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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2026년 8월 14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의 핵심 추출 및 논지 압축 버전입니다. 앞뒤 다 잘라먹는 게으른 인용 방지를 위해 손수 맥락을 구조화하고 쟁점을 재구성해 다 깔아 두었으니(노가다라 시간 의외로 많이 걸림...), 고소할 때 참고하시길.본 압축 버전은 작성자가 내성적이라 대표 김어준과 제작진의 의도는 1도 반영하지 않았음을 밝히며 연차와 휴가 중에는 대타가 없으므로 쉽니다.

 

중국식 자본주의와 한국의 골든타임 3년

인터뷰 제1공장 (박태웅, 한재권, 엄윤설)

 

무기화되는 중국로봇, 상장 하루만에 몸값 12조

한재권 교수는 유니트리 사족보행 홍보 영상을 두고 중국군은 이미 사족보행을 무기화 시키고 있다며 모든 지형을 극복한다는 게 기정사실화 돼 있다고 설명했다.

 

엄윤설 대표는 해당 로봇이 지형에 순응하며 중력을 가속에 활용하는 ‘순응 제어’ 방식을 쓴다고 설명했고, 한 교수는 기술적으론 미국이 가장 앞섰으며 우리도 가능하고 그런 센싱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액츄에이터를 만들고 통합하는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부연했다.

 

박태웅 의장은 이 기술이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이미 몇 년 전 졸업한 영역이라며 엄밀히 말하면 쇼비즈니스에 가까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는 사람이 공장에서 하는 일을 그대로 구현하는 게 훨씬 어렵다고.

 

한 교수는 유니트리가 8월 12일 상장해 기업가치가 단숨에 12조 원이 됐고 현금 1.2조 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박 의장은 이를 중국 국가 자본주의의 전형이라고 진단했다. (중국이) 수백 개 기업을 밀어서 키운 뒤 대여섯 개로 추려 세상을 다 먹는 패턴이 배터리·전기차·휴머노이드·반도체에서 반복된다고 말했다.

 

엄 대표는 유니트리가 전세계 판매 1위이며 로봇컵 휴머노이드 라지 사이즈 리그에 출전한 로봇 중 90%가 중국의 한 기업 제품이고 23개 팀 중 21개 팀이 중국의 한 기업 제품을 쓴다고 전했다. 경기에 이기기 좋게 세팅해 판매하며 가격은 대당 6,500달러(약 1천만 원)라고.

 

박 의장은 중국이 지원만 하는 게 아니라 구매까지 해서 수요를 창출해주는 점을 중국식 자본주의의 뛰어난 점이라고 짚었다.

 

한 교수는 결국 로봇의 본질은 일하는 것이라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의장은 한국이 인구 밀도당 로봇 투입 비율 세계 1위이고 모터·감속기어·센서·배터리·AI반도체 등 로봇 부품 밸류체인을 모두 갖췄다고 강조했다.

 

밸류체인과 데이터가 한국의 무기…향후 3년이 골든타임

한 교수는 (로봇산업은) 밸류체인이 중요한데 현대차가 막강한 밸류체인을 갖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최근 미국이 중국산 휴머노이드 수입을 금지하면서 밸류체인 없는 미국이 한국을 주목하는 구도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엄 대표는 다만 일론 머스크도 휴머노이드로 자기 공장 노동자를 대체하려 한다며 미국도 휴머노이드가 휴머노이드를 만드는 제조업 베이스를 깔 수 있다고 경고하고 (우리에겐) 지금이 유일한 기회이며 향후 3년간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실제 필요한 1인칭 데이터가 조선소·자동화 공장·반도체 공장이 있는 중국과 한국에서만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고, 한 교수는 우리가 가진 자산을 자각해야 한다며 대통령 간담회에서 시민이 보디캠으로 찍은 데이터를 정부가 사들이는 '데이터 수매제'를 건의해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박 의장은 중국은 이미 데이터를 기업 자산으로 등록할 수 있게 법을 바꿨지만 한국은 관련 법·제도가 전혀 없다며 다급함과 절박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엄 대표는 논의 말미에 "엔지니어에게는 주 52시간이 너무 과하다"며 향후 3년만이라도 한시적으로 몰입할 권리를 인정해달라고 요청했다.

 


 

■퍼니포 (주진우, 봉지욱, 박구용, 이광수)

 

부동산 공급 속도전, 그러나 미진한 두가지

이광수 대표는 부동산 공급 대책 명칭에 처음 등장한 단어가 ‘촉진’이라며, 택지 지정 후 착공까지 행정력을 집중해 평균 68개월 걸리던 기간을 37개월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100장 분량의 상세한 계획서로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5년간 155만 채를 짓겠다는 계획이 수요를 줄일 수 있는 공급인지 물어야 한다며 "물량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다. 200만, 300만 호를 아무리 발표해도 움직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파괴적 공급이 되려면 '살고 싶은 위치'와 '현저하게 낮은 가격'이 함께 갖춰져야 하는데 이번 정책은 그 점이 미진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 대표는 속도전 과정에서 부동산 PF 등 건설업계 민원을 대거 수용한 점을 위험 요인으로 짚었다.

 

진우 기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그린벨트 해제·용산공원 개발에 모두 반대하고 나선 것을 변수로 꼽았고 이 대표는 그린벨트 해제를 윤석열 정부 때 찬성하던 오세훈이 지금은 반대하는 것을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평가했다.

 

박구용 교수는 유동성이 강화되면 부동산을 잡기 어렵다며 ‘돈의 흐름’을 잡는 것이 체계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 교수는 부동산 문제를 수요·공급으로만 접근하는 것은 낮은 수준이라며 “위기일수록 원칙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을 함부로 건들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에게 주류 기득권 이미지를 덮어씌우는 극우의 전략

김어준 공장장은 이진숙의 국회 5·18 재조명 포럼에 대해 ‘전두환 만세’이자 ‘권력, 명예, 금전에 대한 물질적 욕망이 광주정신’이라 주장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주진우 기자는 이영훈을 친일역사학의 대부이자 광주민주화운동을 ‘호남의 불만이 표출된 소요·폭동’이라 주장해온 뉴라이트 사학자라고 설명했다.

 

박구용 교수는 이 시기에 극우가 느닷없이 5·18을 건드리는 정치적 의도를 두고, 자칫 정치적 손해로 보이지만 감옥에 가지 않으면서 쟁점화시키고, 5·18을 ‘주류 담론’으로 바꾸려는 계산된 행보라고 진단하며 트럼프식 헤게모니 전선 전략과 연결지어 설명했다.

 

트럼프의 전략은 ‘나(트럼프 본인) 대 주류 기득권’이고 유럽에서도 사민당 계열을 주류 기득권이라고 비난하는 극우의 프로파간다가 먹히고 있는 현상을 지적하며 민주당이 지금과 같은 스탠스를 지속하면 주류 기득권 세력으로 낙인찍힐 가능성이 높고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민주당 내 진짜 정치가 시작될 수도, 좌초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주 기자는 '한동훈 당게 사건' 관련 경찰 압수수색에 국민의힘이 문을 열고 5개 아이디를 제공하는 등 당 차원의 협조가 이뤄졌다고 전하며, 장동혁·주진우·이진숙 등이 극우·태극기 지지층에 호응하며 당권 이후를 노리고 있다고 짚었다.

 

봉지욱 기자는 이진숙 측이 '연구·학술 목적'이라는 명분으로 법적 처벌을 피하는 구조를 짜뒀다며 "장동혁도 못한 걸 내가 해, 장동혁을 넘어설 거야"라는 계산으로 해석했다.

 

이광수 대표는 민주당 모 의원의 '폐버스 개조 청년 주거 대안‘ 발언을 두고 2030 청년들은 충격적으로 받아들일 거라면서 그런 얘기들이 확산되면 청년들이 민주당을 주류 기득권으로 볼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 공장 (박동희, 박문성, 임향기, 백소담)

 

축협 사과문, 무능하거나 사악하거나

박문성 해설위원은 축구협회의 성접대 이슈를 두고 BBC도 이를 보도했다며 BTS·손흥민·박지성 등으로 높아진 한국의 위상과 이미지에 비춰 협회의 일탈에 유럽이 놀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 위원은 협회가 발표한 사과문에 있는 ‘전방위적인 외부의 비난’이라는 표현을 두고 “비판과 비난은 완전 다른 단어”라며 “모르고 썼다면 무능력한 거고, 알고 썼다면 정말 사악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지금까지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온 정몽규 회장과 함께했던 나쁜 사람들이 차기 회장을 노리고 있다며 얼굴만 바꿔 끼는 상황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징계 감경 받고 나선 배재고, 봉황대기 1회전서 탈락

박동희 기자는 배재고 야구부가 원래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으나 대한체육회 재심과 광주 망월동 국립묘지 참배를 거쳐 1개월로 감경돼 봉황대기에 출전했다고 전했다. 결과는 1회전 5대 8 패배였다고.

 

이어 박 기자는 여기서 얻은 교훈이 뭔지 잘 모르겠다고 밝혔고 공장장은 징계로 인한 심리적 위축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짚었다.

 

박 기자는 다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학생들의 응원 태도와 아마추어 야구·축구 응원 문화 전반이 달라지고 있다며 이런 것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이번 사태의 성과라고 볼 수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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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의도와 무관한 핵심 추출 및 논지 압축
김창규(kimchangkyu1201@gmail.com)

Profile
수배 중인 살인범과 교섭하거나 영업 중인 불법 도박 조직의 내부를 실시간 보도하는 등 조금 흥미로운 일을 했습니다. '필리핀 연쇄 납치 사건(홍석동 납치 사건)', '김규열 선장사건', '도박 묵시록' 등을 썼고 운 좋게 몇몇 범죄자를 검거하는데 일조한 동네 아저씨입니다.

"평화 일직선, 키나 쇼키치를 만나다", "공익제보 하지마세요(공저)", "범인은 이 안에 없다" 등을 냈고 오디오 매거진 "이마까라니홍고"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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