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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2026년 8월 11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의 핵심 추출 및 논지 압축 버전입니다. 앞뒤 다 잘라먹고 인용하는 건 자유이나 그 탓에 본지가 괜시리 불필요한 고소, 고발 및 항의 전화에 시달려 칼퇴가 안 됩니다. 앗싸리 맥락을 구조화하고 쟁점을 재구성해 다 깔아 두었으니(노가다라 시간 의외로 많이 걸림...), 고소할 때 참고하시길. 

 

본 압축 버전은 작성자가 내성적이라 대표 김어준과 제작진의 의도는 1도 반영하지 않았음을 밝히며 연차와 휴가 중에는 대타가 없으므로 쉽니다. 

 

 

잠깐만 인터뷰 (호사카 유지)

 

고이즈미 신지로는 머리가 없다, 핵무장 헌법 개정 이어받을 것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일본 비핵 3원칙(핵 반입 금지, 보유 금지, 제조 금지)에 대해 역대 총리들은 ‘앞으로도 지키겠다’라고 했지만 다카이치 총리가 (원폭 추도식에서) 앞으로는 모르겠다는 뉘앙스로 발언해 일본에서도 비판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다카이치의 측근이 지난해 12월 중순 익명을 조건으로 메이저 언론에게 ‘일본도 앞으로 핵을 갖겠다’고 발언한 사실을 근거로 비핵 3원칙을 깰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런 태도를 보였다고.

 

즉, 미국 전술핵 반입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카이치는 가상적국인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 헌법 개정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준비를 해나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체 핵무장까지 가는 것은 일본 국민들의 반대 때문에 쉽지 않고 헌법 개정도 쉽진 않겠지만 먼저 반입해나가면서 핵이 필요하다고 국민들이 인식하도록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베 신조도 말로는 헌법 개정을 외쳤지만 환경이 좋지 않았는데 지금은 좋아졌다고 생각하기에 다카이치 자신이 총리로 있는 기간에 헌법 개정 준비를 마치고 고이즈미 신지로처럼 생각이 없는 사람이 다음 총리가 되면 다카이치가 말하는대로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카이치와 신지로는 매년 야스쿠니 신사도 간 사람들이라, 아주 사이좋은 남매라 할 수 있다며 자민당 총재 임기가 내년 10월까지이고 다카이치가 지지율 낮아지면 총재 선거에 나가지 못하니 이어받을 수 있는 사람을 지지하기 시작할 것이라 예상했다.

 


 

정청래 인터뷰

 

박빙 승부 자체가 기적, 정청래 바람이 김민석 조직을 이길 것

 

정청래 후보는 지난 주말 대구에서 이기고 나머지에서 이기지 못한 이유를 두고, 대구에서 1등한 것이 중요하다며 더 크게 질 줄 알았는데 덜 지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주에서 콩이면 대구에서도 콩인 나라를 노무현 대통령께서 꿈꾸셨는데 대구에서 1등을 했으니 광주에서도 1등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이어 정 후보는 언론에서 초박빙이라는데 호남과 서울경기 오기 전에 1.48% (차이가) 나온 것이 기적이고 신기할 따름이라며 국회의원들이 김민석 후보의 선거구호를 현수막으로 내걸고 김민석 찍으라고 은연 중에 불공정 게임을 하고 있는데 이 정도 성적이면 당원들이 피눈물나게 정청래를 지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주 득표 목표에 대해 정 후보는, 1년 전 전당대회 때도 광주전남 국회의원들 대부분은 박찬대를 지지했고 지금은 더 심하다며 그럼에도 당원들이 자신을 지켜주고 손을 잡아주셨는데 이번에도 밑바닥 정서는 똑같다고 말했다. 말바우시장엘 갔는데 바닥 민심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2002년 노무현 배신한 김민석은 아니지 않아?”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정청래가 조직으로 움직이는데 비해 자신은 팬덤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서 조직 대 개인의 싸움이라는 김민석 후보의 주장에 대해, 김민석 후보가 그렇게 말한다면 조선일보가 휴지라는 뜻이라며 실제로 국회의원과 기초의원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권리당원들은 다 알고 있으므로 노무현의 바람이 이인제의 조직을 이겼듯 정청래의 바람이 김민석의 조직을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노무현 키즈’, 중요한 것은 진정성 있는 정치

 

본인을 ‘노무현 키즈’라고 주장했는데 이에 대해 한편에선 노사모에서 별 역할을 하지 않았고 대표성도 없다는 취지의 반박이 나온 것에 대해선 노사모는 대표성을 갖기 어려운 수평적 리더십이라며 노무현 후보를 후단협이 흔들었을 때 유시민 선배 등의 노무현 일병 구하기와 인터넷 정당 만들자는 움직임에 동참했고 대선 이후 생활정치 네트워크 ‘국민의힘’ 공동대표, 안티조선 운동, 정치인 바로 알기 운동 등을 한 것 등을 제시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개혁의 일환으로 지역경선을 처음 도입했고 자신이 마포을에서 지역주민경선 통해 국회의원 됐기에 자신의 정계진출은 노무현 대통령이 터준 길이라서 노무현 키즈라 해도 무방하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더 중요한 것은 노무현 대통령의 진정성 있는 정치이며 그것을 따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송영길의 막말, 김민석의 반명

 

송영길 후보가 ‘대통령은 정청래를 싫어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자신은 대통령과 속 깊은 대화를 가장 많이 한 사람이고 당 대표하면서도 대통령과 가장 자주 만난 사람이라 말하며 대통령과의 만남 자체도 보안이 유지돼야 하지만 만나서 나눈 대화 또한 무덤까지 가져가야 한다. 하나하나 해석이 다를 수 있다. 역적 얘기, 목을 잘라야 한다 이런 막말을 하니 송밀필패란 말이 나오고 송영길에 대한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는 것 같다. 자제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김민석 후보가 4년 전 반명이었다는 주장의 근거로, 4년 전 지방선거가 끝난 후 김민석 의원이 언론 인터뷰에서 지방선거 패배는 이재명 책임, 사적 판단이 앞섰다고 이재명 당시 의원을 공격한 사실을 제시하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음에도 (김민석 후보가) 자신을 공격하는 것을 보면 ‘남 탓 전문가’, ‘습관성 고질병’이라고 비판했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핵심 지지층 이탈 때문, 당 대표되면 복원될 것

 

정 후보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핵심 코어지지층의 이탈을 지목하며 전통적 지지층의 열정이 복원되어야 하고 자신이 당 대표가 되면 대통령의 지지율이 10% 이상 올라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12.3 비상계엄 당시 우리는 모두 전우고 동지였다며 그 정신을 복원하는 길이 대통령 지지율을 올리는 길이라고 말했다.

 

선거 과정에서 각을 세우고 험한 말을 주고 받은데 대해 전당대회 이후 관계회복이 되겠느냐는 질문엔, 신천지 의혹 제기 부분은 의혹 해소 차원에서 당 대표로서 조치를 해야 하지만 그와 무관하게 당원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과거 컷오프 당했어도 탈당하지 않고 당을 위해 헌신한 것처럼 사적 감정에 빠지지 않고 선당후사, 대승적 차원에서 김 후보를 품겠다고 밝혔다.

 

당 대표가 된다면 가장 먼저 할 일로,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가발전전략인 AI 3대 강국을 위해 반도체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활동하고 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만약 당 대표가 안된다면 당 대표가 되신 분들의 여러 가지 정책에 대해 최선의 협력을 다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 후보는, 호남은 민주화의 성지이자 민주당의 어머니라며 호남에 계신 우리 어머니들께서 정청래를 지켜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의리는 자신이 지킬테니 당원들은 정청래를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퍼니포 (변상욱, 주진우, 봉지욱, 오혁진)

 

조희대의 움직임이 수상하다

 

주진우 기자는 조희대(대법원장)가 대법관 후임 제청은 안하고 있다가 갑자기 전원합의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전하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윤석열 구속 취소를 해줬던 당시와 비교하면 비슷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 기자는, 판사들에게 물어봤다며 이미 계엄은 내란이고 윤석열과 김건희는 내란범이니까 어쩔 수 없지만 한덕수, 이상민은 따져볼 것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어준 공장장은 주요 사건들을 모두 전원합의체로 끌고 가는 이상한 움직임에 대해, 조희대가 판을 뒤집는다기보단 시간을 끌어서 (김건희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다가 정권 힘이 빠지면 기회가 오는 것을 노리는 것 아니냐고 의심했고 지난 대선 직전 (이재명 유죄취지) 파기환송을 아무도 상상 못했지만 실행한 것처럼 그런 의심을 계속 하는 게 낫겠다고 말했다.

 

봉지욱 기자는 자신도 설마설마했으나 그저께 윤석열 특수활동비 관련해서 노경필 대법관이 파기환송 시킨 걸 보며 뭔가 있구나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2025년과 2026년, 같은 사건-다른 판결의 대법원

 

이어 봉 기자는 윤석열이 수백, 수천만원 씩 특활비를 쓴 게 또 다른 범죄 혐의가 될 수 있기에 뉴스타파가 특활비 영수증 공개 소송 제기한 것에 대해 2025년 대법원은 대통령실 상고를 기각하며 특활비 영수증 공개 판결을 확정했다고. 하지만 대통령기록관은 검색이 안된다는 이유로 제출하지 않아서 다시 소송을 제기했는데 똑같은 사건을 두고 2026년엔 기록이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됐다는 이유로 소송 당사자가 잘못됐다며 노경필 대법관이 원심을 파기하고 환송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노경필 대법관은 윤석열이 대법관으로 임명한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현재 조희대가 임명한 법원행정처장이고 이재명 후보 공직선거법 파기환송 당시 유죄취지에 섰던 사람이라고.

 

변상욱 기자는, 대법원이 워낙 보수적이고 천천히 돌아가는 조직이라 머리를 굴리며 착착 움직이는 조직은 아니지만 현재 민주당 상황을 보면 총선을 망칠 수도 있는 분위기라 나중에 딜을 치기 위해 기다릴 수 있겠다는 의심을 피력했다.

 

이에 주 기자는 조희대가 정치에 엄청 관심이 있지만 대법원이 여론의 눈치를 많이 보기에 쉽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요즘 김건희의 모친은 비즈니스에 열중하느라 딸에게 별 관심이 없더라고 전했다.

 

손현보, 전광훈보다 동원력 떨어져

 

변상욱 기자는 손현보 목사가 미국으로 건너가 트럼프를 만난 것을 두고, 미국 MAGA 내의 큰 조직 중 하나가 ‘터닝포인트 USA’이고 이를 흉내내서 만든 게 국내의 ‘빌드업 코리아’(민아킴)와 대중국 음모론을 퍼트리는 KCPAC(애니첸)가 있다는 구조를 설명한 후 백악관 내의 신앙사무국 수석 고문인 폴라 화이트(여성 목사)와 터닝포인트 USA 관계자인 랍 맥코이가 한국 극우기독교계와의 연결고리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손현보가 자신의 재판 때문에 트럼프를 내세우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일 뿐 국내에선 극우 동원력 측면에서 전광훈보다 못하다고 평가했다.

 

2024년 9월, 정보사 ‘북침 훈련’ 실행...외환죄 성립 가능성

 

오혁진 기자는 특검이 정보사의 북침 공작 문건에 대해 서해와 남해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오 기자는 ‘북침 공작’에 대해, 우리 공작부대가 북한 해군기지로 침투하고 미리 포섭되어 있던 북한군이 문을 열어주면 북 해군기지를 폭파-교란한 후 북한 내부에 반란이 일어났다며 혼란을 유도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즉, 해당 내용이 2024년 9월에 훈련 형태로 실행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봉지욱 기자는, 현지 윤석열이 일반 이적으로만 기소되어 있는데 북한군 일부를 포섭했다면 100% 외환죄가 성립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종합특검의 홍장원 기소, 윤석열 2심 증명력 흔들릴 수도


또한 오 기자는 홍장원 국정원 1차장의 특검 기소에 대해 홍 차장 입장에서 일부 억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봉 기자는 홍차장의 내란 증언이 흔들리면 윤석열 내란 재판 2심의 증명력이 흔들릴 수 있음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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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의도와 무관한 핵심 추출 및 논지 압축

 

김창규(kimchangkyu1201@gmail.com)

Profile
수배 중인 살인범과 교섭하거나 영업 중인 불법 도박 조직의 내부를 실시간 보도하는 등 조금 흥미로운 일을 했습니다. '필리핀 연쇄 납치 사건(홍석동 납치 사건)', '김규열 선장사건', '도박 묵시록' 등을 썼고 운 좋게 몇몇 범죄자를 검거하는데 일조한 동네 아저씨입니다.

"평화 일직선, 키나 쇼키치를 만나다", "공익제보 하지마세요(공저)", "범인은 이 안에 없다" 등을 냈고 오디오 매거진 "이마까라니홍고"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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