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는 2026년 8월 19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의 핵심 추출 및 논지 압축 버전입니다. 앞뒤 다 잘라먹는 게으른 인용 방지를 위해 손수 맥락을 구조화하고 쟁점을 재구성해 다 깔아 두었으니(노가다라 시간 의외로 많이 걸림...), 고소할 때 참고하시길. 본 압축 버전은 작성자가 내성적이라 대표 김어준과 제작진의 의도는 1도 반영하지 않았음을 밝히며 연차와 휴가 중에는 대타가 없으므로 쉽니다.
美·中 AI 전쟁...썸 타는 양다리가 정답
■백년위원회 (임문영, 김희교, 박구용, 박태웅)
AI 2030과 제조업 현장 5060의 연결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 촉진법 일부 개정안의 기본 취지를 설명했다.
디지털에 익숙한 젊은 세대는 제조업 현장 취업을 꺼려하기에, 우리 산업의 기반이 되는 제조업 현장의 노하우가 젊은 세대에게 계승되지 못하고 디지털로 전환하고 싶어도 뭘 해야 할지 모르는 현실을 짚으며 FDE(현장 배치 엔지니어)를 통해 제조업 현장을 AI적 시각으로 해석하고 솔루션을 만들고 창업도 할 수 있게 정부가 지원하는 법안이라고.
연구실의 2030과 제조업 현장의 5060을 연결해주는 법적 근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美·中 AI 전쟁, 한국 등 35개국에 '양자택일' 압박
박태웅 의장은 미국의 팍스 실리카와 중국의 세계인공지능협력기구(WAIC)를 두고, 팍스 실리카가 AI 모델, 반도체, 핵심 광물 등 밸류체인 확보 협의체라면, 중국의 WAIC 계열은 AI 거버넌스에 관한 것이라고 성격 차이를 설명했다. 미국이 발끈한 계기는 희토류 보유국 카자흐스탄이 양쪽 모두에 가입한 사건이었다고.
이어 박 의장은 미국의 희토류 개발 2억 5천만 달러 투자 계획이 중국 투자 규모에 못 미치므로 미국의 위기의식이 발동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허나 양자택일하라는 서한을 발송할 것이라는 얘기를 언론에 흘리고 실제로는 발송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우리는 첨단기술 제휴 영역에선 미국 편에 서는 게 맞으나 중국이 거대한 시장이란 것을 놓쳐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김희교 교수는 우리의 ‘조용한 양다리’ 전략이 가능할 것인가를 두고, 미국의 AI 패권 전략을 철저하게 폐쇄형이고 패권형이라 평가하며, 중국은 다자주의를 바탕으로 개방형 AI를 추구하며 글로벌 사우스와 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엘브리지 콜비가 필리핀에서 "중견국과의 연대는 안 된다"고 공개 발언한 사실을 들어, 미국이 우리가 독자적인 AI 시스템을 가지는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하기 시작했다고 우려했다.
박 의장은 미국과 중국의 AI 전략 충돌에 대해 “네 번째 차이나 쇼크가 왔다”라는 파이낸셜타임스의 평가를 소개했다. 첫 번째 차이나 쇼크는 중국이 세계무역기구 가입으로 제조업 혁명을 이룬 것, 두 번째는 태양광 패널, 배터리, 전기차 등의 글로벌 공급망을 장악한 것, 세 번째는 틱톡, 알리바바 등 전자상거래 디지털 기술의 확산, 네 번째가 오픈에이트 AI라는 설명이다.
약혼하되 파혼 신호도...빅테크-유럽과 발 맞춰야
박구용 교수는 팍스 실리카라는 이름이 칸트의 "자유의 무덤"을 연상시킨다며 절대적인 패권 하에서 너희들에게 평화를 줄 테니 평화 대신 자유를 반납하라는 뜻으로 풀이했다.
이어 박 교수는 미-중 무역 갈등이 우리의 경제성장에 도움이 된 측면을 짚으며 일단 미국하고 약혼식까지는 해야 한다면서도 언제든지 파혼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기술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연합은 반대한다”는 유럽의 입장과 보조를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우리의 ‘양다리’ 전략과 관련해, 트럼프 개인 사업이 미국 정부의 대중 노선과 어긋난다는 점을 지렛대로 제시했다.
미국 정부는 중국과 AI에서 결별하려고 하는데, 트럼프의 가족 회사는 중국과 손을 잡고 있다며, 배타적 구도를 꺼리는 미국의 빅테크와 미국 기술을 쓰고 싶지 않은 유럽까지 잘 활용해 미국의 압력을 버텨낼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오픈소스 기여 확대, 허브 국가와의 외교, 핵융합 데이터 등 협상 자산 활용을 구체안으로 제시했다.
전 세계 소프트웨어의 90%가 오픈소스인데 우리나라 기여 비중은 1% 내외라며 중국의 30% 후원 사례와 비교했다. 이어 UAE, 싱가포르 등 각 지역 허브 국가들과의 연대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우리의 핵융합 16년치 로우 데이터를 활용한 미국의 과학 가속 발전 계획(제네시스 미션) 협력 등을 협상의 도구로 꼽았다.
끝으로 박 교수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닌 우리만의 선택지를 만들어내야 한다면서 반도체에만 매달리지 않고 AI 소버린 국가로 갈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종합특검 기소 예고... 홍장원 "끝까지 결백 밝힐 것"
■퍼니포 (홍장원, 김익현, 홍사훈, 주진우)
中 출장 하루 전 12.3 밤...조태용과의 독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은 계엄 당일 상황을 시간대별로 설명했다. 22시 53분에 대통령의 전화를 받고, 23시 06분에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체포자 명단과 위치 추적 요청을 받고, 23시 30분에 정무직 회의를 했다고 말했다.
계엄 임무를 수행할 요량이었으면 정무직 회의에서 대통령 지시를 공개하고 각 부처에 업무 분장을 지시했을텐데 대통령 지시를 일체 공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열린 산하부서장회의에서도 각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국정원이 계엄 하에서 할 일이 뭔지 원장이 궁금해하니 내일 아침 보고할 내용을 준비하라는 지시만 했다고 말했다.
조태용(당시 국정원장)과의 독대에서 “방첩사에서 이재명 한동훈을 잡으러 다닌답니다”라고 보고했지만 “내일 아침에 얘기합시다”라는 답만 돌아왔다고 밝혔다.
또한 계엄 체포 명단의 초안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국정원 블랙리스트 명단을 작성해 당시 김태효 안보실 차장에게 보고했다는 국정원 2차장 산하 ‘현안TF’와 관련해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명백히 선을 그었다.
국정원이 CIA에 계엄 정당화 문건을 보낸 것 또한 조태용 원장이 자신을 패싱하고 담당 국장에게 직접 지시한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자신이 지시했다면 착수-집행-결과 보고서가 본인에게 와야 하는데 그런 보고서를 제출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홍사훈 기자는 국회에서 계엄이 해제되기 전 홍 차장과 조태용 원장과의 독대 내용에 대해, 홍 차장의 보고를 조 원장이 항소심에서 인정한 취지로 진술했느냐고 질문했고, 김익현 변호사는 “방첩사가 이재명-한동훈을 체포하러 다닌다”는 내용을 풍문으로 인식했다고 진술한 사실을 전했다.
홍 차장은 특검의 이른바 ‘태세전환’과 관련해 자신은 계엄 당일부터 12월 6일 정보위 보고 당시까지 대단히 일관적이었다며 불법적 지시는 이행할 수 없지만 주어진 기본 임무는 수행하는 것이 공무원으로서 자세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정원의 조직적 개입 의혹과 법리 쟁점
주진우 기자는 계엄 당일 밤 130명이 넘는 국정원 직원들이 출근했고 안보조사국 쪽에선 출근 지시가 있었으며 11시 조금 넘어서부터 (내란 관련) 문건이 작성됐다며 이것을 수뇌부에서 몰랐겠느냐는 의심을 제기했다.
김어준 공장장은 조태용과 홍장원이 계엄 다음 날 각각 미국·중국 출장이 예정돼 있었다는 점을 반증으로 들었다. 계엄이 있다는 걸 알면서 그 다음 날 해외 출국 계획을 취소하지 않는다는 게 말이 되느냐라는 것이다.
김 변호사는 내란죄가 탑다운 방식의 범죄인데 지적된 문건은 바텀업 라인이며, 문제의 다이어리가 시스템에 입력된 시간은 홍 차장이 퇴근한 직후인 1시 47분이라서 애초에 알 수 없는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홍 차장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원에서 지난 내란 당시 국정원의 역할에 대해 감찰한 결과 ‘소극적 대응’으로 결론 내렸다는 점을 언급하고 당시 국정원이 내란에 조직적으로 깊숙이 개입했다는 종합특검의 주장은 현 국정원의 공식 입장과도 배치되므로 윤석열 정부 국정원의 내란 개입을 이재명 정부 국정원이 은폐했다는 결론이 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또한 종합특검이 내란 종료 시점을 12월 4일에서 12월 14일로 연장하려는 데 강한 의구심을 표하며 “기준을 바꿈으로 해서 홍장원 차장을 기소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홍장원은 “2026년이 되니까 새로운 국면이 열렸다”며 “기소 단계까지 이르렀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아닌 건 아니라고 얘기하고 싶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거짓말한 게 없느냐는 질문에는 “시간이 답을 줄 것 같다”고 답했다.
李 2030 지지율 하락... 청년이 민주당에 등 돌린 이유는?
■인터뷰 제1공장 (김대호, 김승현, 박수빈, 허수경)
MZ가 바라보는 현재 민주당의 문제점
허수경 청년진보당 집행위원장은 2030 여성이 민주당의 '집토끼'로 여겨지는 데 위기감을 드러냈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2030 여성들은 민주당에 대한 큰 지지보다는 개혁신당이나 국민의힘을 뽑을 수 없기 때문에 (민주당을)뽑는 것이라며 “현재는 2030 남성의 극우화만 이야기하는데 이대로 가다가는 2년 뒤에는 왜 갑자기 2030 여성들이 떠났는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수빈 변호사는 당의 스피커들이 주로 얘기하는 내용이 민생 이슈라기보다는 정치개혁 쪽이라서 “민주당이 우리 일에는 관심이 없는 거 아니냐”는 고민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김승현 김승현의논제 편집장은 민주당 전당대회로 드러난 분열 양상을 두고 “결국 이게 민주당답지 않은 모습”이라며, 제대로 정리하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가기가 매우 힘든 상태라고 평가했다.
김대호 2분뉴스 기자는 이번 갈등의 성격이 이전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다른 의견을 가진 경쟁자가 아니라 너는 우리와 다른 쪽이야라고 표현을 나누고 거기서 적으로 규정했다며, “제3자가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화해하라고 강요할 수 있을까, 이건 좀 위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30 이탈, 여성은 여성정책 실종-남성은 경제 실망
허 위원장은 2030여성들에겐 빛의 광장을 지킨 대단한 세대라고 호명만 하고 여성들이 만족할 정책이 보이지 않으니, 필요할 때만 우릴 찾고 당연한 표로 생각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지적했다.
김 기자는 코스피 급락 국면에서 청년층 실망이 크다고 짚었다. “2030 계좌가 1월 15일 기사 기준으로 60%가 파산이 났다”며, 위로의 멘트를 기다렸지만 그 누구도 그런 말을 하지 않고 살짝 외면하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남성 20대 청년들이 빚투를 정말 많이 해서 반대매매로 회복할 시도 없이 빚을 떠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검찰 개혁을 둘러싼 해법에는 이견이 있었다. 박 변호사는 검경 수사권 분리 이후 경찰 누가 통제하나라는 불안감이 팽배한데 민주당식 해결책을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고, 김 편집장은 20대 여성들의 지지율 하락을 자꾸 보완수사권이랑 연결 짓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반박했다. 김 기자는 “왜 검찰 개혁이 아니라 경찰 개혁을 자꾸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다. 경찰청장은 왜 1년간 임명하지 않는지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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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kimchangkyu12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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