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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2026년 9월 15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의 핵심 추출 및 논지 압축 버전입니다. 앞뒤 다 잘라먹는 게으른 인용 방지를 위해 손수 맥락을 구조화하고 쟁점을 재구성해 다 깔아 두었으니(노가다라 시간 의외로 많이 걸림...), 고소할 때 참고하시길. 본 압축 버전은 작성자가 내성적이라 대표 김어준과 제작진의 의도는 1도 반영하지 않았음을 밝히며 연차와 휴가 중에는 대타가 없으므로 쉽니다.

 

대통령 메시지, "형식이 곧 내용"

■잠깐만 인터뷰 (탁현민)

 

"형식이 곧 내용" — 홍범도 유해 봉안과 삼정검 수여식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홍범도 장군 유해 봉안 당시 전투기 출격 장면을 예로 들며 "형식 자체가 메시지가 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삼정검 수여식도 대통령이 직접 서서 진급자 한 명 한 명에게 칼을 주는 장면 자체가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메시지 전달이 중요한 분수령이 될텐데 그 형식 또한 우리가 기대하는 바 이상의 상상력을 보여주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탁 전 비서관은 기자회견·인터뷰·생방송 대담 각각의 한계를 짚었다. "기자회견은 단편적 질문과 답변이 나갈 수밖에 없고 지면·방송 인터뷰는 편집에 대한 오해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참모는 왜 쓴소리를 못 하나

탁현민은 "참모가 되면 쓴소리를 할 타이밍을 잘 못 잡는다"며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보이는데 잘못했다고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대안에 대해 "내가 이 사람에게 쓴소리를 못하면 이분이 하는 말을 그럴듯하게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참모의 역할"이란 결론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AI로 종목 발굴해본 PD, 백화점·화장품 골랐다

■주식아가방 (박시동, 이광수, 최서영)

 

코스피 급락, 트럼프발 3중 악재

박시동 평론가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5%를 찍고 국제유가가 배럴당 107달러까지 오른 데다 AI 속도조절론까지 겹쳐 코스피가 흔들렸다고 설명했다.

 

이광수 대표는 이 세 요인의 공통 원인으로 트럼프를 지목했다. AI 투자기업들이 발행한 회사채의 이자 비용 부담이 금리 상승으로 커졌다는 것이다.

 

가격과 가치를 구별하는 일

최서영 PD는 최근 두 달간 등락 종목을 AI에 넣어 "실적이 좋고 수출을 많이 한 회사" 기준으로 백화점·화장품 종목을 골랐다고 말했다. 이제껏 같은 종목을 습관처럼 샀고 기대나 재미가 없었는데 AI의 도움을 받아 능동적으로 해보니 재밌고 든든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 작업을 "가격과 가치를 구별하는 일"이라고 높이 평가하며 가격을 통해 접근했지만 실적과 수출은 가치를 고려한 것이고 "AI에게 주가가 오를 것 같냐고 묻는 건 가격을 물어보는 거다. 이건 틀린 것"이라고 말했다.

 

박 평론가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내 로직에 혹시 빈틈이 있나, 틀렸다고 말할 구석은 없었나“ 한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대표는 투자의 출발점은 ‘상상’이라며 그 상상을 ‘이걸 왜 샀다는’ 한 문장으로 축약한 실행의 단계와 종목 선택 후 분할 매수, 손절매 등 대응의 단계로 나눠 설명했다.

 


 

한동훈 녹취 출처 의혹과 식약처 기획수사 정황

■퍼니포 (주진우, 봉지욱, 한상진, 정필승)

 

처음부터 이재명을 겨눈 수사

한상진 뉴스타파 기자는 윤석열 정권 당시 식약처 알선수재 수사를 두고 김승원 후보자 한명을 검증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윤석열 검찰을 검증하는 사건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봉지욱 기자는 수사 첫 보고서부터 대장동·김만배·이재명을 엮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었다고 말했다. 대장동의 남욱, 김만배와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수원 수성고 출신 학맥이고 김 후보자는 이재명의 측근이라는 각을 잡고 들어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봉 기자는 압수수색 포렌식에서 민주당 의원 20명 이상을 키워드로 검색했지만 국민의힘 인사 이름이 나와도 조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 기자는 검찰이 압수수색한 것들을 당사자 동의 없이 디넷에 저장해놨다가 나중에 별건으로 수사를 시작한 내용이 보인다며 결국 알선수재 혐의가 입증되지 않자 특허법·약사법 위반 등 별건 혐의로 옮겨갔고, 김승원-민주당과 연결이 안되는 세종메디칼 주가조작 정황은 아예 들여다보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햄스터 실험 왜곡과 '불기소 장사'

봉 기자는 한동훈이 언급한 '햄스터 사망'은 코로나 감염 햄스터를 상대로 한 안전성 시험 결과였을 뿐이며, 판결의 실제 쟁점은 감염력 없는 유사물질을 살아있는 바이러스처럼 속인 부분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주장대로 독약을 임상 승인해줘서 93명이 약을 먹고 죽을 뻔했다면 식약처 공무원들 7명이 기소 됐을텐데 검찰은 한명도 기소를 못하고 전원 무혐의 처분했다는 것이다.

 

한 기자는 한동훈의 주장대로 김승원과 주가조작이 관련 있다면 서부지검이 수사를 했어야 헀는데 주가조작 정황이 있다는 걸 다 알고 있었음에도 아예 수사를 하지 않았다며 세종메디칼 투자자들은 김승원에게 항의를 할 게 아니라 서부지검 앞에 가서 시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진우 기자는 검찰이 보완수사권을 놓지 못하는 이유를 두고 주가조작 등 화이트컬러 범죄가 재벌 오너들과 엮여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필승 변호사는 "검찰의 불기소를 통제하지 못하면 기소하지 않음으로써 돈 버는 구조가 그대로 유지된다"며 이것이 검찰개혁 논의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검찰개혁이 중요한 이유

한 기자는 당시 검찰이 김승원을 중심으로 사건을 엮으려고 2년동안 엄청나게 공을 들이다가 수사를 포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봉 기자는 중앙지검 반부패부에서 했다면 성공했을텐데 식품의약품 사건이다 보니 서부지검으로 갔고 수사 도중 검사가 교체된 사실을 전했다. 또한 당시 피의자들 모두 해당 사건을 ‘(한동훈 법무부)장관님 관심 사건’이라고 들었던 사실을 증언하고 있다며 한동훈은 특검을 주장하는데 특검이 시작되면 정작 한동훈 본인이 감옥 갈 일이라고 주장했다.

 

정 변호사는 현재 검찰 시스템에서 연어회에 소주 깔아주고 자수 받아온 검사와 “(수사해 보니) 당신은 무혐의인데?”라고 하는 검사 중 누가 유능한 검사라고 평가받겠냐며 검찰의 수사권을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은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봉 기자는 뉴스타파를 수사했던 이건웅 검사가 대검 연구관으로 영전해 있다며 정권이 바뀌었음에도 윤석열 정권에 부역했던 검사들은 전부 잘됐다고 한탄했다.

 

한 기자는 이 사건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윤석열 검찰의 모습이 다 들어있는 사건인데 우리 언론은 한동훈의 입에만 휘둘리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봉 기자는 브로커를 '룸살롱 마담'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 "룸살롱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고 한 기자는 자택 사진 유출을 두고 "수사기관 이외에는 가질 수 없는 자료"라고 말했다.

 


 

"AI가 인터넷 장악할 수도 있다"는 경고, 얼마나 심각한가

■인터뷰 제1공장 (박태웅, 임종인, 김승주)

 

허깅페이스 침투 사건, 실제 벌어진 일

다리오 아모데이 엔트로픽 CEO가 AI가 1년 내에 인턴넷을 장악해버릴 수도 있다고 경고한 것을 두고 김승주 고려대 교수는 AGI가 위험하니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거대 언어모델 LLM은 성장하는 데에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심지어 AGI의 정의 자체가 모호하기에 일종의 마케팅 용어에 가깝다는 의견도 있다면서 AGI의 위협에 대해 전문가들은 50:50으로 나눠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태웅 의장은 오픈AI가 블랙박스에서 테스트하던 에이전트들이 취약점을 뚫고 나가 허깅페이스 운영 서버 41대에 침투해 나흘간 1만7000건 넘는 행동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엔트로픽 CEO가 팩트를 얘기했다며 AI 에이전트들이 스스로를 '스웜'이라 부르며 인간이 물었을 때 속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장은 AGI를 이해할 때 지능의 크기 문제라고 여기는 것은 함정이라며 첫째, 스스로 목표를 세우는 자율성, 둘째, 외부 도구와 시스템에 접근할 권한, 셋째, 며칠씩 이어지는 지속성, 넷째, 서로 협력하는 능력 등 네가지가 병렬적으로 연결되는 협업이 인간의 협업과는 다른 성질이기에 이 점을 놓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6개월 내 인터넷 장악"을 둘러싼 공방

임종인 숭실대 AI위원회 위원장은 AI가 파괴적 신기술인 건 맞지만 엔트로픽 CEO의 경고에 대해 게리 마커스 뉴욕대 교수는 엔트로픽이 IPO(Initial Public Offering-기업공개)를 앞두고 규제를 통해 다른 스타트업들과의 경쟁을 막으려는 일종의 ‘사다리 걷어차기’라고 비난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6개월 내 인터넷 장악은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주장했다.

 

박 의장은 "다리오 아모데이와 샘 알트만, 하사비스도 동의했다"며 10년 안에 될 수도 있다, 와 절대 안된다, 라는 주장은 똑같이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에이전틱 AI로 코딩을 하는 것이 실제로 쉽지 않다면서 AGI도 논의할 수 있겠지만 현시점에서 더 시급한 건 AI 해킹문제와 군사무기에 접목시키는 것이라고 짚었다.

 

박 의장은 인간이 지시하지 않은 작업을 AI가 우발적으로 수행할 가능성이 많이 열렸음을 강조했고 김 교수는 인간의 지시라는 게 정교하지 않다며 어떠한 표현을 썼는지도 함께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AI 규제 움직임에 대해 임 위원장은 "규제가 후발주자의 사다리를 걷어차는 형태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고, 박 의장은 "한국도 그 국제 논의에 껴야 한다"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이 문제를 전담할 정부 조직이 필요하다는 데는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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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의도와 무관한 핵심 추출 및 논지 압축
김창규(kimchangkyu1201@gmail.com)

#요약은더힘들다 #뉴스공장 #딴지일보 #죽지않는돌고래

 

 

 

 

 

Profile
수배 중인 살인범과 교섭하거나 영업 중인 불법 도박 조직의 내부를 실시간 보도하는 등 조금 흥미로운 일을 했습니다. '필리핀 연쇄 납치 사건(홍석동 납치 사건)', '김규열 선장사건', '도박 묵시록' 등을 썼고 운 좋게 몇몇 범죄자를 검거하는데 일조한 동네 아저씨입니다.

"평화 일직선, 키나 쇼키치를 만나다", "공익제보 하지마세요(공저)", "범인은 이 안에 없다" 등을 냈고 오디오 매거진 "이마까라니홍고"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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