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두 동영상은 미국의 코메디언 스티븐 콜베어가 백악관 만찬회에서 한 코메디 쇼의 일종이다.
이 재치있고 잘 생긴 코메디언은 늘상 반어법으로 조지 부시를 까대는 인사였다.
그런데 그 반어법을 잘못 이해한 어떤 멍청한 백악관의 결정으로 인해 조지 부시 바로 옆에서 코메디 쇼를 진행하게 된다.
세계 최고의 미치광이 옆에 서 있지만, 그는 어떤 두려움도 없이 부시와 그의 멍청한 행정부를 있는대로 까대고,
그것도 모자라서 더욱 미쳐 가는 폭스뉴스를 까고 두려움에 떨고만 있는 진보언론도 함께 까댄다.
이 자리에 있던 부시를 포함한 공화당 쪽 인사들은 어쩔줄을 몰라하고, 스티븐 콜베어는 이를 즐기기라도 하는 듯 자기의 쇼를 계속 이어간다.
자, 대통령의 면전에서 대통령의 각종 실정을 비꼬고 웃음거리로 만드는 이런 쇼가 일어났다. 이런 거라면 당연히 얼마나 유쾌한 기사의 소재이겠는가?
그러나 스티븐 콜베어의 쇼는 이후 어떤 언론에서도 주목받지 못했다. 당시 행사장에는 거의 대부분의 유력언론 기자들이 모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 영상은 백악관 공식 홈페이지에 실려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물론 콜베어의 이 멋진 쇼를 외면한 백악관 기자들에게 대한 비난도 함께였다.
그렇다고 스티븐 콜베어가 어떤 정치적 보복을 당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부시는 이명박보다는 조금 나은 편이다. 그러나 명백하게 정부가 수치스러워 해야 할 멋진 쇼에 대해서 침묵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언론은 미국언론과 동일하다. 그러나 우리는 스티븐 콜베어를 가지지 못했으니, 우리의 미디어는 미국보다 전반적으로 허접한 것이다.
Lezhin 님의 블로그에서 그 유명한 쇼를 보게 되었다. 그간 책에서만 보았던 이 쇼를 보게 되니, 상상했던 것보다 더 대단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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