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뉴스핌>
세계스카우트연맹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세계적 단위의 야영대회 '잼버리'.
다른 때는 아무 일 없이 잘 지나갔던 이 잼버리는 요즘, 연일 잡음이 터져 나오며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이슈가 되었다. 한 마디로, 한국이 대회 운영을 자~앗 같이 했다는 거다.
8월 4일, 한덕수 총리는
“이제부터 잼버리는 중앙정부가 책임지겠다.”
라며, 늘 그렇듯 대통령의 땜빵으로 나섰다(일단 중앙정보부가 책임지겠다...! 라고 말하지 않은 것에 높은 점수를 주자). 그런데 사태 수습을 위해 나선 정부는 그보다 더 빡센 빌런이 되었다. 기업, 공무원, 공공기관, 종교단체, 스포츠단체, 학교 등 모두까기 쪼인트를 까며 전국적으로 잼버리 짬을 때리고 있다.
그래. 맞다. 도대체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함 정리해 봤다.
1. KPOP 콘서트 해야 하니, 축구/야구 구장 내놔
원래 잼버리 K팝 콘서트는 8월 6일로 예정되어 있었다. 허나, 온열 환자 이슈가 불타면서 ‘좋댐’을 감지한다. 8월 2일 열린 개영식 때 무리한 행사 진행으로 대규모 환자가 발생했던 게 문제였다. 잼버리 조직위는 폭염인 날씨에 일정을 소화하느라 이미 지칠 대로 지친 청소년 참가자들에게 최대 6km를 걸어서 개영식 행사장으로 이동하게 했다. 당초 참가자들을 위한 버스 수송 계획을 세워놓지 않았음은 물론이다.
잼버리 개영식에서
스카우트 최고의 예우를 표하는 장문례를 받으며
입장하는 대통령 부부
환자들이 속출한 건
개영식 때 K팝 열기 때문이라는
조직위 사무총장
행사장에서 환자들이 속출하였고, 이에 소방당국이 행사 중단을 요청했지만, 조직위는 무시하고 행사를 끝까지 진행했다. 이유는 압사 등 중대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서 그랬다고.
한심...
잼버리는 개영식 이후로도 날이면 날마다 문제가 터졌다. 이런 상황에서 그대로 K팝 콘서트를 진행한다면 또 문제가 터질 건 분명. 정부는 콘서트 연기와 장소 변경을 검토했다.
이때, 장소를 삥뜯긴 곳이 전북 현대였다. 9일과 12일 중요한 (축구) 경기들이 연이어 있었는데, 지자체와 정부의 압박에 속절없이 구장을 내주게 됐다. 프로 축구 리그에서 정부의 행사 때문에 경기가 있음에도 홈구장을 내주는 건 듣도 보도 못한 일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 현대에게 감사한다.”라고 말했으나, 전북 현대의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이렇게 말한다.
“어마어마하다. 정말 나쁜 소식이다. 태어나서 겪어보지 못한 일이다.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
출처-<쿠키뉴스>
1986년에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2005년부터 감독 경력을 이어온 페트레스쿠 감독에게 생애 첫 놀라움을 선사한 한국 정부의 클라스였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동유럽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왔고, 선수들의 항명·임금 체불·구단주와의 갈등 등 불안정한 행정 시스템을 가진 동유럽 국가에서 온갖 경험을 했던 인물이다. 그런 사람이 안전한 치안과 정교한 행정 시스템을 가졌던(!) 한국에서 ‘홈구장을 빼앗기는’ 최초의 경험을 했다.
그에게 이런 말을 전해 주고 싶을 뿐이다.
“페트레스쿠, 너무 열 받지 말라. 세상은 넓고 넓으며, 고수(?)는 많다. 당신은 아직 ‘윤석열 정부’라는 심연을 만나지 못했던 것뿐이다.”
이렇게 전북 현대의 팬들이 초상집 분위기에 젖어 있을 때, 반전이 벌어졌다.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콘서트장 이동을 다시 검토한 것.
이때 ‘상암경기장 or 고척돔’이라는 루머가 돌면서, 과연 폭탄을 누가 안게 될 것인가에 따라 FC서울(축구)의 팬과 키움 히어로즈(야구) 팬들이 각자 벌벌 떨게 됐다.
두구두구두구~
결과는?
다들 알 듯, 상암 당첨. 4만여 명이 좌석과 함께 잔디 위에서도 콘서트를 관람하게 되면서, 10억을 들여 애지중지 키워온 잔디는 묵사발 날 예정이다. 가뜩이나 한국은 잔디 키우기 어려운 곳인데, 이렇게 손실 난 잔디 복구 비용을 정부가 줄까?
‘안 준다’에 50억... 아니, 500원 건다.
2. 연예인 보낼래? 아님 세무조사 맛 좀 볼래?
콘서트가 8월 11일로 연기되자, 곧바로 공지가 올라온 곳이 있었다. 바로, KBS 뮤직뱅크.
출처-<뮤직뱅크 홈페이지>
갑자기 일정이 변경되면서 연예인들의 스케줄 조정에 차질을 빚자, 뮤직뱅크를 결방시켜서 스케줄을 땡겨오겠다는 ‘묘수(?)’였다.
그런데 아무래도 뭔가 ‘한 방’이 부족하다고 여겼는지, 정치권에서는 이 모든 아쉬움을 상쇄할 한 방의 카드를 들먹인다.
BTS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이런 메시지를 냈다.
“잼버리로 추락한 국격, BTS가 높일 수 있게 국방부가 나서달라.”
자신의 발언에 비판이 일자, 한다는 말 수듄...
출처-<한겨레>
복무 중인 멤버들의 의사와는 전혀 관계없이 까라면 까라는 식으로 BTS의 출연을 압박했다. 이때 머리 터진 곳은 BTS의 소속사 ‘하이브’였다. BTS에 이어 컴백을 앞둔 세븐틴, 요즘 가장 핫한 뉴진스 등 소속 아이돌을 줄지어 ‘헌납’해야만 하는 상황에 몰리게 됐다.
솔직히 졸라 겁났을 거다. 정부가 대놓고 연예인들 차출을 공공연하게 압박하는데, 느닷없이 ‘카르텔’로 지명되면서 세무조사를 당한 메가스터디 사례를 떠올릴 수밖에 없었을 거다. 알다시피 뮤직뱅크는 연예인들의 홍보목적 출연이지만, 콘서트는 천문학적 금액이 오가는 수익 수단이다.
‘무료 봉사 vs 세무조사’
이 죽음의 이지선다에서 결국, 하이브는 뉴진스와 프로미스나인을 내보내는 것으로 쇼부를 본 것 같다.
윤석열 정부의 강력한 힘은 흩어진 아이돌 멤버들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기도 했다. 실력파 아이돌 ‘마마무’가 그 주인공이다. 현재 마마무 멤버들은 각각 다른 소속사로 계약한 탓에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일정 조율이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의 윤석열 정부는 ‘식은 죽 먹기’라는 식으로 이를 손쉽게 이루어 냈다. 그것도 순식간에. 결국, 마마무는 ‘부름을 받고’ 케이팝 콘서트에 참여하게 됐다.
마마무 멤버 ‘솔라’가
팬들에게 공개적으로 말한 톡 내용
일정 조율이 정말로 어려운 마마무 멤버들을 하루아침에 강제로 모이게 한 것에 솔라도 어이가 없었는지 톡에서 이렇게 말했다.
불똥이 튄 곳은 이뿐 아니었다. 반년 넘게 준비한 전주의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에도 불똥이 튀었다. 이 페스티벌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데, 11일에 섭외한 가수들을 잼버리 콘서트에 빼앗기게 생긴 것이다.
2020년에 열렸던 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 모습
분통이 터진 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 측은 불만을 토로했다.
내용을 대략 정리하면, 이랬다.
“8월 6일 잼버리 측에서 연락이 왔다. 11일 페스티벌의 대표 가수들을 같은 날 열리는 잼버리 폐영식 K-POP 콘서트에 출연시키려 하니 양해를 부탁하는 내용이었다. 우리는 이미 오래전에 가수 섭외가 완료되었다. 그런데 갑자기 이러는 건 우리에게도, 양측 사이에 낀 가수들에게도 무슨 무례인가.”
이 사건이 알려지며 비판이 일었고, 결국 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에 섭외된 가수를 빼가는 건 없던 일로 되었다.
이밖에 수많은 아이돌이 자신들 및 소속사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콘서트에 ‘동원’되었다. 콘서트 준비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처리하는 이 나라, 어메이징 코리아다.
하지만, 이런 방식에 대한 여가부 장관의 생각은...
3. 공무원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거, 이게 되네?
바야흐로 누칼협 - 누가 (그거 하라고) 칼 들고 협박함?의 줄임말 - 의 시대다. 사람들은 공무원들의 푸념에 대해 ‘누칼협’, ‘꼬우면 공무원 접어라’라며 비아냥대곤 했다. 그런데 잼버리 사태는 공무원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계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미 8월 3일, 한덕수 총리의 지시로 35사단들의 군인들이 대거 새만금에 투입된 데 이어, 화장실 청소하라면서 공무원을 대거 투입한 바 있다.
출처-<노컷뉴스>
그런데 태풍으로 인한 조기 퇴영이 결정되고 참가 인원 이송을 시작하면서, 정부는 각급 기관·공공기관·기업·대학·은행 등에 공문을 보낸다. 전국 각지로 나눠진 잼버리 참가 인원 인솔에 ‘협조(?)’를 구하는 공문이었다. 이 비정상적인 초과 근무에 대한 보상도 거의 없이 말이다. 이렇게 수천 명의 공무원·공공기관 종사자가 열정페이를 감수하며 잼버리 뒤처리에 딸려 나갔다.
출처-<노컷뉴스>
출처-<데일리한국>
매뉴얼도 없는 이 상황에서, 갑자기 현지로 나간 공무원들은 그저 몸으로 때웠다. 예컨대, 1,577명이 배정된 단양 구인사의 경우, 현장 공무원들은 전날 밤 9시에 갑자기 통보받아 시설 점검을 나갔고, 시설 점검을 끝마친 시간이 새벽 2시 30분이었다. 사직서가 목구멍까지 올라온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을까.
블라인드에서 “이게 정부냐!”는 토로가 이어지자, 늘 달렸던 ‘누칼협’ 댓글은 사라졌다. 정부가 칼 대신 구속영장 들고 협박하는 데, 어떻게 차출 안 보내고 버티겠나. 당장 해병대 수사단장이 조사 열심히 했다고 ‘집단항명 수괴’로 입건되는 걸 라이브로 보고 있는 시대다. 이 짬은 각 기관의 막내급 인원들이 치우게 됐다.
블라인드에 올라온 각 공공기관 근무자들의 토로
막내들이 짬을 더 맞을 수밖에 없는 이유
이런 세태에 금융노조가 낸 성명문
시간이 흘렀어도 킹무성의 명언은 여전히 살아 있음이 여실히 느껴지는 순간이다.
고생하는 공무원을 위해 ‘누칼협’, ‘알빠노’ 문화를 없애기로 한 윤석열 정부의 묘수는 하나 더 있었다. 공무원만 조지는 게 아니라, 기업까지 평등하게 조지는 방식으로.
4. 어이 기업들, 술맛 떨어지게 할래?
잇따른 건설사들의 철근 누락 사태로 대통령의 술맛이 현저히 떨어진 이때, 잼버리 사태는 기업들로부터 합법적으로 삥을 뜯어냄으로써 대통령의 술을 달달하게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다.
뭐? 술맛 찾을 방법이 있어?
잼버리 퇴영 이후 국가별로 전국 각지의 숙소를 배분하는데, 이때 알찬 시설을 보유한 기업들의 연수원은 최적의 후보지가 된다. 또한, ‘템플스테이’라는 문화적 자산을 보유한 불교계도 이러한 뒷수습에 동원되었다.
핀란드와 네덜란드 대원들은 현대차그룹의 마북캠퍼스로, 멕시코 단원들은 롯데의 오산캠퍼스로, 이탈리아 대원들은 송도의 포스코인재창조원, 그리스 등의 대원들은 GS건설 엘리시안 러닝센터, 이밖에 금산사·구인사 등 수많은 기업과 사찰이 4만여 명에 이르는 잼버리 대안들은 분산하여 숙박·음식·대안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 건설사 직원이
블라인드에 올린 글 중 일부
이 와중에 정부의 압박이 있었다는 증언이 하나둘씩 올라왔다가 삭제되고 있다. 대통령실에 전화해서 알아서 재우고 알아서 먹이고 알아서 옮겨주고 다 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는 글, 조계종에 일방적인 부담을 줬다는 글 등이 올라왔다가, ‘어른의 사정’으로 삭제되었다. 사실 이런 글 없어도 돌아가는 꼬라지는 눈에 불 보듯 훤하다. ‘협조’가 필요한 곳에는 대통령실에서 “해달라” 말했을 것이고, 지시가 필요한 곳에는 정부 내 각급 기관에서 “해라”라는 공문을 보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도 각종 혼선이 빚어졌다. 8월 8일 봉선사에 대원들 수용을 요구했다가, 3시간 뒤 아무런 설명 없이 “착오였다.”며 취소 통보를 한다. 긴급 대응팀까지 꾸리며 준비했던 봉선사는 황당하기만 했다. 또한, 순천에서는 스위스 대원 38명을 실은 버스가 시내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다. 경미한 사고여서 다행이지, 큰 사고였으면 유례없는 역대급 대참사가 될 뻔했다.
출처-<법보신문>
출처-<KBS>
이렇게 재계와 종교계 너나 할 거 없이 공평하게 짬 때리고 삥 뜯음과 동시에 공무원을 비아냥대는 문화까지 없애는 데 일조한 윤석열 정부, 이 업적은 길이길이 남을 것이다.
5. 속절없이 갈려 나가는 자국민들
대규모 수용이 가능한 기숙사를 보유했던 전국 대학들은 당연히 1순위로 방을 내줬다. 그리고 역시 거하게 삥뜯겼다. 윤승용 남서울대학교 총장은 이 과정을 상세하게 밝혔다.
대략 내용은 이렇다.
교육부는 일방적으로 스웨덴 대원 800명을 보내겠다고 갑자기 ‘통보’했는데, 이들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올지 아무런 안내도 없었다. 이들의 방 배정을 어떻게 할지, 식사는 어떻게 할지, 프로그램은 어떻게 짜야 할지 아무런 지시도 매뉴얼도 없었다. 스웨덴 대원들 또한 “여긴 어디? 나는 누구?”라는 마음뿐이었다. 심지어 윤 총장은 남서울대학의 체육관과 수영장을 개방하여 원하는 이들은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나, 당국에서는 이들의 이용 비용을 지원해 주지 않겠다고 했다.
남서울대학교 윤승용 총장의 페이스북 내용
<사진 클릭하면 확대>
또한, 일부 대학은 입국도 안 한 예멘 잼버리 대원을 배정받으면서 출장 뷔페까지 불러 준비한 식사를 모두 폐기해야 했다.
출처-<한겨레>
경기도 고양시의 한 기업 연수원에도 입국 안 한 시리아 대원 80명이 배정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 정부·여당에서 연일 ‘국난 극복’, ‘유종의 미’, ‘국가 위상’ 등을 언급하면서 국민을 갈궈대는 이때, 정작 한국 대원들은 방치된 것이다. 잼버리가 세계적인 청소년 스카우트 행사인 만큼 당연히 한국 대원들도 잼버리에 참가했다.
그러나, 타국 대원들과 달리 한국 대원들은 차가운 강당 바닥에서 방치되면서 식사와 샤워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정부가 해당 시설에만 짬 때려놓고 지원은 안 해주면서 발생한 결과였다. 학생들은 “차라리 새만금이 낫다.”라고 말했고, 지켜보던 학부모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출처-<YTN>
뿐만 아니다. 정부는 새만금 현지에 투입된 인원과 퇴영 이후 배치된 인원 모두, ‘최대한 싼값에’ 고용하고자 했다. 그들의 눈에 비친 자국민은 싼값에 야무지게 부려 먹을 수 있는 노동력, 그뿐이었다.
연이어 언론과 여론의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책임 있는 자에게서 ‘사과’ 한 마디가 나온 적이 없다. 국민에게 머리를 숙여서는 안 된다는 국정 원칙이라도 있는 걸까.
이 와중에 여당 대표는...
이렇듯, 정부는 대회를 훌륭하게 곱창 냈다. 조직위는 눈에 뻔히 보이는 위험 요소들을 대비하지 않아 행사 자체를 어렵게 만들었고,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정부가 직접 나선 이후에도 실책은 이어졌다. 정부는 ‘국난 극복’이란 명분으로 윽박지르며 각계 기관을 삥뜯었고, 각계 기관은 세무조사와 구속영장의 위협에 시달리면서 말없이 삥뜯겼다. 체계적인 대응, 합리적인 처리, 그런 것들을 이 정부에 기대할 수 없다.
이 사태가 남긴 메시지는 명징하다.
이 정부는, 당신을 지켜주지 않는다. 삥만 안 뜯어도 다행이다.
참고 기사
(2) 태풍으로 조기 철수된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이 분노하는 이유를 듣고 나니 내 머리가 다 지끈거린다
(3) “정부, 오락가락 행정으로 잼버리 파행 이어 불교계도 혼란 초래”
(4) BTS 잼버리 공연 요청한 성일종... 팬들 “정부 전속가수냐” 반발
(5) 남서울대 총장 "갑자기 잼버리 참가자 온다고 통보… 정부 지침 없었다"
(6) "태어나서 겪어보지 못한 일"...페트레스쿠 감독, 잼버리 불똥에 절레절레[전주톡톡]
(7) 잼버리 외국대원 태운 버스 순천서 교통사고…3명 경상
추신
빵꾼, 인사드립니다. 딴지스 여러분 덕분에,
에 이어 『시시콜콜 조선복지실록』을 내놓았습니다. 『시시콜콜 조선복지실록』은 조선의 복지 정책을 이야기하며 그 정책들이 백성들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그로 인해 어떠한 사회 단면을 만들었는지를 야무지게 담아놓은 책입니다. 빛과 그림자를 모두 담아내고자 시도했습니다.
매번 책 소개를 드리기가 죄송하고 쑥스러워 이번에는 책 발간을 비밀로 하려 했으나, 딴지 편집부에서 귀신같이 알고 책 관련 원고를 써오라고 협박해서 기사로도 책 속 「가장 낮은 곳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 : 최약 계층 지원 정책」(링크) 챕터 일부 이야기를 소개했었습니다.
조선의 복지정책에 대해 다방면으로 열심히 담아놓은 책이니, 자신만만하게 말하겠습니다.
관심 있는 형님, 누님, 동생 여러분! 책 한 권 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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