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는 2026년 8월 13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의 핵심 추출 및 논지 압축 버전입니다. 앞뒤 다 잘라먹는 게으른 인용 방지를 위해 손수 맥락을 구조화하고 쟁점을 재구성해 다 깔아 두었으니(노가다라 시간 의외로 많이 걸림...), 고소할 때 참고하시길. 본 압축 버전은 작성자가 내성적이라 대표 김어준과 제작진의 의도는 1도 반영하지 않았음을 밝히며 연차와 휴가 중에는 대타가 없으므로 쉽니다.
AI 시대, 민주주의는 살아남을 수 있는가
■백년위원회 (김희교, 이진경, 이해민, 김선욱)
이진경 교수는 딥페이크 등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지만 사라지진 않을 것이라며 기술적 변화에 따라 민주주의가 변화되어 왔는데 AI의 경우 어떻게 민주주의에 도움이 될 것인가로 질문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테면 가짜뉴스나 딥페이크 문제를 대처하도록 인간을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리의 폭정’을 인간적 점검으로 맞서야
“누구에게 투표할까”를 AI에게 물어보는 등 가치판단을 AI에게 의존하는 문제를 두고 김선욱 교수는 AI가 팩트를 흔들 수 있다는 점, AI가 과학기술의 산물이기 때문에 중립적이라고 착각하는 점, AI의 수학적 연산과정을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진리의 폭정’에 무비판적으로 따라가는 속성이 있음을 지적하고 정합성을 끊임 없이 따져보고 인간적 점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교 교수는, 중국에선 학습 데이터의 90% 이상이 영어인 문제점을 두고 중국의 세계관과 가치관으로 바꿔야 한다는 문제제기가 심각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진경 교수는 AI의 판단이 학습 데이터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AI의 편향은 인간의 편향을 따라간다고 지적했다.
테크노농노화, 시민의 관점에서 개입해야
김어준 공장장은 미국에선 실리콘벨리가 정부 기능을 대체하고 사람들이 테크노농노화되고 있다는 문제제기를 전했고 이에 대해 이해민 의원은 기술은 사회에서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효용이 달라진다며 기본소득만으론 사회가 유지될 수 없으므로 지속가능성을 위해 고용 유지 기업엔 혜택을, 해고를 늘리는 기업엔 분담금을 부과하는 ‘AI전환 기본사회법’을 발의했음을 소개했다.
김희교 교수는 최근 중국에선 AI 때문에 직원을 해고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고 전했다.
김선욱 교수는 정책적인 부분과 정치적인 부분을 시민의 관점에서 복합적으로 통제하고 개입하지 않으면 민주주의의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진경 교수는 고도의 기술은 전쟁무기로 시작해 포르노로 끝났다며 대중이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장원에게 항변의 기회는 줘야 한다
■퍼니포 (홍장원, 김익현, 주진우, 봉지욱)
안보위해세력 명단과 여인형의 체포 명단
공장장은 이제껏 내란 혐의자에 대해선 마이크를 준 적이 없는데 홍장원 전 차장만큼은 지금까지의 기여도를 봤을 때 마이크를 쥐어줘야하지 않는가라는 판단의 일단을 밝혔다.
봉지욱 기자는 (홍장원 1차장이 아닌) 국정원 2차장 산하의 안보수사국이 ‘안보 위해세력’ 500명 명단을 만들었으며 이것이 여인형 체포 명단의 소스가 된 것 아니냐는 특검의 의심을 전했다.
이에 대해 홍 전 차장은, 내가 여인형과 명단을 같이 만들었다면 왜 굳이 명단을 받아적었겠느냐며 내란 직후 경찰·검찰·공수처·1차 내란특검 등 4개 기관 조사에서 ‘대통령의 불법 지시를 홍장원 차장이 거부했고 내란을 막았다’는 공통 결론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김익현 변호사는 특검이 제시하는 혐의는 내란주요임무종사 하나이고 그 혐의를 구성하는 행위가 일곱가지라며 (구속)영장 없이 불구속 기소하겠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종합특검 입장인 것 같은데 공소장 내용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정무직회의와 이어진 산하부서장회의, 그날의 진실
홍 차장은 여인형으로부터 체포 명단과 위치추적 지원 요청을 받은 후 이건 하면 안되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직후 열린 정무직회의에서 대통령의 지시를 전달하지 않고 유보했다고 주장했다.
자신은 (지시를) 이행하면 안된다고 판단하더라도 정무직회의에서 지시내용을 전달하면 대통령실에 자신의 반대의견이 보고되거나 지시내용이 이행될 것이기 때문에 내용 자체를 전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조태용 원장 또한 비상국무회의 참석을 말하지 않는 등 정무직회의는 짧게 끝났으며 조 원장이 “비상계엄 상황에서 국정원이 뭘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했고 자신은 “비상계엄이 발령되면 군이 모든 걸 통제하기 때문에 국정원은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답해 불이행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정무직회의에서 조태용 원장의 유일한 지시는 “비상계엄이 발령되면 (국정원) 각 부서가 뭘 할 수 있는지 정리해서 내일 아침까지 보고하라”였고 정무직회의가 끝난 직후 이어서 열린 산하부서장회의에서 부서장들에게 원장의 지시를 전달했으며 그와 관련해 부서장들이 답변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질문을 하거나 부가적인 코멘트를 한 것이 종합특검에 의해 내란주요임무종사의 ‘행위’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주진우 기자는 비상계엄 당일 국정원 직원들 출근 등 사전인지와 관련해 질문했고 김익현 변호사는 2차장 산하 직원 130명 출근 등은 논란이 되고 있지만 홍장원 1차장 산하에서 직원 동원 문제가 된 사례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 차장은 산하부서장회의를 서둘러 끝내고 원장 독대를 한 이유에 대해선, 정무직회의에선 공유할 수 없었지만 자신이 모시는 직속 상관에겐 보고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홍차장을 무혐의로 보는 이유
봉지욱 기자는 홍 차장의 무혐의를 특검이 아닌 홍 차장이 입증하고 있는 것이 서글프다며 홍 차장이 내란 직후 경질됐다가 번복이 된 상태에서 국회에 나가 체포명단 증언을 했고 윤석열 변호인 측에서 홍 차장의 보좌관을 매수하려 한 시도 등등 보좌관의 법정 증언을 나열하며 봉 기자 자신이 홍 차장을 무혐의로 보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CIA 계엄 정당화 메시지 관련해 김 변호사는, (김태효의) 국가안보실로부터 국정원장 비서실로 지시가 내려왔고 조 원장이 (1차장 산하) 해외정보국장에 직접 지시한 정황을 두고 ‘홍 차장 패싱’이라 표현하며, 국정원처럼 상명하복 조직에서 차장이 원장 지시를 승인·재가할 법률적 권한이 있는지 반문했다.
경질과 번복, 국정원의 역할
홍 차장은 계엄 해제 다음 날인 12월 5일 경질 통보를 받았고, 국회조사특위에서 조 원장은 ‘(홍 차장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을 이유로 경질했다고 얘기했으며 자신은 12월 3일 대통령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질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고 말했다.
경질 번복 이유에 대해선, 조선일보의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인 체포 지시를 했다”는 특종 보도 이후 경질을 진행하기엔 용산에서 부담스러워 번복하지 않았나 추정했다.
국정원의 조직적 관여 여부를 묻자 홍 차장은 지난 내란특검의 조사에서 국정원이 내란에 극히 제한적으로 관여돼 있다고 나왔지만 사실 국정원은 내란의 무풍지대였다고 답하며, 정무직회의에서 내란 관련 협의나 지시가 있어야 조직적 개입이 성립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D-4, 송영길의 반전카드
■송영길 인터뷰
송영길 후보는 최근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원인에 대해,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의 객관적 기대에 못 미친 결과와 함께 특히 부동산과 주식시장 문제가 가장 크다고 말했다.
부동산, 공급 속도 늘리고 지방 개발 과감히 풀어야
이어 레버리지 ETF로 인해 60조가 증발됐다며, 종부세 완화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양도소득세 특별공제를 실거주자로만 한정하는 조정은 거주 이전의 자유를 막는 거냐는 볼멘 소리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또한 부동산 공급은 속도가 중요하고 실수요자들에 대한 LTV, DTI와 지방 부동산 개발을 과감히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가 통합의 적임자
전당대회 이후 갈등의 우려에 대해선 DJ가 영입했고 노무현의 수행비서였으며 문재인의 총괄선대본부장, 이재명의 상임선대위원장이었던 자신이 가장 중심을 가지고 양자를 통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주장했다.
송영길 후보는 지방선거 공천을 했던 당 대표가 총선까지 공천권을 행사하게 되면 조직이 사유화될 수 있다며 정청래 연임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또한 자신이 당 대표가 되면 지지율이 15% 오를 것이고 김민석 후보가 되면 한 10%, 정청래 후보는 지금 마이너스 10%까지 내려와 있기에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빛의 혁명으로 출범한 소중한 이재명 정부를 지켜내서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송영길이 힘을 모아서 국민통합을 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인터뷰 제1공장 (김영호, 임미애)
시스템 설계의 피해자
김영호 후보는 굉장히 초라한 성적 때문에 지지자들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는 게 가장 마음 아픈 대목이라며 순회 경선 일정이 슈퍼위크 막판에 몰려 파란을 일으킬 기회가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임미애 후보는 서울·경기나 호남을 중간에 배치했어야 했다며 어쩌면 시스템-설계에 의한 피해자라는 생각을 밝혔다.
두 사람은 계파색이 옅어 특정 캠프와 표 나누기 논의가 없었다며 임미애 후보는 ‘현 지도부는 바뀌어야 된다, 연임은 아니다’라는 문제의식 덕에 표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헌재 판세, 김민석에 표심
현재 판세를 두고 임미애 후보는 최근 정청래 지지가 늘고 있지만 결국 이재명 정부의 지방 주도 성장 전략의 가장 큰 혜택이 시작되는 곳이 호남권이기 때문에 표심이 다시 김민석 쪽으로 정리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영호 후보는 광주가 AI 반도체 클러스터 등 당정청 관계를 이유로 김민석에게 표를 줄 것 같다고 봤고, 특히 전라북도는 지난 공천 과정의 후유증이 아직도 수습이 안 되고 있는 분열 양상이라고 짚었다.
전대 후 통합의 리더십 필요
임 후보는 이런 식으로 전당대회를 끌고 가면서 당의 지도부를 하겠다는 게 과연 적절한지 의문이라며 “누가 이재명을 지킬 것이냐”는 식의 메시지를 굉장히 부끄럽다고 비판했고 김 후보는 하나로 뭉쳐야 이기는 선거를 할 수 있다며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지도부를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
임 후보는 “대구-경북을 포기하고 민주당이 대선에서 이길 수 있는 길은 없다”고 강조했다.

제작진 의도와 무관한 핵심 추출 및 논지 압축
김창규(kimchangkyu12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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