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 패키지여행의 실체를 까발려주마 | ||||||||||||||||||||||||||||||||||||||||||||
2000.1 .13.목요일 딴지 여행 컨설턴트 뚜벅이 꾸벅..민족정론 딴지일보 명랑 여행 전문 컨설던트 뚜벅임다.
특히, 첫 번째 유형 멜들의 경우 글의 자수마다 한땀 한땀 마치 수를 놓듯이 비통한 여행객의 원혼들로 점철되어 있어 본 기자 숙연함과 더불어 이 한목숨 울나라 명랑 여행 문화 바로 세우는데 한목숨 바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똥꼬 깊수키 북돋웠슴다. 아직도 정신 못차린 일부 가이드 하시는 분들이 본기자에게 쥑여 버리겠다고 협박멜들을 쏘아대곤 해댔지만 본기자 꿈쩍 없씀다. 이게 다 명랑 여행문화 창달하자고 해대는 짓꺼리니까 대국적으로 이해 해주기 당부 드림다. 다시 시작함다. 지난번 주신 멜들을 중심으로 한 개씩 예제별로 그들은 이렇게 당했다 미스테리 도큐멘터리로 폭로해드릴테니 전 딴지 독자 제위들도 눈 똑바로 뜨시고 여행 사고 남의 일이 아니다 라는 긴장감으로 마빡 인프로트 오브 모니터 해주시기 바람다. 첫 번째 멜 집단- <나,이렇게 당했어요..흐흑> 대개의 멜들이 현지에서의 쇼핑과 옵션 그리고 부당한 대우에 대한 폭로성 멜들이었씀다. 지난호 기사에서 이 부분은 비교적 생생히 다루었으므로 이번에는 중복되는 내용의 멜중에 대표적인 것들만 원문을 그대로 실겠씀다. 환치기 까지 하는 여행사
환치기하는 여행사라..거기다 돈 받구선 똥꼬 싸악 닫구 오리발을 내민다? 모 고민함까. 당장 소비자보호원에 고발하십쇼. 이런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선, 계약금을 주거나 돈을 건넬 때는 반다시 영수증을 받아야 하겠슴다. 또, 어떤 경우는 현지에서 가이드들이 분실의 위험 등을 들며 가진 현금을 맡겨 놓을 것을 권유하기도 함다. <이 곳엔 관광객을 노리는 소매치기가 많다.>거나 <한국인은 소매치기의 주요 표적이다.>라는 식으로 겁을 주면서 말임다. 이 말이 틀린 건 아니지만 주목적은 누가 현금이 많은 지(누가 더 쇼핑을 많이 할 돈을 가지고 있는지)를 가이드가 확인하기 위해서 임다. 현금을 많이 가진 사람들을 파악해 놓구선 이들에게 갖은 감언이설로 쇼핑을 많이 하도록 유도하도록 하는 전형적인 방법인검다. 때론 비행기 리컨펌(예약확인)을 한다문서 여권이랑 비행기표를 걷어가기두 하는데, 이것두 다 같은 이유에서임다. 비행기 리컨펌하는데 뱅기표만 있으면 되지 여권은 필요없슴다. 근데 왜 여권을 걷어가느냐.. 얼마나 환전을 했는지, 혹은 이 사람이 해외여행을 많이 했는지, 이 지역에 온 적은 있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서임다. 환전액은 은행에서 환전할 때 여권 뒤에 그 액수를 스탬프를 찍어준 걸로 확인하는 거고, 해외여행 유무는 비자와 출입국도장으로 확인가능함다. 해외여행을 많이 한 사람은 대강 돌아가는 물정을 알고, 더구나 같은 지역을 재방문하는 사람들의 경우엔 미리 아는 척을 해대서 가이드가 요리하기 힘들기 땜에 미리 파악을 해서 문제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섬다. 쇼핑과 옵션에 피멍들다.
또 쇼핑센타는 가이드와 랜드사에게 구매가의 30-80%에 이르는 금액을 커미션으로 줘야하므로 관광객들에게 바가지를 씌울 수 밖에 엄꼬. 그래서 이 곳은 물건은 다른 쇼핑센타에 비해 비쌈다. 그러니 가이드는 자유시간에도 관광객들이 다른 쇼핑센타에 가지 못하도록 엄한 데에다 풀어놓슴다. 이런 경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선 나가기 전에 되도록 많은 정보를 알아 두어야 함다. 이미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나 여행관련 서적을 통해 기본정보나 물가수준 정도는 미리 알아두는게 예방책이라고 하겠슴다. 두번째 멜집단 1- <일그러진 우리들의 자화상> 본 기자에게 쏟아진 많은 멜들중에는 여행객 자신들에게도 졸라 문제 많다 라는 내용도 많았씀다. 여행사가 그런 덤핑 상품 만드는 것에는 여행사 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걸 이용하는 관광객에게도 문제 많다 뭐 이딴 내용들이었음다. 본 기자 이 부분에 대해서두 동감함다. 오늘날 매춘 왕국 꼬리아의 영예를 얻기까지 좃달린 우리 수컷들의 눈물겨운 투쟁이 무릇 기하이겠씀까? 전화방에서, 겜방 체팅사이트에서, 미아리 뒷골목에서 만주벌 말 달리던 개장수의 후예답게 빠굴을 향한 우리들의 삶은 투쟁 그 자체였던 거였슴다. 마찬가지로 여행도 그렇슴다. 새천년을 맞이하야 경건하게 우리 자신을 반성해야 되겠씀다. 다음 두 개의 멜을 소개함다. 한 개는 현재 여행사에 근무하는 분의 멜이고 또 하나는 호주에서 유학하고 계시는 넘의 멜임다. 함 바바바.... 자격없는 여행객들
호주에서 날아온 어느 유학생의 멜
위의 예에서 보듯 해외여행자유화가 시행된 지 10여년이 흘렀지만 울 나라의 여행문화는 아직 초보단계의 유아기에 불과함다. 해외여행이라구 나가선 한국인 가이드의 깃발따라 쫄쫄 따라 댕기문서 한국식당, 한국 쇼핑센타로만 돌아 댕기고, 그러다 보니 요기가 한국인지 외국인지 분간 몬하고 한국에서 하던 버릇대로 놀게 되고.. 한국에서야 술 퍼묵고 좃을 까서 전봇대를 세우던 상관엄찌만서두 외국에선 술꼬짱이란게 용납되지 않기 땜에 요런거 보문 거으 미친넘 취급받슴다. 그래서 한국사람덜 매너나쁘기로 외국에서 첫 손가락에 꼽히는거 아실랑가 몰겠슴다. 뱅기 안이 무신 관광버스안으로 아는지 술 묵고 복도에서 떠들고, 고스톱 치는 넘이 엄나. 난닝구 바람에 쓰레빠 찍찍 끌며 호텔로비를 유유히 배회하는 아자씨도 있고.. 세계적으로 쪽팔림을 자초하는 짓임다. 제발 매너 좀 지키자구요.. 제발 좀. 두번째 멜집단 2- <뱅기 회사랑 덤핑의 상관 관계> 뱅기하면 생각나는 것? 주야로 색골연마에 두문불출하시는 대한청년들은 당근 스튜어디스 되겠슴다. 스튜어디스니 간호사니 하문 껄떡스러운 상상의 나래가 발기하는 독자 니덜은 이제 XXX ultra adult site에 고만 댕기기 바람다. 본기자 여행사 횡포를 취재하면서 겉으론 화려하게 보이는 항공회사들이 울나라 여행 문화의 똥꼬를 꽉 막고 있다는 걸 알았슴다. 간단하게 야그하면 이렇슴다. 여행문화 타락의 주범인 덤핑뒤에 항공회사가 있다. 여행사에서는 뱅기 좌석이 있어야 상품도 만들고 판매도 하고 그러는 데 이 좌석이라는 것이 늘 부족하더라 그겁니다. 전문적인 경제용어로 여행자라는 수요가 항공좌석이라는 공급을 초과하고 있다 그겁니다. 특히 애쉐이들 방학 때는 장난이 아니라는 검다. 그러니까 메뚜기도 한 철이라고 성수기 때 일용할 양식을 충분히 확보해 놓아야 할 배고픈 여행사들은 떡(좌석)좀 달라고 항공사에 엉겨 붙는 거고 줄 떡(좌석)은 적은 데 달라는 데는 많아서 항공회사에서는 이때부터 슬슬 못된 송아지 똥꼬에 뿔나듯 얍삭한 술책을 해대는 것임다. 그 얍삭한 술책이 머냐? 그거 바로 덤핑 상품을 원격 조정한다는 검다. 항공회사에서는 어케든 뱅기에 사람이 차서 나가야 함다. 사람이 조금 탔다고 기름 조금 넣거나 맹물 집어넣고 비행하는 거 아님다. 문제는 비수기때 임다. 그때부터 항공사는 슬슬 여행사의 똥꼬를 간지럽히며 덤핑을 꼬드깁니다. "아이 씨바..덤핑 한번 해서 사람 모아바.. 그럼 낭중에 성수기때 자리 지원해주께" 여기에 안 넘어갈 여행사 없드라 그겁니다. 그러니까 여행사는 남는 것도 없으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덤핑 상품 만들고 신문에다 돈 쳐들여 가며 광고로 도배를 해야 하고 손님들은 손님들대로 졸라 뜯겨가면서 고생하고 여행사는 여행사대로 욕먹고 돈도 안 남고 결국은 항공 회사만 뒤에 앉아서 떡 친 후의 한 담배 꼬드길 때처럼 느긋하게 쪼개고 있는 겁다. 덤핑 여행의 피해자들 중에 항공 회사가서 항의하는 사람 있슴까? 항공 회사는 여행사를 총알 받이로 등장시키니까 안전하다 그겁니다. 본기자의 멜통에 쌓인 여행사 직원들의 분노는 졸라 엄청났씁니다. 근데 한사코 자기 여행사에서 항공사를 대상으로 그런 소리 한 거 밝혀지면 이근안 고문보다 더 큰 후유증 온다고 쫄고 있었슴다. 항공사가 무슨 안기붑니까 씨바. 한심한 것은 이런 덤핑과 횡포의 선방에 외국 항공사들 보다 자랑스런 우리 대안항공과 아샤나 항공이 선방에 서있더라 그겁다. 아으~ 자랑스런 우리으 색동날개들이여 ! 바가지 옵션관광 그 실체를 발켜주마. 덤핑 상품을 어케 없앨 것인가를 다시 한번 예를 들어 보겠음다. 지난 호에는 방콕을 예로 들었는데 이번에는 괌 되겠음다. 한국에서 네시간만 뱅기타면 도착되는 이곳은 허니문 가는 사람, 직장인들 패키지 여행객들로 꽉꽉 차는 그런 곳 되겠음다. 이곳 괌에서 선택 관광이 어케 이루어지는지 요금표를 도표로 그려 보겠음다. 어려운 제보 주신 괌 가이드 분 딴지의 이름으로 감사드림다.
<단위 : US $> 도표에서처럼 원가에서 거의 두배 이상씩 판매가가 이루어짐다. 랜드회사에서는 여행사에 이런 선택관광 수익을 예상해서 원가 이하의 여행비를 제시함다. 예를들어 호텔 원가만 3박4일에 100불이 나온다 해도 가이드랑 차량이랑 식사까지 몽땅 묶어서 80불의 가격을 여행사에 제시하고, 여행사는 80불에 항공료를 더해서 판매가를 산출함다. 다시 말해서 상품 가격이 우선 싸야지 고객들이 예약을 하니까 드러나는 요금은 싸게 해놓고 막상 예약을 한 후 괌에 오면 그때부터 필사적으로 선택관광을 팔아야 된다는 검다. 이러니까 가이드는 깡패로 변할 수밖에 없는거고 손님은 졸라 속았다 돌아와서 후회하는 검다. 모 여행사에서 제값으로 상품 가격 계산하고 선택관광도 원가에다 최소한의 차량비와 가이드비만 더해서 판매를 했더니 판매에 죽쑤는것도 죽쑤는 거지만 현지 괌 업체들이 이 여행사를 죽이려고 혈안이 되었다는 제보도 있었음다. 이거 안됩니다. 우선 이글을 읽는 독자들 부터 똑똑해 져야 함다. 여행사에서 정상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만들면 그걸 사줘야 한다는 의식이 있어야 하고, 간단한 여행 관련 수속 예를 들어 체크인 같은 건 공부 삼아 해볼려는 적극성도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도 퍽큐 라는 말 듣고 화낼 정도의 영어 실력이면 해외 여행 혼자서도 한다, 전유성도 한다 이런 배짱 있어야 함다. 항공사도 여행사가 싼 상품 만드는 거 부채질 하지 말아야 하며 여행사도 첨은 힘들지만 정도를 걸어야 한다는 검다. 이렇게 되면 현지에서도 가이드가 본연의 서비스를 할 것이고 선택관광은 말 그대로 옵션이 될 수 있는 검다. 근데.. 머리 좋은 독자의 퀘스쳔... 무조건 비싼 여행 상품 고르라는 건데 여행사에서 상품만 비싸게 내고 수익은 홀랑 지 뱃속으로 들어가는 건 어케 알아내쥐?? 끝까지 읽어보면 딴지가 정답 내려드리겠으니 진득히 계시라.. 결국 본기자 두 번의 여행 덤핑의 글을 통해서 내린 결론은 이렇씀다.
세번째 멜집단 - <조은 여행사 소개팅 시켜주라> 본 기자 지난호 기사 나간 후 가장 골머리 썩었던 것이 멜의 50%에 달하는 여행사 추천해 달라는 멜들이었씀다. 조만간 허니문을 가야 되는 독자, 올 겨울 배낭 여행을 가려는 독자,부모님 효도 관광 보내드리려는 효심 지극한 독자. 북극을 가려는 호연지기로 똥똥 뭉친 독자, 모두들 아주 간절히 멜들을 보내왔씀다. 더 이상 여행사 못 믿겠다! 자기한테만 엑수파일 공개하라고 살포시 유혹해대는 독자뇬넘들도 많았음다. 그런데 본 기자 과연 어딜 추천해 준다 말이가? 본 기자 엑수파일 뒤져봐야 추천 점수 받은 여행사 몇 개에 불과 하고 또 추천 점수 받은 여행사들이 대개 괌이면 괌,사이판 이면 사이판 이런 식으로 한 두군데 지역에 한정된 특화된 실력과 양심을 갖는 곳인데 이 다양한 딴지 독자들의 불타는 여행 욕구를 어케 만족시켜준단 말까? 그냥 쫌만 기달려봐 답장 멜 때리는 것도 힘든 일이었씀다. 밤이면 밤마다 그 조아하는 딸따리도 전폐하고 고민하고 고민해도 답이 업써씀다. 그러다 갑자기 이런 생각 파악 떠올라씀다. 거국적으로 양심적이고 의식있는 여행사를 딴지의 이름으로 모집해보자. 그리고 딴지가 심사하여 딴지 인증 여행사를 분류해보자. 그래도 울나라 여행사 졸라 많은데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명랑 여행 구축에 공감 하는 민초들이 산천 초목 구석 구석에 이슬처럼 살고 있을거다.이런 갸륵한 생각 들었씀다. 미쓰코리아 심사보다 더 엄정하게 딴지의 이름으로 추천 여행사를 접수받고 후보를 선정하고 결국 담번 기사에 그 찬란한 명단을 공개해 버린다면 이 모든 고민 해결 되는거 아닌가 싶슴다. 그러므로 독자들중 이 여행사 통해 갔더니 졸라 좋았다 생각드는 여행사 있으면 추천 멜 때려 주시기 바람다. 또는 국내외 여행사, 랜드회사들 중에서 우리는 징말 양심적으로 영업하고 또 이 지역만큼은 우리가 최고의 전문가라고 생각하는 곳도 바루 본 기자한테루 멜 때려 주심 되겠슴다. 본 기자에게 오는 추천을 똥꼬 바르게 심사하여 정말 좋은 여행사를 소개하도록 해 보겠슴다. 여행 앞둔 딴지 독자들 쫌만 기다리시면 진짜로 고민 끝나겠씀다. 암튼 새로운 천년에는 잘묵고 잘싸는 것 못지 않게 잘 싸돌아 다니는 것에도 선진 명랑 사회에 걸맞는 모습으로 진군 해야할것임다. 딴지일보 여행 전문 컨설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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