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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제였다.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대회가 개막했다. 이참에 여자 축구와 이번 월드컵에 대해 입(손인가...?) 좀 털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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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격전지 호주로 출국하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여자 축구에는 의외인 점이 하나 있는데, 전통적으로 여자축구 시장이 가장 발달한 곳은 유럽이 아니라 ‘미국’이라는 사실이다. 물론, 축구에 미친 지역답게 유럽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일례로, 2022년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르셀로나 페메니’와 ‘레알 마드리드 페메니노’가 맞붙었는데, 관중수가 91,553명이나 되는 진기록을 세웠을 정도다. 유럽의 축구 채널에서 여성 해설자도 점점 더 자주 보이며, 프로구단에서 여성 감독들의 숫자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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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여자 챔피언스리그 8강전

바르셀로나 페메니 vs 레알 마드리드 페메니노

 

반면, 한국은 여전히 변방이다. 남자 축구도 변방이지만, 여자 축구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훨씬 변방이다. 한국의 여자 축구 프로리그인 WK리그의 평균 관중은 수십 명~수백 명 정도이며, 그마저도 ‘수원 위민’이 2022년에서야 처음으로 입장권 유료화를 도입했다. 

 

올해 5월 초 여자 축구 주간 명장면을 모은 것인데,

그 장면들에서 관중 현실이 어떤지 잘 나와 있다.

여자 축구는 대부분 인조 잔디라 

잔디 상태도 좋지 않다.

 

지난 7월 8일, 아이티와의 친선경기를 가졌던 월드컵 친선경기에서는 1만 명 정도의 관중이 입장했는데, 이 정도만 해도 ‘역대급’이다(최다 관중 기록이 1만 5,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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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와 친선 경기를 마친 후 여자 축구대표팀

 

한 마디로, 비인기라는 것이고 미국, 유럽 등에 비해 투자와 환경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거다.

 

 

유독 월드컵에서만 약해졌던 여자 축구

 

여자 축구계의 세계 지형은 남자축구계와는 사뭇 다르다. 남자 축구계에서 아시아가 ‘승점 셔틀’이나 ‘월드컵 관광객’ 취급을 받는 것과는 달리, 여자 축구계에서는 강호 포지션을 잡고 있다. 대표적인 아시아 강호들이 한국 주변국들(일본·중국·호주·북한)이다. 

 

미국, 유럽과는 비할 바 아니지만, 이런 아시아 강호를 포함한 다른 국가에 비해서는 한국 선수들의 환경이 나쁘지 않다.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부분 나라에서 여자축구 리그는 우리 같은 ‘전업’ 실업 리그가 아니다. 즉, 축구가 메인 직업이 아니라 다른 일이 있고 그 일과 축구를 병행한다. 그런데 한국의 WK리그는 실업팀에 선발되면, 다른 일을 안 해도 오직 축구로만 먹고살 수 있다.

 

그렇다고 선수들의 환경이 안정적이라는 말은 아니다. 유럽은 기본적으로 보장된 축구 인기 덕분에 팀이 해체되는 경우가 흔하지 않지만, 한국 여자축구팀은 어느 날 갑자기 해체된다든가, 어느 날 갑자기 서포터즈를 해체해 버리는 촌극이 빈번히 일어난다. 또한 유럽은 하부 리그가 튼튼한 반면, 한국은 (여자 축구) 하부 리그가 따로 없기 때문에 (얼마 없는) 실업팀 그 자체에 뽑히지 못하면 축구를 이어갈 수도 없다.  

 

이런 악조건에서도 불구하고, 한국 여자 축구는 비교적 빠르게 성장해 왔다. 90년대 부랴부랴 결성된 여자 축구 국대가 일본과의 첫 A매치에서 13:1로 시원하게 털렸던 점을 상기하면, 2022년 여자축구 아시안컵에서는 일본(무승부), 호주(승리), 중국(결승전 석패)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력을 펼치며 준우승을 한 건 대단한 성과다. 여자 축구가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추세에서, 한국의 성장 속도도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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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월드컵만 나가면 동네북이 된다. 여자 축구 월드컵은 지금까지 총 9번 개최됐는데, 한국은 4차례만 본선에 진출했다. 최고 성적은 황금 세대가 참가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2015년 캐나다 월드컵에 16강에 올라갔던 것이다. 이때 스페인을 꺾고 1승 1무 2패의 성적을 거둔다. 이 1승이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거둔 유일한 승리다. 

 

그동안 월드컵에서의 총전적은 1승 1무 8패. 6득점 27실점. 매우 좋지 않은 스탯이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2019년 월드컵에서는 프랑스(4:0), 나이지리아(2:0), 노르웨이(2:1)에 모두 지면서 황금 세대가 저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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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토트넘 홋스퍼 FC 위민 소속의 

한국 국가대표 ‘조소현’

출처-<조소현 페이스북>

 

국대 에이스 중 한 명인 조소현 선수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가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벽을 느낀 것이다. 그리고 그 월드컵이란 벽이, 다시 다가오고 있다.

 

 

이번 월드컵, 관전 포인트

 

월드컵 레벨에서 한국 국대는 장점보단 단점이 부각될 수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유럽 선수들과의 피지컬 차이가 꽤 크다. 유럽팀과 경기에서 한국은 몸싸움, 헤딩, 스피드 등 피지컬 대결에서 상당히 고전하고 있으며, 남미팀과 경기에서는 남미 선수 한 명의 개인 능력에 의해 수비진이 와르르 무너지는 고질적인 모습(써 놓고 보니 이건 남자팀도 비슷하다)이 연출된다. 

 

수치로만 보면, 한국의 피지컬 스탯이 나쁘진 않다. H조 참가팀(한국, 독일, 모로코, 콜롬비아) 중 평균 신장은 한국(167.9cm)이 독일(172cm)에 이은 2위다. 하지만 실제 경기를 보면, 한국 선수들의 체격과 유럽 및 남미 선수들의 체격이 눈에 띌 정도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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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 vs 뉴질랜드 평가전

 

이렇게 몸과 몸이 부딪히는 싸움에서 지기 시작하면, 그 영향은 점점 커져 경기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준다. 국대 수비진은 상대 선수 한 명의 돌파에 너무나 쉽게 무너지는 편인데, 1:1 피지컬 대결에서 발생한 구멍이 실점으로 이어지는 케이스가 상당히 많다. 게다가 한 선수가 이렇게 ‘벽’을 느껴버리면, 그 포지션은 대량 실점의 단초가 된다. 

 

한국팀은 월드컵 1차전(본선 첫 번째 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하고 있다. 상대들이 워낙 강팀(브라질, 프랑스)이었어서 어쩔 수 없는 면도 있었지만, 이 첫 경기들에서 수비적 약점이 명확히 노출되고, 이후 경기에서 상대팀이 그 약점을 집중 공략하며 대량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의 첫 경기인 콜롬비아전(7월 25일)을 특히나 잘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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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물론, 우리도 강점이 있다. 콜린 벨 국대 감독은 2019년 월드컵 이후 여자축구계에 불어닥친 충격과 공포를 수습하고, 이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면서 팀을 이끌어 왔다. 콜린 벨 감독의 선수단 장악력과 전술적 유연성은 그동안 경기에서 우르르 무너지고 회복하기 힘들었던 한국팀을, 한 번 무너지더라도 다시 회복 가능한 팀으로 만드는 데까진 성공했다. 팀이 무너진다 싶으면, 명확한 방향성을 가진 교체 카드를 통해 팀컬러를 확 바꾸기 때문이다. 

 

예컨대, 지난 아이티와 친선 경기에서 3백 전술이 와르르 맨션처럼 무너지자, 4백으로 전환하고 공격 전개를 달리하면서 후반전 좋은 장면을 연이어 얻어냈다. 또한 반전 후반까지도 체력적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전반 15분 정도에 3백이 무너지며 골 먹히는 장면

 

경기 시작 50분 정도에

패널티킥으로 한 골을 넣은 후,

80분 정도에 또 한 골을 넣는 장면

(장슬기 골)

 

콜린 벨 감독은 우리의 피지컬적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도 마련했다. 월드컵 최종소집 과정에서 좋은 신체조건을 가진 어린 선수들을 테스트했으며, 그 결과 역사상 첫 혼혈선수이자 대회 최연소 선수, 그리고 출전한다면 여자 월드컵 사상 최연소 선수로 기록될 케이시 유진 페어(플레이어스 아카데미)가 선발됐다. 178cm의 큰 키에도 빠른 속도를 가진 케이시 선수의 합류는 콜린 벨 감독이 가능한 모든 옵션을 두고 ‘좋은 팀 만들기’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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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유진 페어 선수 사진

2007년생인 ‘케이시 유진 페어’ 

 

그리고 이번 월드컵은 중심을 잡아줄 경험 많은 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미드필더진에만 이금민(브라이튼 WFC), 조소현(토트넘 위민), 지소연(수원 위민) 같은 해외 경험 풍부한 선수들이 있다. 이 선수들은 경기 분위기를 단번에 바꿀 수 있는 실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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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좌)과 이금민(우)

출처-<뉴스1>

 

지소연과 이금민도 단 번에 경기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크랙이지만, 대표팀에 현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선수는 조소현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왕성한 활동량을 기반으로 수비와 공격 모든 장면에서 기여하고 있으며, 그의 발끝에서 한국의 공격이 마무리되는 장면도 적지 않다. 조소현 선수의 부상 없는 출전이 어쩌면 여자 월드컵의 성적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지도 모를 정도다.

 

조소현의 활약이 담긴 뉴스 영상

 

한편, 장슬기(현대제철 레드엔젤스)와 추효주(수원 위민)는 3백에서는 좌우 윙백으로, 4백에서는 좌우 윙어로 출전한다. 이 두 선수의 드리블과 크로스가 콜린 벨호의 주요 공격 루트다. 다만, 3백 전술로 나왔을 때는 두 선수의 1:1 수비력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서, 우리의 주요 실점 장면을 여기서 보게 될 확률이 높다. 콜린 벨호는 팀 전체의 조직적인 수비 가담을 중요시하므로, 수비 시스템을 끝까지 유지해내는 것이 월드컵에서의 전체 성적을 결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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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슬기(좌)와 추효주(우)

최근 아이티전에서

후반 원더골의 주인공이

장슬기 선수다.

출처-<대한축구협회>

 

대체로 여자축구 대표팀은 후방에서부터 볼을 풀어 나와, 공격 진영에서의 빠른 연결을 골로 연결시키려는 플레이 스타일을 추구한다. 다만, 이런 게 잘 안 먹힐 때 투입될 선수는 박은선(서울시청 아마조네스)이다. 36세의 박은선은 유럽 및 미국 선수들에게 뒤지지 않을 피지컬을 가진 선수로서, 대표팀의 주요 공격 옵션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박은선이 투입된다면, 그때는 롱볼 중심의 축구가 시작된다고 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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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특히, 우리는 세트피스나 세컨볼 상황에서의 좋은 장면을 기대해 보아도 좋다. 비록 한국팀의 피지컬이 상대적으로 약세지만, 볼을 다루는 능력은 상당한 수준이다. 강팀과 경기에서 크게 질 때도, 선수들의 개인 기량으로 일궈낸 번뜩이는 장면들은 지속해서 나왔다. 강한 체력과 팀워크, 그리고 데드볼 상황에서의 집중력만 있다면, 콜롬비아(월드컵 2회 출전)나 모로코(월드컵 첫 출전)를 상대로는 충분히 해볼 만하다. 콜롬비아와 모로코 선수들의 순간적인 스피드와 페인팅에 당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여자 축구 경기, 넓은 마음으로 그 너머를 보자

 

여자 축구 경기는 수준이 높지 않다. 그것만큼은 사실이다. 남자 월드컵에서 우리가 보았던 템포, 기술, 기본기와는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그런데 유독 우리는 ‘낮은 레벨’의 축구를 “접어야 한다”라고 말하곤 한다. 낮은 레벨의 축구를 낮은 레벨의 축구 그 자체로 볼 줄 모르는 것이다. 여자 축구 경기에 대해선 그런 인식이 더욱 심한 편인데, ‘중3팀이랑 붙어도 지는 데 국대임?’이라는 시각에 입각해 여자 축구팀 자체를 비하한다. 여자 축구는 탄탄한 하부 리그로부터 출발해 상위 리그까지를 구성하는 축구 체계가 아직도 안착하지 못한 상황이다.

 

물론 축구를 보다 보면 저절로 욕이 나오는 건 당연한 일이다. 사실 그런 재미로 스포츠를 보는 것이기도 하니까. 그런데 여자 선수들은 유소년 시절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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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글

스웨덴 1부 리그 클럽 ‘BK 헤켄 FF’ 소속이다.

출처-<윤영글 인스타그램>

 

예컨대, 현재 국대 골키퍼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윤영글 선수는 실업 1년차(2008년)까지 필드 플레이어로 뛰었다. 제대로 된 골키퍼 기본기를 배울 수 있었던 시절은 2017시즌 경주한수원 시절부터였으며, 그마저도 팀 사정상 2경기는 센터백으로 뛰었다. 또한, 국대 스쿼드에 포함된 다수의 선수가 여러 포지션을 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인데, 현대 축구에서 멀티 플레이어가 중용되긴 하지만 여자 축구는 상황이 다르다. 한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기도 전에 팀 사정상 여러 포지션을 봐야 했던 여자 축구의 안습한 환경 때문에 멀티 플레이어가 된 선수가 많다,

 

이러한 상황은 대표팀의 풀백 사정에서 단적으로 드러난다. 현대 축구에서 풀백은 수비와 공격 모두를 잘해야 하는 포지션인데, 풀백을 압도적으로 잘 볼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하다. 멀티 플레이어 자체는 많은데, 진정한 의미의 멀티 플레이어는 극히 드문 것이다. 

 

선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이리 땜빵하고 저리 땜빵하고, 반복된 팀의 해체로 이리저리 굴러졌던 선수들은 결국 큰 대회에서 기본적이지만 치명적인 실수를 하게 되고, 다시 여자 축구 전반에 관한 안 좋은 인식이라는 악순환을 가져온다.

 

그래서 이번 여자 월드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축협은 여자 축구에 꾸준한 투자를 해 왔고, 덕분에 완만한 성장세를 기록해 왔다. 하지만 선수들을 키워내는 유소년팀의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그나마 있던 초중고 축구부도 해체되어 가는 상황이다. 학령 인구 감소라는 문제와 맞물려 있긴 하지만, 여자 축구계 전반의 침체기라는 내부적 상황도 있다. 그래서 월드컵이 중요하다. 월드컵이라는 대회는 축구라는 컨텐츠가 위에서부터 아래에까지 뿌리내리게 하는 변곡점이다. 다행히 이번엔 조 편성도 괜찮게 나왔고 콜린 벨 감독 체제도 경쟁력을 갖췄다. 좋은 대회, 그리고 그 이후의 좋은 영향을 기대할 만하다.

 

나아가 이번 월드컵이 여자축구가 생활 스포츠로 더 깊숙이 자리 잡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최근 <골 때리는 그녀들>이라는 프로그램 덕분에 생활 스포츠로서의 여자축구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좋아졌지만, 여전히 축구는 ‘남자들의 취미 생활’로 인식된다. 하지만 여자 조기축구계가 활성화되어, 부부가 함께 주말에 게임을 뛴다면 어떨까? 축구가 더 많은 사람의 일상으로 자리 잡으면,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축구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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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 경기 일정

출처-<네이버 캡처>

 

콜롬비아전과 모로코전이 다가온다. 독일은 좀 어렵겠지만, 두 팀은 우리가 충분히 잡아볼 만하다. 현지 평가전을 거의 치르지 못했던 역대 국대와는 달리, 이번 국대는 호주에서 네덜란드와 비공개 평가전을 치렀고, 가상의 콜롬비아·모로코전인 아이티·잠비아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여자축구대표팀의 16강, 그리고 그 이상의 효과가 선수들의 두 발에 달려 있다. 그들의 발걸음에 후회가 남지 않도록, 여러분의 압도적 응원이 필요하다. 축구하고 싶은 여성이 망설임 없이 동네 경기장으로 나설 수 있는 사회, 그것은 여러분의 응원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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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국가대표 명단

<사진 클릭하면 확대>

출처-<대한축구협회> 링크

 

 

 

참고자료

 

(1) [유튜브]KFATV_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링크)

 

(2) WK 공식 홈페이지(링크)

 

 
Profile
조선사 교양서를 쓰고 있는, 딴지가 배출한 또 하나의 잉여 작가
딴지의 조선사, 문화재, 불교, 축구 파트를 맡고 있슴다.
이 네 개 파트의 미래가 어둡다는 거지요.

『시시콜콜한 조선의 편지들』
『시시콜콜한 조선의 일기들』
『시시콜콜 조선복지실록』
『시시콜콜 조선부동산실록』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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