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11.5.월
딴지, 넌 쓰레기야. 아름답고 위대한 문화유산인 한글을 파괴하며, 웃기지도 않은 억지 코메디를 하고 있는 니네는 한마디로 쓰레기야... 라고. 딴지는 대답함다. 씹숑. <풍자와 패러디>를 이해하지 못하고, <한글파괴>와 <언어의 유희>를 구분하지 못하는 이 땅의 엄숙주의와 경건주의에 똥꼬 전면전을 선언하며, 민족 정론지 딴지일보가 방문자 200만 기념 첫 번째 이벤트로 <제1회 딴지일보 신추문예> 작품을 미테와 같이 공모함다. - 미테 -
기왕에 하는 거 졸라 크게, 제대로 함 해볼라고 상금 걸었슴다. 뭐 본지 돈 아니기 따문에 팍팍 걸었슴다. 기존 문학계와 언론계를 히떡 디비고, 울 나라 풍자 수준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키면서, 21세기 명랑사회형 신문화를 창조해 나갈 이 역사적인 이벤트에 엽기적인 본지 독자들께서는 졸라 달겨들어 응모해 주시기 바람다. 이런 거 본지 독자 아니믄 몬 함다. 21세기 명랑사회, 이거 본지 독자 아니믄 몬 열어제낌다. 좃선 독자 이거 안됨다. 여기서 발굴된 인재들은 본지에서 바로 스카웃 들어가겠슴다. 위 행사는 본지의 아날로그판을 발행했던 도서출판 <자작나무>에서 후원하고 있으며, 당선작은 단행본으로 출간할 의사가 있다 함다. 기타, 의문사항이나 문의할 점 있으시면.. 왠만하믄 기냥 니가 대충 알아서 하시기 바람다. 이상. - 딴지일보 신추문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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