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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5.월요일

 

MB必패 연탄

 

 

 

 

 

 

 

 

안녕하thㅔ여. MB상조 인사홍보담당 연탄입니다.

 

 

우리 MB상조는 언제나 명랑한 생활, 제사 장례에도 명랑을 추구하는 단체입니다. 귀찮은 장례 절차를 직권상정하듯 학실하고 명랑하며 빠르게! 우리가 이수근의 눈물상조등으로 대표되는 상조기업의 바다에서 흔들림 없이 1위를 지킴은 전부 이 명랑함을 한시도 잊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래로는 MB상조가 담당한 즐겁고 명랑하며 훈훈한 장례 사례를 모아봤심미다.

 

 

참조하시고 상조계 3년연속 계약건수 1위! MB상조를 선택해 주십시오.

 

 

믿고 맞겨주신다면 명랑한 장례를 책임지겠습니다. 당신의 명랑한 저승길을 쥐쥐합니다!

 

 

 

 

 

 

 

 

 

 

 

 

 

 

- 아        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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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평소 '무소유' 등 법정스님의 저서를 가까이 두고 수시로 정독해왔으며 해외순방이나 휴가 때도 법정스님의 수필집을 지니고 다녔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법정스님의 저서들을 항상 추천도서 1호로 꼽아 왔으며, '조화로운 삶'의 경우 지난 2007년 말 일독을 권하면서 "산중에 생활하며 느끼는 소소한 감성과 깊은 사색을 편안한 언어로 써서 쉽게 읽히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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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브리티 고객이었기에 사장님이 직접나선 케이스입니다. 우리는 출판사와 책이름을 혼동하는 척하는 언어유희를 통해 자칫 을씨년스러울 뻔 했던 장례식장에 활짝 웃음 꽃을 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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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리 "젊은 나이에 할 일이 많으신데 이렇게 가셔서 너무 애석합니다"
유가족 "(고인은) 2년동안 고생했습니다. 이제 50을 넘었는데…"
정운찬 "57년생이신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제 초선의원으로 할일 많으시고 전도가 창창하실 텐데..."

정 총리의 말을 듣는 순간 유가족들의 표정이 굳어졌다.

유가족(이 의원의 동생은 황당하다는 듯이) "초선이 아니라 4선입니다"
정운찬(많이 놀라며 당황해하며 옆에 앉은 조원동 차장에게) "어떻게 57년생인데 4선이죠?"
조원동"36세때인가 14대 보궐선거로 당선됐습니다"
정운찬 "아 그렇습니까, 죄송합니다"

정 총리는 유가족들과 한참 다른 얘기를 하다가 치명적인 실수를 다시 범했다.

정운찬 "의원께서는 자제분들이 많이 어리실 텐데 참 걱정입니다"
유가족 (이에 유가족들은 흥분한 듯) "형님은 처가족이 없습니다"
정운찬 "다 돌아가셨나요?"
유가족 (어처구니가 없다는 강한 어조로) "결혼을 하지않으셔서 독신이십니다. 독신으로 지금까지 사셨습니다"

정운찬 (자신의 실수를 감지한 듯) "아~그렇군요. 참 애석한 일입니다. (이 의원 동생에게) 이제 남아계신 형님께서 돌아가신 동생을 대신해 많은 일을 하셔야겠습니다"
유가족 "제가 동생입니다"

정 총리는 이같은 해프닝이 있은 뒤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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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1 만큼의 고위인사는 아니었기에 바지사장이 나서서 명랑을 주도한 케이스입니다. 어둑어둑해져가고  눈시울을 적시는 유가족을 응원하기 위하야! 우리 바지사장님은 동문서답을 개조한 신개념 연계형동답서문으로 1회에 그치는 명랑이 아니라 연속 4회 명랑콤보를 시전, 웃음 꼬추를, 아니 꽃을 피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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