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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최고 가치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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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병이 창궐하고 있다. 12.3 내란사태 이후 잠시 숨죽였던 우리 사회의 역병이 정치 경제 언론 군사 뉴미디어 종교 등 곳곳에서 더욱 극단적으로 튀어나오고 있다. 다시금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하는 중대한 이 시기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그야말로 역병의 ‘창궐’이다. 

 

이 역병을 우리 사회에서는 현재 ‘극우’라 취급하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이들은 ‘극우’라는 이름으로조차 불릴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현재 한국에서 우파라고 칭하는 이들 중 우익은 없다.

 

그들이 주장하는 걸 들어보면, 해외에서 극우라 불리는 이들과는 확연히 다른 워딩과 주장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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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Business Insider>

 

“Make America Great Again!”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

 

미국의 극우라 불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슬로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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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France aux Français.”

(프랑스는 프랑스인의 것이다.)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연합’의 수장이었던 장 마리 르펜(마린 르펜의 아버지)의 말이다. 

 

우익이란 경제적으로는 자유주의, 즉 분배보다는 경쟁을 통한 이익 추구를 우선한다. 정치적으로는 자국 우선주의를 추구한다. 이런 우익의 방향이 극단화될 때, 우리는 그것을 ‘극우’라 한다.  

 

그런데 윤석열, 김건희, 전광훈 그리고 (극)우익 인사로 분류되는 다른 인물들을 떠올려 보라. 이들 중 그 어떤 이도 ‘위대한 한국’과 같은 국가주의를 내세우지 않는다. 누구도 ‘한민족을 강조’하며 민족주의를 내세우지 않는다. 이러한 이념을 극단적으로 주장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아예 주장 자체를 하지 않는다. 

 

지금껏 이들의 행태를 본 바로, 이들은 우익이라는 정치 이데올로기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이성 자체가 없으며 그럴만한 지적 수준도 되지 못한다.

 

윤석열과 김건희에게 국가 권력이 필요했던 이유는 그들의 불법행위와 부정축재를 보호하고 확대하기 위함이었으며, 정치와 종교를 결합시킨 전광훈의 목적은 사업을 통한 부의 추구였다. 전광훈은 그간의 일관된 반헌법/반민주적 행보와 12.3 내란에 대한 옹호를 통해 자신의 가족 사업을 무려 13개로 확장했다. 그는 성공한 사업가가 되었다. 한국 사회에 우익은 없다. 정확히 말하면, 이데올로기로서의 우익은 없다. 그들이 추구하는 우익으로서의 가치는 극단적으로 자기 이익만을 좇는 이기주의, 기회주의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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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시민언론 민들레> 링크

 

이것이 역병 창궐의 이유다. 자극의 시대, 자극이 돈이 되는 시대다. 책에서 유튜브로, 유튜브 동영상마저 짧은 쇼츠가 대세인 시대다. 누가 더 짧은 시간에 더 강한 자극을 주는가가 클릭 수를 결정하고, 그것이 곧 수익이 되는 시대다. 

 

12.3 내란과 윤석열 일당에 대한 옹호, 이것보다 맹목적이고 자극적인 이슈는 없다. 내란 옹호가 돈이 되기 때문에 역병이 창궐하는 것이다. 내란이 돈이 되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혜성(?)처럼 나타나 이 대열에 이름 석 자를 올리고 가장 자극적인 말들을 내뱉는 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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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이다.

 

 

전한길이 처한 상황

 

전한길은 공무원 시험(9급, 7급 그리고 소방관 시험)의 필수 과목인 한국사 강사이다. 내란 옹호 집회에 전한길이 갑자기 튀어나온 행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변화된 공무원 수험 시장을 이해해야 한다. 

 

전한길을 말할 때 항상 따라붙는 수식어가 ‘일타 강사’다. 학원가에서 ‘일타 강사’라 함은 ‘1등 스타강사’를 뜻한다. 가장 많은 수강생을 거느리고 있다는 뜻이다. 강사들이 올리는 수익은 ‘현강(현장 강의)’과 ‘인강(인터넷을 이용한 동영상 강의)’을 통한 강의료가 거의 전부이며,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겠지만 스타강사들은 무한대의 수강 신청이 가능한 인강(강의료 및 교재비)이 최고의 수입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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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메가공무원 홈페이지>

 

전한길의 일터이자 인강 플랫폼은 ‘메가공무원’이다. 하여, 전한길이 일타 강사라는 건 정확히 ‘메가공무원의 일타’라는 뜻이다. 메가공무원은 입시 사교육계의 큰손인 ‘메가스터디’가 공무원 시험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세운 공무원 시험 학원이다. 

 

2004년 코스닥에 상장된 메가스터디는 한 때 코스닥 전체에서 시가 총액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사교육계의 거대 기업이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메가스터디의 창립자인 손주은 씨는 학령인구 감소, 사회 환경 변화 등의 이유로 사교육계의 미래를 가장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인물 중 하나이다. 그리하여 다른 미래 먹거리 사업에 진출했는데, 그 사업이 ‘메가공무원’이었다. 

 

그러나 메가공무원은 결국 실패로 끝났다. 가장 중요한 원인은 시장의 축소다. 공무원 시험 응시자가 급격히 줄은 것이다. 2020년 70만 명이던 공무원 시험 접수 인원은 지난해 41만 명으로 감소했다. 시장 진입 4년 만에 메가스터디는 철수를 결정했다. 114억이라는 초라한(?) 가격에 말이다. 메가공무원은 메가스터디의 모든 자회사 중 유일하게 누적 적자 속에서 실패한 사례가 되었다. 공무원 수험 시장 자체가 레드오션이 되어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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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데일리경제> 링크

 

메가공무원의 매각 과정에는 우리가 주목해야 할 흥미로운 지점이 있다. 114억 원에 메가공무원을 인수한 회사는 ‘넥스트스터디’이다. 넥스트스터디는 2024년 11월에 자본금 500만 원으로 설립한 회사이다. 이 회사가 설립 한 달 만에 메가공무원을 인수했다. 넥스트스터디의 윤훈희 대표는 메가스터디 출신이다. 업계 내부에서 말들이 나오는 이유이다. 4년 간의 메가공무원 누적 적자는 600억이 넘는다. 일부에서 넥스트스터디의 메가공무원 인수가 메가공무원의 ‘자연 소멸’ 절차 아닌가 하는 의심하는 이유다. 

 

 

전한길이 선택한 생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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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은 스스로 자신의 연봉이 60억 원이라고 말한 바 있다. 강사들은 자신의 수입을 과장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프로 운동선수처럼 강사들의 강의력과 가치는 수입에 비례하기 때문이다. 연봉이 60억이라는 전한길의 말이 신뢰가 가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점유율 21% 정도의 메가공무원에서 한국사라는 과목으로 60억을 손에 쥔다는 것은 공무원 수험시장의 규모와 과목의 특성으로 보았을 때, 대단히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그의 말이 사실일지라도 60억은 그가 안정적으로 벌어들인 강의료라기보다는 그가 최고점에 도달했을 때의 일회적 수입이 아니었을까 판단한다.

 

인간의 본질을 이해할 때 필요한 여러 요소 중 중요한 하나는 인간이 욕망을 추구하는 존재란 것이다. 정치인의 권력욕, 관료들의 지위욕, 수많은 사람들의 재물욕 등은 모두 본질적으로 욕망 추구의 발현이다. 전한길이 벌었다는 60억이 최고점의 수입이었든 일상적 수입이었든 그가 찍었던 최고점은 그에게 새로운 기준이 된다. 전술했듯, 메가공무원이 넥스트스터디에서 자연 소멸을 하든 그럭저럭 명맥을 유지하든 어떤 경우일지라도 그간 그가 누렸던 수입과 지위는 상승보다는 하락할 것임이 충분히 예견된다. 전한길이 느끼는 상실감은 우리가 짐작하는 것보다 더 클 것이다. 전한길의 봄날은 갔다.

 

전한길의 행태를 분석하거나 비판할 때 그가 TK 출신이고, 종교가 개신교라는 것을 전제로 삼는 것은 대단히 비열한 추론이다. 논리적으로는 ‘인신공격의 오류’이며 맞고 틀리고를 떠나 이런 식의 추론은 저쪽이나 하는 짓이다. 한 개인이나 집단의 행태를 분석하고 이해할 때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삼아야 할 것은 바로 ‘욕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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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옹호 집회 ‘여의도파’를 이끄는 

세계로교회 목사 손현보

출처-유튜브<세계로교회>

 

욕망을 대입해 보면, 전한길이 ‘날뛰는’ 이유, 그리고 그가 전광훈이 아닌 손현보와 손잡은 이유 모두 추론 가능하다. 앞서 말했듯 전광훈은 파시즘적 선동 과정에서 13개의 사업체를 거느린 사업가가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전한길이 전광훈에게 붙어 그의 나팔수가 되는 것은 자신의 욕망이 아닌 전광훈의 욕망을 채워주는 수단이 된다. 때문에 전한길이 (전광훈이 아닌) 손현보와 손잡은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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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크리스천투데이>

 

무엇보다도 주목해야 할 것은 메가공무원 같은 남의 플랫폼이 아닌 온전히 자신의 것인 그의 유튜브 채널 ‘꽃보다 전한길’의 구독자 수 증가이다. 1월 19일 57만 명이었던 구독자 수는 그가 본격적으로 내란 옹호 선동을 행한 이후 1월 24일, 즉 5일 만에 78만 명이 되었다. 그리고 2월 14일 현재 구독자 수는 124만 명이다. 무시무시한 증가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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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경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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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꽃보다전한길>

 

인간은 이성적이며 동시에 감성적이다. 인간은 합리적이며 동시에 비합리적이다. 한창 윤석열 체포 이슈로 시끄러웠을 때를 기준(1월 6일 ~ 12일)으로 보면, 유튜버들의 주된 수익원인 슈퍼챗 상위 10개 채널 중 9개 채널이 ‘내란 옹호 유튜브’ 채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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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1> 링크

 

즉, 내란은 그들에게 억대 수익을 올리는 기회가 된 것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한국에 이데올로기로서의 우익은 없다. 한국의 우익이 원하는 것은 돈이고, 내란 사태는 돈이 되는 이벤트인 것이다.

 

전한길은 이제 124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골드 크리에이터’가 되었다. 그의 상실감을 채워 줄, 그의 욕망을 이루어 줄 가장 강력한 도구를 손에 쥐었다. 김어준 총수의 채널인 ‘겸손은 힘들다’의 구독자 수는 204만 명이다. 우리는 ‘겸공’의 사회적 영향력을 잘 알고 있다. 수많은 저명인사가 이 채널에 출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겸공에 출연함으로써 많은 이들이 저명인사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영향력으로 인해, 김어준 총수는 12.3 내란 사태 당시 ‘수거 대상’ 가장 앞부분에 있었다.

 

점점 축소되는 공무원 수험 시장, 자신이 1타 강사로 있는 메가공무원의 매각과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전한길에게 가장 든든한 자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이다. 내란 옹호가 도를 넘을수록 증가하는 구독자 수와 조회수, 자극이 돈이 되는 시대에 이보다 든든한 자산은 없다. 추론에 날개를 달아본다면, 어쩌면 그는 내란 세력의 김어준이 되고 싶은 것일지도 모른다. 현재 그의 채널 구독자 수의 증가 추세를 본다면, 이것은 불가능한 꿈도 아닐 듯하다.

 

 

스스로 몰락할 전한길의 운명

 

전한길의 언행을 비판하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이다. 망상은 토론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핵심 주장인 ‘부정 선거론’에 대해 제대로 된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그저 개신교의 탈을 쓴 내란 집회에서 같은 말을 떠들고 또 떠들 뿐이다. 

 

이에 대해서는, 지난 11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일요신문 주현웅 기자의 말을 소개할 필요가 있겠다. (독자들이 보기 좋게 편집한 내용임을 알린다. 풀영상이 궁금하신 분은 '링크'하시길!)

 

[시선집중] 부정선거 근거 못 들고 '정치 안 한다'는 얘기 써달라고만 - 주현웅 일요신문 기자, MBC 250211 방송 5-3 screenshot.png

 

제가 부정선거에 대한 팩트체크를 했고, 전한길 씨에게 구체적으로 질문을 해봤어요. 그런데 제 기자 생활 9년 중 손에 꼽힐 정도로 인터뷰가 어려웠어요. 질문할 기회를 안 주시더라고요. 제가 부정선거 관련해서만 간단한 질문 몇 개를 사전 질문지를 통해 미리 드렸는데, 그걸 확인하시고도 다섯 차례가량 일정을 미루시더니 인터뷰 당일에 부정선거 이야기는 못 하시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제가 묻지 않은 이야기들, 즉 "나는 정치할 생각이 없다." "나는 학원 강사로 돌아갈 것이다." 이런 말씀만 하시면서 이걸 써달라고 요청하셨어요. 제가 나름대로 중간에 치고 들어가서 질문하려고 몇 번 시도는 했는데, 번번히 가로막혔습니다.

 

제가 사전 질문지에서 이런 질문을 했어요. "만약에 선거에서 조작 행위가 있었더라면, 사전 투표, 당일 투표, 개표. 이 일련의 과정에서 어느 단계에서 부정이 있었다고 생각하십니까?" "배후는 누구라고 의심하십니까?" 등등. 

 

그리고 제가 인터뷰 전에 미리 조건을 걸었던 게 있었어요. 답변으로 "부정선거 관련 유튜브 영상이 많이 있으니까. 그 유튜브를 보고 오시라"는 식의 답변은 안 하시기로요.

 

이어서 김종배 진행자가 질문했다.

 

"뭔지 알겠네요. 그러니까 유튜브에서 나온 이야기를 인용해서 답변을 대신하려 하지 말고, 본인이 생각하는 확신이 뭐고 그 근거가 뭔지를 본인 버전으로 이야기해달라는 요구였던 거죠?"

 

"네, 맞습니다."

 

망상은 기본적으로 무지몽매에서 비롯되는 것이기에 어떤 외부의 힘에 의해 강제로 깨어나거나 아니면 그마저도 놓치고 죽는 순간까지도 깨닫지 못하는 질병일 뿐이다.

 

_생각만 해도 눈물이..._ 전한길, 생방송 중 오열..._정치_ 하라고 해도 안 해_ [뉴캐] 0-4 screenshot.png

 

전한길의 도박은 성공할 것인가? 그의 욕망은 실현될 것인가? 미래의 일에 대해 추측 아닌 단언을 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그러나 그 위험성을 감수하고서라도 감히 단언할 수 있다. 전한길은 몰락할 것이다. 그의 욕망은 한낱 망상이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날 것이다.

 

저명한 역사학자 토인비는 “문명은 도전과 응전의 과정을 통해 발전한다”고 말했다. 도전이란 하나의 문명, 한 사회에게 주어진 과제이며, 응전이란 그 과제의 해결과 극복이다. 우리 사회에서 윤석열과 그 일당들은 도전이며, 그들을 처벌하고 응징하여 더 나은 민주공화국으로 나아가는 것은 응전이다. 역사적으로 도전이 낡은 것, 구시대의 것, 시간의 흐름을 거꾸로 되돌리는 것일 때 그것이 성공한 사례는 단 하나도 없었다. 이것이 전한길의 몰락을 단언하는 근거다.

 

윤석열은 끝났다. 그가 재집권할 것이라 믿는 것은 부정선거론을 능가하는 더 큰 망상일 뿐이다. 그것은 현실의 모든 것을 되돌리는 역리이다. 윤석열 내란사태는 3월 중으로 끝날 것이다. 그리고 망상이 깨지는 그 순간, 일부는 자각과 반성이라는 순리를 따를 것이고, 그보다 더 적은 수의 일부만이 끝난 망상을 끌어안고 자기 합리화의 굴레 속에서 살아갈 것이다. 전한길은 아주 소수만의 지지를 받게 될 것이다. 이것이 스스로 순리가 아닌 역리를 택한 전한길의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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