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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아드님 입장문, 당췌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먹을 수가 없어 자동 번역기로 돌려봤다. 다음은 그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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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달라 이 사람들아"

 

안녕하냐고? 안녕치 못해. 나 '화천대유'의 1호 사원이자, 곽상도 의원 아들이야. 내가 50억 받은 것에 대해 되게들 궁금해 하네. 아 씨바 강남 집 한 채 값도 안되는 50억이 돈이니?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얘기 다 해줄게.

 

일단 현역 국회의원의 자식이니까 당연히 이런 말 나오는 거 알아. 우리 아버지가 대통령 아들한테 한 일 생각하면 감수해야겠지, 라고 내가 생각할 거 같으면 오산이야. 그냥 나는 오십억 게임을 한 거야. 치밀하게 설계된 오십억 게임의 승자일 뿐이라고.

 

내가 입사한 시점에 '화천대유'는 모든 세팅이 끝나 있었어. 위에서 시키면 했고, 열과 성을 다했지. 돌이켜 보면 설계자 입장에서 참 충실한 말이었다고. 다른 직원들, 이를 테면 일반 사무직이나 경리는, 즉 퇴직금 다 합쳐야 기억원도 안되는 사람들은 게으르고 열과 성 다하지 않고 충실하지 않아서 그런 거냐고? 답답하네. 아버지가 달라요, 이 사람들아.

 

나는 2015년 2월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디자인예술학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했어. 스포츠 분야에서 일하는 것을 꿈꾸던 졸업 직후 한양대학교 글로벌스포츠산업학과(디자인 분야)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었지. 그러고 보니 부동산하고 좀 관계가 없네? 우리 아버지가 내가 “대학원에서 도시·부동산개발을 전공”했다고 하는데 뭐 하여간 비슷한 거 배웠다고 쳐. 요즘 대학원이 대학원이야? 박사도 YUJI 하며 따는 판에?

 

그러던 중 아버지가 “김ㅇㅇ가 부동산 개발사업을 하는데 사람을 구한다고 하니 생각이 있으면 한번 알아보라.”고 하더라고. 척 하면 삼척이고 산 하면 부동산 아냐? 단단히 왕건이라는 생각으로 그냥 갔어. '어떤 회사인지', '뭘 하는 회사인지'보다는 회사 위치만 물어보고 갔어. 

 

취직을 하러 간 거냐 베팅을 하러 간 거냐? 거 쓸데없는 걸 묻고 있어. 이 사람아. 우리 아버지가 날 취직 알선해 준 것 같아? 가니까 면접을 하더라. 뭐 느그 아버지 그분이재? 확인만 한 거지만. 2015년 6월에 입사했지.

 

그래도 직장 생활하면서 서민들의 아픔을 느껴 봤어. '화천대유' 입사 후 2018년 2월까지 약 3년 간 단돈 233만 원을, 2018년 3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는 좀 올라서 333만 원을, 이후 2021년 1월까지는 383만 원의 급여를 받고 일했다고. 세후도 아니야 세전 금액이야.

 

와 진짜 눈물나더라고.  어떻게 이런 돈 가지고 애새끼들 먹여 살리며 사나. 아니 막 존경스럽더라고 완전 초능력자들 아니야. 대한민국 미래 밝아. 너어어무 밝아.

 

수익이 가시화되고 2020년 6월 퇴직금을 포함해 5억 원의 성과급 계약을 체결했지. 어떻게 월급 333만 원짜리가 5억의 성과급을 받냐고? 어허 땅값 오른 게 내 책임이야? 그게 또 2021년 3월 퇴사하기 전 50억 원을 지급 받는 것으로 성과급 계약이 변경된 거야.

 

뭐 문제 있어? 아니 좌파들 늘상 하는 얘기가 “회사의 이익을 사원과 나눠야 한다.” 아니야? 그게 사회 정의 아니냐고. 화천대유가 떼돈을 벌었으면 나도 떡고물을 받아야지 노동자의 권리잖아! 이런 진보적 기업 봤어? 물론 모든 화천대유 직원들이 성과급 받은 건 아니겠지. 근데 나는 왜 50억이냐? 아 씨바 몇 번 얘기해. 아버지가 달라. 이 사람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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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는 이 사실을 최근에 알았다고 하셨지. 기특하게도 내 월급은 꼼꼼히 아시는 양반이 퇴직금 50억은 모르셨다는 말은 내가 듣기에도 민망하지만 어쨌든 몰랐어. (아이고 내가 얘기하면서 참 웃기네) 대장동 개발 사업으로 '화천대유'가 언론에 크게 보도되고 어떻게 된 것인지 물어보셔서 급여랑 성과급 등을 말씀드렸다고 해둘게. 놀라지도 않으시더라고. 요즘 세상에 50억이 돈이야.

 

이건 내 돈이야. 우리 아버지가 알선해 줬지만 내가 선택하고, 내가 책임지고, 내가 그려왔다고. 그럼 내가 투자라도 한 거냐고? 어허 이 사람들이 큰일날 소릴. 난 그냥 노동자야. 팩트는 내가 화천대유에 입사해서 일하고 평가받은 돈일 뿐이라고. 성과급! 퇴직금! 그게 말이 되냐고? 이 사람들아 아버지가 달라. 느그 아버지들 뭐하시는데?

 

나 열심히 일했어. “580억 원의 추가 공사비를 계상하지 않은 채 배당금으로 모두 소진하는 결정이 있기 직전 발견해 회사가 위기 상황에 처하는 것을 막은 공로”도 있어. 그 뿐이 아니야. "업무 과중으로 인한 건강악화에 대한 위로", "7년 간 근무한 공적을 인정"해 회사에서 50억을 준 거라고.

 

야 이건 열정페이라고. 회사에서 인정받고, 오너에게 인정받도록 해야겠다는 일념으로 회사를 다녔어. 윤서인 선생 만화 알지? 100만 원 받으면 150만 원어치 일해주고, 200만 원 받으면 250만 원어치 일해주는 훈남, 그게 나였다고. 요즘 젊은애들처럼 주식, 코인 같은 한눈도 안 팔았어. 미쳤냐 내가 푼돈에 맘 졸이게. 나도 서른둘이지만 주식 코인에 미친 애들 보면 참 한심해. 그거 뻔히 호구들 잃는 게임인데.

 

나 일 열심히 했어. 2015년 입사 후 경영지원팀 총무로서, 사무실 운영을 위한 기반사항 준비 및 보조 역할을 했었고, 토지보상절차가 진행되던 2016년에는 보상업무를 지원했어 보상 협의회를 개최하고 온갖 민원에 대응했다고. 이 과정에서 세상에 몸싸움도 있었어.

 

믿어져? 나 같이 귀하신 몸이 잡것들하고 몸으로 부대끼기도 했다고!!!! 그 외 하여간 까다로운 업무들을 했어. 자세한 내용은 줄줄이 내 공식해명에 써 놨으니 들어 봐. 뭐? 당연히 그 회사에 취직했으면 열심히 해야 되는 것이고, 그렇게 뼈빠지게 일하는 사람 많다고? 에라이 귀에 촛농 틀어박았냐. 글쎄 아버지가 다르다니깐. 

 

2018년도부터 건강이 안 좋아지더라고. 기침도 나오고, 이명에 갑작스럽게 어지럼증까지 생기더라니까. 몇 번 실려가기도 했고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점차 어려운 처지가 되더라고. 그런 와중에도 점심은 대충 때우고 일할 때도 있었어.

 

감동적이지 않아? 이 귀하신 몸이 그렇게 일해줬다는 게? 한 가정을 책임져야 할 내가 이렇게 몸이 아플 만큼 일했는데 보상이 있어야 할 거 아냐. 뭐라고? 산재 신청 몇 푼 받기 위해 사람들이 얼마나 악을 쓰고 발버둥치는지 아냐고? 그렇게 해도 인정 못 받고 피눈물 흘리는 사람이 몇인 줄 아냐고? 왜 내가 그걸 알아야 돼? 두 번 더 말하면 백번이다 이 양반들아. 아버지가 다르다니까.

 

나는 이 회사 '화천대유'에 올인하면 대박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이 회사에 모든 것을 걸었어. 응? 투자한 거냐고? ‘올인’이라는 단어를 취직하는 사람이 어떻게 쓰냐고? 허허 이 답답한 사람들아. 나는 취직한 게 맞지. 그런데 나를 왜 취직시켰을까? 더 이상 말 안해.

 

나는 그저 일 열심히 하고, 인정받고, 몸 상해서 돈 많이 번 것일 뿐이야.

 

아버지가 '화천대유'의 배후에 있고 그로 인한 대가를 받은 것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야. 단지 니들하고 다른 점은 아버지가 다를 뿐이야. 누가 부동산값 올리래? 누가 그런 판 깔래? 난 거기서 열심히 일한 거 밖에 없다고.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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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 입장문 전문

 

저는 너무나 치밀하게 설계된 오징어 게임 속 ‘말’ 일 뿐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천대유’의 1호 사원이자, 곽상도 의원 아들 곽모라고 합니다.

 

저와 관련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들을 누구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논점을 교묘히 피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말씀드리기에 앞서, 현역 국회의원의 자식으로 당연히 이러한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너무나 치밀하게 설계된 오징어 게임 속 ‘말’일 뿐입니다. ‘화천대유’라는 게임 속 ‘말’...

 

‘말’이었던 제가 무엇을 했으며, 무엇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제가 입사한 시점에 ‘화천대유’는 모든 세팅이 끝나 있었습니다. 위에서 시키면 했고, 열과 성을 다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설계자 입장에서 저는 참 충실한 말이었습니다.

 

저는 2015년 2월 ㅇㅇ대학교 ㅇㅇ캠퍼스 ㅇㅇ학부 ㅇㅇ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스포츠 분야에서 일하는 것을 꿈꾸던 저는 졸업 직후 ㅇㅇ대학교 ㅇㅇ학과(디자인 분야)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버지께서 “김ㅇㅇ가 부동산 개발사업을 하는데 사람을 구한다고 하니 생각이 있으면 한번 알아보라.”고 하셨습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어떤 회사인지’, ‘뭘 하는 회사인지’ 등의 기본적인 정보들을 검색 해봤습니다. 부동산 개발사업은 대박이 날 수도, 쪽박을 찰 수도 있지만 이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있는 상태라 이 사업이 대박이 날 수도 있겠다. 한 번 베팅 해볼 만하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직접 문의했고 채용 절차에 따라 공고가 나면 공고를 통해 지원하라는 답을 받아 ‘화천대유’에 지원하였고, 면접을 본 후 2015년 6월 경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화천대유’ 입사 후 2018년 2월까지 약 3년 간 233만 원을, 2018년 3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는 333만 원을, 이후 2021년 1월까지는 383만 원의 급여를 받고 일했습니다. 세전 금액입니다. 수익이 가시화 되고 2020년 6월 퇴직금을 포함해 5억원의 성과급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2021년 3월 퇴사하기 전 50억 원을 지급 받는 것으로 성과급 계약이 변경되었고, 원천징수 후 약 28억 원을 2021년 4월 30일 경 제 계좌로 받았습니다. 입사할 때부터 약속되어 있던 금액은 아니었습니다. 모든 임직원들이 성과급 계약을 체결하였고, 구체적인 시점과 금액은 각 개인과 회사 간 체결한 내용이라 잘 알지 못합니다.

 

아버지는 이 사실을 최근에 아셨습니다. 암이 전이되어 어머니께서 금년 2월부터 거동이 불편해지고 입원하셨고 급기야 5. 20. 별세하셔서 말씀드릴 사정이 되지 않다가 대장동 개발 사업으로 ‘화천대유’가 언론에 크게 보도되고 어떻게 된 것인지 물어보셔서 급여랑 성과급 등을 말씀드렸습니다. 제 인생은 제가 선택하고, 제가 책임지고, 제가 그려왔습니다. 이 돈은 모두 제 계좌에 있고 제가 화천대유에 입사해서 일하고 평가받은 것입니다.

 

성과급과 위로금을 이렇게 많이 책정 받은 것은, 회사가 엄청나게 많은 수익을 올리게 된데 따른 것입니다. 회사가 이만한 수익을 올리지 못했다면 저도 성과급 등으로 이만큼 받을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수익이 날 수 있도록 저도 회사 직원으로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580억 원의 추가 공사비를 계상하지 않은 채 배당금으로 모두 소진하는 결정이 있기 직전 발견해 회사가 위기 상황에 처하는 것을 막은 공로” , “업무 과중으로 인한 건강악화에 대한 위로” , “7년간 근무한 공적을 인정” 해 회사에서 결정해 주었습니다.

 

입사 초기부터 김ㅇㅇ 회장님께서는 ‘회사의 이익은 제 것이 아닌 직원 모두의 것이라고 생각하니 열심히 일하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있을 것이다.’ 라고 항상 강조하셨습니다. 실제로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셔 왔고요. 열정으로 가득했던 저는 어떻게 하면 월급을 더 받고, 회장님께서 말씀하시는 상응하는 대가를 얻을 수 있을까 수없이 고민했고, 주식이나 코인 같은 것들에 투자하는 것보다 회사에서 인정받고, 오너에게 인정받도록 해야겠다는 일념으로 회사를 다녔습니다.
 

저는 2015년 입사 후 경영지원팀 총무로서, 사무실 운영을 위한 기반사항 준비 및 보조 역할을 했었고, 토지 보상절차가 진행되던 2016년에는 보상업무를 지원 했습니다. 보상 협의회를 개최하고 온갖 민원에 대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2017년 본격적으로 단지조성공사와 그 외 공사(지중화, 터널, 1공단 공원)에 착공하면서 4개 현장의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한 후속 인허가, 현장 관리 및 감독 업무를 주로 수행했습니다. 사업지 내 문화재가 발견되어 공사 지연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발견 구간과 미발견 구간을 다른 사업구간으로 분리 시켜버리는 등 공사 지연 사유를 제거하고, 멸종위기 종 발견으로 인해 공사가 중지 될 뻔한 상황을 조속히 대처 하였으며, 사업 지구 내 강수량 관측소와 같이 행정 처리가 상당히 까다로운 지장물 처리도 책임지고 처리했습니다. 이렇게 까다로운 일들을 원활하게 처리하면서 점차 회사에서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도 무상귀속 협의가 누락된 필지를 찾아내고, 이관 불가한 사업 구역을 찾아내기도 하고, 현장과 설계간 괴리로 14인이 소유자인 사유지에 대한 사용 동의를 얻어 내기도 하고, 200여 개가 넘는 민원을 처리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모든게 회사에서는 심각한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는 사안들 이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제 주된 업무와 동시에 사업 홍보에 필요한 홍보물 제작, 언론 보도자료 작성, 홈페이지 관리, 분양보고서 작성/제출 업무를 도맡아 하였고, 조성토지매각 및 그에 따른 후속 업무로써 명의 변경, 권리의무승계, 대출 채권 및 소유권 이전등기청구권 양도 승낙, HUG 분양 보증 관련 토지매도자 업무, 토지사용 승낙 검토와 승낙서 발부, 토지 중도금 대출과 관련한 업무도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공사 지연은 비용 지출입니다. 공사 지연 사유를 제거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고, 일일이 산출해보진 않았지만 상당한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추정 증액공사비 580억이 계상되지 않은 채 배당금으로 모두 소진하는 결정이 있기 직전 해당 내용을 발견해 회사가 위기 상황에 처하는 것을 막기도 하면서 회사로부터 공로를 인정 받았습니다.

 

2018년도부터 평생 건강하기만 했던 저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기침이 끊이지 않고, 이명이 들렸으며, 갑작스럽게 어지럼증이 생기곤 했습니다. 점차 심해지더니 한번은 운전 중에, 또 한 번은 회사에서 쓰러져 회사 동료가 병원으로 이송하기도 했습니다. 증상은 계속 악화되었고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점차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점심은 대충 때우고 휴식하면서 맡은 업무에 책임을 다했습니다. 2020년 후반부터 단지조성공사 준공과 대장동 입주가 다가오고 두밀사거리 공사로 인한 민원의 강도가 강해지면서 건강은 더 악화되어 갔습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 딸을 가진 아빠로써 힘든 결정이었지만 더 이상 회사를 다니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한 가정을 책임져야하고 회복하는데 시간이 소요될 것이며 이로 인해 경제 활동이 불가능 할 수 있다는 점과 이 모든 것이 과도한 업무가 원일일 것이라는 것을 회사가 인정해 성과급과 위로금을 책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사회 생활을 하시는 모든 분들과 마찬가지로 본인의 할 일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회사의 임원, 그리고 회장님께 인정받을까를 고민했고 7년 가까운 시간동안 노력했습니다.

 

이런 기회조차 없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고 아무리 그래도 성과급, 위로금 그리고 퇴직금이 과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분명히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주식, 코인에 올인 하는 것보다 이 회사 ‘화천대유’에 올인하면 대박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이 회사에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일 열심히 하고, 인정받고, 몸 상해서 돈 많이 번 것은 사실입니다.

 

아버지가 ‘화천대유’의 배후에 있고 그로 인한 대가를 받은 것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의 개인적인 문제, 특히 제 건강과 관련한 문제는 저의 가족을 포함해 그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대장동 사건의 본질이 수천억 벌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설계의 문제입니까.

 

그 속에서 열심히 일한 한 개인의 문제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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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나도 유투브란 것에 도전하고 있다...! 혼자 다 하려니 좀 허접하지만 뭐 이러면서 경험을 쌓아가는 거 아니겠나. 심심한 분들, 놀러오시라.   

 

[썸데이 토크]염치를 찾습니다. 곽대리 퇴직금이 5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