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부동산 모험기를 쓴 게 어언 2년(아메리카 부동산 모험기: 이것은 시련의 대서사시다-링크). 격렬한 독자 반응과 조회수에 감개가 마구 무량했다. 물론 나로선 재미없어도 좋으니 무탈하고 무난한 삶을 원했다. 하지만 인생은 늘 계획대로 되지 않는 법. 짧다면 짧은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무수히 많은 사건이 벌어진다.
오늘은 그중에서 굵직한 사건 세 가지를 이야기해 보려 한다.
#1. 제2차 똥물 대전 발발

지난 기사에서 지하실 똥물 역류 사건(링크)을 언급한 적이 있다. 당시 눈물을 머금고 똥물에 젖은 카펫과 가구를 철거해야 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배관공을 불러 하수도를 뚫는 거사를 치른 지 불과 10개월 만에 다시 똥물 역류가 발생한 것이다.
먼저 흘렀던 똥물 자국이 완전히 마르기도 전에 또다시, 흘러나오는 똥물을 보고 있자니 눈앞이 깜깜했다. 일주일이나 한 달이 지나서 똥물이 역류했더라면, 하수구를 뚫었던 배관공에게 하소연이라도 해봤을 것이다. 허나 10개월이나 별 탈 없이 살아왔으니, 배관공 잘못은 아닐 거란 생각이 들었다.
이미 엎질러진 (똥) 물이라고 했나.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배관 업체를 불러 하수구를 뚫었고, 전문 청소업체도 다시 불렀다. 그런데 이번엔 단 3일 만에 똥물이 역류했다. 우리 집 지하실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 분명했다.

우리 집 지하 구조는 위 그림과 비슷하다. 집에서 큰일을 보면 똥이 바로 하수도로 흘러가는 게 아니라, 위와 같이 복잡한 정화 시스템을 거쳐 하수도로 배출됐는데. 와중에 알고 보니, 정화조 두 개 전부 문제가 있었다.
첫 번째 정화조는 펌프의 노후화로 인해, 똥물을 제때 다음 정화조로 흘려보내지 못했다. 두 번째 정화조 상황은 이보다 심각했다. 각종 건더기(?)와 기름기가 많이 쌓여 하수구로 연결된 부분이 막혀 있었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 집과 정화조를 연결하는 배관만 열심히 청소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똥이 역류한 것이었다.
처음부터 정화조가 의심스럽기는 했다. 다만, 정확한 정화조 구조를 모르고, 땅을 파기 전에는 정화조 상태를 알 수 없으니, 발만 구르고 있었다. 답답한 마음에 정화조 관리 업체에도 전화를 해봤으나, 관리기록을 잘못 입력하는 바람에 “정화조에는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제 와서 누구를 탓할 수도 없는 노릇. 그냥 졸라 처 맞으면서 하나씩 배워 나가는 수밖에 없었다.
정화조가 복잡한 던전(지하 감옥)의 구조를 갖게 된 이유는 내가 사는 지역의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기 때문이다. 집 주변에, 건더기가 포함된 똥물을 아무 걱정 없이 받아 들일만큼 크고 단단한 하수관이 없다. 그래서 주택마다 이렇게 복잡한 정화조를 두고, 깨끗하게 걸러진 똥물만을 배출해야 했다.
아이러니한 점은, 나의 거주지는 워싱턴 시내로부터 불과 25분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부촌이라는 것(내가 부자다아아아아!!). 땅값이 비싸기 때문에 오히려 인프라 개선 비용이 많이 들고, 오랫동안 방치된 게다. 한국의 경우, 녹물이 나오는 압구정 아파트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지역 전력망도 몹시 노화되어, 태풍이 오거나 눈이 내려서 나무라도 쓰러지는 날엔 정전이 발생하기 일쑤였다. 그래서 이 동네 찐 부자들은 집안에 아예 발전기(관리비를 제외하고도 최소 2천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를 구비해 두고 있다.
돈 얘기도 좀 해보자. 급하게 배관공을 불러 막힌 배관을 뚫는 데 사용한 비용은 대략 백만 원. 정화조를 청소하고, 새로운 펌프를 설치하는데 추가로 200만 원이 들었다. 여기까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드는 비용이었다. 여기에 오염된 카펫과 가구를 뜯어내고 오물을 치우는 데 700만 원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카펫과 가구 교체, 지하실 복구에 1,800만 원이 추가로 든다고 한다.
이처럼 집안에 문제가 터질 때마다 수천만 원이 깨지다 보니, 미국 집주인들은 은행 대출을 받을 때 의무적으로 집 종합보험에 가입한다. 덕분에 나도 복구 비용의 많은 부분을 보험회사로부터 지원받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문제가 반복해서 발생하자, 보험회사는 나와 손절했다(...). 보험 갱신을 거부한 것이다.
결국 보험료가 잔뜩 올라간 채, 다른 회사와 새로운 보험계약을 맺어야 했다.

#2. 갑자기 분위기 법정 드라마
아이가 있는 부모는 단독 주택에 대한 로망이 있다. 넓은 마당에서 아이들을 마음껏 뛰어놀게 할 수 있으니까. 물론 나도 그중 하나였다.
장인 장모님은 지난 아이들 생일날, 아주 뜻깊은 선물을 해주셨다. 목재, 나사, 튜브 포장과 함께 반조립 상태로 배송되는 미끄럼틀, 그네 등의 놀이터 세트였다. 높이가 3미터를 넘는 놀이터 세트는 엄청나게 무거웠다. 야외 설치용인 데다가 아이들이 올라가서 노는 공간이니 무조건 안전해야 했다. 거대하고 단단한 원목으로 견고하게 지어야 했다. 이건… 장난감 조립이 아니라 건축의 영역이었다.
난 어릴 적부터 유명한 똥손이었다. 군대에서도 행보관님이 나를 콕 집어 “저 새낀 무조건 작업에서 예외 시켜.”라고 할 정도였으니까. 하지만 이번만큼은 달랐다. 우리 아이가 머물 공간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했다. 거의 일주일을 달라붙어 서툰 드릴과 망치질로 놀이터를 완성했다. 공을 들여서 내 손으로 직접 만든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 한구석이 벅차올랐다. 하지만 그 감동의 유효기간은 딱 일주일이었다. 일주일 뒤, 내 손으로 다시 놀이터를 철거해야 했다.
이렇게 배송이 오면,

내 안에 숨은 재능을 끌어 모아 망치질을 시작한다.

일주일 간 초 집중.

미끄럼틀 완성...! 트램펄린도 조립 완료...!! 마..! 내가 한쿡 아빠다...!!
참고로 우리 집 뒤뜰은 주유소와 붙어있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경계에 나무를 심고 울타리를 쳤다. 비바람이 몰아치던 밤이었다. 주유소에 심어진 나무가 강풍으로 뽑혀 나가 우리 집 뒤뜰을 초토화한 것이었다. 다행히 집은 피해가 없었으나, 내가 애써 만든 놀이터와 트램펄린은 나무에 깔려 종이처럼 짜부라져 있었다. 이런 된장;;

놀이터는 이렇게...

트램펄린은 이렇게 망했다...!

위의 사진으론 감이 잘 안오는데
실제 눈으로 보면 나의 체감은 요런 느낌이려나...
사태 해결을 위해 주유소 측과 대화를 시도했다. 그 자리에서 처음으로 “불가항력 (Act of God)”이라는 단어를 듣게 되었다. 주마다 법이 다소 다르지만, 내가 거주하는 버지니아를 비롯한 대부분의 주에서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는 불가항력으로 본다.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진 것은 누구의 잘못이 아니므로, 그로 인한 피해 또한 다른 사람에게 청구할 수 없다는 뜻이다. 주유소 측에서는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뽑혀간 나무를 제거하고 파손된 울타리를 복구해 주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그 외 부가적인 피해(놀이터 세트…!!)에 대해서는 보상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법이 그러니 머리로는 이해가 됐다. 하지만 좀 억울했다 쉬빠. 옆집 나무 때문에 내가 힘들게 지은 놀이터가 부서진 것도 억울한데, 그에 대한 철거, 복구 비용까지 내가 내야 한다니… 억울함은 집착을 만들어 낸다. 아무리 노력해도 그 감정을 떨칠 수 없었다.
보통 이런 집착은 인생을 좀먹을 뿐이지만, 드물게는 해결책을 발견해 내기도 한다. (나는 이따금씩 집요해진다…). 우연히 구글어스로 우리 집 뒤뜰을 검색해 보던 중, 우연히 문제의 나무가 사건 한 달 전부터 울타리 쪽으로 기울어져 있던 것을 발견했다. 강풍에 날려 우리 집 뒷마당을 덮치기 전에 나무는 이미 죽어있었고, 뿌리가 반쯤 들려 있었던 것이다.
"강풍이 불기 전에 이미 나무가 죽어있었다."

이게 왜 중요하냐 하면, 나무가 쓰러진 이유가 불가항력이 아닌 관리부실에 있다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나무가 강풍에 뽑혀 나가는 것은 자연재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이미 죽은 나무에 대해선 주유소 측이 이를 제때 베어내고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다. 이를 소홀히 하다가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에, 나는 불가항력이 아닌 관리부실을 주장한 것이다. 주유소에서는 이러한 나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여 복구 비용을 전액 지원해 주기로 하였다.
여담이지만, 사고가 정리되고 나서 나는 이전과 동일한 놀이터 세트를 구입했다. 불과 일주일 만에 같은 제품을 두 개나 구입하는 경우는 몹시 드물기에, 제조사 쪽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 여차저차 사정을 설명하자 제조사 측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새 놀이터 세트를 보내줬다.
그새 경험치가 좀 쌓였는지, 처음 만들 땐 일주일 걸렸던 걸 이번엔 불과 이틀 만에 해치워 버렸다. 이렇게 다시 설치한 놀이터는 지금도 뒷마당에 잘 놓여있다. 다만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다른 아이들과 노는 것을 좋아한 것이지, 놀이터 자체를 좋아한 건 아니라는 걸 곧바로 깨달았다.
처음 한 일주일 정도 열심히 놀다가, 이제 집에 있는 놀이터는 쳐다보지도 않는다. 드물게 놀이터에서 놀 때가 있는데, 그건 친구가 집에 놀러 왔을 때다. 같이 놀 친구가 있으면 애들은 어디서든 잘 논다. 애들에게 필요한 건 친구지, 놀이터가 아니었다.
#3. 호구의 차량 도난기
불과 며칠 전에 겪은 일이다. 새벽에 누군가 우리 집 앞에 세워둔 내 차를 몰고 도망가 버렸다.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냐고 물어본다면… 내 대답은 궁색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사고 당시, 차 문은 잠겨있지 않았고 보조 키도 조수석에 놓여있었기 때문이다. 왜 그렇게 병X같이 행동했느냐고 한다면… 그냥 늘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그렇다.
내가 차를 세워둔 위치는 아파트나 공동주택가가 아니라 단독주택 앞이다. 차를 세워둔 위치는, 일반 도로로부터 약 400M가량 떨어져 있고 일반 보행자는 전혀 지나다니지 않는 곳이다. 그 정도로 외진 곳이었기 때문에, 평소 생활하면서 외부인에 대한 경각심이 없었다(실제로 일상생활을 하면서 이웃이나 외부인을 마주칠 일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그러니까 누군가 우발적으로 차를 절도했을 리는 없는 일이었다.
범인은 사전에 그 위치에 차가 세워져 있단 것을 알고 있었고, 그 자동차를 훔치겠다는 목적으로 내 집에 침입한 것이다. 범인들도 차 문이 고스란히 열려있고 보조 키까지 놓여있었을 줄은 몰랐을 것이다(…). 혹시나 차에 놓인 귀금속 같은 게 있지 않을까 해서 털었다가 보조 키를 보고 횡재한 셈이다.

그니까 결국 내가 호구 짓한 사실은 변치 않는다...
여유롭게 늦잠까지 자고 일어나보니, 밖에 세워둔 차가 없어졌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911에 전화를 걸어 사건 신고를 했다. 몇 시간 뒤 경찰관 두 명이 우리 집으로 찾아왔다. 경찰관은 간단한 사전 청취를 한 뒤 사진 몇 장을 찍고는 사라졌다. 다 합쳐서 삼십 분 정도 걸렸나?
한국에서 자동차 절도 사건은 나름 큰 범죄지만 미국에서는 워낙 흔한 일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주만 해도 우리 동네 (다시 말하지만 부촌이다...! )에서 털린 차가 3대가 넘는다. 이 정도면 전문 일당이 집 주변을 노렸다고 봐야 한다. 1년에 미국에서 도난당하는 자동차가 70만 대가 넘는다. 도난당한 자동차 대부분 번호판을 바꿔 달고 암시장에서 거래되거나, 멕시코로 흘러가 해외로 수출된다.
집 주변 방범용 카메라(내가 설치했다)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범행 시간이 새벽인데다가 범인이 얼굴을 가리고 있어 영상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경찰관도 영상을 딱히 확보하려고 애쓰지 않았다. 집주변 도로에 CCTV나 블랙박스는커녕 가로등도 몇 개 없다(이러니 차가 일 년에 70만 대씩 털리지…).

내 차 내놔 쉬빠…
경찰에 신고한 다음 보험회사에 전화를 걸었다. 경찰관에게 받은 사건 번호부터, 보험처리 절차가 시작된다. 보험조사관은 경찰보다 꼼꼼하게 사고 내용을 청취하더니, 일주일 정도 기다려 보자고 했다. 자동차 도난 사고에서 일주일은 상당히 중요한 기간이라고 한다.
원래 보험 규정상 차량이 도난당한 지 30일이 넘어가면, 보험회사는 차량을 전손 처리(완전히 파손되었다고 보는 것)하고 그에 대한 보험금을 가입자에게 지급해 줘야 한다. 보험금 지급이 완료된 뒤엔, 도난 차량이 다시 발견되더라도 해당 차량은 원래 차주가 아닌 보험회사 소유가 된다. 이렇게 보험회사가 인수한 차량은 중고차 경매를 통해 일반 소비자나 딜러에게 판매된다.
도난 차량 대부분은 1주일 안에 발견되거나 아니면 영영 찾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보험회사는 일주일 정도 기다리고 나서, 차량이 나타나지 않으면 전손 할 것으로 예상하고 보험금 지급 절차를 준비한다. 이때 지급받는 보험금의 액수는 도난당한 차량의 가치와 비례하는데, 차종, 연식, 마일리지 등을 따져서 지급한다. 들을수록 신기한 세계다.
이런 보험처리 규정이 있는 것을 알고 난 뒤로는 마음이 어느 정도 놓이는 한편, 속내는 복잡해져갔다. 세상에서 귀찮은 걸 제일 싫어하는 나로서는, 경찰과 보험회사에 계속 불려 다녀야 하는 상황 자체가 짜증이 났다. 빨리 자동차를 회수해서 사건을 매듭짓고 싶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 기회에 보험금을 받아서 합법적으로 새 차를 뽑고 싶다는 얄팍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그렇게 5일쯤 지났을까. 경찰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내 차가 발견되었으니, 인수해 가라는 내용이었다. 새 차로 뭘 뽑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부풀 때라 차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그다지 달갑지 않았다. 오히려 보험회사와의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되었다.
차를 훔친 범인들이 내 차를 멀쩡히 잘 타고 다닐 리가 없다. 차의 외관은 걸레 짝이 되어 있었다. 나는 차를 인수하지 않고 자동차 수리점에 맡겨 두었는데, 보아하니 자동차 수리점은 복구 비용을 최대한 올려받으려고 사기를 치고 있고, 보험회사는 최대한 돈을 적게 물어주려고 후려치기를 하고 있었다.
암튼 이렇게 둘이 티격태격하는 동안, 어떠한 수리도 진행되지 않고 있었다. 그 사이에 낀 나만, 차 없는 불편한 생활이 하염없이 이어지고 있을 뿐이었다. 자동차가 도난당한 걸 계기로 나쁜 마음(?)을 먹었던 것에 대한 업보를 치르는 중이었다...
#4. 젠장
이렇게 최근에 있었던 굵직한 사건 세 가지를 다뤄보았다. 첫 번째는 '똥물 역류 사건', 두 번째는 '법정 드라마', 세 번째는 '호구 차량 도난기'. 다시 곱씹어봐도, 참 족같은 일들이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아 <아메리칸 부동산 모험기> 시리즈를 또 올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인제 와서 하는 말이지만, 타인의 불행을 가지고 재밌을 거 같으니까 빨리 기사로 써내라고 독촉하는 죽지않는돌고래 편집장을 규탄한다.
잠시, 책광고 들어갑니다
딴지스 여러분 덕분에, 『재무제표가 만만해지는 회계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이전에 쓴 딴지 연재물을 확장하여, 이때다 싶어 열쒸미 공부, 정리하여 낸 책입니다. 아마, 현직 회계사 중, 저만큼 회계공부를 싫어했던 회계사는 거의 없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저만큼도 공부를 안 했다면 못 붙으셨을 테니까요). 회계 공부를 싫어했던 사람이 저와 비슷한 독자분들을 위해서 쓴 책이다 보니 재밌습니다(아마도...). 그동안 회계 공부가 하기 싫었다거나, 회계에 관심이 없었던 독자분들(사실상 전원)에게 추천합니다.

[재무제표가 만만해지는 회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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