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07.월요일
얼마전 다음 아고라에서 다음과 같은 글과 리플을 봤다
이같은 글이 아직 있다니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지구 온난화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다. 이산화탄소가 실제 기온 상승 요인이 아니라느니 태양 때문이라느니 우리는 대비 안해도 괜찮다느니하면서 말이다.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우선 지구의 기온, 수온의 상승에 인간이 그 이유라는 것은 과학적으로나 실제 관찰을 해보거나 확실하다.
인간 개입 시의 수온 예측과 실제가 딱 맞다(불편한 진실)
지구 평균 온도의 상승세다. 200년 동안 태양이 지랄을 하냐?
세계 온도 상승 지도
그 다음은 이산화탄소의 상승 추이다.
그림이 약간 깨졌다. 이 그래프는 <불편한 진실>에도 나온 유명한 그래프로 마우나 로아 산에서 로저 레벨 교수가 측정한 이산화탄소 농도다. 점차 늘어나는 게 눈에 확 뜨인다. 2010년은 예측치이다.
합쳐보았다
보라, 완전히 겹치는 게 눈에 보이는가? 이산화탄소와 지구 기온이 반드시 y=x까지는 아니어도 y=x±10%정도는 된다는 것이다.
이쯤에서 이론을 알아보자.
신나는 화학 시간 ㅋ
이산화탄소는 그리 좋지는 않은 물질이다. 가장 강력한 대뇌 형관 확장제로 인간을 즉사하게 만들 수 있다.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육불화유황, 과불화탄소 등이 있는데 빛이 지구로 들어오는 것은 막지 않지만 나가는 것을 막는 특이한 물질이다. 이게 없더라면 지구는 화성과 같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왜, 내가 어때서?(독투 영웅 화성 님 죄송)
그러나 이게 너무 많으면 '지옥'이라 불리는 금성처럼 된다.
아름다운 지옥
지구는 다행히도 그 중간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물론 그 때문에 우리가 살 수 있는 것이겠지만 말이다.
어떤 사람이 올린 리플에는 학자들이 지구 온난화와 이산화탄소 사이의 관계를 잘 설명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어이 없는 말이다. 과학자들은 이에 대해 명쾌히 설명했다.
"지구는 온실가스에 의해 둘려싸여 있는데 지구의 복사열의 방출을 막는 이 성분들이 너무 많아 지구의 온도가 올라간다" 짧다고? 명쾌한 거다.
사실 이산화탄소가 지탄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 온실가스 중에 가장 많기 때문이다. 온실가스를 줄여야 하는데 그러자면 이산화탄소가 최우선이다. 가장 많고 줄이기 쉽다.
컴맹의 그림판 드립
우리는 이같은 사실을 잘알고 있다. <불편한 진실>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지구 온난화가 인간의 온실 가스로가 원인이라는 것을 부인하는 자료는 단 한 건도 없었다. 그러나 언론의 53%(물론 미국)는 의구심을 드러냈다.
읽으니 어떤이는 해커가 환경 단체의 거짓말을 알아냈다고 지X을 하는데 사실은 사실이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는 이미 사실을 넘어 진리이다.
음모의 본산지 백악관
미국의 부시 전 대통령이 딕 체니, 필립 쿠니와 함께 사실을 은폐하려 한 것은 이미 유명하다. 이 것은 각종 미국 수구 언론사의 말길을 틔어 주었고 각종 지구 온난화 관련 음모론이 이제는 나돌게 되었다. 필립 쿠니는 <뉴욕 타임즈>의 언론을 검열에 삭제한 정황이 드러났고 백악관에서 잘리자마자 석유 회사인 엑손 모빌로 출근했다. 이젠 자명하지 않은가?
아름다운 지구
이제 제발 정신을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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