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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과 비만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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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링크)

 

나는 대한비만학회 기준으로는 비만이었지만, WHO 기준으로는 과체중이었다. 체질량지수(BMI) 25~28 사이를 오가던 나는 그 애매한 경계에 서 있었다. WHO는 BMI 30㎏/㎡ 이상을 비만으로, 25~29.9㎏/㎡를 과체중으로 분류한다. 하지만 대한비만학회는 25kg/㎡ 이상이면 비만이다.

 

식품의약안전처에 따르면 디에타민은 펜터민 성분의 향정신성의약품이다. 체질량지수(BMI) 30kg/㎡ 이상 또는 고혈압, 당뇨병 등 위험 인자가 있는 BMI 27kg/㎡ 이상인 비만 환자에게만 처방되어야 하며, 칼로리 제한을 기본으로 하는 체중 감량의 보조요법으로 사용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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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식욕억제제 안전복용 가이드라인

 

디에타민은 하루에 한 알 복용하는 약이다. 처음 복용한 날은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각성 상태에서 눈만 감고 밤을 꼬박 지새웠다. 약을 먹고 30분쯤 지나자, 목이 확 막혀왔다. 식욕이 완전히 사라졌다. 그리고 두피가 쫀쫀하게 당겨지는 느낌, 머리카락이 쭈뼛쭈뼛 서는 듯한 감각이 찾아왔다. 머리를 감고 물기를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아주 찬 바람을 맞았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다.

 

처음 복용했을 당시는 대학원 석사과정 때였다. 직장이 경영 악화로 문을 닫았고 출근할 곳이 없어지면서 매일 학교 도서관에 나와 학업에 열중했다. 약을 먹으면 몸은 각성 상태가 된다. 졸리지 않고, 목이 바짝 탄다. 한번 물을 마시면 500ml 생수를 원샷했다.

 

아침에 약을 먹고 커피 한 잔 마신 뒤, 오후 3~4시까지 물만 마셔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배도 고프지 않다. 하지만 그 시각쯤 되면 당이 떨어져 몸이 나른해지고, 어떤 영양도 섭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뇌를 쓰다 보니 두통이 찾아왔다. 그때 첫 끼를 먹었다. 식사를 하고 나면 두통은 사라졌지만, 몸은 말할 수 없이 지쳤다. 그렇게 2~3일 지나자, 얼굴과 몸이 눈에 띄게 홀쭉해졌다. 그렇게 디에타민을 처음 접했을 땐 2개월로 짧게 끝났다. 다시 직장에 나가면서는 적응하느라 살이 빠졌고, 다시 이런 약에 손대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사냥꾼에 쫓기는 짐승의 상태

 

향정신성의약품인 디에타민을 먹은 후 몸은 전쟁 상황, 혹은 사냥꾼에 쫓기는 짐승의 상태가 된다. 극도의 긴장 상태에서 생존의 기로에 서 있는 사람의 몸이 어떻게 배고픔이나 다른 욕구가 느끼겠는가. 그래서인지 그 약을 먹었을 때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초조함이 있었다. 그리고 불안했고, 극도의 우울감이 생겼다. 당시에는 단순히 생리전증후군(PMS)인 줄 알았다.

 

그러다가 한 가지에 꽂히면 계속 화가 났다. 아무것도 아닌 일에. 그리고 술을 마셨다. 식욕억제제 복용 중에는 술을 마시면 안 된다. 유해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처음에는 큰 문제 없이 넘어갔다. 가끔 화를 주체하지 못했지만.

 

여름에 식욕억제제를 먹고 살을 뺀 뒤, 해외 건강식품 쇼핑몰에서 다이어트 보조제를 구매했다. 항산화 성분이 체지방을 태우는 효과가 있다는 베리류 캡슐, 섬유질이 포만감을 준다는 식전 보조제 등이었다. 직장 동료들과 식사할 때는 살 빼는 약이라고 말하기가 부끄러워 “위염약”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떳떳하게 다이어트약을 먹는다고 말하지 못하면서도 눈물겨운 노력을 했다. 그게 제대로 된 노력이 아니었음에도.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자주 이용하던 그 사이트는 국회 국정감사에서 문제가 제기되어 사이트 이용이 제한되었고 일부 품목의 수입이 금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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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링크)

 

 

첫 번째 부작용: 경련, 근육수축

 

첫 여름에 뺀 살은 겨울이 되면 다시 쪘다. 몸은 원상 회복력이 끈질겼다. 이듬해 결국 다시 약에 손을 댔다. 지인에게 또 부탁했다. 이번엔 내가 먼저 구해달라고 했다. 2014년 봄, 직장을 다니며 석사 논문을 쓸 때였다. 그때는 빨리 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에 진학하고 싶었다. 그게 내 인생에는 죽고 사는 문제였다.

 

두 달간 다시 디에타민을 복용했다. 부작용이 심각했지만, 미처 자각하지 못했다. 눈꺼풀이 떨렸다. 본래 구안와사를 앓았었기 때문에 신경계통이 좋지 않았는데 단순히 스트레스 때문이라 생각했다. 직장 상사가 왜 그렇게 눈을 깜빡이냐고 물을 정도였다.

 

약부터 끊었어야 했는데… 나는 피부과를 찾았다. 구안와사로 마비된 한쪽 얼굴은 움직이지 않고 다른 쪽만 움직이니, 보톡스를 맞아 활동성을 줄여주면 된다는 진단이었다. 그렇게 했다. 표정이 없어졌다. 웃지도 않았다. 그렇게 해결했다.

 

“근육수축과 떨림”은 식약처가 경고하는 펜터민 성분 식욕억제제의 장기 복용 시 나타나는 부작용이다. 그리고 생전 처음으로 잇몸이 시렸고 아래쪽 어금니 라인이 흔들리는 듯했다. 무엇보다 울화증이 치밀었다. 신경이 예민해져서 쉽게 화를 냈고, 한 번 화를 내면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스스로가 제어되지 않을 정도였다.

 

그때 그만두었어야 했다. 2개월 복용 후 슬림해진 몸은 2~3개월이 지나면 다시 원상복구되었다. 그즈음 여성 커뮤니티에서 디에타민 관련 게시글을 접했다.

 

“식욕억제제를 못 끊겠다. 살도 살이지만, 일단 몸에 활력이 느껴져서 하루를 열심히 사는 것 같다.”

 

댓글에는 경고가 가득했다. ‘마약류 약이라 위험하다’, ‘주변에 임신 중에 찐 살이 출산 후에도 빠지지 않아 그 약을 먹었는데, 고혈압으로 사망한 사람 있다’, ‘식욕억제제로 뺀 살은 다시 다 찐다’, ‘내 친구는 탈모가 심하게 와서 그것 때문에 더 우울해졌다’ 등등의 내용이었다.

 

이런 글을 봐도, 그때뿐이었다.

 

결국 약을 먹고 살 빠진 내 모습을 잃을 수 없어 다시 약에 손을 댔다. 인생이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서 외모에 대한 집착은 더 강해졌다. 아무것도 이룬 것 없는 30대 중반의 가난한 대학원생이 싫었다. 거기다 뚱뚱하고 노화가 올대로 온 중년의 추레한 모습을 끊임없이 부정해야 했다. 

 

 

두 번째 부작용: 불안과 초조 그리고 공격성

 

디에타민 3년 차. 직장은 잃었지만, 박사과정에는 진학했다. 학업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해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아야 했다. 나는 그 와중에 나비약, 디에타민을 장기 복용했다. 이전까지는 일 년에 길어야 두 달 정도만 복용했는데 살이 빠졌다가 몇 달 뒤면 다시 원상 복구되는 패턴이 반복되었다. 이번에는 한 번에 확실하게 15kg~20kg을 빼기로 마음먹었다.

 

약은 너무나 쉽게 구해졌다. 의사 처방도 없었다. 매년 약값이 몇천 원씩 올랐지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었다. 가장 가성비가 좋은 다이어트 방식이라고 생각했다.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는 3개월 이상 복용해서는 안 된다. 나는 이 지침 마저 어겼다.

 

8개월 내내 먹었다. 살은 10kg 넘게 빠졌다. 사이즈가 줄고 얼굴 형태 자체가 달라졌다. 여기저기서 예쁘다는 소리를 듣고 사람들의 온화한 눈빛과 호의를 받으니 내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갈수록 불안이나 흥분이 심해졌다. 분노를 다스리기 어려웠다. 무엇보다 내 모든 화를 투사하는 대상이 있었고, 그때만큼은 나 자신의 영혼이 파괴되어도 괜찮을 정도로 그 상대를, 있는 힘껏 미워했다. 처음 분노가 투사된 대상은 어머니였다.

 

어머니는 본래 자식에게 인자한 분은 아니었다.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았고, 공장에서 20년 넘게 일하셨다. 그래서인지 화가 나면 말도 거칠게 하셨다. 그럼에도 어머니는 생활력이 강했고, 가정을 버리지 않았기에 내가 대학 갈 꿈이나마 꿀 수 있었고 젊은 시절 방황도 허락되었다. 하지만 그 당시 나에게 이런 사정은 고려되지 않았다.

 

어머니가 “한심한 년”이라는 소리를 말끝에 달았다.

 

“공부시키고 키워 놨더니, 지 애비 다쳤는데 병원비 한 번 보태지도 못하는 주제에 밥벌이도 못 하는 년이 무슨 대학원을 다닙네. 별 잘 나지도 못한 년이 눈만 높아져서.”

 

그 말과 함께 어머니는 내 얼굴에 행주를 던졌다.

 

일상에서 분노가 가라앉지 않던 나에게 방아쇠가 당겨졌다. 나는 선을 넘었다.

 

“누가 낳아 달랬어? 내가 낳아 달랬어? 나도 이런 집구석에서, 당신 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난 게 저주 같아. 매일 지하철에 스크린도어 없는 곳만 찾아다녀. 지하철 들어오면 확 뛰어내리려고. 죽지 못해 사는 거 안 보여?”

 

그러면서 책상 위에 있던 전공 서적과 논문 프린트물을 바닥에 패대기쳤다. 키 150cm도 안 되는 나의 어머니는 미쳐 날뛰는 내 모습에 움찔했다. 

 

동생이 엄마 편을 들며 합세했다.

 

“배운 년은 그래? 엄마가 뭐라 할 수 있지. 왜 달려들어?”

 

그 순간 전선은 명확해졌다. 가족이 아니라 모두 적이었다.

 

선이 없었다. 각도기가 깨져도 한참 깨졌다. 나는 이런 약을 먹으면 안 되는 사람이었다. 펜터민 성분 식욕억제제를 먹으면 안 되는 유형 중 “정신적으로 불안하거나 흥분 상태인 환자”에 해당했다. 그리고 이 약의 부작용 중 하나가 “공격성, 공포로 인한 갑작스러운 심리적 불안 상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펜터민류의 식욕억제제를 먹으면 안 되는 사람은 다음과 같다.

 

  • 동맥경화증 환자
  • 심혈관계 질환 환자
  • 중등도~중증의 고혈압 환자
  • 갑상선 기능 항진 환자
  • 이 약에 과민증인 환자
  • 교감신경 흥분성 아민류에 특이 체질인 환자
  • 녹내장 환자
  • 정신적으로 불안하거나 흥분 상태인 환자
  • 약물 남용의 병력이 있는 환자
  • 14일 이내 우울증 치료제(MAO 억제제) 복용 환자(혈압상승 위험)
  • 다른 식욕억제제를 복용 중인 환자
  • 16세 이하 환자

 

그리고 4주 이상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심각한 심장병, 의존성, 불안, 초조, 불면, 흥분 상태, 조현병과 유사한 정신 이상증이 있다. 또 3개월 이상 지속 시 폐동맥 고혈압의 위험을 23배 증가시킬 수 있다. 이런 부작용을 겪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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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날 감시" 창문 막고 자해…'이 약' 먹고 지옥 시작됐다

출처 (링크)

 

 

세 번째 부작용: 심장 이상과 탈모 그리고 알코올 중독

 

엄마와 가족에게 선을 넘을 때만 해도 분노가 약 때문인지 자각하지 못했다. 어쨌든 엄마는 엄마인 죄로 나를 품을 수밖에 없었고, 자식의 죄를 잊었다.

 

2015년에 8개월간 약을 먹고 2016년 한 해는 약을 입에 대지 않았다. 대신 유기농 주스 디톡스를 하고, 침을 맞고, 한방 좌훈을 받았다.

 

이대로 끝냈어야 했다. 하지만 매년 약에 손을 댔다. 살이 오르면 약을 먹고 뺏다. 다이어트에 쏟는 정신적·시간적 에너지에 비하면 약이 훨씬 경제적이라고 생각했다. 나중에는 성형외과를 직접 찾아가서 처방받았다. “식욕억제제, 디에타민 처방해 주세요.” 한마디면 충분했다.

 

3만 5천 원이면 약을 샀다. 몇 년 사이 약값은 두 배 가까이 뛰었다. 한 약사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말했다.

 

“이 약 살 빠지지만 오래 드시지 마세요. 노화가 빨리 와요.”

 

고마웠지만, 속으로 말했다.

 

“누가 몰라? 그럼 만들어 팔지 말던가.”

 

어떤 시기에는 가르시니아 추출물 다이어트 보조제도 함께 복용했다. 가르시니아 보조제를 먹으면 배가 뒤틀린다. 모든 것을 배출한다. 의지로 통제하기 어려워 큰 실수를 할 수 있는 위험한 약이다. 늘 화장실에 갈 수 있는 상태에서만 복용해야 한다. 이 보조제도 심장 질환, 부정맥을 위험이 있는데 디에타민과 함께 복용했다. 디에타민도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심장질환의 위험이 있는 약이다.

 

2018년 복용했을 때 심장 부정맥이 뛰었다. 이때 모든 약을 끊었어야 했는데 가르시니아 보조제만 끊었다.

 

그리고 원형 탈모가 생겼다. 당시는 고정 수입 없이 박사학위 논문을 쓸 때였다. 끼니는 학교 매점 주먹밥과 컵라면으로 때웠다. 영양 상태가 엉망이었다. 미용실에 가니 미용사가 군데군데 원형 탈모가 심하다고 했다. 또 면역력 저하와 두피 근육 수축으로 머릿결이 바뀌었다. 완전한 곱슬머리로.

 

그럼에도 약을 끊지 않았다. 원형 탈모는 맥주 효모 추출물과 비오틴, 셀렌 성분 보조제로 해결했다.

 

이후 2019년까지 약을 먹었다. 이유는 하나였다. 마지막 분노의 대상은 박사 논문 지도교수와 같은 연구실 동료였다. 힘든 상황도 있었지만, 마지막으로 나를 서운하게 하고 상처 준 사람들이었다. 약을 먹고 울화가 치민 나, 늘 울고 싶은 나를 마침 뺨 때려주는 사람들이었다.

 

지금 생각하니 피곤함도 한몫했다. 현실도 피곤했지만, 약의 부작용이었다. 늘 피곤했다. 시간이 지나고 그 원인을 알게 되었다.

 

“이 약을 높은 용량으로 장기간 복용하다가 갑자기 중단할 경우 극도의 피로와 정신적 우울증, 수면 뇌파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이 약으로 인한 만성 중독 증상에는 중증의 피부병, 불면, 자극 과민, 신체 기능의 과다한 증가, 성격 변화 등이 있고, 가장 심각한 증상으로는 정신분열병과 유사한 정신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일반인용 식욕억제제 안전복용 가이드 개정 2판, 2018, 14쪽.

 

논문 심사 기간 중 그렇게 잠만 잤다. 1차, 2차, 3차 심사 때까지 논문 수정 진척이 없었다. 그리고 박사학위 논문 심사에서 처음 탈락했을 때 지도교수에게 말했다.

 

“선생님 저 박사학위 안 하겠습니다.”

 

2020년 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본격화하던 그때, 변변한 직장 하나 없이 프리랜서 기자로 근근이 입에 풀칠하며, 10년 공든 탑에 스스로 망치질을 해놓고는 알코올중독자처럼 시간을 보냈다. 틈만 나면 혼술을 했다. 매일 편의점에서 와인을 사와 한 병씩 마셨다.

 

당시 기사를 많이 썼는데, 기사 쓰고 취재할 때만 맨정신이었다.

 

그때부터 온갖 후폭풍이 밀려왔다. 심장이 부정맥처럼 뛰기 시작했고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그 약을 먹을 때마다 환각이나 쾌감에 빠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살은 빠졌지만 늘 불쾌하고 화가 났으며 명치를 주먹으로 맞는 것 같았다. 단 한 번도 약이 익숙해지지 않았다.

 

나중에 알게 되었다. 그게 축복이었다고. 중독으로 가지 않은. 디에타민을 가루로 부숴 코로 흡입하는 사람들, 마약 대체품으로 이 약을 찾는 사람들은 강력한 환각이나 쾌락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 이 글은 식품의약품 안전처 가이드라인과 다수의 언론보도, 직접 인용은 하지 않았지만, 다수의 논문을 참조하였습니다.

 

 

편집: 이현화

마빡 디자인: 꾸물

기사: 헤르메스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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