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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예년과 마찬가지로 인도 전역에 있는 학교에서 10학년과 12학년이 졸업시험을 일제히 치렀다. 그날 인도 북동부 비하르주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10학년 졸업시험에 응시한 자녀에게 컨닝페이퍼를 전해주고자 학교 벽을 스파이더맨처럼 타고 오르는 부모 수십 명의 모습이 전 세계로 보도되었다.1) 몇몇 외국 언론은 이런 어이없는 행태를 비웃으면서 인도 부모의 비뚤어진 교육방식을 질타했다. 허름한 공립학교의 벽면에 곤충처럼 달라붙은 가난한 옷차림의 학부모, 비좁은 교실에 모여 앉은 수많은 수험생, 이런 모습을 무기력하게 방치하는 인도 현지 경찰의 모습. 선진국 사람들 눈에는 인도의 입시 소동이 한낱 조롱거리였을 것이다. 하지만 인도의 교육 현실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그 우스꽝스러운 모습 뒤에 숨어 있는 슬픈 진실이 보일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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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게 컨닝페이퍼를 전달하고자

학교 벽에 달라붙은 인도의 부모들

출처-<CBC News>

 

1. 인도에는 학교가 세 종류다

 

인도 교육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합하여 약 151만 개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학교가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로 나뉘어 있지만, 인도에서는 학교에 따라 1학년에서 5학년, 6학년에서 10학년, 때로는 1학년에서 12학년까지 재학하기 때문에 콕 집어 중학교나 고등학교가 몇 개인지를 말하기는 어렵다. 대신, 인도의 교육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학교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주체에 따라 크게 ‘정부학교(Government School)’와 ‘사립학교’로 나뉘는 현실부터 이해해야 한다.

 

총 151만 개 학교 중 약 103만 개의 학교는 ‘정부학교(Government School)’이다. 공립학교다. 고등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10학년까지는 무상교육 대상이므로 누구나 다닐 수 있다. 이외에 정부의 재정 보조를 일부 받는 정부보조(Government Aided) 학교가 약 8만 4천여 개다. 정부보조학교란 종교재단이나 특정 부족집단 등 민간이 설립하여 운영하지만 정부의 재정 보조를 받고 각종 정부 규정을 따르는 학교다. 나머지 약 40만 개 학교는 다양한 재단이 설립한 사립학교다. 2021년 기준 인도에는 총 2억 6천만 명가량의 초중등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 중 정부학교에 약 1억3천5백만 명, 정부보조학교에는 2천7백만 명, 사립학교에 약 9천5백만 명이 재학한다.2)

 

2. 정부학교의 질 낮은 교육

 

인도 교육 현실을 잘 모르는 외국인은 인도 교육에 관해 잘못된 환상을 품고 있다. 수학을 잘하는 나라, 공학교육이 뛰어난 나라, 학생들이 영어를 능숙히 구사하는 나라, 라는 환상 말이다. 하지만 인도 학생 열 명 중 여섯 명의 교육을 책임지는 정부학교부터 살펴보면 현실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곧 깨닫는다.

 

[ENG CC] IIT. 졸업생 스카우트를 위해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줄 서는 대학 ㅣ KBS 다큐인사이트 - 인도천재 1편 인도공과대학 230504 방송 1-59 screenshot.png

인도 교육에 관한 이미지를 만든 원인 중 하나

실리콘밸리의 인도 출신 경영자들

출처-<KBS 화면 갈무리>

 

정부학교 교사가 받는 형편없는 처우, 각종 잡무 등으로 학교에 출근하지 않는 교사가 많다. 학생이 아니라 선생님이 땡땡이를 치는 것이다. 2010년에 인도 전역에 소재한 1,800개가량의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교사가 학교에 출근하지 않은 비율이 23.6%에 달했다. 그나마 2003년 조사에서는 26.3%를 기록했는데 그때보다 근소하나마 개선된 수치였다. 연수를 받거나, 선거 개표사무 등에 동원된 경우도 일부 있다. 그러나 아무런 이유 없이 그냥 나오지 않은 경우가 많다.3) 4) 이러한 현상은 시골에서 더 빈번하다. 인도 중부의 마디야 프라데시주에서는 정부학교 교사의 결근율이 50%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5) 

 

교사들이 학교에 제대로 출근조차 안 하는 실정인데 정부학교에서 질 높은 교육이 이루어지리라고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이다. 2015년 1월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정부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5학년 학생에게 초등학교 2학년 교재를 주고 읽어보라고 했더니 100명 중 48명가량만 읽을 수 있었다. 수학에서는 좀 더 심각하다. 6학년 학생 중 뺄셈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학생 수는 25.8%에 불과했다. 초등학교 5학년생 중 간단한 숫자의 나눗셈을 할 수 있는 학생 비율이 40%를 넘은 지역이 인도 28개 주 중에서 단 한 개에 불과했다. 인도 초등학생 10명 중 6명은 졸업연도인 5학년이 되도록 나눗셈을 못 한다는 것이다. 영어에서는 2009년에는 10명 중 6명가량이 간단한 영어 문장을 읽을 수 있었으나, 2014년에 그 비율이 46.8%로 줄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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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학업능력평가 결과 인도 학생의 학업능력은

2009년 대비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Mint>

 

교사들은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과 마실 물도 제대로 구비되지 않은 학교에서 교육은 고사하고 기본적인 학생 관리조차 이루어지지 않는 게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2014년 기준 전체 학교 중 65.2%만이 화장실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식수는 75.6%만 갖추고 있었다). 학교 현실은 이렇지만 중학교와 고등학교 졸업시험은 눈물이 쏙 빠질 만큼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되다 보니 학생들은 부정행위를 통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졸업시험을 통과하기 어렵다. 정부학교의 교육 수준은 빈곤지역, 농어촌 지역으로 갈수록 더 낮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각종 시험에서의 부정행위도 이런 지역에서 더 극심하다. 참고로 2015년 학교 벽에 붙어있는 ‘거미 같은 학부모’로 인해 세계적인 비웃음거리가 된 비하르주는 인도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이다.

 

3. 우리가 알고 있는 인도의 교육은 사립학교 교육이다

 

뉴델리를 포함해 인도 전역에 델리 퍼블릭스쿨(Delhi Public School)이라는 이름을 단 학교가 200개 넘는다. 인도 육군에 복무 중인 사람들이 자기 자녀를 보낼 수 있는 육군 퍼블릭스쿨(Army Public School)도 130개가 넘게 존재한다. 인도에 출장 온 출장자들은 길거리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퍼블릭 스쿨(Public School)을 보고는 공립학교라고 착각하곤 한다. 하지만 학교 간판에 적힌 Public이라는 단어를 보고 공립학교라고 착각하면 안 된다. 무슨 무슨 퍼블릭 스쿨이라 이름 붙인 이러한 학교들은 정부로부터 독립된 사립재단이 세우고 운영하는 거대한 사립학교 체인이다. 정부학교(Government School)에 비해 훨씬 튼튼한 재정과 우수한 교사진, 질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조금 심하게 말하자면 정부학교가 아닌, 이러한 퍼블릭스쿨 정도는 되어야 비로소 우리 같은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교육다운 교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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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 퍼블릭 스쿨 하이데라바드 캠퍼스 전경.

고급 사립학교다

출처-<학교 홈페이지>

 

인도의 교육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영어학교(English medium school)와 힌디어학교(Hindi medium school)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언어에 따라 인도의 학교는 수업을 영어로 하는 학교와 힌디어 또는 각주의 토착 언어로 하는 학교로 나뉜다. 대개 전자가 수업료도 비싸고 교사의 질도 높다. 같은 사립학교 체인, 가령 똑같은 델리퍼블릭스쿨 체인 내에서도 어느 학교는 영어 학교이고 어느 학교는 힌디어 학교다. 정부학교는 거의 예외 없이 힌디어 학교이다.

 

영어 학교의 인기가 높은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대학교 이상의 고등교육기관에서는 몇몇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적으로 영어로만 수업하므로 힌디어 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대학교에 입학하여 언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왕왕 있다. 실제로 공대나 의대에서 대학원에 진학하더라도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게 큰 도움이 되며, 민간 부문은 물론 공무원과 같은 공공부문에서도 영어 구사 능력은 엄청난 무기다. 그렇다 보니 중산층 이상의 인도 가정에서는 기를 쓰고 영어 학교에 자기 자녀를 입학시키려고 노력한다.

 

4. 만만치 않은 인도의 대입 경쟁

 

인도 북서부에 위치한 라자스탄주에 코타라는 도시가 있다. 우리나라에 대치동이 있다면 인도에는 코타라는 도시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도시 전체가 백여 개의 입시학원으로 가득 찬 곳이다. 매년 인도 내 다른 주에서 15만 명가량의 공부깨나 한다는 고등학생들이 이곳으로 유학을 온다.7) 일반 가정에는 꽤 부담스러운 연 1만 5천에서 2만 달러에 이르는 수업료를 내고 이 도시로 오는 고등학생들은 닭장 같은 호스텔에서 2년 동안 숙식하면서 지옥 같은 수험생 생활을 한다. 이들이 바라는 것은 단 하나다. 인도 내 의과 및 치과대학 입학시험인 NEET 또는 인도공과대학(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과 같은 공과대학 입학시험인 JEE8)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 인도 전역에 23개 캠퍼스를 가진 IIT의 합격률은 학교별로 0.5%에서 2% 내외이다. 이쯤 되면 전생에 나라 하나 정도는 구해야만 합격이 가능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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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생을 공장에서 만들어내는 대량생산품에 비유한

‘코타 팩토리’는 인도에서 엄청난 히트를 기록했다

출처-<IMDb>

 

라자스탄주에서는 고등학교를 꼬박꼬박 출석하지 않고 졸업 시험에만 합격해도 대학 입학시험 자격을 주는 유연한 교육정책을 펴고 있다. 그로 인해 인도 내 각 주에서 나이 어린 고등학생들이 코타로 조기 유학을 오는 것이다. 라자스탄주 정부는 코타를 인도의 교육 허브로 만들겠다는 공언하고 있다. 그 이면을 살펴보면 타지 유학생들이 먹고, 자고, 소비하는 각종 부대시설을 활용해서 돈을 벌겠다는 지극히 상업적인 마인드가 자리 잡고 있다. 매년 많은 학생이 살인적인 학업 강도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도시를 떠나거나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하지만 인도 중앙정부도 라자스탄주 정부도 이에 대한 뾰족한 대책을 내놓기보다는 그저 상업주의에 찌든 입시 시장에 파생되는 각종 경제적인 이득에만 혈안이다.

 

[ENG CC] IIT. 졸업생 스카우트를 위해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줄 서는 대학 ㅣ KBS 다큐인사이트 - 인도천재 1편 인도공과대학 230504 방송 25-19 screenshot.png

출처-<KBS 화면 갈무리>

 

5. 남성 상위 카스트를 위한 교육 혹은 나라

 

코타에서 살아남아 바늘구멍을 뚫고 인도 최고의 명문 공과대학이라 불리는 IIT(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에 입학하면 탄탄한 미래가 보장된다. 단, 좋은 대학에서 좋은 전공을 택한다는 전제하에서 그러하다. IIT는 인도 전역 23곳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각 캠퍼스는 상당히 독립적으로 학사 일정을 운영한다. 따라서 각 지역 캠퍼스 간에 격차도 크다. 전통의 강자는 IIT 마드라스(Madras) 캠퍼스, IIT 델리(Delhi) 캠퍼스, IIT 봄베이(Bombay) 캠퍼스, IIT 칸푸르(Kanpur) 캠퍼스 등이다. 확보하고 있는 교수진, 교육 과정, 졸업 후 취업할 수 있는 회사 및 연봉 수준 등에서 다른 지역의 IIT에 비해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비교적 최근에 세워졌거나 경제적 사정이 안 좋은 지역에 소재한 IIT는 교육 과정은 물론이고 졸업 후 취업률에 이르기까지 선두 주자에 비해 많이 뒤떨어진다.

 

[ENG CC] IIT. 졸업생 스카우트를 위해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줄 서는 대학 ㅣ KBS 다큐인사이트 - 인도천재 1편 인도공과대학 230504 방송 6-24 screenshot.png

출처-<KBS 화면 갈무리>

 

실제로 최근 조사에서 총 23개 학교 졸업자의 연봉 중앙값(median salary)은 최저 120만 루피(약 1,800만 원)부터 최고 200만 루피(3,000만 원)를 기록했다.9) IIT의 전통 명문을 졸업한 학생 중 초봉이 1천만 루피(1억 5천만 원)를 넘기는 경우도 있다. 졸업 후에 좋은 회사에 입사해서 직장인으로서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도 있지만 일부는 창업의 길로 나서서 백만장자 반열에 오르기도 한다. 실제로 2022년 6월까지 인도에서 탄생한 100여 개의 유니콘 기업 CEO 절반이 IIT 출신이다.10)

 

[ENG CC] IIT. 졸업생 스카우트를 위해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줄 서는 대학 ㅣ KBS 다큐인사이트 - 인도천재 1편 인도공과대학 230504 방송 6-30 screenshot.png

출처-<KBS 화면 갈무리>

 

하지만 이런 경우는 예외적인 사례라고 봐야 정확하다. IIT를 졸업했다 하더라도 컴퓨터 공학이 아닌 타 전공 졸업생 중 20~30%가 실업자 신세를 면치 못한다. 취업이 되더라도 연봉이 몇십만 루피 수준이다.11) 순위가 좀 낮은 IIT에서 토목공학이나 재료공학 등 전통적인 공학을 전공했다면 일자리를 찾는데 좀 더 어려움을 각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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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 얼간이'의 배경인 인도공과대학

출처-<다음영화>

 

인도 사회에서 통상 하층민으로 분류되는 지정 카스트(scheduled caste), 지정 부족(scheduled tribe) 및 기타 하층민(Other Backward Caste)을 다 합치면 인도 전체 인구의 약 3/4을 차지한다. 그런데, IIT의 교수 중 이들 3개 집단 출신을 다 합쳐봤자 전체 교수 중 9%에 불과하다.12) 전체 인구의 약 25%에 불과한 속칭 ‘상위 카스트(forward caste)’ 출신이 교수진을 장악하고 있다.

 

재학생에서는 카스트 할당 정책(Reservation Policy) 덕분에 상당수의 하층 카스트 학생이 입학한다. 하지만 이들은 높은 카스트 계급에 부유한 집안 배경을 갖춘 학생들과의 살벌한 학업 경쟁에서 번번이 나가떨어지고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비율도 상대적으로 더 높다. 제아무리 개천에서 용이 난다 한들 카스트 계급이라는 아빠 찬스를 당해내기 어렵다는 이야기다. 성차별은 더 심각하다. IIT 내 여학생 비율은 평균 10% 내외에 불과하다. 학생들을 극한으로 밀어붙이는 살인적인 학업 강도와 맞물려 일상에 깊숙하게 스며든 성차별은 IIT에 재학하는 여학생을 힘들게 만든다. 조금 심하게 말하자면 뿌리 깊은 카스트 차별과 여성 차별이 고등교육에 의한 차별로 인해 더욱더 공고화하는 곳이 IIT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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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식 캠퍼스와 수준 높은 교육 과정을 자랑하는

인도공과대학 델리 캠퍼스의 모습

출처-<학교 홈페이지>

 

인도에서는 매년 서울시 인구에 육박하는 천만 명가량이 노동시장에 첫발을 내디딘다. 하지만 이중 상당수는 정부 학교를 졸업하여 제대로 뺄셈이나 나눗셈도 못 하는 사람들이다. 인도 정부가 걸핏하면 들먹거리는 ‘인구배당(demographic dividend. 생산 가능 인구[통상 15세에서 64세]가 부양 대상 연령층[통상 14세 이하 또는 65세 이상]보다 많아지면서 생산활동이 활발해지고 이에 따라 경제성장이 촉진되는 현상)’ 효과가 나타나려면 당장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노동력의 질이 높아야 할 터이다. 

 

그런데 인도의 평균적인 교육 수준을 냉정하게 평가해 봤을 때 ‘인구배당’ 효과는 요원하다.13) 반면, 극소수의 사람들은 미국 내 유명 공과대학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수준의 전문지식을 갖추고 사회에 진출한다. 1인당 국민소득이 2,500달러에 불과한 나라에서 우리나라 돈으로 수천만 원에 달하는 초봉을 받으며 노동시장에 화려하게 진입한다. 극과 극으로 양분화해 있는 인도의 다른 모든 분야처럼 인도의 교육도 이렇듯 엄청난 수준으로 양극화되어 있다.

 

<'쿠마르의 인도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1) ‘These Indian parents climbed a school wall to help their kids cheat on an exam’, ‘15. 3. 19자 The Washington Post 기사 참조

2) 인도 교육부(Ministry of Education)의 UDISE+ (Unified District Information System For Education Plus), 2020-21 자료 참조

3) Karthik Muralidharan, Jishnu Das, Alaka Holla 및 AakashMohpal, ‘The fiscal cost of weak governance: Evidence from teacher absence in India’, Journal of Public Economics, Vol. 145, 2017년 1월, pp. 116-135.

4) 인도 정부학교 교사들의 근무 태만이 국제적으로까지 알려지며 망신거리가 되자 몇 년 후인 2017년에 아짐프렘지 재단(Azim Premji Foundation)에서 새롭게 조사를 해보았다. 6개의 주에 있는 619개의 정부학교에서 교사 결근율을 조사했는데, 과거 조사보다 다소 낮은 18.9%로 나타났고, 무단 결근은 2.5% 수준이었다. 하지만, 선거 개표사무를 포함하여 교육활동과 관련 없는 공무에 교사들이 동원되는 행태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Absenteeism of teachers: Not as big a problem in India as we think’, ‘17. 4. 27자 Business Standard 기사 참조

5) ‘Over 50% MP teachers don’t go to school, but take salaries’, ‘16. 7. 15자 The Hindustan Times 기사 참조

6) ‘India disappoints in educational outcome test', '15. 1. 14자 The Mint 기사 참조

7) ‘The dark side of Kota’s dream chasers‘, ’18. 12. 29자 The Hindu 기사 참조

8) 공동입학시험(Joint Entrance Examination)은 인도내 공과대학 입학시험이다. 예비고사라고 할 수 있는 JEE Main과 본 시험이라 할 수 있는 JEE Advanced로 나뉜다. 매년 인도 전체에서 100만명 가량의 학생이 JEE Main에 응시하며 이중 25만명만을 선발하여 이들에게만 JEE Advanced 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준다. 이들 25만명 중에서 오직 만 명 내외의 학생이 IIT와 같은 유명 공과대학에 입학하게 된다. JEE Main을 보는 학생들 전체로 따지자면 IIT와 같은 학교의 입학경쟁률은 100대 1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9) ‘Top IITs by Placement: Not IIT Bombay, Delhi or Madras, Graduates of This IIT have Best Median Salaries', Times Now News. 2023. 6. 19자 기사

10) ‘Where do founders of 100 Indian unicorns come from? IIT Delhi tops list, IIMs nurtured many too’, 2022. 6. 16자 The Print 기사 참조

11) ‘An IIT degree guarantees a great pay cheque, right? Wrong’, 2023. 1. 24자, The Mint 기사 참조

12) ‘Diversity deficit in IIMs, IITs — just 23 STs and 157 SCs in 9,640 faculty posts’, 2019. 2. 13자 The Print 기사 참조

13) 인구배당(demographic dividend) 효과 또는 인구보너스 효과란 노동시장에 진출하여 생산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연령층(통상 15세에서 64세)이 부양대상 연령층(통상 14세 이하 또는 65세 이상) 보다 많아지면서 생산활동이 활발해지고 이에 따라 경제성장이 촉진되는 현상을 지칭한다.

 


추신

 

편집자 주 : 2023년 여름 쿠마르님의 책이 2권 출간되어 잠시 소개하고자 합니다 ^^ 

 

- 전 세계를 이끄는 'G20' 회의의 2023년 의장국 인도!! 이제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이자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으로 등극한 남아시아의 강국 인도를 분석했다. 방송과 유튜브의 자극적 영상이 담지 못한 진짜 인도의 사회와 문화 그리고 인도인들의 삶을 객관적으로 적었다. 특히, 중고등학생 자녀를 가진 학부모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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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인도>
 
- 카레 이야기도 없다. 요가 이야기도 없다. 오로지 세계 5위의 경제 대국 인도의 경제, 산업, 기업 그리고 기업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미래 경제를 알기 위해 이제 인도는 교양 필수!! 인도 경제를 통해 미래 경제 트렌드를 알아보고자 희망하는 독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