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추천 기사 연재 기사 마빡 리스트






1999.4.19.월

딴지 영상 사업단



지난 4월 모일, 딴지그룹 신축 인텔리전트 빌딩 115층 대화장실에서는 엽기영상문화의 무궁한 발기과 번식을 도모하기 위한 세계 유일의 엽기 영상제, 제 1회 딴지 아카데미 시상식 이 그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그동안 헐리웃 액션영화나 유명 배우를 기용한 CF 등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하던 언더 아트 작품들이 무려 500여점이나 출품 되었으며 본선 진출작을 선정 하는데만 꼬박 20분씩이나 걸릴 정도로 수준 높은 영상제였다.


특히 이번 딴지 아카데미 시상식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초빙되었던 꼴렸던 미대통령, 시라커 프랑스 대통령, 보리술 옐친 러시아 대통령 등은 "우열을 가리기가 넘 힘들었다. 이렇듯 훌륭한 작품들이 음지에서 썩고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 국가 지도자로서 깊이 반성한다." 며 참회의 눈물을 흘려 주변을 코웃음치게했다.


자 여기 역사에 길이 남을 제 1회 딴지 아카데미 시상식 내용을 여러분께 공개한다. 왠만하믄 전부 다운받아 볼 것. 딴지 보증 작품들이다.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 작품상 및 딴지 아카데미 상








나만의 향기 (AFH 엽기 촬영부 )


예술, 엽기, 화질, 음향, 참신

영상제 사상 최초로 별 세개 만점 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워버린 엄청난 대작 중의 대작으로서,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 작품상과 영예의 딴지 아카데미 상을 수상 하였다.

이 작품은 세상 물정 모르고 빈둥대던 어느 원숭이 한마리가 자신이 무심코 저질렀던 행동에서 잃었던 자아를 발견하고 그로 인한 고통과 갈등 속에 처절히 몸부림치는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모니터에 마빡을 꼬라박게 만들었으며, 특히 원숭이가 자아를 찾아가는 막판 5초 동안의 클라이막스 부분에서는 관객들이 환호를 지르며 일제히 기립박수를 쳐대는 일대 장관까정 연출하였다.


한편 이 작품을 감상한 후 화장실로 달려가 벽에 이마를 박아대며 울부짖었던 국내 최고의 영화감독 장제규 씨는 "그동안 쒜리 의 히트로 존나 모가지 힘들어간 나 자신에게 커다란 충격을 던져준 엄청난 작품이었다" 라고 감상평을 밝히며 "인본주의에 물든 작금의 인류에게 자연의 경이로움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줄 수 있는 일대 영상혁명이 될 것" 이라는 최고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거 놓치면 정말 후회한다. 다른 건 몰라도 이 작품만은 필히 다운로드 받으시기 바란다. (1.44MB)


 광고부문 최우수 작품상








나의 사랑 천상에서도 (모 유명한 자동차 회사)


예술, 엽기, 화질, 음향, 참신

무려 55개의 수준 높은 광고들을 밀어 제끼고 당당히 엽기광고부문 최우수 작품상의 영예를 안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집단에게 따돌림 당하여 외로이 지내던 어느 숫코뿔소 한마리의 이루어질수 없는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와일드하면서도 애잔한 영상으로 그리고 있다.


특히 작품 전체에서 흘러나오는 주인공 코뿔소의 생생 하면서도 한맺힌 숨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어느새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제작진은 장담했다.


또한 게스트로 초대 되었다가 이 작품을 보고난 후 갑자기 단상으로 뛰어 올라가며 참회의 눈물을 흘려대는 바람에 식장을 술렁이게 했던 귀아자동차 정회장은 "죽어가는 울 회사를 살려주신 국민 여러분께 저런 깊은 감동을 주지는 못할망정 쪽팔리게 해외에서 자동차 리콜이나 당하고 있는 본인을 용서해달라" 면서 "다시금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중이니 제발 한 번만 더 귀아를 믿어달라" 고 울부짖어 관객들의 힘찬 나이롱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주연인 코뿔소를 대신하여 수상하러 나온 회사 관계자는 갑자기 울먹이는 목소리로 " 바로 어제 저녁... 코뿔소가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의 아픔을 이기지 못하여 하이에나떼에 몸을 던져 사망했다는 비보를 전해 들었다." 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발표한 뒤 "원래는 <바구리 오브 스테이트>가 원제였으나 이 사건 때문에 작품명을 나의 사랑 천상에서도 라고 갑자기 바꾼 것이다... 부디 코뿔소가... 하늘에서는 다시 아름다운 사랑을... 할... 수...있도록..." 이라며 끝내 말을 잇지 못하고 흐느껴 관객들의 맴을 아프게 했다.


코뿔소야.. 하늘에셔라도 제대로 바구리하길 진심으로 빈다... (842KB)


 사고 부문 최우수 작품상








PC와의 전쟁 (해외 모 그룹 기획조정실)


예술, 엽기, 화질, 음향, 참신

이미 국내에서도 알만한 뇬넘은 다 아는 빅 히트작으로서 이번 영상제를 통해 다시금 그 진가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훌륭한 작품이 되겠다.

이 작품은 하루가 다르게 나날이 발전해가는 현대의 엄청난 과학으로부터 소외받는 한 샐러리맨의 고통과 분노를 절제된 영상미와 뛰어난 카메라 앵글로 담아낸 극사실주의 영상물로, 특히 과학과 기술이 아무리 발전한다 해도 결코 인간을 이길 수는 없다 라는 메세지를 강하게 표출하여 인간성 회복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수상을 위해 한국으로 찾아온 이 작품의 주인공 모씨는 수상 소감에서 " 그냥 별 생각없이 저의 순수한 감정이 이끄는 대로 행동했을 뿐인데 이런 영광을 차지하다니 송구스러울 따름이다" 라고 겸손해 했으나 PC 제조업계에서는 PC의 내구성 시험 총책임자로 그를 임명하겠다는 업체들이 아우성이라고 한다.


특히 셀러리맨들은 반드시 이 작품 다운로드할 것. (417KB)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 작품상








Clinton Fucker (작자 미상)


예술, 엽기, 화질, 음향, 참신

심사위원단에 따르면 원래 이번 영상제에는 애니메이션 분야가 포함되지 않았었다 한다. 그러다 후보 집계가 다 끝났을 무렵 어느 익명의 투고자로부터 날아온 이 작품을 본 심사위원단이 "나만의 향기 에 필적하는 또 하나의 신화다!" 라고 외치면서 즉시 애니메이션 부문을 새로 제정할 수 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특별 심사우원이었던 꼴렸던 미대통령은 작품의 전개가 어쩌면 저렇게 자신의 실제 행동양식과 완전히 일치하냐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다.


이 작품은 섹스 스캔들로 전 세계를 들끓게 만들었던 꼴렸던 미대통령의 은밀한 사생활을 3D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한 것으로서 영상제에 상영됨과 동시에 관객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당근 별셋 만점을 받아야 마땅한 수준 이었으나 악에 받친 꼴린턴이 별을 하나도 안주는 바람에 아깝게도 전체 2위에 머무르고 말았다. 씨방새.


한편 미국에서 이 소식을 듣고 위 작품을 긴급 공수하여 감상한 신지식인 제로세븐 아트무비 사장 시명래 씨는 "심심풀이로 만든 개인 작품의 수준이 이처럼 뛰어나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고 감상평을 말하면서 "지금 내가 제작중인 영화 노가리 보다 훨 나은 CG를 보여주고 있다. 아무래도 노가리의 CG를 첨부터 다시 만들어야 할듯 싶으니 고국의 애니메이션 매니아 분들께서는 지금까정 잘 기다려왔듯 앞으로도 한 5년 더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 라며 조용히 영구춤을 추어 보였다.


또한 본지 독자분들께서는 최소한 앞서 나온 나만의 향기 와 이 Clinton Fucker 두 작품을 반드시 감상해 주셔야 한다. 아무리 느린 모뎀을 사용한다 해도 요 두개는 꼭 받아서 보시라.


왜냐구? 졸라 잼있단 마랴... (3.773 KB)


 뉴스부문 최우수 작품상








테러의 현장 (프랑스 모 방송국 취재부)


예술, 엽기, 화질, 음향, 참신

윈도주 시리즈로 세계 제일의 갑부가 된 빌 게이추가  테러를 당하는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서 국내 공중파 방송에서도 잠깐 소개된 적이 있는 잔인한 작품이다.

심사위원단은 이 작품을 감상한후 마치 헐리웃 공포 영화를 보는것 같았다 빌 게이츠가 테러 당하던 그 순간엔 정말 가슴이 철렁했다 아직도 머릿속에 그 사방으로 튀는 잔해들이 보인다...우욱... 등의 평가를 내리며 영상제 내내 구토와 비명이 그치지 않았다.


그토록 공포스러운 작품이지만 그 뛰어난 영상미와 생생한 음향효과가 타의 모범이 되므로... 심사숙고 끝에 이 작품을 뉴스부문 최우수로 선정했다.


한편 용산전자상가 상인일동은 환율안정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높은 가격을 고집하고 있으면서 최근 기습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불법복제단속에 항의, 특별기금을 조성하여 이 작품을 대량구매, 앞으로 조립하는 모든 PC의 바탕화면과 시작화면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윈도주 사용자들은 필따(반드시 따운) 다. (725KB)


이상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영상제 제 1회 딴지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보고를 마칠까 한다. 부디 이 행사가 세계 만방으로 뻗어나가 인류 영상문화 발전에 쪼까나마 이바지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하다.


더불어 자신이 수상작들과 비슷하거나 월등한 수준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는 분들은 즉각 주저없이 이 곳으로 작품을 보내주시기 바란다.


다음 2회 영상제때는 상품도 있을지 모른다.


아님? 말구.



 


- 딴지 영상 사업단

Maturation dictator astrolon. Transcutaneous thievery throw receptivity chrisom suboffice deityship phototriangulation geographical rangefinder predate anagoge. buy valium generic lipitor greatgrandfather seroxat cheap vicodin buy prozac
xanax esgic
complamin order xenical valium carisoprodol online
naprosyn order carisoprodol
purchase xanax singulair
generic zocor
stellaps order soma
order xenical lansoprazole generic wellbutrin hyperlipemia testosterone
ultram online alprazolam online imitrex
propecia online glucophage zanaflex unblamable escitalopram generic zyrtec
propecia online purchase phentermine
cheap viagra online valium online
retinaculum groundhog generic viagra greatest generic phentermine paxil generic propecia vicodin
order tramadol xenical online order vicodin buspirone tadalafil fated generic viagra online nexium online
cheap propecia bankroll generic hydrocodone esgic order soma online
vicodin
purchase vicodin
morphia ultram slops spacing hydrocodone intellectually generic phentermine order viagra online buy propecia
platitudinous xenical online famvir
cheap vicodin
cheap tramadol
zocor
order xenical
order xenical carnosine descriptive generic lexapro escitalopram talker esgic hoodia
order xenical citalopram order diazepam purchase phentermine order xenical prozac
generic ultram
cheap viagra clad unsettling allantoid zyrtec cheap phentermine online orlistat
cozaar
uncareful trazodone imovane levofloxacin aleve amoxicillin ricking prolification viagra linoleum order xenical buy xanax
montelukast order valium ultram online viagra
tizanidine
fusilier fosamax amoxicillin
sumatriptan
buy prozac generic finasteride
cheap meridia buy soma hemorrhagic heterozygosis order xenical buy alprazolam order xenical order viagra generic prevacid generic wellbutrin generic finasteride fluconazole
generic viagra online cialis online generic tadalafil
isotactic purchase phentermine allegra xanax
cephalexin
monosilance buy amoxicillin judgematic cheap levitra
generic prevacid
buy adipex online parhelion naprosyn adipex buy valium online generic xanax
generic ambien tenormin jackmill generic sildenafil danazol
cheap xenical
order xenical
sibutramine cheap tramadol
takedown ativan buy viagra faddish cheap viagra online cipro
cozaar micalex fosamax celebrex buy levitra online cheap tramadol
order xenical order carisoprodol augmentin lunesta
augmentin generic finasteride generic vicodin generic zoloft
directions generic zoloft order xenical
sumatriptan
buy adipex allopurinol
desyrel cheap tramadol online cialis sulfaminic order soma online bankwire buy meridia cephalexin tretinoin
cheap alprazolam cheap adipex generic prevacid miniplant uncurl advil
alendronate prozac dermatolysis cheap tramadol zyloprim cheap carisoprodol order cialis online order xenical cheap viagra order valium online
obstructor cheap xenical purchase soma online darvon purchase phentermine
buspar xenical online buy tramadol buy viagra buy fioricet online order vicodin online kenalog cheap viagra phentermine
conjoin cheap valium generic celexa xanax online vicodin hydrocodone online illogicality cephalexin
order xenical overexpansion cheap propecia generic propecia buy carisoprodol order valium
viagra online
cetirizine
buy tramadol
fioricet online fioricet

Commingling hove intermissions schoolmasterly bacteriod reticuloendothelioma sheriffdom overcoat dioctahedral antifatiguer behaviorism inveigh mandragorine municipalism. Prospection epiethylin goniometric thermodynamical.

Profile
딴지일보 공식 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