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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2026년 9월 11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의 핵심 추출 및 논지 압축 버전입니다. 앞뒤 다 잘라먹는 게으른 인용 방지를 위해 손수 맥락을 구조화하고 쟁점을 재구성해 다 깔아 두었으니(노가다라 시간 의외로 많이 걸림...), 고소할 때 참고하시길. 본 압축 버전은 작성자가 내성적이라 대표 김어준과 제작진의 의도는 1도 반영하지 않았음을 밝히며 연차와 휴가 중에는 대타가 없으므로 쉽니다.

 

명분 없는 전쟁, 파병 반대 목소리 내야

■겸손 NSC (정세현, 김병주, 김희교, 이희수)

 

수직적 하위동맹에서 평등한 동맹으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호르무즈 파병 문제를 두고 “명분 없는 전쟁에 우리가 뛰어드는 것은 결코 국익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결정된 게 없기 때문에 파병에 대한 의견은 자제하는 것이 민주당의 기조임을 밝혔다.

 

이전의 이라크전 파병은 미국이 9.11 테러로 공격받았기 때문에 한미동맹의 정신으로 파병한 측면이 있지만 이번 파병은 문제가 전혀 다르다고 짚었다.

 

정세현 전 장관은 한미동맹이 한반도에서 전쟁을 막기 위해 미군을 주둔시켜가며 운영되는 군사-협조체계인데 우리와 무관한 전쟁에 끌려들어가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 전 장관은 대통령이 국익과 국민 공감대를 감안해 결정하겠다고 한 발언을 두고 “참 반가운 일”이라며 여론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것이니 계속 반대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교 광운대 교수는 문제의 핵심에 대해 “우리가 미국을 어떻게 대해야 하느냐”는 대전략의 문제라고 짚었다. 김교수는 미국이 급속하게 무너지는 패권을 약탈적 방식으로 되찾으려는 과정인데 이빨 빠진 사자와 싸우면서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는 국가가 이젠 없다면서 캐나다의 예를 들었다.

 

따라서 현재 수직적 하위동맹인 기존의 한미관계를 평등한 동맹으로 바꿔야 하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파병에 적극 반대함으로써 비판적 지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파병하지 않는 나라’라는 브랜드

김 의원은 대통령이 우리 유조선 보호나 에너지 안보를 어떻게 지킬 것이냐는 고민을 할 수밖에 없지만 실제로 파병이라는 게 단기간에 쉽게 되는 게 아니라면서 시간을 벌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으니 그 사이에 국민의 파병 반대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희수 성공회대 석좌교수는 "이번 이란 전쟁은 80년 만에 처음으로 글로벌 전체가 반대하고 미국 혼자 하는 전쟁"이라며, 호르무즈 봉쇄의 책임도 미국에 있다고 지적했다. "천년 이상 호르무즈는 한 번도 봉쇄된 적이 없다"며 원인 제공자가 원인을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미국 외교잡지 <포린폴리시>에서 ‘약탈하는 미국과 싸우는 세가지 방법’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며 하나는 국민-정부-기업이 하나가 되어 싸우고 두 번째는 미국 의존율을 낮추며 세 번째론 국제간 연대를 제시했다고 소개했다.

 

김 의원은 조선·방산 협력을 근거로 미국이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제는 미국에게 큰소리 쳐도 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번 기회로 대한민국은 통일이 될 때까지 파병하지 않는 나라다라는 브랜드를 갖고 갑시다"라고 제안했다.

 


 

중수청장 후보 철학 논란, 검찰개혁 막판 진통

■퍼니포 (박주민, 홍사훈, 주진우, 박구용)

 

검찰은 정원 숨기고 청장 후보는 소신 안 밝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검찰 수사 범위를 6대 범죄에서 2대 범죄로 줄이면서 직접 수사 대상이 줄었으니 수사 인력을 줄이라고 요구했지만 검찰과 법무부에서 끝까지 계획을 제출하지 않았던 사례를 소개했다.

 

"수사라는 기능이 사라졌으니 당연히 필요 인력도 줄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다"며 정권이 바뀐 후 시행령을 고쳐 수사 대상을 다시 확 넓힌 게 가능했던 이유를 검찰의 인력 유지로 꼽았다.

 

주진우 기자는 시행령과 부칙으로 기존 인력을 줄일 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해놓고 계속 버티는 것이 검찰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시행령이라서 법사위에 보고도 안하고 법무부가 계속 가지고 있다가 막판에 밀어 넣으려 한 것이라고 추론했다.

 

홍사훈 기자는 대통령이 “기존 검사정원법에 얽매이지 말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검찰 수사관은 시행령으로 조정할 수 있는데 검사 정원은 법을 고치지 않고 조정하는 게 가능힌지 박 의원에게 물었고 박 의원은 대통령의 발언에 해석의 여지가 있다면서도 필요하면 법률 개정을 하라는 취지라고 해석했다. 이어 대통령이 굉장히 화를 내셨고 우려가 없도록 고치라고 지시했다는 얘길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초대 중수청장 후보로 거론된 김지용 변호사가 2022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중수청 설립 자체를 반대했던 사실을 문제 삼으며 "왜 얘기를 안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페이스북에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며 "제가 중수청을 제안했던 사람인데, 초대 청장이 철학적으로 부합하지 않는 사람이 와서 제도적으로 안착이 안 된다면 그 책임을 제가 안 진다고 할 수 없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파병 문제와 AI 규제 공백

박구용 전남대 교수는 미국이 이란 전쟁에 대한 방향을 갖고 있지 않은 것이 가장 결정적인 조건이라며 이란이 "이 전쟁을 최소한 11월 말까지 간다"는 입장인 상황에서 파병하면 "기름 바른 언덕길 위에 국가를 던져 놓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이 제시하는 조건 대부분을 "(핵추진 잠수함을 제외하곤) 다 뻥카"라고 평가하며, 전시작전권 환수 직접 선언 같은 맞대응을 제안했다.

 

이어 박 교수는 AI 규제 공백도 지적했다. "허용하지 않은 것은 다 금지시켜야 한다"는 적극적 규제 원칙으로 바꿔야 한다며 "이 나라에서 지금 부작용에 대한 토론을 국회의원들 아무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개혁을 "이재명 정부가 끝날 때까지 해야 하는 일"이라 규정하며 "이재명 정부가 실패하면 윤석열보다 더 지독한 놈이 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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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의도와 무관한 핵심 추출 및 논지 압축

김창규(kimchangkyu1201@gmail.com)

 

#요약은더힘들다 #뉴스공장 #딴지일보 #죽지않는돌고래

 

 

 

Profile
수배 중인 살인범과 교섭하거나 영업 중인 불법 도박 조직의 내부를 실시간 보도하는 등 조금 흥미로운 일을 했습니다. '필리핀 연쇄 납치 사건(홍석동 납치 사건)', '김규열 선장사건', '도박 묵시록' 등을 썼고 운 좋게 몇몇 범죄자를 검거하는데 일조한 동네 아저씨입니다.

"평화 일직선, 키나 쇼키치를 만나다", "공익제보 하지마세요(공저)", "범인은 이 안에 없다" 등을 냈고 오디오 매거진 "이마까라니홍고"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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