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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SF문화가 척박한 곳 중 하나입니다. SF문학은 인기가 없고, 음악은 말할 것도 없으며, 한국에서 제작한 SF영화는 거의 없다시피 하니까요. 그나마 물 건너 미국에서 온 헐리우드 블록버스터가 한 번씩 영화계를 폭격하는 게 아니라면 SF장르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 유명한 스타워즈도 한국에서는 그다지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스타워즈가 과학적 엄밀성을 따지는 영화가 아니라, 우주를 배경으로 한 깨알 액션들과 캐릭터들의 쇼 감상이 포인트인데, SF라면 좀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싶어 하는 한국 사람들의 성격과 어긋나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개봉한 에피소드7 역시 그다지 흥행에 성공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미약한 바람이나마 불어오는 김에, 리뷰 아닌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아, 스타워즈 영화 리뷰가 아니고 스타워즈 프라모델 리뷰입니다. 


그럼 스타워즈 바람의 막차를 타고 시작해 보겠습니다.



 *약간의 에피소드7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캐릭터성이 강한 스타워즈의 특성상, 등장인물들 외에도 그들이 이용하는 장비들 역시 강한 캐릭터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영원한 쓰레기 우주선 밀레니엄 팔콘 되시겠습니다. 주인공들을 태우고 우주를 몇 번이고 가르는 모습은 매력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덕후들이나 주인공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쟁은 저런 특수기체 하나로 하는 게 아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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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들이나 타는 기체라고...


물론 주인공들이 없으면 안 되지만.. 역사를 만드는 건 수많은 일반 시민들과 병사들이 아니겠습니까. 그들에게 저런 새천년민ㅈ..아니, 새천년독수리는 큰 상관이 없는 기체입니다. 공화국과 저항군의 병사들과 목숨을 같이하고, 은하 시민들을 독재로부터 지키는 강력한 방패는 양산형인 우주 함대란 말입니다.


제국군과 그 후신인 퍼스트 오더야 어디서 돈이 쏟아져 나오는지 대형 전함을 막 지르고 다닙니다만, 가난한 구 저항군(에피소드 456)과 주력함대가 수도행성과 함께 통째로 날아가 버린 신 저항군(에피소드7) 입장에서는 적군에 대한 심리적 압박, 거함거포주의 따위를 외칠때가 아닙니다. 파일럿 하나와 아스트로로이드 하나만 믿고 적의 화망을 누비며 광활한 우주를 홀로 비행해야 하는 소형 범용 전투기야말로 저항군과 공화국의 상징이고, 우리가 초점을 맞춰야 할 기체인 것입니다! (밀레니엄 팔콘을 못 사서 이러는 거 아닙니다. 흑흑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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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은 우리거든?!


저항군의 우주함대 중에서도 엑스윙은 전투 돌입시에 날개가 X자료 펼쳐지는 특이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설정상으로는 엑스윙이 진동을 줄이고, 비행안정성을 높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기능이야 아무래도 좋고, 구경하는 우리입장에서는 엑스윙을 상징하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양산형임에도 불구하고 그만의 캐릭터성을 가진 훌륭한 기체입니다. 하지만 제작 재료 중 비싼 게 많아서 역시 수백 대를 찍어낼 순 없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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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었다가 폈다가


엑스윙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에피소드 456에 나오는 T-65와 에피소드 7에 나오는 T-7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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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가 T-70, 아래가 T-65


반다이는 라이센스를 사서 T-65를 만들었고,

디즈니는 에피소드7에서 T-70을 선보였고,

우리는 둘 다 사게 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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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란~!


반다이에서 친절하게도 한국에 수입해 팔고 있습니다. 다스베이더 같은 캐릭터 프라모델은 공식적으로 일본 밖으로 수출 라이센스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밀레니엄 팔콘과 엑스윙 같은 기체들만 수출이 된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는 2만 원 중~후반, 오프라인에서는 건담베이스에서 3만 원 초반대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정식명칭은 T-65는 X-wing starfighter, T-70은 resistance X-wing fighter 입니다. 엑스윙과 엑스윙 저항군 버전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습니다.


이번 글은 T-70을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T-65는 미리 사서 조립했었고, 리뷰 같은 건 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에 T-70을 조립하고 보니 비교 리뷰를 진행하면 재밌겠다 싶어서 조립 직후의 사진은 없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제 사진을 중심으로 비교리뷰 들어가 보도록 하죠. 이하 T-65는 구형 엑스윙, T-70은 신형 엑스윙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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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게 조립만 한 이후의 신형 엑스윙입니다. 그동안 인터넷에서 흔히 봤던 사진들과 좀 다르지 않습니까? 네... 사실 조립만 해 놓으면 저 모양 저 꼴입니다. 너무 새하얘서 메카닉적 느낌이라기보다는 애들 장난감 느낌이 납니다.


매우 섬세하게 표면에 파이프와 홈들이 표시는 되어있지만, 후처리를 하지 않는 이상 눈에 확 들어오진 않습니다. 우리가 영화에서 봤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실망스러운 것이 사실이죠. 이게 만 원짜리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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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신형 엑스윙이 나오면서 달라진 점은 먹선 같은걸 칠하지 않아도 여러 가지 디테일이 업그레이드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사진에 보이듯이 하얗고 파란 부분 외에도 회색 부품들이 보이실겁니다. 따로 도색을 하지 않더라도 제조사 측에서 최소한의 디테일은 챙겨주고 있습니다. 구형 엑스윙에는 그런 거 없었습니다. 랜딩기어도, 엔진파트도, 레이저포도.... 전부 흰색파츠로만 구성이 되어서 조립만 해 놓으면 이 신형보다 더 후줄근해 보입니다. 순결한 엑스윙(...)이 되는 거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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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과 구형이 달라진 것은 조립 난이도도 있습니다. 몇 개월 새 반다이의 사출기술이 또 늘었는지, 몸통이 거의 통째로 찍혀나옵니다. 초보자라도 칼만 다룰 수 있다면 아무리 천천히 조립해도 3시간이 안 걸릴 겁니다. 작은 부품도 많이 사라졌고, 얇은 부품도 레이저포를 제외하면 없기 때문이죠. 이 레이저포에 관해선 할 말이 많아서... 아래에서 다시 비교하겠습니다.


자.. 이제 스티커와 먹선펜을 들고 이리저리 손을 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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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물에 빠지고 왔니


그러면 누구든지 요정도로 엑스윙에게 화장해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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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이 날개의 좁은 부분에서만 붉은색의 스티커를 사용했다면, 신형은 날개 전체에 푸른 스티커를 붙이게 됩니다. 또한 엔진에도 둥글고 넓은 스티커로 도배를 하게 됩니다. 영역이 넓어지고 종류도 많아졌죠. 구형이 먹선 넣는 것을 강하게 권장한다면, 신형에게 먹선은 말 그대로 개인 취향쯤 되겠습니다. 깔끔한 맛을 위해선 그냥 냅둬도 별 상관이 없습니다. 단, 엔진 안에는 무엇을 이용하든 좀 칠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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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에 파란 줄은 부품자체가 파란색입니다만, 날개와 엔진, 기타 등등 파란색과 회색면은 전부 스티커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제 구형과 본격적인 비교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은 상태가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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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그 기체, 구형 엑스윙


신형과 구형은 스티커 수가 엄청나게 차이 납니다. 구형이 30분 정도면 대충 다 붙일 수 있는 양이었다면, 신형은 한 시간 내내 붙여도 부족합니다. 스티커만 작은 것, 큰 것 해서 100개가 넘습니다. 그래서 먹선을 칠하지 않더라도 스티커만 붙인다면 구형 엑스윙보다는 훨씬 덜 심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먹선 하는 것도 귀찮다, 싶으신 분들은 신형을 선택하셔서 스티커만 붙여도 어느 정도 멋진 모습은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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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이 전부 다 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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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딩기어는 왜 또 흰색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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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로 세워보았습니다. 레이저포의 크기 변화, 날개의 형상 변화가 가장 눈에 들어오는군요. 둘 다 멋진 기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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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가 약간 후퇴하고 레이저포는 소형화


구형엑스윙의 레이저포는 정말 불만이었습니다. 얇을 뿐더러, 꼽는 홈도 얇고 얕아서 너무나 쉽게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순간접착제로 붙여버렸습니다. 하지만 신형은 충분히 홈이 두껍고 넓어서 여러 번 꼽아도 헐거워지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둘다 전면에서는 어떻게 보이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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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마크 4발 엔진


캐노피뒤로 R2D2가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습니다. 구형 엑스윙의 특징이라면, 일부 부품을 바꾸어서 일반기와 루크스카이워커기를 맘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여기서 보이는 사양은 루크스카이워커기 입니다. 바뀌는 부품은 뒤에 실리는 R2가 일반형으로 바뀌고, 조금 다르게 생긴 기체의 맨 앞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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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하나의 원으로 바뀐 엔진


레이저포를 따라 날개 끝이 실제 비행기의 윙렛마냥 살짝 휘어진 걸 관찰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작아진 느낌입니다. BB8의 머리는 보일랑 말랑 하네요. 전면에서 피격 확률이 줄었으니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어차피 시야는 파일럿만 확보되면 되니까요.


그렇다면 쌓아서도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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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바!


이제 달라진 점이 확 드러납니다. 랜딩기어의 위치, 엔진형상, 레이저포와 날개 모양새, 심지어는 몸체의 굵기까지 바뀌었습니다. 그냥 모티브만 따오고 사실상 다른 기체라고 할 정도로 많이 바뀐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둘 다 사야하는 거라는!)


캐노피의 형상마저 변했습니다. 신형이 훨씬 날렵하고 납작해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엔진 부분도 많이 간략화되고 매끈해졌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파이프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앞대가리(..)도 뾰족해지고 날이 서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구형보다 현재의 항공기와 흡사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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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신형은 몸체의 굴곡이나 각이 많이 사라지고 기체의 코에서 캐노피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라인을 그려냈습니다.


디즈니가 아예 엑스윙을 다르게 설계해서 그걸 반다이가 그대로 배낀건지, 디즈니는 그냥 색만 바꿨는데 반다이가 창조적으로 해석한 건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몸체를 비교할 정도의 영화샷이나 설정은 아직까지 못 봤습니다. 하지만 날개의 끝이나 엔진 크기 등을 봤을 때는 디즈니가 엑스윙의 디자인을 갈아엎었고, 반다이는 그대로 따라온 것으로 추정만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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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도 다이어트!


엔진 뒤쪽 부분도 따로 손을 대지 않게 일부러 회색 부품을 쓰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도대체 왜 구형 엑스윙엔 그런거 안 해줬는지 의문입니다.


뒷부분도 뜬금없이 깍뚝 썰기했던 구형과는 다르게 유선형으로 마무리해주는 신형의 디테일에 눈이 갑니다. 그런데 우주항행에는 어차피 별 상관없을 텐데.... 대기중에서의 작전 비중을 높게 설정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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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한다!


구형 엑스윙의 거치대는 데스스타 위입니다. 양자 어뢰를 표현한 부품도 따로 있습니다. 고정력이 좋지 않아 책상 위에 전시하기엔 좀 무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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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부품을 넣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러라고 만든건지 아닌진 모르겠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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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안쪽도 엔진의 디테일을 잘 표현했습니다. 반다이가 건담 만들면서 쌓은 내공을 다 발휘하는 거 같습니다. 그 동안의 엑스윙 모형들과는 차원이 다른 묘사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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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출격!


첫 등장 장소에 따라서 결정되는지, 신형의 거치대는 사막입니다. 신형과는 달리 남는 부품이 없어서 보관하는 홈도 없습니다. 구형은 R2D2를 두 대를 챙겨줬는데, 신형은 BB8을 한대만 줍니다. 쓸데없는 부품들을 싹 다이어트 한 기분입니다. 괜히 뭔가 아쉬워지는 부분. 영 심심하기도 하고, 본체는 흰색인데 거치대는 뜬금없는 모래색이라 뭔가 언밸런스 합니다. 엔진의 크기가 작아져서 그런지 정면에서 보면 오랫동안 굶은 사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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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파이터는 어딧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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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도 날개 안쪽까지 디테일은 대단합니다. 안쪽까지 붙여야 하는 스티커는 덤. 사진빨이 각도의 영향을 좀 많이 받는 거 같습니다. 어떤 각도에서 보면 날개가 구형보다 작아 보이기도 하고.. 빈약해 보이기도 하다가 어떤 각도에선 날렵해 보이는 맛이 대단하고.. 날개를 펼치니 포스가 좀 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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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를 이어 데스스타를 부숴주마!


반다이 엑스윙은 둘 다 좋은 묘사력과 작동기믹을 가진 훌륭한 프라모델입니다. 무엇보다 본드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면이 참 매력적입니다. 물론 디즈니가 라이센스비를 다 처묵처묵 하는지 같은 부품 수를 가진 건담들에 비해서 비싼 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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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나의 시대라고


하지만 건담이 가지지 못한 진짜 병기 같은 디테일과 디자인을 원한다면 이만한 선택지는 없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먹선을 넣으실 거라면 구형 엑스윙을, 그것도 귀찮거나 아이들과 함께 뭘 만들고 싶으시다면 신형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건담에 비해서 통짜 부품이 많아서 레이저포를 제외하면 웬만해선 잘 안 부서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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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한 형님. 하지만 도색이 없인 영화의 느낌은 아님.


의외로 날씬해서 책상 위나 서랍장에 자리도 덜 차지합니다. 그저 비행기 모형하나 산다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돈값은 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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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분이 개선되긴 했는데.. 추억보정이 없어서 그런가? 애착이 안가..


저는 도색을 할 줄 모르는지라 매력을 100% 이상 이끌어 내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SF적인 미래비행기 모델을 직접 만들어 본다고 생각한다면 이만한 디테일을 가진 모델은 드물 것 같습니다. 본드 없이 딱딱 맞는 느낌도 반다이의 명성 그대로였습니다. 건담을 만들다가 지쳤다거나, 가볍게 비행기 모델을 원한다면 한 번쯤 고려해 볼 만한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네. 디즈니는 스타워즈를 4조 원에 샀고, 반다이는 이 기회에 라이센스를 얻어서 소장할 만한 좋은 프라모델을 만들어냈네요.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에 좋은 제품이 추가된 것이 맞습니다.


이것으로 반다이제 엑스윙 전격 비교! 를 마칩니다. 신형 엑스윙에 대한 글을 찾아봐도 없어서 아쉬운 마음에 직접 적어봤습니다.


모두들 소소한 취미생활 재밌게 즐기시길~ :)





P.S.


65와 70 모두 디즈니 라이센스를 받아 반다이가 제작한 프라모델입니다. 단, 65는 루카스 때 디자인된 것이고, 70은 디즈니가 디자인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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