤트에 마구 도전해 보고픈 힘이 솟지 않는가? 얼른 신청들 하시라. 

 

 

 

 

- 딴지 홍보실   

 

 

 

 

 

Profile
딴지일보 공식 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