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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2026년 9월 16일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의 핵심 추출 및 논지 압축 버전입니다. 앞뒤 다 잘라먹는 게으른 인용 방지를 위해 손수 맥락을 구조화하고 쟁점을 재구성해 다 깔아 두었으니(노가다라 시간 의외로 많이 걸림...), 고소할 때 참고하시길. 본 압축 버전은 작성자가 내성적이라 대표 김어준과 제작진의 의도는 1도 반영하지 않았음을 밝히며 연차와 휴가 중에는 대타가 없으므로 쉽니다.

 

"가족 특혜" 의혹 vs "정당한 노동의 대가"
■전화 인터뷰 (김동현 한국아동발달사회적협동조합 대표)
 

조합은 왜, 어떻게 만들어졌나


김동현은 자신을 "15살 발달장애를 가진 수현이의 아빠" 라고 소개했다. 수현이는 나이는 15세지만 지적 인지 수준은 2~3세에 머물러 있다고 했다.
 

공립·사립 특수학교는 대기가 길고, 일반 학교 통합학급도 중증 발달장애 아동을 케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어디에서도 우리 아이들을 받아주지 않는다면 우리가 직접 만들자" 는 뜻에서 부모들이 돈을 모아 조합을 세웠다고 말했다.
 

원장 임용과 급여 논란


원장과의 인연은 조합 설립 이전인 2014년 미취학 시기 돌봄 기관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밝혔다. 그 기관이 문을 닫자 부모들이 조합을 만들어 먼저 원장에게 합류를 요청했다는 것이다.
 

원장이 아이들을 자택에서 돌본다는 의혹에는, 발달장애 부모들이 주말에 좀 쉬라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발달장애 가정에서 부모의 우울증·불안, 심하면 극단적 선택까지 매년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급여는 노동 강도와 전문성에 비례한다고 주장했다. 중증 발달장애인 돌봄은 자동화로 생산성을 높일 수 없는 성질의 노동이며 인건비 비중이 매출의 50~60% 이상일 때도 있다고 했다.
 

"특정인이 받는 급여 액수만을 떼어 놓고 과도한 급여라고 단정 짓기 전에 실제 돌봄 현장을 보고 그 노동의 무게를 확인한 뒤 판단하는 게 우선" 이라며 해당 발언은 발달장애인 기관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에게 대단히 실례를 끼친 발언이라고 말했다.
 

 


 


"AI가 인간을 속였다"... 오픈AI 해킹 사건이 던진 경고
■백년위원회 (차지호, 김희교, 박구용, 박태웅)
 

AI 위협론, 현실적 경고인가 사다리 걷어차기인가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은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오픈AI 에이전트의 허깅페이스 해킹 사건을 오픈AI 에이전트가 "서로 비밀리에 소통했다" , "스스로를 집단이라고 자칭했다" , "자체 채팅 기록을 위조했다"는 세 가지로 정리하고 이전에 없던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자기 에이전트가 탈옥을 했다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고 허깅 페이스가 알려줘서 안 것이라고 말했다.
 

박구용 전남대 교수는 “인류는 불행한 사태가 벌어지면 사후적으로 보완해 왔는데 AI 가 발생시킬 사건들은 비가시적인 상태로 숨겨질 수 있다”며 위험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AI가 단독으로 인류를 죽게 하는 게 아니라 인류의 일부와 협조해 그렇게 할 가능성이 크다며  AI를 통해 생물학 지식에 접근한 테러 집단이 대량살상을 일으키는 시나리오를 가장 구체적인 위험으로 짚었다. 이를 ‘man made pandemic’(사람에 의해 유발된 팬데믹)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AI 자체보다는 인류가 가진 네거티브 시스템과 결합되었을 때 문제가 심각한 것이므로 현재 상업적 목적으로 추동되는 AI를 공익적 목적의 공공지능으로 활용할 사회생태계 구성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아프리카가 최근 6개월 사이 AI를 산업 경쟁이 아닌 공공 수단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을 사례로 들었다.
 

박 교수는 AI가 인간을 속인 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다시 기만한 수준으로까지 넘어섰다며 AI가 완전히 광신도처럼 행위를 하는데, 그걸 촘촘하게 규제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의 지금 언어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미·중 신뢰 부재 속, 한국의 자리는


김희교 광운대 교수는 중국 또한 AI 문제를 애초 보안의 문제에서 국가안보와 세계 질서의 문제로 전환시켰다며 미국이 기술 속도를 늦추자고 하는데 중국이 반대한다는 인식은 잘못 알려진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브릭스 회의에서도 인간 중심의 개방적 AI를 제안했다며 인간의 기술통제를 넘어서는 AI에 대한 제어는 중국이 가장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의 속도조절 주장에 대해선 “첫째, 미국 정보기관에 팔아먹기 위한 장치이고, 둘째, 중국을 제어하기 위한 장치”라고 의심하는 미-중 간 상호 신뢰의 문제가 있다고 짚었다.
 

박 교수는 미국이 AGI에서, 중국이 피지컬 AI에서 앞선 구도를 짚으며 "앞서 있는 자가 뒤따라온 자를 규제할 것이냐, 자기 규제를 할 것이냐"의 문제로 정리했다.
 

차 의원과 박 의장은 다자주의가 쇠퇴한 지금 미·중이 아닌 중견국 연합이 글로벌 거버넌스를 주도해야 한다고 짚었다. 따라서 박 의장은 "중견 국가 리더십이 지금 유일하게 남은 희망" 이라고 말했다.

차 의원은 한국의 승부처를 기술 경쟁이 아닌 ‘AI 산업 패러다임에서 AI 사회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에서 찾았다. 


 

 


 

 

 

한동훈 비공개 검찰자료 누가 흘렸나

■퍼니포 (김의겸, 정봉주, 홍사훈, 주진우)
 

 

정봉주, 2년 만의 복귀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대표 기획특보는 2년 전 전당대회 당시 당원들과 맞선 것을 사과했다. "그때는 좀 많이 흥분해 있었고 오버한 거다. 당원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자신은 피선거권이 박탈돼 당원 자격도, 급여도, 사무실도 없는 기획특보라고 설명했다. 특보 역할에 대해선 당 안팎을 오가며 지지율 문제의 빈틈을 메우고 진영 갈등, 야당과의 관계를 조정하는 ‘집사 역할’이라고 규정했다.
 

 

청문회 공방, 비공개 자료는 누가 흘렸나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제 있었던 법무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에 대해 "한동훈 감독의 예고편이 워낙 선정적이고 자극적이었는데, 본편은 지루하고 밋밋하고 내용도 없어서 예고편은 AI로 만든 가짜 예고편이었구나"라고 평가했다.
 

 

홍사훈 기자는 한동훈이 공개한 녹취에 대해 "돈 받은 게 없으니까 자꾸 룸싸롱이니 오빠니 눈물이니 하는 식이었다"고 지적했다.


정 특보는 한동훈은 습자지처럼 얄팍한 인물이라며 얄팍하게 대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애초 로비 의혹으로 수사가 시작됐지만 결국 기소유예로 끝났고, 거론된 액수도 500만 원에 그쳤다고 짚었다. 당시 검찰의 기술이 조국 장관 수사에도 데자뷔라며, 대선자금을 만들기 위한 사모펀드 의혹으로 시작해 표창장으로 끝난 것과 같은 구도라고 설명했다.
 

 

수사자료 출처 문제를 두고  정 특보는 "포렌식한 자료는 검찰만 갖고 있다. 기소유예가 됐기 때문에 변호사도, 판사도 없다"며 한동훈이 ‘피의사실공표죄’를 빠져나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주진우 기자는 피의사실공표죄에 대해, 벌금형이 없고 최하가 집행유예라며 심각한 범죄이지만 지금껏 피의사실공표죄로 처벌받은 검사나 검사 출신 정치인은 없다고 부연했다.
 

 

홍 기자는 "서부지검에서 작성한 기소 계획서는 변호사고 누구고 가질 수 없는 자료"라며 한동훈이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지듯 떨어져 버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사건처리예정보고서’ 문건 작성 시점이 2024년 8월이라며 볼 수 있는 사람이 7~8명으로 좁혀지고 서버 접근 기록이 남아 있어, 손준성 검사 고발 사주 사건 때처럼 결국 드러날 것이라고 봤다. 
 

 

주 기자는 국민의힘에서 파악하기론 한동훈의 자료가 법무부장관 시절이 아닌 최근 자료인 것으로 보고 있다며 우려가 크다고 전했다.

 

 

 


청년 정치인은 늘었는데 청년 정책은 왜 제자리인가
■청년위원회 (이세미, 한가선, 김대호, 김승현)
 

줄서기 정치, 경선이 뭔지도 모르는 후보들
 

김승현 김승현의논제 편집장은 청년 정치인을 엘리트 의식형, 뱃지만 원하는 계파형, 진짜 일하고 싶은 형 세 그룹으로 나눴다. 그리고 청년 정책과 청년 정치를 혼용해서 청년 정치를 지원하는 것이 마치 청년 정책인 것처럼 오인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가선 조국혁신당 청년위원장은 청년 세대의 공통 경험 자체가 사라졌다며 "청년 정치라는 말 자체가 허구"라고 주장했다. 엘리트형·계파형 그룹일수록 보편적 청년의 삶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짚었다.
 

 

이세미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의원은, 여야 합쳐 약 500명이 청년 정치인 타이틀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본인이 만나 본 이른바 청년 정치인들은 의원이 되고 싶다는 바람은 있으나 가치관, 신념, 정당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편집장은 정치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임에도 어느 정당이든 청년이라는 타이틀이 붙으면 검증을 제대로 안하거나 잘못된 기준으로 검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시민사회 분야에서 일할 땐 목적이 분명하고 그 목적을 실현시키기 위해 도구를 찾는 노력을 많이 했는데 정치 영역에 들어와서 보니 뭘 하고 싶다는 콘텐츠가 없이 그저 뱃지를 다는 것이 목적 자체인 경우를 많이 봤으며 심지어 그것을 거리낌 없이 표현하는 풍토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후보 등록 직후 "너가 모시는 의원은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고, 모시는 의원이 없다고 답하자 "그럴 리가. 그러면 왜 나왔냐, 돈 날리는데"라는 반응이 돌아왔다고 전했다. 
 

김대호 2분뉴스 기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SNS 팔로우 목록 논란을 짚으며, 기성 정치인조차 대통령과 다른 의견을 내기 어려운 환경에서 청년 정치인의 목소리가 수용될 가능성이 얼마나 되겠느냐고 물었다.
 

해법은 시스템 개혁인가, 냉정한 진단인가
 

이 의원은 질문을 던지면 분란을 일으킨다는 프레임이 씌워진다며, 목소리를 낸 이들이 시스템적으로 퇴출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국회 2030 의원이 인구 비율(24%)에 크게 못 미치는 4.6%에 불과하다며 청년 정치인 절대 수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위원장이 사실상 공천을 점지하는 구조부터 바꿔야 줄서기가 사라진다고 주장했다.
 

김 편집장은 회의적이었다. "기성 정치인들이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면서 뒤에 계속 세운다"며, 진입 장벽을 낮추자는 논리 자체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김어준 공장장은 "정치인은 전문직"이라며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 올라오는 과정이 개발돼 있어야 한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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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의도와 무관한 핵심 추출 및 논지 압축
김창규(kimchangkyu1201@gmail.com)

#요약은더힘들다 #뉴스공장 #딴지일보 #죽지않는돌고래

 

 

Profile
수배 중인 살인범과 교섭하거나 영업 중인 불법 도박 조직의 내부를 실시간 보도하는 등 조금 흥미로운 일을 했습니다. '필리핀 연쇄 납치 사건(홍석동 납치 사건)', '김규열 선장사건', '도박 묵시록' 등을 썼고 운 좋게 몇몇 범죄자를 검거하는데 일조한 동네 아저씨입니다.

"평화 일직선, 키나 쇼키치를 만나다", "공익제보 하지마세요(공저)", "범인은 이 안에 없다" 등을 냈고 오디오 매거진 "이마까라니홍고"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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