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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탕 사건의 전말

2009-12-0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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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추천0 비추천0

2009.12.04.금요일


화성


 



 


앞사람의 동작을 보고 그대로 흉내내어 맨 뒷사람이 정답을 맞히는 게임. 


 


똘끼가 다분한 한 남자가 자기도 모르는 번호로 전화를 걸었는데


마침 여자가 받는겁니다. 그래서 신음소리와 함께 탁,탁,탁을...


 


전화를 받은 여자는 가정부였는데 그만 얼굴이 붉어졌고,


무슨전화야? 하고 물어보는 가카의 보좌관에게 음란전화라고는 못하고


그냥 탁,탁,탁 하는 소리를 내더라, 라고 전했죠.


  


보좌관은 즉시 가카께 보고를 합니다.


어느 수상한 놈이 전화로 탁탁탁 소리를 내었다고 합니다.


앞으론 경비를 더 강화시켜야 겠습니다.가카.


 


가카는 이 보좌관의 보고를 받고


탕,탕,탕, 하는 권총 협박을 받았다, 라고 답을 말합니다.



삐이~이익 , 오답입니다만, 탁탁탁 소리 하나로


권총협박까지 유추하시는 가카의 추리력 하나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딴지 오락부장


화성(mungtu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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