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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 바이오리듬, 아직도 구라까고 다니니?

2002.5.24.금요일

딴지 과학부
 





두산세계백과의 바이오리듬


인간주기율(人間週期律)이라고도 하며, 신체(physical) 감정(sensitivity) 지성(intellectual)의 머리글자를 따서 PSI 학설이라고도 한다. 또, 통속적으로는 생물시계, 체내시계라고도 한다.


1906년 독일의 W.프리즈가 환자의 기록 카드를 조사해본 결과 설사, 발열, 심장발작, 뇌졸중 등에 규칙적인 주기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조사한 결과 남자와 여자는 각각 남성인자(신체 리듬:P)와 여성인자(감정 리듬:S)에 의해서 지배되며 남성인자에는 23일, 여성인자에는 28일의 주기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또한, 기억력 등 지적인 면에도 33일을 주기(I)로 하는 주파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또 1928년에 신체, 감정, 지성의 컨디션을 탄생일로부터 간단히 산출해 내는 표를 만들어 스포츠나 의학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그 후 직장에서의 능률유지, 안전관리 등에도 폭넓게 이용되게 되었다.



 


인터넷의 두산세계백과에서 바이오리듬으로 찾은 내용이다. 아마 다른 홈페이지나 책을 봐도 비슷한 설명이 있을 것이고 모르는 독자들도 없을 거다. 생체리듬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사인곡선의 그래프가 멋있게 나오면 왠지 굉장히 과학적인 분석법인 것처럼 보인다.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간단히 자기의 바이오리듬을 알 수 있게 서비스하는 사이트들도 있고, 그걸 체크하는 개인이나 단체들도 있을 거다.


그러나 감히 말씀드리면, 이 바이오리듬은 여러분을 속이는 전형적인 사이비과학이다. 아무런 과학적인 통계적인 데이터도 없이 베를린의 프리즈(Fliess)라는 외과의사가 만들어낸 것이다. 위 백과사전의 설명과는 달리, 단지 23과 28이란 숫자를 대단히 신비하게 여겼었다는 개인적인 이유만으로......


이 바이오리듬도 분석법(?)이 여러가지 있는 것 같지만, 먼저 간단히 살펴보면 이렇다. 사람의 탄생과 함께 3종류의 리듬이 시작된다. 모두 사인곡선이며 신체주기가 23일이고 감정, 지성 리듬은 각각 28일, 33일 주기로 0을 가리키는 X축과 만나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모든 주기가 정확히 24시간의 하루씩으로 계산된다는 것이며 대충 곡선이 0축의 위에 있으면 그 사람에게 좋고, 밑에 있으면 좀 안 좋으며 0축과 겹치게 되면 요주의일(위험일)이라고 해서 그날은 실수를 하거나 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까 조심하라고 한다.


그렇다면 바이오리듬이 왜 엉터리인가, 잠깐 그 시작부터 살펴 보도록 하겠다. 


최초로 발표된 프리즈의 1897년의 연구제목은 <생물학에서 본 코와 여성성기의 관계>라는 말도 안 되는 거였다. 제목에서 이미 알겠지만 신빙성 있는 과학적인 데이터는 사용되지 않았다. 남성주기 23일, 여성주기 28일라고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다는 주장 역시, 프리즈라는 사람이 생물학을 바탕으로 23과 28이란 숫자를 주목한 것이 아니라 23과 28을 더하거나 빼고 조합하면 여러가지 숫자를 만들 수 있다는, 단지 이 두 숫자를 대단히 신비스럽게 여겼다는 점 때문에 이 모든 일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서로 약수를 가지지 않은 정수끼리는 얼마든지 이런 효과(?)들이 있으며 특별히 23과 28이 중요할 이유도 없었는데 생물학과 산수에 약한 것으로 보였던 프리즈는 이 23과 28이 전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믿은 것 같다.


그런데 그후 자칭 연구가들이 남성주기, 여성주기였던 것에 하나 더 추가하더니 갑자기 이름까지 바꿔서 육체, 감정, 지성리듬이라고 정해 버리게 된다. 여성주기라는 건 특히 여성의 생리가 28일의 주기를 가진 것 같다는 것을 근거로 정해졌다고 하면서도, 원래의 의미(라고 할 것도 없지만)조차 무시되고 남자에게까지 이 리듬이 적용되게 된 거다. 게다가 처음에는 그냥 그런 주기가 있다고만 하던 게 어느 사이엔가 생일부터 따져서 계산할 수 있다는 식으로 바뀌었다. 물론 이렇게 눈부시게 바뀌는 과정 하나 하나에서 충분한 검증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사실 복잡하게 여러가지 과학적인 증거나 자료들을 따지지 않더라도, 조금만 생각하면 이상한 점들을 발견할 수 있다.









24시간 차이가 있어도 니덜 바이오리듬은 똑같다니까..


바이오리듬이 이렇게 퍼진 이유 중의 하나는 알기 쉽다는 점도 있는 것 같다. 5월 9일에 태어난 사람은 몇 시에 태어났는지 따질 필요없이 모두 다 똑같은 바이오리듬을 가진다. 5월 9일 새벽 0시 5분에 태어난 사람도, 밤 11시 55분에 태어난 사람도 모두 똑같은 바이오리듬이라는 거다.


그런데 이상하다고 생각되지 않냐? 만일 사람의 체내에 정말로 태어나면서 시작되어 24시간을 정확히 따지는 주기가 있다면 이 두 사람의 바이오리듬이 같을 수 있을까? 어떻게 밤 11시 55분에 태어난 사람은 자기보다 거의 24시간 전에 태어난 사람과 같은 리듬을 가지고 바로 5분뒤 다음날에 태어나는 사람은 전혀 다른 리듬을 자동적으로 가질까?


밤에 태어난 사람은 태어나서부터 24시간을 하루로 삼아 계산하면 요주의일이라는 것의 대부분은 다음날 새벽과 낮에 걸쳐져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이번달 22일이 어떤 두 사람에게 요주의일이라고 할 때, 새벽에 태어난 사람에게는 요주의일일지 모르지만 밤늦게 태어난 사람도 생일만 같다고 똑같이 요주의일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 사람은 요주의일이 22일 밤부터 그 다음날 23일에 걸쳐 있을 거라고 추측하는 게 더 자연스럽다.


그리고 그렇게 정확히 24시간 곱하기 23일, 24시간 곱하기 28일 등으로 신체 내에 존재하는 리듬이 있을까? 혹시 24시간 곱하기 23일과 1시간이라면? 아니 24시간 곱하기 23일에 1분이 추가된 것이 더 정확한 주기라면? 혹은 24시간에서 1분이 모자랄 수도 있고... 만일 그렇다면 태어나서 지금까지 누적되어 온 긴 시간을 따진다면 전혀 다른 리듬이 되겠지?


바이오리듬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이렇게 1분이나 1초도 틀리지 않는 정확한 주기가 우리 몸에 몇 개씩이나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일까? 물론 아니다.  그리고 이렇게까지 하루 24시간을 철저하게 지키는 바이오리듬이지만 정작 하루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정확히 24시간이 아니다. 지구의 자전속도는 일정하지도 않으며 또한 점차로 느려진다고 한다. 따라서 윤초, 윤달, 윤년이라는 개념을 쓸 수밖에 없는 거다. 인간이 만든 시간이라는 개념 자체가 이렇게 유동적인데 어떻게 바이오리듬이 성립될 수 있을까?


참고로, 최근 자주 뉴스에 소개되는 생체시계(리듬)라는 개념은 밝은 낮과 어두운 밤에 맞춰진 거의 24시간에 해당되는 주기가 우리 몸에 있다는 것이지 이런 바이오리듬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백과사전들에서도 생물과 관련된 리듬을 전부 서로 관계있는 것처럼 오해하기도 하는데 현재 생물학 연구에서 밝혀지고 있는 생물이 본래 가진 리듬들이란 것은 바이오리듬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점을 다시 강조하는 바이다.


이 바이오리듬이 과학적이라고 주장하는 몇몇 자칭 연구가들이 있었지만 그 통계가 엉망이다. 예를 들어 헬리곱터 사고에 대해 조사한 윌리암슨은 61%의 사고가 요주의일에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통계적으로 요주의일이 전체의 20% 정도였으므로 분명히 집중된 것처럼 보이긴 한다.



사고가 요주의일에만 일어난다면 오죽 좋겠냐만...


그러나 이 주장이 엉터리라는 건 간단히 알려졌다. 이 사람은 요주의일을 원래 날과 전후 하루씩 더해서 삼일씩으로 잡아놓고는 그 날(들!)에 사고가 많았다고 거짓말을 쳤던 것이다. 20%의 3배는 60%였고 결국 그는 요주의일에는 평균 횟수의 사고만 일어나므로 바이오리듬은 틀렸다는 걸 스스로 훌륭하게 입증하고 만 것이다.


또 260건의 교통사고를 조사한 랏트만은 위험일에 전체 사고의 37%가 발생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처럼 보여서 바이오리듬의 존재를 증명하는 최초의 예가 아닐까 여겨졌었지만 결국 그가 사용한 바이오메이트란 바이오리듬 계산기가 엉터리여서 위험일을 전체의 20%가 아닌 37%로 부풀렸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 사실을 깨달은 랏트만이 나중에 재계산한 결과 결국 요주의일에 전혀 사고가 집중하지 않았다는 걸 밝혀내고 말았다.


바이오리듬은 과학적으로 연구하기에는 기본 기념자체가 엉망이었지만, 그러나 너무나 유명해졌기 때문에 결국 구체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된 적들이 있다.


예를 들면 1979년 심리학자 테렌스 하인즈는 바이오리듬의 유효성에 관해 연구한 13편의 논문을 조사했는데, 자동차, 항공기, 공장재해 등 2만5천 건의 사고들에서 바이오리듬의 효과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는 걸 확인했다.









찬호야... 바이오리듬 체크해봐


또 유명한 예로는, 미국의 유명 프로야구 선수의 생일과 그 선수가 자기 야구 인생에서 최고로 여겨질 기록적인 경기를 치른 날들을 뽑아 살펴본 경우 등이다. 바이오리듬의 아주 저조한 날에 자기 생애 최고의 날을 맞은 선수가 있었는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혹시 야구나 농구, 축구 등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가 있어서 유명선수들의 생년월일과 대기록들을 줄줄 외우는 분들도 많을텐데 그 선수들의 바이오리듬을 직접 살펴 보시라. 아무리 살펴보아도 전혀 과학적인 의미를 찾을 수 없는 전형적인 예라는 걸 스스로 훌륭하게 입증하실 수 있을 거다.


그리고 바이오리듬에서 흔히 말하는 사고나 스포츠선수의 부상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시라. 헬리곱터나 비행기 사고가 순전히 조종사 실수로 일어나는 게 과연 얼마나 있을까? 교통사고에서 운전자 혼자서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 비행기 사고만 따져봐도 기상 악화, 기체 결함, 관제 실수, 공항 시설 미비, 사고 지역 지리에 어두웠던 점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으며 또 대개는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우리가 사고를 막기 위해 위와 같은 점들을 점검하고 교육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기장들에게 바이오리듬표를 나눠주는 게 좋을까? 여러분이라면 어떤 비행기를 타시겠는가?





어려운 사고나 외국 선수들 예 말고 가장 최근 월드컵 한국 축구에 관련된 이런 예는 어떨까? 우연히 스초찌라시에서 이런 기사를 찾았다. 5월 16일 스코틀랜드전을 앞두고 어떤 선수들의 바이오리듬이 좋은지에 대한 분석이다.


한국 바이오리듬협회 회장이라는 분의 의견에 따르면 운동선수들은 신체와 감정지수만 따지면 된다고 한다. 운동선수들은 머리는 하나도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인지 좀 불쾌하다만 그냥 넘어가고, 여기서는 지수라는 개념을 써서, 최태욱이 최고의 신체지수 100, 그 다음으로 황선홍, 차두리라고 한다. 안정환은 신체지수가 5에 불과하니까 걱정스럽다고 하고, 박지성도 신체지수 39에 감정지수 4의 낙제점이다. 유상철도 33, 16으로 그냥 벤치에서 쉬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여기서는 100이면 가장 좋은 것으로 치면서 이천수의 신체지수는 82라서 좋다고 하지만 감정지수는 50이라고 그냥 넘어갔다. 실제 바이오리듬을 조사해보면 이천수 선수는 감정지수가 중간의 X축에 걸리는 요주의일이었다. 왜 이걸 주목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잘 아시겠지만, 한국이 스코틀랜드를 4-1로 이긴 이날 경기에서 선수들의 활약은 어땠었나? 선제골을 넣어서 경기 MVP에 빛난 이천수는 요주의일이었고, 신체지수 바닥이던 안정환은 최고의 영웅으로 뽑혔으며, 박지성은 미드필드에서의 숫자 싸움에 합류하면서 수적 우위를 항시 확보했다고 칭찬하는 기사가 나왔다. 운동과 상관없다는 지성지수만 조금 높았던 유상철의 중앙수비수 변신도 훌륭했다고 한다.



안정환의 바이오리듬. 5월 16일에는 신체지수가 거의 바닥이다.



이천수. 5월 16일 감정지수가 요주의일이다.


만일 히딩크 감독이 바이오리듬을 참조해 이천수, 안정환, 박지성, 유상철 등을 그냥 쉬게 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니면 선수 본인들이  자신의 바이오리듬이 나쁘다는 걸 알고 소극적인 플레이를 펼쳤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오늘은 어차피 해도 좋은 결과가 안 나오고 부상이나 당할 날이라고 생각했더라면?


또한, 이 협회 회장님 말씀에 의하면 "운동선수들의 부상 중 70%가 저조기 중 수치가 바닥에 이르는 위험일에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다"고 한다. 여기서 과연 얼마나 제대로 된 통계를 언급하는지도 의심스럽고 왜 위험일이라는 개념이 X축을 무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는지도 모르겠지만 다 넘어가고, 운동선수들의 부상이라는 게 선수 혼자서 걸어가다가 넘어져 부상을 입는 건가? 다른 선수들과의 충돌, 훈련시설이나 기구의 문제, 훈련 내용, 선수 개개인의 안전의식 등이 원인이고 그런 것들을 점검해야지 이 선수들에게도 바이오리듬표를 나눠주고 알아서 조심들 하라고 하는 게 좋을까?


바이오리듬 협회 회장님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이젠 여러분들도 무엇이 진실인지 아실 거라 본다. 이건 말짱 거짓말인 것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까지 바이오리듬이 전세계에 유행했을까? 그건 우리가 인간 심리상 이런 것에서 암시를 잘 받기 때문이다. 주기가 나쁘다고 그러면 왠지 오늘은 컨디션이 나쁜 것 같고 요주의일이라고 하면 왠지 하는 일들이 잘 안 되는 것 같고.... 내가 잘못한 실수가 아니라 요주의일이라 어쩔 수 없었다는 위안도 되고... 사실 이건 인간에게 있어서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문제는 과학적인 뒷받침이 전혀 없는 이런 바이오리듬이 퍼져서 마치 사고 방지 등에 큰 도움이 되는 것처럼 여겨지는 경우다. 물론 요주의일이라고 알게 된 사람은 왠지 그날은 조심조심해서 그날 하루 사고가 날 확률을 줄일 수 있을지도 모르고, 바이오리듬과 상관없이라도 그렇게 하루라도 조심하는 날이 늘어나면 집단 내에서 전체적으로 사고율이 떨어질 수도 있을 거다. 이건 좋은 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잘 생각해봐. 니도 바이오리듬이 나빴을지 몰라...


하지만 그 덕분에 더 정확한 사고나 부상의 원인들을 알아 보고 그에 맞는 대책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는 거다. 더 이상 속아서는 안 된다. 아마 바이오리듬 신봉자들은 요주의일이 아닌 사람이 사고를 일으켜 억울하게 요주의일인 사람이 다쳐도 그게 바이오리듬을 증명하는 훌륭한 예라고 소개할 거다.


마지막에 하나만 더 추가하자면 바이오리듬과 관련된 연구서나 책이 자체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나온 것은 거의 없을 거다. 서점에서 찾아보면 대개 일본사람들이 쓴 것을 번역한 건데, 일본은 이런 미신이나 점, 신비현상을 굉장히 좋아하는 경향들이 있다. 또 그런 얘기로 엉터리 책을 써내서 사는 자칭 연구가들도 많고.


일본에서는 엉터리 이론과 책들이 많은 만큼 그에 대한 비판이나 검증도 많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유행에 따라 엉터리 이론과 책들만이 소개되어서 그걸로 끝나 버린다는 것도 문제다. 20세기가 지나 21세기가 된 지금 우리들은 옛날에 비해 과학을 잘 아는 편이라고 생각들 하며, 더 나아가 과학만으로 밝힐 수 없는 많은 문제들도 우리 주위에 있다는 이야기들을 잘 한다.


그런데 솔직히 우리가 아는 과학 중에서조차 제대로 된 과학이 얼마나 있는지 의심스러워지는 건 나 혼자만의 생각일까? 백과사전에서조차 바이오리듬이 직장에서의 능률관리와 안전관리 등에 폭넓게 이용된다고 설명을 하는데...


오늘 내 바이오리듬을 보니까 감성리듬과 지성리듬이 바닥인데, 기사를 쓰기에는 안 좋은 날이었나 보다.




명랑과학 입국에 동참하고픈
박근준(park4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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