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디든 사람 사는 건 크게 다르지 않다. 표면적인 문화야 이런저런 차이가 있겠지만, 사람인 이상 삶의 본질은 별반 다르지 않다. 한국이든 미국이든 별반 다르지 않고, 일반 직장인이든 할리우드 영화판이든 별반 다르지 않다.
출처-<Expedia>
그렇다면, 사람이 사는 데 가장 본질적인 것은 무엇일까?
뭐니 해도 역시 ‘먹고사니즘’일 것이다.
극소수의 스타 배우와 어중간한 조연 배우, 그리고 다수의 무명 배우가 모두 모여 있는 할리우드 영화판도 ‘먹고사니즘’을 위해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간다.
물론, ‘A-리스트’라고 불리는 극소수 스타 배우들은 먹고 사는 문제에 있어 전혀 문제를 겪지 않는다. 지장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굉장히 풍족하게 산다. 때문에 그들은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 외에 자신의 활동 영역을 넓혀간다.
스타 배우들이 진출하는 영역
스타 배우들이 영역을 넓혀가는 첫 번째 루트는, 먹는 장사다.
한국 연예인들이 돈 벌면 자기 브랜드를 차리듯, 할리우드 스타들은 자기 이름을 내건 레스토랑과 호텔을 연다.
할리우드 테마 컨셉 레스토랑인
‘플래닛 할리우드’ 홍보에 나선
아놀드 슈워제네거, 브루스 윌리스,
데미 무어, 실베스터 스탤론
출처-<게티 이미지>
출처-<게티 이미지>
두 번째는 자산 운용에 신경 쓴다. 특히 부동산을 많이 산다. 한국 톱스타들이 강남에 빌딩을 사듯, 할리우드 스타들은 LA비벌리 힐스와 뉴욕 등에 호화 부동산을 구입한다. 할리우드에 가면 톱스타 부동산 구경 투어를 돈 주고 팔 정도로 톱스타들의 부동산은 유명하다.
무명 배우와 조연 배우의 ‘먹고사니즘’
할리우드 무명 배우들은 어떻게 먹고살까?
한국의 무명 배우와 다를 바 없다.
‘내일의 스타’를 꿈꾸지만, 오늘은 체면 안 차리고 식당일, 청소일, 대리운전일(미국에선 우버, 리프트 등의 공유 운전) 등의 파트타임을 뛴다. (할리우드가 위치한) 비싼 캘리포니아 방세와 물가를 감당하며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할리우드 무명 배우들이 얼마나 못 먹고 못 사는지는 지난 기사(링크)를 참조하시라.)
‘먹고살려고 모델 일을 합니다’라는
문구가 써진 팻말을 든 무명 배우
출처-<게티 이미지>
그럼, 톱스타도 아니고 무명 배우도 아닌 (수입적으로) 어중간한 위치에 있는, 이른바 ‘조연 배우’들은 어떻게 먹고 살까? 주연이 아닌 조연이라 돈도 생각보다 별로 못 버는데, 얼굴은 어느 정도 팔려서 아무 일이나 하기는 힘든, 이른바 ‘B 리스트’ 배우들 말이다.
이들도 역시 한국과 똑같다.
이들은 행사를 뛰며 먹고 산다. 다만, 행사 여건은 한국보다 좀 더 낫다.
출처-<게티 이미지>
미국에는 매년 ‘코믹콘’과 같은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관련 컨벤션(행사)이 수백 개씩 열린다. 보통 봄인 5월과 가을인 10월에 집중되어 열리는데, 조연 배우들은 이 기간에 미국 전역을 돌며 수입을 올린다.
행사에서 어떻게 돈을 버는 거냐.
‘사인회’와 ‘사진 찍기’다.
한국 스타들이 사인회에서 공짜로 사인해 주고 사진 찍어주는 것과 달리, 할리우드 배우들의 사진과 사인은 공짜가 아니다. 작게는 수십, 많게는 수백 달러씩 받는다.
“치사하게 사인해 주는데, 돈을 받냐!”
라는 팬들의 원성 따윈 없다. 돈 내고 사진 찍고, 돈 내고 사인받는 것이 미국에선 당연하다. 아! 크레딧 카드로도 결제된다.
다른 사진
배우들의 사진을 건
플래카드가 보이고,
그 밑에 해당 배우가 자리해 있다.
(배우 외에 성우도 있다)
사람들은 ‘사진 찍기’ 및 ‘사인받기’를
원하는 배우 앞으로 줄을 서 있다.
출처-<고물상주인>
위 사진에서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면, 해당 배우 및 성우가 이 행사로 한 방에 수천, 수만 달러를 벌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물론 줄이 별로 없는 배우/성우도 있다). 조연 배우뿐 아니라 몇십 년 전 할리우드에서 잊혀진 중견 배우라 할지라도 사인회에서는 여전히 스타다.
출처-<고물상주인>
위 사진은 한 컨벤션 행사장 앞에 붙어있는 사진 촬영 시간 안내판이다. 배우(및 성우) 이름 옆에 시간과 대기시간, 대기줄, 가격이 붙어있는 것이 은행 창구를 방불케 한다. 사진 속 전광판 제일 위에 위치한 Linda Larkin은 30년 전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에서 자스민 역할을 맡은 성우인데, 그녀와 사진을 찍으려면 수백 달러를 내고 23분을 기다려야 한다.
출처-<고물상주인>
물론 아무리 중견 배우라도 사고를 치면 얄짤 없이 밥줄이 끊어진다. 사진은 기동전사 건담의 주인공 성우 ‘후루야 토루’의 사인회가 캔슬됐다는 컨벤션 회장 공지다. 후루야 토루는 미국 사인회 직전에 여성 팬 폭행 스캔들이라는 대형 사고를 쳤었다.
이제 할리우드 중견 배우들에게 이런 행사 부수입이 얼마나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그들이 먹고 사는 문제에 도움을 주는지 알게 되었을 것이다.
행사 수입이 끊겼다
그런데, 어느 날 엄청난 사건이 터졌다. 이 행사들이 단번에 없어지는 대형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코로나가 터진 것이다.
출처-<픽사베이>
코로나19로 집합 금지와 자택 대피령이 떨어지면서 할리우드 영화 촬영은 1년 가까이 중단되었다. 몇몇 톱스타를 제외한 대부분 할리우드 배우들은 말 그대로 쫄쫄 굶게 되었다. 수입이 없어 의료보험까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출처-<게티 이미지>
위 사진은 톱스타들의 이름과 손바닥이 찍힌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널브러진 노숙자들의 모습이다. 코로나19는 말 그대로 할리우드에 있어 악몽이었다.
할리우드 배우들은 어떻게든 2년의 시간을 버텼다. 이제 코로나가 어느 정도 해결되는 기미가 보였다. 희망이 보인 것이다.
그런데, 이런 배우들에게 또 날벼락이 떨어졌다.
출처-<게티 이미지>
2023년 할리우드 배우노조(SAG-AFTRA) 파업이 터진 것이다.
출연료와 노동조건 협상을 위한 배우들의 파업은 5개월 가까이 이어졌고, 노조는 모든 조합원 배우의 영화 촬영 및 홍보를 금지했다. 당연히 중견 배우들의 밥줄이었던 컨벤션 사진 촬영, 사인회도 끊겼다. 말 그대로 ‘알거지’가 된 것이었다. (할리우드 배우노조 파업에 대해서는 지난 기사(링크)를 참조하시라)
할리우드 배우 파업 시위 중
“띠바, 전기값, 수도값 낼 돈이 없어요”라는
팻말을 든 한 배우조합원
출처-<게티 이미지>
그런데 이때, 이들에게 구세주가 등장했다.
그것은 바로 두구두구~~~
‘카메오’(Cameo)라는 스마트폰 앱이었다.
출처-<게티 이미지>
스마트폰으로 돈을 벌게 된 배우들
출처-<게티 이미지>
카메오의 컨셉은 아주 간단하다. 위에 언급한 사진 촬영회와 사인회를 스마트폰 SNS 앱으로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스타로부터 맞춤형 비디오를 받아 보세요.”
이게 바로 ‘카메오’의 슬로건이다.
정확히 어떻게 한다는 건지 예를 들어보겠다.
할리우드 액션 배우 척 노리스에게 “네놈을 살려두긴 쌀이 아까워”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해보자.
출처-<카메오 홈페이지>
일단 카메오 앱에 들어가서 ‘척 노리스’를 골라서 예약한다. 450달러를 내면 1분짜리 비디오 메시지를 예약할 수 있다. 척 노리스가 읽어주길 원하는 대본(스크립트)를 적어서 올린다.
그러면 척 노리스는 자기 집이든 어디에서든 시간 날 때 자기 스마트폰으로 1분짜리 메시지를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업로드한다. 그럼 소비자들은 일주일 내로 척 노리스가 “네놈을 살려두긴 쌀이 아까워”라고 말하는 비디오를 받을 수 있다.
출처-<카메오 홈페이지>
이런 식으로 척 노리스부터 영화 ‘시계태엽 오렌지’의 말콤 맥도웰까지 다양한 배우들에게
“생일 축하합니다.”
“결혼을 축하합니다. 행복하세요”
“요즘 기운이 없다는데 힘내세요”
라는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크레딧 카드와 스마트폰만 있다면 말이다.
꽤 알려진 배우에게는 1분 비디오에 수백 달러 정도를 내야 하지만, 무명 배우에게는 수십 달러로도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말 그대로 ‘부익부 빈익빈’이다.
코로나19가 한창인 2021년에 시작된 ‘카메오’는 시간이 지나며 할리우드 배우들 사이에 대성공을 거뒀다. 코로나19와 파업이 연속으로 터지며 일거리가 없어진 배우들에게, 스마트폰 하나면 있으면 수백, 수천 달러의 부수입을 거둘 수 있는 ‘카메오’는 구세주였다.
소비자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생일을 맞이한 친구, 결혼을 앞둔 친지에게 할리우드 스타가 “축하합니다”라고 말해주는 비디오를 받았다고 생각해 보자. 수백 달러를 투자했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될 것이다.
‘카메오’ 앱에서
힙합 스타 우 탱 클랜을 선택해
축하 메시지를 예약하는 모습
출처-<게티 이미지>
배우들이 카메오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할리우드 배우노조 SAG-AFTRA가 카메오와 협약을 맺어, 파업 기간 중 배우들이 카메오로 수입을 올리는 활동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허용했던 것이 있다. 예외적으로 허용했을 뿐 아니라, 배우들의 생활비 충당을 위해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출처-<SAG-AFTRA 홈페이지>
심지어 배우노조 위원장 프랜 드레셔 본인도 카메오에 진출해 본보기를 보였다. 1분짜리 비디오에 1,000달러라니, 역시 노조위원장님은 몸값도 남다르다. (프랜 드레셔가 어떤 인물인지는 지난 기사(링크)를 참조하시라)
프랜 드레셔
출처-<카메오 홈페이지>
여러 가지 요건이 맞아떨어지며 ‘카메오’ 앱은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또 문제가 터졌다.
그 문제가 무엇이냐.
바로 이분이시다.
러시아의 프로파간다에 악용된 카메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되면서, 양국 사이에는 SNS 비디오를 이용한 심리전이 계속됐는데, 그중에 할리우드 배우들이 나오는 비디오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한 러시아 비디오에서는 ‘반지의 제왕’의 엘리야 우드, ‘브레이킹 배드’의 딘 노리스 등이 출연해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블라드, 이제 술 좀 그만 끊고 재활치료 받으세요. 술주정뱅이라는 사실이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자막으로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의 이름이 뜬다. 러시아 측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정신이상자’ ‘술주정뱅이’로 비난하곤 하는데, 다름 아닌 할리우드 배우들이 비디오에서 이런 말을 한 것이다.
사연은 이러했다.
러시아 측 프로파간다 전문가들은 ‘카메오’를 통해 엘리야 우드 등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돈을 내고 “블라드라는 친구가 술을 끊고 새 생활을 한다는데 응원 메시지를 찍어달라”고 의뢰한다.
스타들은 좋은 의도라고 생각하고 부탁받은 대로 비디오를 보내주면, 러시아측이 이를 앞뒤 자르고 편집한 것이다. 수백수천 달러 정도를 투자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를 비난하는 프로파간다 비디오를 유행시키는 것이 러시아 측의 목표였다.
이 사실은 2023년 12월 마이크로소프트의 보고서(링크)로 처음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렸다.
“미국 배우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블라드’라는 사람을 술주정뱅이로 비난하는 비디오에 출연하게 됐다.”
또 다른 틱톡 비디오에서는 반러시아 성향의 몰도바 대통령 마이아 산두를 겨냥해 다음과 같은 비디오가 돌았다. 러시아어로 “할리우드 스타들이 마이아 산두에게 보내는 긴급 메시지”라고 적힌 이 비디오에는 돌프 룬드그렌과 린제이 로한이 다음과 같이 말한다.
린제이 로한
“산두(대통령)를 끌어내립시다. 우리 할리우드 스타들은 산두 정권을 전복하려는 몰도바 국민들을 응원합니다.”
이 비디오 역시 ‘카메오’를 이용해 스타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신청한 후, 악의적으로 편집해 ‘특정 국가 전복’을 모의하는 내용으로 바꾼 것이었다.
반러시아, 친서방 성향을 보여온
몰도바 대통령 마이아 반두는
러시아 프로파간다의 타겟이 되어왔다.
출처-<게티 이미지>
이 사건으로 인해 엘리야 우드를 비롯한 많은 배우가 카메오 출연을 중단했다. 좋은 의도로 출연했는데, 자신도 모르는 새에 푸틴에게 이용당했다는 배신감 때문이었다.
현재 카메오 홈페이지에는
“엘리야 우드는 현재 출연 가능하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출처-<게티 이미지>
카메오를 떠나는 배우들
배우들이 카메오를 사용하는 걸 꺼려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코로나19와 배우 파업이 모두 끝나면서, 배우들은 다시 영화 촬영을 재개했고 다시 행사를 뛰며 수입을 거두기 시작했다. 카메오 사용이 꺼려진 시점에 배우들에게 다른 수입 대안이 생긴 것이다.
승승장구했던 카메오가 추락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카메오는 ‘B급 배우’ 밖에 섭외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A급 배우들은 ‘카메오’를 통해 벌 수 있는 수백, 수천 달러의 ‘푼돈’에 관심이 없었고, 무명 배우들은 ‘카메오’에 출연해 봤자 돈을 벌 수 없었다. 대중들이 그들을 모르니 선택될 리 만무했다. 결국, ‘어중간하게 한물간 배우’들만이 카메오에 남기 시작했다.
결국, 인력풀 부족에 시달린 카메오는 범위를 넓혀 한물간 유명인과 정치인에게 팔을 뻗쳤다. 그중에는 이 사람도 있었다.
출처-<카메오 홈페이지>
영국에서 한물간 정치인 나이젤 패라지다. 브렉시트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그는 현재 카메오에서 돈을 벌고 있다. 1분 비디오에 단돈 95달러밖에 안 되는 걸 보면, 이 사람은 카메오에서도 별로 인기가 없어 보인다. 한국으로 치면 황교안 전 대표급의 한물간 정치인 위치가 아닌가 싶다. (나이젤 패라지에 대해 알고 싶은 분은 딴지 기사 ‘영국 전역이 폭동에 휩싸인 이유 : 보수당이 남겨놓은 쓰레기가 터지다’(링크)를 참조하시라)
출처-<카메오 홈페이지>
여러 할리우드 배우가 빠져나간 자리는, 이제 트럼프와 카말라 해리스 등 유명인 성대모사를 하는 ‘흉내 배우’들이 차지하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와 SNS를 결합한 ‘새로운 수익모델’로 한때 성공을 거둔 ‘카메오’. 하지만 카메오가 악용되기 시작하며 추락한 사례를 보듯,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다만, 우리에게 시사점을 주는 바는 분명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그리고 SNS 업계가 힘을 합쳐 ‘지속 가능한 영화업계’를 만드려는 시도를 했다는 것이다. 이 점은 한국 연예계와 SNS 업계도 생각해 볼만한 사안이다.
할리우드 영화판에 속한 다양한 층위의 배우들의 삶과 최근 할리우드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소개해봤다. 독자들께서 잼있게 읽으셨길 바라고, 생각할 거리도 얻어가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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