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강좌] 폐인들 몸짱 만들기
09.18. 화요일
제대로 집중하면 6시간 걸릴 일을 30분 만에 끝낼 수 있다. 이번 기사는 누구나 아는 내용이다. 그러나 중요하다. 사실 제일 중요한 얘기이라 빨리 말했어야 했으나, 색다른 내용이 없는지라 계속 미뤄 왔던 부분이다. 뻔한 내용인 만큼 정보성 있는 사례 설명과 함께 양념을 쳐 보려고 한다. 폐인들이 넘쳐 나는 세상이다. 움직이기 귀찮아 하고, 힘든 것 싫어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면서, 체력과 처진 가슴들이 덩달아 밑으로 밑으로 가라 앉고만 있다. 필자 이런 사실들을 진작에 몰랐던 바 아니다. 그러나 쉽사리 이런 사람들의 개조를 위한 글을 날리지 못했던 이유는, 단순히 이런 운동이 좋으니 이러 이러한 운동을 하라는 것으로는 절대 그들이 움직이지 않는 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차에, 폐인들의 사교장인 본지의 수많은 기자들로 부터 "이제는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의지 하에 끈질긴 기사 요청 있었고, 똥침도 체력이 좋아야 아프게 놓을 수 있다는 평소 필자의 철학을 이제는 실현 해야 될 때다 싶어, 드디어 이 기사에 착수 했다. 이왕 재미없는 내용 시작한 것, 처음부터 확고하게 만들기 위해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는 필자만의 개인 신조 3가지를 까발려 보고 시작해 보자. 1. keep my integrity 한국 토종이, 굳이 되지도 않는 영어로 갈겨 놓은 것은 섹쉬한 된장녀라도 한번 엮어 보려는 처절한 몸부림이 아니라, 저렇게 영어로 써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지라, 여러 가지로 울궈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Integrity 만 하더라도 사전적 의미 보다는, 인간으로 꼭 해야만 하는, 스스로 에게 부끄럽지 않는 그 무엇 정도로 필자는 생각하고 있다. (신조는 신조일 뿐 절대 실생활에서 실현 못하고 있는 부분이다) 뭐 군대의 honor 정도의 사제성 표현이 아닐까? 실력 뽀록 나기 전, 잽싸게 본론으로 넘어가서, 필자가 이 기사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바로 두 번째 신조인 모티베이션에 관해 서다. 그래서 미국 특수부대 네이비씰 훈련에서도 체력이 좋은 운동선수 출신들도 탈락을 많이 한다. 그리고 반대로 체력은 별로 좋지 않지만, 묵묵히 정신력으로 버티는 얘들이 끝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한 네이비씰 훈련생이 인터뷰에서 말한, "훈련을 포기하지 않게 것은 체력이 아니라 마인드다."라는 멘트가 이 모든 것을 시사해 준다. 서양에서는 몸과 마음을 따로 놓고 보지만, 동양에서는 두 개를 같은 걸로 본다. 요즘에는 몸의 통증과 관련해서, 마음의 영향을 상당히 받는다는 연구와 실례를 적용하는 서양의사도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다. (부상과 관련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알아 보자) 마찬가지로 한의학에서는 사람의 감정 표현 하나 하나에 우리 몸 장기가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화를 자주 내면 간이 나빠졌음을 확인 해야 된다는 것인데, 이런 감정 변화 즉 정신적 변화로 인해 우리 몸이 변할 수 있는 것이다. 해서 체력이 지 아무리 좋아도 마음이 활기 차거나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면, 성공하지 못하고 중도 포기 하게 되는 것이다. 간단히, 군대에서 훈련 받는 도중에 여친이 변심했다는 소리를 들었다면, 훈련이 제대로 될 수가 없지만, 내일부터 휴가라 생각되면 힘든 훈련도 룰루랄라 받게 된다는 것과 같은 이치다. 필자도 운동을 할 때뿐만 아니라,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는 데, 모티베이션이 가장 핵심 요소 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모티베이션만 가지게 되면 나머지는 저절로 해결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것이 없을 때는 많은 시간이 걸려서 라도 일부러 만들어 내고 유지 시키려 한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다르지만, 때로는 유치한 방법도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 속 캐틱터가 되기 위해 정진 하는 것이다. 몸짱 관련 주인공은 아니지만 본 슈프리머시의 제이슨 본이나, 지아이제인의 교관, 혹은 다이하드 주인공 캐릭터 등을 생각하고 체력 단련에 임할 수 있다. 본인이 생각하는 캐릭터를 각인하고, 힘들 때 마다 그들의 멋진 모습을 그리면서 모티베이션을 유지시키면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시합에 나가는 것도 아주 좋은 모티베이션 중 하나다. 시합날짜가 잡히면, 아무래도 평소와는 남다른 마인드로 훈련에 임하게 되고, 시합 결과에 상관없이 많은 성장을 가져 오게 된다. 아놀드도 마찬가지. (약물 사용에 대한 부분은 분명 문제가 있으나) 보디빌딩에서 정상의 자리에 오르는 걸 가능하게 했던 것은 다름아닌 모티베이션 이였다. 그의 우상 레그팍의 가슴을 보며 그는 이렇게 생각 했다고 한다. "나는 그와 같은 가슴을 원했다. 아니 나는 그것을 가져야 했다." 뭐 대충 이런 말이었는데, 그 절실함으로 인한 동기 부여가 그를 세계적인 스타로 올려 놓은 것이다. 이런 동기부여는 엘리트 만의 것이 아니라, 초보자에게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재수없게 들릴지 모르지만 몸짱을 만드는 방법은 너무나 쉽고 많다.다만 행하는 의지가 어려울 뿐이다. 이것 없이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운동하는 시간은 하루 1시간이지만 음식을 자제해야 하는 시간은 23시간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타협하지 않겠다는 정신자세가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나는 이런 동기 부여에 자질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라. 인지만 못했을 뿐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다.게임에 미치면 모든 것들이 그것과 연장선으로 보이고, 여행을 사랑하면 배낭 맨 사람만 봐도 가슴 설레는 일을 누구나 격어 봤지 않을 까 싶다. 그것 보다 더 쉬운 예는 짝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다.모든 생각이 거기에 있고, 모든 관심이 그 이성에게로 향하며, 죽음을 불사하는 정렬을 누구나 가지게 된다.필자는 한 사람을 미칠 듯이 사랑해 본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위대한 영웅이 가진 열정을 똑 같이 가질 수 있는 사람이라고 본다. 사람들은 스스로를 과소평가 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랑을 위해 쏟는 열정만큼 더 큰 것은 없다. 그 정도의 모티베이션이면, 대통령도 할 수 있는 것이다. 누구나 가지고 있으나, 끌어 내기가 힘들 뿐이다. 이런 모티베이션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서 아래 정보를 덧붙이겠다. 분명히 얘기 했지만, 모티베이션 없이는 어떠한 프로그램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필자가 근육과의 전쟁을 통해 수 없이 얘기 했지만 여전히 질문공세에 시달리는 부분이다. 지면 관계상 다음에 시간되면 한번 더 하기로 하고, 초보자들에게는 올바른 개념을 쌓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큰 그림을 그려 주도록 하겠다. 요즘 피트니스 세계에서는 정보가 넘쳐 난다.과거에 우리가 못 먹어 문제 였다면, 요즘은 너무 먹어 병에 걸리듯이, 정보가 없어서 문제가 아니라 넘쳐나서가 문제다.옥석 가려 내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여기서 더 힘들게 만드는 것이, 열심이만 하면 무엇을 하던 일단 효과를 본다는 것이다. 그러니 효과적인 운동을 가려 내기가 더 어려워지는 것이다.비 효율적임에도 불구하고 처음에 효과가 있었으므로 그 상식을 그대로 끌고 가는 것이다. 피트니스 강사가 마음먹고 당신의 몸을 망치려고 하지 않는 이상, 강사를 끼고 하면 당연히 몸짱이 되기가 싶다. 자세, 영양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으나, 필자는 이유들 중 전술한 모티베이션을 제일 앞에 둔다. 일단 돈은 냈으니 절실하고, 또 옆에서 강사가 독려하고 있는데, 열심히 하지 않을 수 없다. 힘들다고 집에 가서 매일 얼굴 부을 때까지 라면 몇 개씩 끓어 먹거나, 중간에 포기 하지 않으면, 당연히 성장이 이루어 지는 것이다. 그 모티베이션을 제외 했을 때 근육 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에 말한바 있는 "뽈노 이론"이다. 지속적인 변화 없이는 발전이 어렵다. 어떤 프로그램이든 그것이 적응되고 익숙해 지는 시점까지만 유효하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라. 그러나 어떤 것을 기본으로 삼고 어떤 것을 부가적인 것으로 삼을지는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실력이 늘면 다양한 방법의 일환으로 스콰트를 부분 반복으로만 하는 방법을 쓸 수도 있으나, 기본은 풀스콰트를 해야 하듯이. TV를 보니까 보디빌딩 해설을 하시는 분이, 보디빌더의 몸 정도 되려면 매일 4~5시간 해야 하며, 일반인은 너무 힘드니 하루 1시간만 하라고 그러더라. 그리고 하루 1시간 하는 니덜은 절대 저런 몸을 못 가진다는 뉘양스를 팍팍 풍기면서. 필자는 그 말을 듣자마자, "아니 얼마나 쉬엄쉬엄 운동을 하면 마라톤 선수들 훈련 시간이랑 비슷할 수 있지?" 라며 씨바 거리기 시작했다.예전 기사에서 설명한 바 있는 수퍼스콰트만 하나 만이라도 해봐라. 단 10분도 안 되는 시간이지만 제대로 하면 그 다음부터는 운동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나의 운동량은 몇 시간이다." 라는 정보는 우리에게 아무것도 알려 주지 못한다. 겉 모양에 현혹 되지 마라. 시간은 하나의 요소이지 전부가 아니다. 키와 체형을 고려하지 않는 몸무게가 어떠한 정보도 줄 수 없는 것과 같다. 작은 키에 ET 틱한 배를 가진 70kg가 근육질에 체지방이 거의 없는 80kg 에게 "너는 몸무게 많으니 살 빼는 게 좋아" 라고 말할 수 있나? 필자는 근육을 만드는데 있어서는 보통 6주 단위로 주기화를 하는데, 어떤 사람을 데리고 오던 짧으면 6주 보통 12주 혹은 18주, 체지방이 꽤 있어도 24주면 모두 다 몸짱 으로 만들어 준다. 당근 뽈노 이론에 입각해서 6주 마다 약점을 체크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접목시킨다. 새로운 프로그램 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보통 그들에게 요구되는 시간은 일주일에 평균 3~4시간이다. 잘못 본 것 아니다. 일주일에 3~4시간이다. 근육만을 위한 운동이 아니라 컨디셔닝 향상과 실전적 능력 향상을 위한 실전 운동도 합한 시간이며, 그것도 초창기 몇 주는 일주일에 1시간 30분 정도 밖에 하지 않는다. 그리고 오로지 근육 자체만을 위한 시간은 일주일에 2~3일 그리고 하루에 평균 45분 정도 훈련 시킨다. 평균적으로 우연찮게 45분이 나왔지만, 이 이유가 근육 생성을 막는 코티졸 호르몬 어쩌고 저쩌고 문제 때문에 쪼잔 하게 시간 맞추고 하는 것이 아니다. 너무 힘들어서 더 이상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1시간 이상 하는 날은 오히려 더 쉬운 날이다. 힘든 날에는 30분만 해도 몸이 탈진한다. 즉 필자 말은 힘들게 시키면 하고 싶어도 몇 시간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건 고급자, 초보자의 수준 문제가 아니다. (완전 초보자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시 얘기 하겠지만 기본 개념은 벗어 나지 않는다) 초보자가 10kg를 들면 고급자는 100kg를 들고 하면 되는 것이다. 필자가 해외 울트라 마라톤 참여를 위해 하루에 4시간 이상을 운동한 적이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회사 생활과 병행했기에 시간 내는 게 힘들었지, 운동 강도만 놓고 보면 그 이후로 또 다른 경기에 참여하기 위해 매일 1~2시간 강도 높은 훈련을 했을 때 보다 오히려 더 쉬웠다. 30분 이상 넘어가면서도 몇 시간을 더 할 수 있는 기력이 남아 있다면, 필자는 이렇게 말하겠다. "대강 운동하지 말고 제발 빡시게 해라" 필자에게 트레이닝을 받았던 사람이, 배우는 도중 휴가 기간이 겹쳐 지리산에 같다 왔는데, 지리산 10시간 오르는 것 보다, 필자랑 30분 하는 운동이 더 힘들고 다리에 자극이 크다고 했다. 장시간 훈련으로 오는 빡셈과 피로함은 또 다른 문제인지라, 더 힘들다는 말은 그대로 받아 들일수는 없다 치더라도, 다리에 더 자극이 왔다는 말을 분명 맞는 말이다. 그럼 몇 시간씩 이나 운동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뭘까?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약물 사용. 이것은 전에 알아 봤으니 넘어 가고, 다른 한가지는 체지방을 빼주는 유산소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필자가 말했지만 스콰트나 데드리프트 같은 근육 생성에 가장 중요한 운동들을 제대로 하면 30분도 채우지 못한다. 뭐 억지로 쉬엄 쉬엄 하면 시간은 늘릴 수 있겠으나, 근육 만드는 데는 그게 핵심은 아니다. 즉 오랜 시간 동안 운동한다는 말은, 기본적인 운동들의 무게를 낮춰서 쉽게 한다거나, 혹은 기본 운동 후 나머지 시간을 작은 근육 운동에 몇 십 세트씩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다. 세트가 많아 지면 당연히 강도는 줄어 들게 되어 있다. 스콰트를 5세트 하는 것 보다 10세트 하는 것이 더 힘들다고 누구도 말할 수 없다. 또한 팔 운동을 중점적으로 한다고 해도 필자가 아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5일에 한번 30분이면 충분하다. 이러한 고반복 세트를 통한 시간 늘리기는 근지구력 향상과 더불어 유산소 효과를 발휘해 체지방을 없애 주는 것이다. 체지방과 관련 해서는 밑의 사진을 보자. 오른쪽이 10kg 정도 무게가 적게 나간다. 하지만 체지방을 제거 하고 나면 몸무게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몸이 오히려 더 커 보인다. 이소룡도 가슴을 제외하고 그 이상 근육 키우기는 정말 힘든 체격이다. 그렇지만 대단한 데피니션을 자랑하기 때문에 멋져 보이는 것이다. 옛날 본지에서 나뭇꾼이라는 아이디의 사람이 몸짱으로 등극한 적이 있었는데, 다른 것 없이 데피니션 하나로만 그 자리에 올랐었다. 그런 면에서 이소룡이나 권상우 같은 경우는 근육을 거대하게 키우기는 힘들어도 지방이 적은 탓에 멋져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사실 마른 사람을 더 몸짱을 만들기가 쉽다.(너무 마른사람은 다른 문제다) 필자는 약물이나 지방 제거제 같은 걸 안 쓰기 때문에 살이 잘 붙는 체질인 사람을 몸짱으로 만드는 게 더 힘들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일단 벌크를 키워 놓고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다. "와! 여기서 지방만 제거하면 정말 멋진 몸이 될텐데…" 불행하게도, 완전 초보자가 아니고서는 약물이나 유사 약물을 도움 없이 근육을 키우거나 혹은 유지하면서 지방만 제거 한다는 것은 너무 너무 힘들다. 만약 거기서 지방을 없애려 하면 많은 양의 근육 감소를 경험해야 되는 것이다. 세트 수를 늘리고 시간을 늘림으로써 유산소 효과로 체지방을 빼는 게 완전 무의미 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방법만이 근육을 가장 빠르게 키우게 해준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체지방 제거 효과와 근육 성장 효과를 구분해야 되는 것이다. 또한 체지방 제거가 유산소에만 있는 것이 아니듯 꼭 그 방법만 써서 할 필요도 없는 것이고. 필자는 근육 생성만을 위한 운동은 일주일에 2시간 정도만 하고, 나머지 1~2시간은 체지방을 제거 및 파워 향상을 위해 실전적 운동을 가르친다. 이렇게 하면 일석 이조다. 그리고 어차피 체지방 제거는 영양학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체육관 밖에서 일어 나는 것이다, 필자가 모티베이션이 중요하다고 계속 강조하는 것도 이 이유에서다.뭐 사실 위와 같은 유산소적 효과를 주고, 자주 해서 몸을 만드는 사람들! 이해 하겠다. 다 좋다. 잔머리 좀 굴리면 어차피 2~3일 만에 할 수 있는 것을 강도 조절 하면서 6일로 늘릴 수도 있으니.. 그렇게 많은 양을 훈련 해야만 보디빌더 같은 몸이 되고, 하루에 1시간 미만으로는 절대 그런 몸을 가질 수 없다고, 시간과 훈련 양을 들먹이며 그들을 일반인들과 구분시키려 하는 것이다. 약물 사용은 숨기고 보충제의 요술 인양 거짓말을 해 대고, 거기에 돈 쓰게 만드는 술수. 어차피 최홍만 같은 체격은 운동으로 따라 잡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원래 큰 놈들이 약까지 써대는걸, 훈련 량으로 감추려고 하고, 그것이 상업화와 맞물려 들어가고...거의 일주일에 한번 꼴로 운동했던 멘츠와 매일 몇 시간씩 훈련을 소화한 아놀드는 훈련량의 스펙트럼에서 극과 극에 서 있는 사람이다. 둘 다 약물을 사용한 것 빼고는 거짓말을 했다고 보지 않는다. 문제는 두 명의 이론이 다 맞다면 과연 누구 쪽을 더 따라야 하냐는 것이다. 필자는 중간쯤에 있지만, 양으로만 때우려는 경향이 현대 헬스계의 주류인 만큼, 휴식이 중요시 되는 반대편 쪽으로 좀더 기울어져 있다. 문제는 효율성 이다. 몸짱을 만들어 주는 강사들은 무조건 더 시키고 싶어 한다. 책임감이 느껴지면, 일단 더 많은 양쪽에 투자하고자 하는 것이 인지 상정이다. 필자도 처음엔 그랬다. 운동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데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오랜 시간 훈련하게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다. 걍 시키면 되니까. 효율적이게 필요한 것만 집어서 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렵다. 분명히 일주일에 3시간 정도의 시간으로 충분히 몸짱을 만들 수 있는데, 왜 시간 낭비를 시키며, 보충제까지 사 먹게 유도해 돈을 낭비 시키느냐 말이다. 특수부대 체력이라든지 스포츠 향상을 위한 체력은 다른 문제일수가 있다고 하나, 몸 만드는 것은 분명 집중력과 충분한 휴식이다. 물론 시합이 있다든지 혹은 일년에 몇 주는 고 반복적으로 자주 할 수 있다. 그러면 몸이 더 좋아짐을 느낀다. 이유는 간단하다. 뽈노 이론에서 말했듯 변화를 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방법 역시 마찬가지로 얼마 있지 않아,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된다. 익숙해 질 때 까지만 성장 하는 것이다. 기본이 뭔지를 알아야 한다. 보디빌딩 잡지를 보고 있으면, 일년 내내 높은 볼륨과 자주하는 것 만이 보디빌더의 몸을 만드는 걸로 착각하게 만들지만, 주는 필자가 말한 부분이고 주기화를 통해 가끔 볼륨으로 충격을 주는 방법을 쓰면 되는 것이다.
일주일에 3~4시간만 해도 되는 사람과 하루 3~4시간을 비교해 봐라. 언제까지 그 모티베이션이 지속될 수 있을 지. 사진첩을 만들기 위해 하루에 5시간씩 운동했다는 배용준도, 자기는 앞으로 더 이상 몸 만드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지겨움으로만 기억되는 훈련을 누가 계속 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모델이나 텔런트가 아니고서는 일년에 1번만 몸짱을 가진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 약간의 변화는 있을 수 있다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계속적으로 근육을 가지는 것이다. 그것도 펌핑으로 부풀려 놓은 근육이 아니라, 실전적이면 더 좋지 아니한가. 이 글이 폐인들을 위한 기사라고 해서 일주일에 2~3일 만 하는 것이 단지 초보자에게만 해당되는 것만은 아니다. 역사상 가장 유명한 보디빌더 중 한 명 이었던 빌펄의 책을 봐도 휴식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고급자를 위한 프로그램 빼고는 모두 일주일에 3일만 운동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일주일에 6일하는 고급자 프로그램도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모든 보디빌더 중에서도 5%도 안 된다고 그가 주의시켰다. 스스로 볼륨을 중요시한 보디빌더 임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말을 한 것이다. (아직까진)손가락도 까닥 하기 싫은 폐인인 만큼, 이번 기사는 보기 편하게 간단히 요약해 주겠다. 먼저 모티베이션을 가지고 유지하도록 최대한 노력 해라. 그것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 다음! 기본적이며 중요한 운동을 최대한 집중력 있게 해라. 나머지는 다 부수적이다. 우유 박사 아인슈타인 말 대로 제대로 된 30분이 어설픈 6시간 보다 낫다. 마지막 다시 한번 강조한다. stay motivated 해라.
딴지 스포츠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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