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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찍이 하는 소리가 이치에 사맛디 아니할세.

 

 

현명한 시주들이 어처구니 없어

 

 상대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능히 펴지 못하는 이가 많으니라.

 

 

만공이 이를 어엿비 너겨

 

새로 지인농사직설을 만드나니,

 

 

이를 읽는 자마다 2찍인 지인을 상대하는 방법을

 

수이 익혀 날로 쓰메 마음을 편한킈할뿐만 아니라

 

2찍들을 1찍으로 변화시키도록 하고져 할 따름이니라.

 

 

 

내란범 윤석열이 대통령직에 복귀할 확률은 시시각각 낮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그 확률은 0이 아닙니다. 하지만 대선이 열릴 확률이 점점 높아지자 여야를 안 가리고 '난가?'병 환자들이 준동하고 있습니다. 탄핵에 반대한다면서 대선을 준비하고 있는 국힘당 인사들도 우습고, 통합을 해야 한다면서 자당의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흔들어 이익을 보려는 민주당 인사들은 가소로우며 10년 넘게 정치를 하면서 국회의원 선거에 4번 나와 엄마의 눈물로 겨우 한번 당선되었고, 정치적 업적이라고는 소수자와 약자 차별에만 앞장서서 번탈남의 롤모델이 된 것이 전부인 주제에 대선에 나가면 무슨 큰 지지라도 받을 거라고 생각하는 자는 어이가 없습니다.

 

큰 장이 열릴 거 같으니 장삼이사들이 전부 튀어나와 ‘나야 나’를 외치고 있는 모습 낯설지는 않습니다만 익숙해지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난가?'병 환자들은 환자들이고 유권자는 유권자입니다. 대선이 열릴 확률은 매우 높고 대선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이 되려면 만사불여튼튼 대비를 해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거치며 극우정당과 언론이 끝없이 민주당과 소속 정치인들 심지어 지지자까지 공격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또한 이에 영향받은 중생들은 툭하면 "그래서 부동산 가격 폭등했잖아." "경제 폭망했잖아." 어거지를 쓰며 민주당과 지지자들을 공격합니다. 이를 맞받아칠 만한 논리로 무장되지 않은 시주들은 분함을 못 참아 혼자서 욕만 하던 기억이 한두 번이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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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만공스승도 이런 일들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던 차에 만공담당 1진이자 요리지존인 근육병아리 기자로부터 저들의 어거지에 대항할 수 있는 논리와 근거를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쥐어줌이 좋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이에 지인농사직설을 만들어 주변 지인 밭을 가는 도구로 사용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정치나 경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상대 시주가 계엄이 불가피한 거 아니었냐는 이야기를 할 때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라는 건 알겠는데 콕 집어 뭐가 잘못되었는지 지적하기가 어려웠던 시주들, 누구보다 자유를 억압하고 있는 윤석열이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거라는 논리를 펼칠 때 상대방의 논리가 엉망인 건 알겠지만 내 논리가 세워져 있지 않아 상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시주들, 윤미향이 해먹긴 해먹었고, 정경심이 표창장 위조를 한건 사실 아니냐며 틀린 사실을 이야기할 때 선과 후를 분명히 하는 ‘팩트’를 내세워 조지지 못한 시주들은 무한한 안타까움을 느꼈을 것입니다.

 

이에 만공스승이 직접 잘못된 이야기들이 왜 잘못되었는지 그리고 올바른 사실은 무엇인지에 대해 시주들에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지인농사직설은 여러 시주들의 문제의식을 적극 반영하여 시주들이 실제로 겪은 일이나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그에 대해 적절한 대처와 답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변에 밭을 갈기를 원하는 시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첫 지인농사직설에서는 오랜 시간 동안 민주당을 공격하는 소재로 활용되었으며, 공격하는 자들이 꽤나 재미를 보았던 경제 분야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경제분야에 대해서 개략적으로 알아둬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아무리 태평성대이고 경제 상황이 좋아도 형편이 좋지 않은 사람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저들은 항상 그런 부분을 침소봉대하여 작은 문제를 큰 문제로 만들어 민주당 정부를 공격했습니다. 기본적으로 경제 관련해서 언론에서 민주당을 공격할 때 하는 기사들은 사실이어도 진실이 아니거나 사실도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밑도 끝도 없는 공격법으로 가장 좋은 예는 코로나 때 태권도 前챔피언, AZ 맞은 후 다리 절단… "붓더니 다리 폭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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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기사 : K언론의 백신투쟁사 2 : 돌파감염과 금붕어 저널리즘의 초치기 신공>

 

코로나 때인 것도 사실이요, 태권도 챔피언이었던 것도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을 맞았던 것도 다리를 절단한 것도 전부 사실에 가깝습니다만 진실과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매사가 이런 식입니다. 뭐든지 민주당 탓이라고 하며 공격합니다.

 

대선 국면이 시작되면, 대선에서 정권이 교체되면 이 짓을 다시 벌일 것입니다. 금수같은 자들입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나라가 망해도 괜찮다는 식입니다. 일단 국힘당이 이야기했거나 조선일보를 비롯한 수구언론에서 이야기했으면 사실이 아니거나 사실이어도 진실이 아니라고 보면 됩니다. 예전에도 그래왔고, 지금도 그러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밭을 갈 수는 없습니다. 밭을 가는 농부는 누구보다 섬세해야 합니다. 콩 농사와 옥수수 농사가 다르고 날씨에 따라 지역에 따라 토양에 따라 다 달라져야 합니다. 어떤 소재를 가지고 상대 시주를 설득할 때는 그에 맞는 논리와 예시가 필요합니다.

 

문재인 정부 때 가장 효과적이었던 공격 수단은 부동산 이야기 그중에서도 부동산 가격 폭등이었습니다. 수많은 어리석은 중생들이 부동산 폭등 때문에 민주당 못 찍겠다는 소리를 했고, 실제로 내란범에 투표를 했습니다. 그 중생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윤석열 찍어서 원하는 대로 됐습니까?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그렇게 잘못되었을까요? 만공스승은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부동산을 비롯한 자산 가격의 상승은 국가 혹은 도시 경제의 성장과 궤를 같이 합니다. <와이스트릿>이라는 경제 유튜브가 있습니다. 거기에 출연한 부자의 생각 대표인 강병호라는 시주는 판교 부동산 가격의 상승한 이유는 IT 업체들의 개발자를 비롯한 직원들 몸값이 급격히 올라갔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보기 드문 탁견입니다. 부자들이 모여사는 동네의 집값이 오르는 이유는 ‘부자들이 모여 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 가격을 움직이는 변수로 금리나 인구, 공급, 정책 등을 이야기합니다. 이 말은 부분적으로는 맞는 말이지만 가장 중요한 변수는 빼놓았기 때문에 틀린 이야기입니다.

 

대한민국은 해방 이후 지속적으로 경제가 성장해왔으며 장기간에 걸친 국가 경제 후퇴를 겪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모두 국가 경제의 성장은 변수가 아닌 상수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으로 살펴보면 국가 경제의 성장은 상수가 아닌 변수입니다. 성장하는 국가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국가도 있습니다. 경제가 성장을 멈추거나 후퇴하는 국가의 부동산 가격이 어떻게 되는지는 90년대 이후 일본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은 지역 혹은 국가의 부가 증대되거나 감소되는데 영향을 받는다는 이야기입니다.

 

해당 지역이나 국가의 경제가 성장을 하면 자산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걸 나쁘다고 말하는 건 자본주의를 부정하는 일입니다. 회사의 매출과 이익이 늘어나는데 주가만 그대로 일 수는 없습니다. 오르는 게 당연한 일입니다. 대통령 후보나 당선자들은 경제를 살리겠다는 의미로 주가지수 3천, 5천을 말하곤 했습니다. 주가를 올리겠다는 의미입니다. 경제가 성장하면 주가든 부동산 가격이든 오릅니다. 가격의 상승은 나쁜 일이 아닙니다.

 

다만 이 속도가 지나치게 빠를 경우엔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인상 속도가 너무 빨라지지 않도록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 부동산 가격은 급등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가격 자체만 놓고 보면 아파트 가격이 6-70%씩 오른 게 다반사이니 그렇게 말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그렇게 말하기 어렵습니다.

 

이를 평가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변수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우리나라 경제가 얼마나 성장을 했느냐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기 전에 세계에서 12-3위 정도였던 우리나라 경제는 7위까지 올라갔습니다. 어떤 기준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지만, 대체로 이렇게 보면 됩니다. 둘째는 대량의 유동성 공급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국가들이 돈을 엄청나게 풀었습니다. 많이 먹으면 살이 찌듯이 돈이 풀리면 가격은 올라갑니다.

 

문재인 정부는 다른 나라들보다 빠르게 경제를 성장시키는 와중에 현금 유동성 또한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부동산 가격의 상승을 막는 방법은 없습니다. 얼마나 천천히 상승시키느냐가 문제입니다.

 

얼마나 빠르냐 느리냐는 절대 가격만 가지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얼마나 빠르냐 혹은 느리냐를 가지고 평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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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보시면 알 수 있지만 미국을 필두로 유럽 국가들뿐만 아니라 신흥개발 국가 중에도 우리나라보다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높은 나라들이 있습니다. 코로나 때 대한민국의 경제성장률이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대한민국의 부동산 가격이 유독 많이 올랐다고 절대 말할 수 없습니다. 당연히 문재인 정부의 실정이라고 말하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오히려 선방했다고 칭찬을 들어야 할 판입니다.

 

하지만 이런 객관적 사실 같은 건 대한민국 언론에게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폭등해 국민들의 분통이 터진다며 날마다 짖어댔습니다. 짖어댄 보람이 있었는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좋게 평가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아무리 경제 상황이 좋아도 좋다고 느끼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살기 힘들고 퍽퍽하다고 느끼는 법입니다. 또한 어떤 정책이든 완벽할 수 없어 허점이 있게 마련이고, 그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고 싶은 국힘당과 언론은 이 점을 파고들었습니다.

 

안 좋은 부분만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문재인 정부는 단 한 가지도 잘한 게 없이 전부 잘못한 일만 있다는 식의 말을 뿌려댔고, 대부분의 중생들이 그 프로파간다에 넘어갔습니다. 그 프로파간다들이 지금 와서 보면 얼마나 어이없는 말들인지 다음 지인농사직설에서 본격적으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농사직설에서 뵙겠습니다. 나무관셈보살.

 

강의를 마치기 전에

 

모든 지혜는 손에 쥐어야 내 것이 되는 법. 앞으로 강의 말미마다 간편하게 들고 다니기 좋은 농사 키트를 마련해둘 예정입니다. 핸드폰에 편히 저장해두고 다니시다가, 갈아야 될 밭을 만나면 꺼내어 부지런히 호미질을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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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 이후 코스피 코스닥 니케이 3년간 차트. 잣된 코스피와 코스닥, 뻥뻥터지는 니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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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 이후 급격히 지지부진해진 니케이와, 잘 되는 코스피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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