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PIFF 특별 제보 |
먼저, 오로지 독자를 위한 열정으로 PIFF에서 똥꼬털 휘날리게 조뺑이 치고있는 "딴지 말초 영화부 PIFF 특별 취재팀"(~헉헉)에게 존나 경의를 표한다. (편집자 註 - 이런 대목이 본 취재팀을 똥꼬를 달콤하게 간지르면서 이 제보를 선정하도록 하였도다) 이에, 부산사는 열혈딴지독자로서 하이퍼리얼리즘적 제보를 아니하지 않을 수 없다는 막중한 의무감으로 이글을 띄운다. (PIFF도 다 끝나가는 이 시점에 뒷북 뚜드리는 기분이 똥꼬를 푹푹 찌르고 지나가지만, 그래도 용감히 하련다~, 편집자 註 - 잘했다~) 우선, 짜투리 시간에 덜 추하게 개길 수 있는 장소 하나를 우선 알려 드리겠다. 제보하는 장소는 아래에 첨부한 약도(편집자 註 - 허거덕, 약도까정 보내다니...)를 골 싸매고 쳐다보면 찾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먼저 말씀드린다.
" 향촌 만화방 "
만화를 좋아하는 딴지독자라면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뿌듯함이 똥꼬 깊쑤키 차오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평소, 쾌적한 분위기와 풍부한 작품수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단골 만화방도 정하기가 쉽지않은 이 어려븐 시절에 이만한 만화방을 적지, 아니 타지에서 만나게 될 줄이야~ 하는 소리가 내 귀에 버얼써 들리는 거 같다.(환청인가?) 우선, 가장 중요한 향촌만화방의 요금체계부터 알려드린다. 1000원에 한시간을 끊는 시간제 요금이 있고, 권당 얼마씩 하는 부수별 요금제가 있다. 쉽게 얘기하자면, 만화를 빨리보는 독자라면, 1000원을 내고 1시간안에 보고싶은 양만큼 졸라게 보면 된다는 소리고, 다른 만화방과 마찬가지로 권당 얼마씩 내고 보는 방법이 있다는 소리다. (참고로, 용비불패같은 작은책은 300원,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같은 큰책은 500원, 일반 만화책은 250원이다.) 맥더날두보다 훨씬 눈치 안보이며, 몇백원이면 하루종일도(물론 철판 깔아야 겠지만..) 개길 수 있는 이만한 장소는 아마 더 이상 없지 않을까 싶다. (음, 말하고 나니 좀 걱정된다. 만화보다 종종 조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는 요즘이지만, 설마 300원 짜리 만화책 하나 들고 반나절을 구석에서 잠으로 때우는 딴지독자들이 난무하는 건 아닐지.....?) 그리고, 밥먹고 꼭 커피를 찾는 딴지독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식사 후에는 반드시 향촌 만화방을 들르라는 것이다. 왜냐? 향촌 만화방에서는 커피가 공짜이기 때문이다. 비록 자판기 커피기는 하지만...., 향촌만화방의 자판기는 동전이 필요가 없다. 반환버튼을 동전대신 꾹 한번 누르고 나서 원하는 커피를 뽑아 마시면 된다는 말씀. 어떤가 똥꼬 꼴리지 않으신가? 두번째로 저렴한 요금으로 한끼니를 때울 수 있는 식사장소를 말씀드린다. 비앤씨 제과점 골목으로 쭈욱 따라 올라가다 보면 좌측에 "동명 칼국수"란 데가 있다. (2층임) 부산에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음식점이다. 물론, 주메뉴는 칼국수이다. 딴 것두 몇개 있는데, 본인은 칼국수 생각날 때만 가서 잘 기억 안 난다. 비빔 칼국수가 유명한데, 아직 가격조정 안 됐으면 2500원 정도 할꺼다. 고마 칼국수는 2000원 이던가? 음, 암튼 1인 기준으로 3000원 들고가면 VIP대접 받을거다. 근데, "나는 밀가리 음식싫다. 곧 죽어도 밥 아니면 안 된다"라는 독자를 위해 한 곳 더 소개해 준다. "돌고래"라는 순두부 집이다. 여기 역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다. 원래 괜찮은 음식점은 역사와 전통이 생기는 모양이다. 본 독자 알기로는 순두부가 아직도 2000원하는 유일한 곳이다. 2000원 내면 밥 한공기와 순두부 한 뚝배기에 김치, 오뎅무침, 오이미역 들어간 냉채국 한그릇을 갖다준다. 추가로 밥 한공기 더 시킬라면 500원만 더 주면 된다. 맛도 괜찮은 편이라 점심시간에 가면 자리가 없을꺼다. 좀 지나서 가길 바란다. 본 독자 생각에 남포동에서 부산사람 아무나 붙잡고 물어도 "돌고래"나 "동명칼국수"는 다들 그 위치를 갈켜 주지 않을까 싶다. 글구, 돈 없이 혼자 온 딴지독자라면 숙소로 여관보다 부산역 근처에 있는 "캡슐텔"에서 숙박하는 것도 생각해 보길 바란다. 1박에 만원인데, 아침에 목욕이나 샤워를 할 수도 있고 "캡슐"안에는 TV도 있다. 지하철 타면 남포동이야 15분안에 오고도 남으니, 굳이 남포동 근처 여관에 묵는 거 보다 낫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부산역에 내려 역무원 아저씨한테 기차표 반환할 때, 천정에 보면 "캡슐텔" 광고가 있으니 전화걸어 위치 물어보면 될거다. 아무쪼록 타지역 딴지독자들에게 쫌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본 독자 이만 접을까 싶다. 보다 자세하고 좋은 정보 못 드린데 대해 반성 함 해보며, PIFF에서 수고하는 "딴지 말초 영화부 PIFF 특별 취재팀"에게 박수를 보낸다. 짝짝짝~ (편집자 註 - 발측한 넘.. 본 취재팀이 박수에 약하다는 건 우째 알고..) 제보자 : Ben (aiga@thrunet.com)
기자님들의 숙박하시는 그 용두산별장여관 그 건너편 집에서 나서 또 아직도 그 골목에 현주소를 두고있으니깐요. 경동장 여관[051-246-0062~3]입니다. 도움 많이 될것같은 정보를 오려주시느라 수고하십니다. 남포동 주위에서만 26년간 살아오며 또 시내 어께들을 대부분 초등학교 선후배로 삼으며 알아온 정보가 기사쓰시는데 도움이 될런지.. 초저가 정보외에 남포동 일대 부산 냄새가 나는 무난한 음식점 소개드리죠.. 옛유나백화점 뒷 골목: 먹자골목 오징어 파전 리어카들. (부산에선 순대를 소금이 아니라 막장에 찍어먹습니다) 진짜 부산 오뎅전문 분식집들 타지역보다 큰 용기에 파는 오다리 국제시장쪽 돼지갈비 골목-천하장사갈비집의 양념이 잴로 나음. 인분에 4000원. 모짜르트-주인아저씨가 독일에 음학공부가서는 빵기술배워와 만든 빵집 옛미화당근처: 서울깍뚜기-설렁탕과 곰탕의 차이는 단지 국수사리의 유무, 그래도 값은 같아요 원산면옥-6.25때 부터 있어온 실향민분의 정통 북한식 냉면 B&C-눈치 안받구 시간죽이기 좋은 대형 빵집 고갈비 골목-고등어 안주로 쏘주먹고 맛가기 좋은곳 종각집-쓰린 속엔 새우넣은 우동이 잴로 나아요.. 자갈치 쪽: 신동아 회쎈타-그나마 바가지 안쓰고 회먹을수있는곳, 1층에 그냥 생선구경만 해도 시간 잘 감. 꼼장어집 행렬- 바다 따라 쭉 뻗어있음. 쏘주가 달다는 사실을 알수있는 곳. 부산대교 아래-새우깡에 쏘주끼고 바다보며 분위기 잡기 좋은곳 일단 여기까지 생각나네요.. 혹..기자들끼리 한 단란 하실 계획있으면 잴로 좋은곳 소개드리죠..^^ 언제든지.. 문의 환영입니다. (편집자 註 - 우리도 그러구 싶었지만두, 초 저예산 취재인걸 우짜겠나.. 우리 특별 취재팀은 고기 안 묵어도 단란함다) 제보자 : cskim(cskim@access.kotel.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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