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안뇽하심까? 박사님을 인터뷰하게 되서 가문의 영광으로 알고 있슴다.
사오정 : 아마 2002년일껌다. 제가 노베루 갱제학상을 받는기...
기자 : 최근 빅딜(Big Deal) 중 삼승과 데오의 바까치기에 대해 말이 많심다. 빅딜은 Konglish고 정식용어는 Business Swap이라면서요?
사오정 : 맞심다. 최근 말이 많아요. PC 통신에서 사람들 모아가지고 그랬다고 신문에서 난리쳤는데 이거 사실 어제 오늘 일이 아냐요.
기자 : 예? PC 통신이라뇨?
사오정 : 아, 서양에서는 오래 전부터 있었어요. Wife Swap은 유래가 기퍼요...
기자 : 읔! 저... 그게 아이고 Business Swap이요... 사업바꾸기 말입니다.
사오정 : 음... 지가 전공은 갱제학인데 부전공이 거시기라서..
기자 : 지금 빅딜 땜에 삼승구루마랑 데오전자가 난리 났심다. 협력업체들도 나자빠지고 있고...
사오정 : 음... 제 견해는 이래요. 뭐든지 근본에 충실함 된다. 따라서 빅딕(Big Dick)도 어원에 충실해야 해요.
기자 : (이쒸...) Big Dick이 아이고 Big Deal이라니까요.
사오정 : 내 말이 그 말이예요. Big Dick이란게 뭡니까? 원래는 Small Dick인데 꼴리니까 Big Dick된거잖아요. 그러니까 꼴린대로 하도록 내비도야 된단 말입니다.
기자 : 내비두면 안되니까 정부가 개입하는거 아닙니까?
사오정 : 보소... 암만 Big Dick 만들어도 상대방이 싫다면 그만아이요. 그라니께롱 페팅이 중요한거 아이요. 부드럽게... 말이요.
기자 : 그라모 Big Dick에서 정부가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임까?
사오정 : 마... 끝까지 가는 거는 당사자들 맘 아이겠소. 내가 이래뵈도 중매만 100탕은 뛰었을거요. 근디 타율은 행핀없소. 가설라무네... 3건 쯤 성공했나... 내가 소개시켜줬다고, 설령 잘 서지도 않는 놈을 Big Dick 만들어 줬다고 낑굴 수야 엄찌. 나 이래도 빠미니스또요. 여자의 의사를 존중한단 말이여...
기자 : 현재 Big Dick은 문제가 있단 말씀이시군요.
사오정 : 옛날에도 그런 일이 있었어요. 80년대에 머리통이 삐까번쩍한 쉐이 하나가 나와서 보니까 몇 몇 놈들이 여자를 다 꿰차고 있는기야. 그래서 생각했지. 이래선 정의사회 구현이 안되겠다라고. 그래가지고 설라무네 여자 많은 놈들에게 아무 여자나 건드리지 마라면서 미아리 사는 놈에게는 몸매 쭉쭉빵빵만 건드리고 강남 사는 놈은 얼굴반반만 건드리고 또 어떤 놈은 쫀득만 건드려라 하면서 난리 피웠지.
기자 : 그런 작태가 90년대에도 주력여자제도나 여자전문화제도 등으로 나오지 않았심까?
사오정 : 마저 마저... 그거 다 죽 쒀서 개 조짜나.
기자 : 그라모 어케 해야 하지요. 야튼 얼굴 잘나고 돈 있는 쉐이들이 대다수 여자를 꿰차기 땜에 손가락만 빠는 놈들이 늘어나잖아요.
사오정 : 놈뇬사이라는기 그래. 이거 저거 건드리다보면 힘도 들고 수지도 안 맞걸랑. 그라고 시대가 변했걸랑. 옛날에는 사실상 일부다처제여서 문제가 없는디 이젠 그러고 싶어도 위자료 나가는거 땜에 그럴 수 있나.
기자 : 결국은 외적인 장치만 충분하다면 강제로 Big Dick 만들 필요엄꾼요.
사오정 : 하모 하모..
기자 : Big Dick이라는게 사실상 구조조정의 일환이잖습니까? 구조조정에 대한 박사님의 견해는 어떠신지요?
사오정 : 거 참... 당신 문제가 있군. 그렇게 말해도 못 알아듣네. Big Dick에 대해 내가 야기했으면 구뇽조정도 이해해야지. 하나를 가르쳐주마 열을 알아야지 원...
기자 : 구뇽조정이 아니라 구조조정인데요...
사오정 : 예끼! 이사람아... 구뇽조정이나 구멍조정이나 그게 그거지. 내가 말했잖아... Big Dick 만들어도 낑구는건 지네들 맘이라고. 구뇽조정도 마찬가지야. 암만 조정하면 모하나 뇨자가 허락해야지...
기자 : 지금 정부나 학계에서는 암에푸 근본원인이 죄벌이니까 죄벌들은 Big Dick도 하고 구뇽조정도 해야 된다고 주장하잖아요. 사실 맞는 말 아니야요?
사오정 : 바라 바... 울 나라 갱제가 살 길은 빨랑 외채갚아서 갱제독립하는기지? 그라모 수출해야할꺼 아녀. 근데 외국에서 울 나라 죄벌들 와 무서워하는지 아나? 규모로 보면 쥐뿔도 아닌 것이 계열화가 되어 있어 시놔지(Synergy) 효과가 엄청나걸랑. 갸들이 모가 답답해서 한국죄벌들 구조조정해야한다고 떠들겠냐.
기자 : 아니... 그라모 죄벌들이 잘했다는검니까?
사오정 : 갱제주체가 잘했다 못했다 따지는거부터가 글러무써. 갱제주체는 상황에 맞게 행동하는거 뿐이여. 옛날에 문어발식으로 늘어났던건 그 땐 그게 최상의 선택이었기 땜이야.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죄벌 구뇽조정도 부당한 내부거래와 씰데없는 상호보증 등만 잘 규제하면 되요. 분위기만 조성되면 구뇽조정없이도 낑굴 수 있지...
기자 : 그치만 죄벌구룹의 지배구조도 문제가 있는거 아님까? 얼마 전에 에수케이구룹의 회장이 이승을 뜨자 가족끼리 모여서 쑥닥쑥닥 한 다음 회장은 누가 하고 누구는 어디를 맡고 하는게 정당합니까? 그런건 주주총회나 이사회에서 결정해야 되잖아요?
사오정 : 쓰키... 아는게 많아 처무꼬싶은 것도 많겠구나. 얌마! 넌 테레비도 안보냐? 고객이 KO할 때까지 노력한다고 그랬잖아...
기자 : 야튼 그런건 문제있다고 봅니다.
사오정 : 그런게 바로 자본주의의 근간인 분업과 견제가 안되서 그런거여. 이사회나 주주총회가 제대로 진행되는지 감시하는게 바로 정부가 할 일이여. 밀실에서 강제로 여자 괴롭히는 일이 엄또록 말이야.
기자 : 이제 마 시간도 엄꼬하니 인터뷰 끝내야겠심다. 끝으로 한 마디...
사오정 : 모든건 상황과 환경에 맞도록 움직여야 뒤 탈이 엄따는거지. 옛날에 우리 모두가 가난했을 땐 정부주도로 갱제가 움직였지. 사실 그 땐 갱제관료들이 똘똘하고 사명감도 있었지. 근데 지금은 사명감은 있을 지 몰라도 민간보다 똘똘하다고 하긴 어렵지. 지금은 정부는 정부대로 민간기업은 민간기업대로 해야할 일이 있는겨. 정부의 역할은 규칙을 세우고 집행하는거지 눈에 띄는대로 교배붙이는게 아녀. 다 지들이 알아서 붙거든. 안붙으면 평생 홀로 고독하게 사는거고... 데중오빠 아직 감 못잡은거 같아 걱정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