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헌법재판소에서 나와 뱉은 말 중에 거짓말이 아닌 것은 ‘가’, ‘을’ 같은 조사와 종결형 어미 ‘다’, ‘나’, ‘까’ 밖에 없다. 저렇게 숨 쉬듯 거짓말을 쏟아내는 게 가능할까 싶은데 놀랍게도 윤석열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였다. 윤석열 뿐만 그 주변에 모여 있는 이들, 변호인단이나 내란 공모자들도 하나같이 입만 벌리면 거짓말을 쏟아 낸다.
윤석열이 등장하기 전에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았던 거짓말쟁이 정치인은 트럼프였다. 트럼프가 얼마나 거짓말을 많이 하는지 궁금했던 워싱톤포스트는 트럼프의 거짓말 횟수를 조사했다. 워싱톤포스트에 따르면 2017년 취임한 트럼프는 취임 100일 동안 하루 평균 4.9회의 거짓말을 했다. 1년이 지나자 평균 6.5회로 늘었다. 취임 후 전체 평균이 아닌 2018년 5월 이전 두 달 평균, 최근에 가중치를 두어 계산하면 6.5회가 아닌 9회로 증가한다. 취임 후 시간이 지날수록 거짓말 횟수가 2배 가깝게 늘어났다는 소리다. 트럼프가 거짓말쟁이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줬다면 윤석열은 거짓말쟁이 완결형을 보여주었다. 윤석열의 거짓말 횟수는 셀 수조차 없다.
우리 속담에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 말이 있다. 이 속담의 교훈은 거짓말이나 도둑질처럼 나쁜 짓은 하면 할수록 늘게 되고 자꾸 반복하면 몸에 밴 버릇이 되니 이를 경계하라는 뜻이다. 오랜 경험과 관찰을 통해 우리 조상들은 인간 행동을 이해하는 통찰을 한 줄 속담으로 군더더기 없이 정리한 것인데 갑자기 과학적 근거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거짓말을 왜 계속 하게 될까?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되듯 거짓말도 하면 할수록 내용의 강도도 세지고 밥 먹듯 하게 될까? 거짓말을 자꾸 하면 우리 몸 안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우리 뇌는 어떻게 변할까?
개인적 경험에 비추어 보면 거짓말을 할 때, 뭔가 내 몸의 변화가 생기는 것은 분명하다. 심장이 빨리 뛰고 뺨이나 귓바퀴가 뜨거워지기도 한다. 손바닥이 젖어 오는 느낌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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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런던대학(UCL)의 연구진이 인간의 뇌가 거짓말에 어떻게 적응하는지 관찰했다. 요즘 세상이 너무 좋아져 EEG(electroencephalogram: 뇌파검사)나 fMRI(기능자기공명영상법) 같은 장치로 뇌의 변화를 거의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
연구진들은 실험실에서 거짓말을 유도하는 실험을 하며 사람의 뇌를 fMRI로 추적 관찰했다. 거짓말을 하면 대개 부끄러움이나 거리낌 등 정서적 회피 반응이 일어난다. 연구진은 그간의 연구를 메타 분석해서 정서적 반응과 가장 밀접한 뇌의 부위가 어디인지 특정했다. 편도체(amygdala)다.
실험은 간단했다. 피험자와 파트너로 구성된 한 팀이 동전이 담긴 유리병 사진을 보고 동전 개수를 예측해 맞추면 되었다. 피험자와 한 팀을 이루는 파트너는 사실 실험자의 조력자지만 피험자는 파트너도 자신처럼 실험에 참여한 일반인으로 알았다.
피험자는 3초 동안 유리병 속 동전 개수를 예측하고 예측한 숫자를 피험자에게 알려주면 돈으로 보상을 받았다. 피험자와 파트너가 맞춘 개수에 따라 보상이 달랐는데 정확한 보상 규칙은 알려주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 피험자가 예측치에 따라 보상금액이 달라진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눈치챌 수 있었다.
피험자의 이익/불이익, 파트너의 이익/불이익을 교차 조합한 총 4번의 단위 실험을 했다. 단위 실험들의 결과를 비교 평가할 수 있도록 피험자는 하나의 실험에만 참여할 수 있었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아래 세 가지 조건이 주어지면 거짓말을 계속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피험자는 자기 이익 때문에 거짓말을 했다. 파트너는 자기 이익을 늘릴 수 있다는 걸 눈치채면 파트너에게 알려주는 동전 개수를 부풀렸다.
거짓말을 거듭할수록 피험자의 편도체의 반응이 줄어들었다. 감정에 연관된 편도체의 반응이 줄었다는 것은 점점 부풀린 거짓말에도 부끄러움이나 거리낌을 느끼지 않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서적 회피 반응이 줄어든 것이다.
실험자가 거짓말을 제재하지 않으면 피험자는 거짓말을 보상 한도 내에서 계속 했다. 피험자는 동전 개수를 과장할 때, 보상 한도는 넘기지 않았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조건이 주목을 끈다. 거짓말을 거듭할수록 편도체의 반응이 줄어든다는 것은 부끄러움, 거리낌, 두려움 등의 감정이 점점 약해지며 양심 같은 자기 내부 억제 기제가 서서히 작동을 멈췄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기에 외부 통제마저 없으면 거짓말은 멈추지 않고 강도는 계속 세진다.
거짓말을 처음 할 땐 뇌 편도체 활동량이 급증하지만, 거짓말이 반복될수록 그만큼 편도체 활동량이 계속 줄어 악순환이 확대되는 상관관계를 기능성 자기공명 영상 촬영장치(fMRI)로 촬영해 설명한 도표 [학술지 '네이처 신경학'(NATURENEUROSCIENCE) 온라인판에 실린 영국 런던대학(UCL) 심리학과 탤리 샤롯 교수팀의 해당 논문 자료]
국민 모두를 사지로 몰아 넣는 비상 계엄이라는 희대의 사건을 벌인 윤석열의 목덜미를 사회 전체가 힘껏 움켜 잡았는데도 윤석열은 거짓말을 멈추지 않았다. 국회를 봉쇄하고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했던 증거들이 영상으로 수없이 남고, 함께 내란에 참여했던 주동자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직접 작성한 서면 증거가 철철 넘쳐나도 윤석열과 그 일당은 전혀 개의치 않고 허황된 거짓말을 이어갔다.
윤석열의 거짓말도 자기 잇속을 챙기기 위한 것이다. 윤석열의 자기 이익은 탄핵 기각인데 이건 징계를 면하는 정도의 단순한 보상이 아니다. 대통령직에 복귀하게 되면 이전보다 더 맹렬하게 자기에게 위임된 권력을 광폭하게 휘두를 수 있고 절대화할 기회를 얻게 된다. 윤석열-김건희의 염원을 이룰 더없이 좋은 기회다. 원래 엄청난 보상에는 큰 위험이 따른다. 한 개인에게 큰 보상이 전 국민에게는 절체절명의 위험이 되는 게 문제다.
절대권력이라는 극단적 이익 앞에서 윤석열은 본인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거짓말을 쏟아낼 수 밖에 없다. 탄핵 재판정에서 윤석열이 터진 설사처럼 싸고 있는 전후좌우, 방향성도 맥락도 전혀 없는 만취자의 비틀거리는 걸음걸이 같은 거짓말이 그 증거다.
윤석열은 비상 계엄 해제 후 국민 담화에서 비상 계엄 이유로 국회 내에 민주당이라는 내란 세력이 있어 비상 계엄을 했다고 주장했었다. 탄핵 소추가 의결된 후, 헌법재판소 진술에서 경고용 비상 계엄이다, 부정선거와 중국 간첩 때문에 계엄을 했다고 말을 바꿨다. 급기야 민주당 의원들이 박수를 쳐주지 않아 비상 계엄을 했다고도 했다. 흠, 사기치려면… 에이 말을 말자.
윤석열은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거짓말을 밥 먹듯 했다. 검찰 개혁을 지지한다고 거짓말을 해서 검찰총장이 되었다. 조국 부부가 사모펀드와 연계된 권력형 비리를 저질렀다는 기소 내용도 전부 거짓말이었다.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후보간 토론에서도, 대통령이 된 후에도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일삼았다. 전 국민이 분명히 들은 바이든도 날리면이었다고 했다.
지지율이 급락하자 거짓말 라이브쇼 민생 투어를 시작했다. 그 중 백미는 5조 원이 넘는 과학기술 관련 예산을 삭감하고도 조금 깎였다고(마치 예산이 저절로 깎여 나간 것처럼) 과학자 면전에서 했던 거짓말이다. 급기야 동해에서 엄청난 유전 가능성이 발견되었다는 거짓말도 했다. 그의 공식 발언 중 거짓말에 오염되지 않은 발언을 찾는 것은 동해에서 유전 찾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거짓말 실험의 두 번째 조건, 거짓말을 할수록 편도체 활성이 줄어든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습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윤석열의 몸과 뇌의 상태도 짐작할 수 있다. 거짓말을 자꾸 하다 보니 편도체의 반응이 줄어 들었고 거짓말이 숨 쉬는 것보다 더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을 것이다. 게다가 윤석열은 습관적 음주자다. 해마, 편도체, 전전두엽이 연계된 연합 인지 기능이 거의 셧다운 상태에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편도체가 남아 있을지도 의심스럽다. 신경생리학적으로 윤석열은 거짓말에 최적화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을 것이다.
아버지한테 고무호스로 맞는 건 본 적이 없으니 어린 시절은 어땠는지 모른다. 적어도 내가 보았던 윤석열은 검찰총장이 된 이후 한 번도 거짓말을 제재 받은 적이 없었다. 이로써 거짓말을 계속하게 만드는 실험의 세 번째 조건도 충족된다. 편도체라는 내부 통제 장치도 고장났고 외부 통제 장치도 작동하지 않으니 윤석열은 거짓말을 멈출 수가 없다. 물 만난 물고기 마냥 신나게 거짓말을 쏟아냈다. 결혼으로 꾸린 그의 가정 환경도 거짓말을 부추기는 쪽이었지 말리는 쪽이 아니다.
전통적으로 최전선에서 권력자의 거짓말을 경계해야 하는 대한민국의 외부 통제 시스템이 오작동 중이란 게 큰 문제다. 가장 대표적인 장치가 언론과 종교인데 이들 중 대부분이 내란 수괴 윤석열의 새빨간 거짓말에 동조하거나 그보다 더한 거짓말을 확대 재생산하는 증폭 장치로 오작동 중이다. 과장된 통계 수치로 지지세를 부풀려 윤석열을 과대망상과 거짓말을 부추기고 있다. 그 중에서 교회 문을 나서 아스팔트 도로로 몰려 나온 광기 어린 개신교 무리를 보면 좀비 영화의 장면을 연상하게 된다. 성경에 나오는 적그리스도 무리인 것 같기도 하고 집단 정신 장애에 시달리는 전염병 환자들인 것 같기도 하다.
출처 - 중앙일보 (링크)
개신교 신앙인들도 정치적 결사를 하고 정치적 집회를 자유롭게 할 권리가 있다. 개신교라는 종교적 정체성으로 정치 결사를 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대한민국 헌법은 종교의 자유와 함께 정치 결사의 자유도 보장하기 때문이다. 이 둘은 상충하지 않는다. 하지만 거짓말로 범벅이된 정치 구호를 종교적 신념으로 포장하여 독재를 옹호하고, 법원에 난입해 폭력 범죄를 일삼는 건 결코 용납할 수 없다. 그들이 신앙적 양심을 주장한들 그들은 그냥 폭도이고 조직폭력배와 다름 없는 범죄 집단일 뿐이다. 하루 이틀 된 일도 아니지만 요사이 전광훈과 손보현을 필두로 광화문과 여의도에 모이는 개신교 무리들을 보면, 돌연변이… 암세포… 좀비… 이런 단어들이 마구 떠오른다.
기독교 신자가 마지막까지 버리지 말아야 하는 신앙의 정수는 십계명과 주기도문이다. 로마의 국교가 되고 교회 권력 구조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던 많은 신조들도, 종교개혁가의 신조들도 십계명과 주기도문에 견주면 쓰레기나 마찬가지다. 왜냐고? 이 두 문건이 유일하게 하나님이 직접 주신 거라니까. 십계명과 주기도문은 기독교인의 삶과 윤리의 최종적이고 절대적 기준이다. 하나님이 돌판에 직접 새겨 준 십계명은 오직 하나님만 섬겨야 하고 우상 숭배는 절대 안된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주기도문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해야 한다로 시작한다. 예수는 십계명을 긍정문으로 바꿔 표현했을 뿐이다.
손바닥에 왕 자를 써서 보란듯이 펼쳐 보이고, 산 채 황소 껍질을 벗기는 굿판에 이름을 올리고, 청와대에 복숭아 꽃을 든 점쟁이들을 보내고, 최근까지도 5대 명산에서 굿판을 벌이며 이교도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삼류 무속인 윤석열-김건희를 미친듯이 감싸고 도는 것은 기독교의 유일신 하나님을 부정하는 일이고 지옥불에 떨어질 죄악이고 신성모독이다.
온 땅에 복음을 전하라는 것은 교회 공동체의 전통이니 기독교인이라면 전도를 열심히 하는 것 당연한 일이다. 열심히 전도해서 전 국민이 개신교 신도가 되면 굳이 신정일체의 기독교 국가를 만들겠다고 저렇게 길바닥에서 발버둥칠 필요가 없다. 전국민이 기독교인이 되면 자동으로 신정일치 기독교 국가가 된다.
지금처럼 거짓말 정치 구호를 사이비 기독교 신앙으로 포장하고 길바닥에서 성조기를 흔들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서는 어림도 없다. 성에 안 찬다고 법원 기물을 부수고, 판사들을 협박하고, 자기 대열에 합류하지 않는 모든 사람을 중국인 또는 악마로 몰아세워 폭력을 일삼으면 그냥 범죄자가 될 뿐이다.
출처 - 한국일보 (링크)
졸졸 쫓아 다니며 뜨거운 지옥불로 위협하고 사회 개혁은 뒤로 한 채, 가난을 볼모 삼아 천국이라는 지연된 보상으로 전도하는 것도 잘 먹히지 않자 기껏 택한 것이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과 같은 범죄자나 피의자를 옹호하며 거리에 나서는 것이라니… 권력에 빌붙는 것, 세속 권력을 얻으려는 것, 진부하고 구리다. 그러는 동안 개신교 신자수는 격감했다.
목회데이터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20~40대 교인의 수는 반 토막이 났고 전체 교인 수는 6% 이상 줄었다. 이재명과 민주당을 빨갱이, 악마라고 악을 쓰며 거리에 나선 개신교는 영국과 미국 선교사들이 한반도에 선교를 시작한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반면 천주교 신자는 소폭이지만 꾸준히 증가했다. 전세계적으로도 천주교 신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윤석열이 집권했던 2022년에 비해 2023년 대한민국 천주교 신자는 약 20,000명이 늘었고, 전세계적으로는 1,800만 명이 늘었다.
개신교계 내에서는 노령화와 탈종교화가 신도수 감소의 주 원인이라고 분석했지만 천주교 신도가 늘어난 것을 보면 정확한 분석은 아닌 듯 하다. 그보다는 개신교가 세속 사회를 상대로 보이는 비타협적인 자세와 재벌 뺨치는 호화생활, 권력 세습, 공금횡령 같은 반사회적 행태가 신도 격감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우리 사회가 폭력적인 권력자에 의해 위난에 빠질 때 누구보다 앞장서서 권력을 비판했던 정의구현사제단의 정의로운 모습, 가난한 사제들의 헌신적인 봉사의 모습처럼 개신교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던 천주교의 신자가 증가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사람들은 칼을 휘두르며 굴종을 요구하는 권력자엔 저항하나 언행일치로 감동을 주는 명망가는 스스로 따른다. 천주교가 몇 년 새 힙한 이미지를 갖게 된 것은 베네딕토 교황의 빨간 프라다 구두 때문이 아니라 낮은 자세로 누구든지 보듬어 안으려 하는 프란체스코 교황의 겸손한 모습 때문이다.
적그리스도라고 해도 하나 이상하지 않은 수구 대형 개신교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개신교 자신 뿐이다. 하지만 자성, 자정의 목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는다. 개교회주의로 파편화된 개신교는 기독교 총회도, 교파 총회도 아무 힘도 쓰지 못한다.
장로회니, 침례교니, 감리교니 브랜드 신뢰도를 위해 교파 타이틀은 달고 있지만 교파 총회는 개교회 목회자와 사역자들의 일탈 행위를 막을 수 없다. 그냥 유명무실하다. 담임 목회자가 최고 징벌인 출교를 당한다 한들 신도들의 지지가 여전하면 그냥 버티면 된다. 전광훈을 보라. 설교단 위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하나님 죽인다고 지랄발광해도 끄떡없다. 대한민국 개신교는 돌연변이처럼 출현해서 마구 증식하는 암세포 같은 개교회의 일탈을 자정하고 치유할 면역 능력을 이미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
빨간 십자가를 들고 거리에 나서 반기독교적 정치 구호를 계속 외치는 거짓 선지자들이 줄지 않는 이유도 앞에서 설명한 거짓말 실험의 세 가지 조건으로 충분히 설명된다. 돈과 세력이라는 자기 이익이 있고, 계속 거짓말해도 신도들은 아멘으로 화답하고 거짓말을 제재할 만한 실질적 힘과 권위를 가진 통제 장치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보수 정치 권력이 밀착하고 있었던 탓에 사회-제도적 통제도 흐지부지 했다.
언론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지적했으니 여기서 따로 언급할 필요는 없겠다. 이제 윤석열의 새빨간 거짓말을 막을 수 있는 건 사법부와 주권자 시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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