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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1.월요일


정치불패 Jona


 


 


딴지 대문에 걸린 '연대를 하던 고대를 하던 중요한 것은' 을 읽고 멀리 남아공에서 글쓸라고 회원가입했다, 젠장...


 


연대의 파트너로서 웬만하면 싫은소리 안하려고 했는데, 정말 걱정했던 딱 그정도의 수준이라 차마 한마디 안하고 갈수가 없다능...


 


(1)


정권을 딴나라 꼴통들이 잡던 노빠 보수가 잡던 결국은 똑같고 좌파에는 이득이 없다는 현실인식에서는 저 똥꼬끝에서 뭔가 스멀거리고 올라온다....


 


예를 든게 삼성공화국, 미쿡 따까리 (파병, FTA), 신자유주의 폐혜 인데, 각 항목의 반론은 입아프니 저리치워두고라도.. 또 가카의 개인적인 삽질도 잠시 저기두고라도...


 


노무현때 지금처럼 학교다니는 애들이 밥굶었냐?


노무현때 지금처럼 부자애들 더줄라고 서민들 죽음으로 내 몰았냐?


노무현때 지금처럼 문제 있다고 거리로 나가면 방패로 찍어댔냐?


노무현때 지금처럼 예산 다 말아먹고 민영화에 영리병원에 떠들었냐?


노무현때 지금처럼 떡찰, 견찰들이 지랄떨고 방송인들 다 짤랐냐?


노무현때 지금처럼 조중동에 종편주겠다고 지랄떨었냐?


 


오호라, 좌파의 only 정책적 지향점은 결식아동, 서민, 집회의 자유, 공권력의 투명화, 언론의 자유 등등 이런 쪼잔한거에 있지 아니하고 삼성노조 설립, 미국하고 존나 맞장뜨기, 초 반 신자유주의만 이었던 게냐?


 


(2)


형아가 정말 좌파에 애정이 있어서 그래, 화내지 말고 들어...형아가 볼때는 좌파는 전략이 부재해....뭐 좌파의 이상이나 철학 이런거 다 좋다 이거야...근데 전략, 그 중에서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단기, 중기적인 road map 이 존나 부족해


 


뭐 언제까지는 뭘 해서 언제까지는 얼마 지지 얻고 언제까지는 정권을 창출하겠다 이런게 전혀 없어보여. '우리 존나 선명하고 존나 열쒸미 하자나요, 그니까 표줘여, 우리가 확 다 뒤집어 버릴꺼에여' 이거다. 뭐 언젠가는 국민들이 우리의 진정성과 가치를 알고 우리에게 정권줄꺼야 이래보인다...--;


 


이거 지난 10년 했자나, 그래서 결과가? 존나 위아래로 확고한 5% 지지....의정활동 존내 잘해서 원내에 2~3명... 것두 스타정치인에 울산쪽 노조힘 없고서.....


 


이건 전략이 없거나, 아님 우리는 이정도에 조낸 만족하고 있어 거나 둘중 하나...아니면, 진짜루 위험한 사고이긴 한데, 국민을 계몽의 대상으로 보고, '아직도 우리의 계몽이 부족한거야' 이러고 있는 거거나...


 


(3)


형아가 좌파를 위한 roadmap 하나 제안할께 잘 들어봐...


 



 


일단 간단한 산수부터....실질적으로는 딴나라애들이 꼴보수 성향 (지역적이든 뭐든) 35%, 민주당 포함 보수개혁이 30%, 좌파들이 한 5%일꺼야 나머지 20%은 뭐 나는 대한 민국 평균..일케 바보같이 생각하는 무당파 또는 부동표라고 보면,


 


딴나라 꼴통 35%가 오른쪽으로 100, 보수개혁 30% 가 오른쪽으로 40, 좌파 5%가 왼쪽 100이라고 하면, (35*100)+(30*40)+(5*-100) 으로 해서 우리나라의 균형추는 오른쪽으로 42정도 가 있는거다고 보는게 맞을거야...


 


그나마 좌파 5%가 없었다면 우리나라는 오른쪽으로 50% 넘게 치우쳐 있겠지 그점에 대해선 일단 감사. 우리나라를 위해서던, 좌파를 위해서던 우리나라는 좀 더 왼쪽으로 옮겨 와야 하는데, 방법은 2가지가 있겠지, 5%가 더 왼쪽으로 가던가 아니면 40에 있는 딴 놈을 좀 더 왼쪽으로 끌고 오던가.


 


좌파의 집권은 나라가 일단 균형을 잡은 다음에야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국가적인 균형추를 옮겨보려는 전약이 존나 없어여, 니들이... 니넨 이미 끝에 가있자나, 더 갈데가 없어여 왼쪽으로는....(뭐 이게 사실이 아니긴 하다만 비유적으로다가..) 결국 지금하고 있는 꼬라지는 덩어리를 움직여보겠다는게 아니고 그 주변의 떨거지들을 너희쪽으로 끌고 가겠다는걸로 보이는데, 니네도 말했지만 보수개혁은 한나라랑 더 가깝다메...대체 니네들은 어떻게 세를 불리겠다는 거냐...


 


(4)


자, 연대란 떡밥이 떴다..


이건 꽃놀이패다...


 


1- 연대에 성공해서 정권탈환하고 팽당했다 :



-> 최소한 노무현 때만큼은 된다. 글고 잘생각해라 좌파의 인식이 언제 가장 좋아지고 지평이 확대 됐었는지..


글고 노무현때 팽당했다고 하는 놈들 놀지마라.. 니네 연대 안해줬다 그때...


유시민이 사표, 뭐 그랬다고 징징대지 마라... 그것도 전략이다..


니네 머리가 있었으면 그때 노무현 밀어주고 딜 할수도 있었다, 근데 안했다..


연대도 아니었구만 팽은 뭐냐....이기면 우리편, 지면 남의편이냐?


 


2- 정권 탈환하고 쫌 얻었다. (지자체 장, 각종 우원등.)



 -> 얻은만큼 남는장사다.


3쫌 얻고 정책도 1~2개 관철시켰다



 -> 국가의 균형점을 왼쪽으로 옮겨놓았다. 좌파의 토대와 활동무대가 넓어진다.


 


솔직히 2~3은 협상력에 달린거다, 이거 못하면 니네 역량이 부족한거고 머리박고 디지는게 좌파의 미래를 위해 낳다고 본다...


 


서울시장은 무조건 된다는거냐? 니들 힘 다 쏟으면 된다고 하디?


그러고 지면 아름다운 패배, 미래를 위한 초석... 또 이럴거냐?


맨날 집은 않짓고 초석만 갖다 놓는게 지금 좌파의 암울한 비젼... 니미 고인돌 만드냐...--; 아름다운 패배도 그만하면 됐다고 본다....차라리 서울시장으로 딜을해라(대신 투명하게..)


 


사표론 시즌 2라고? 니네가 연대안하면 시즌 2 당근 들어가야지... 그게 전술이다... 근데 착각하지마라... 사표론 시즌 1에서는 니네 역할 암것도 없었다..


제작, 각본, 주연 전부 열린우리당이었고, 니네는 관중이었어....니네가 투자 안한거에 대해 배당안해준다 그럼 가카 심보랑 별 다르지 않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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