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축] 고우영 무삭제 삼국지 2판본 판매개시!! 2001. 6. 19. 화요일
드디어 돌아왔다!! 지난 5월 26일부터 선주문 예약판매에 들어가 순식간에 초판 오천부의 예약이 쫑나고 말았던 무삭제 고우영 디지털 삼국지의 제 2판본이 나와 버리고야 만 것이다. 초판 예약에 누락되어 삶의 의욕을 잃고 시름시름 재판본이 나오기만을 하염엄씨 기둘리던 독자제위의 심정, 본지도 모르던 바가 아니었다. 던 주고 사는넘들이 물건 달라고 절규를 할 때, 물건이 엄써서 못파는 본지의 심정은 어떠했겠는가. 가히 괄약근을 도려내는 듯한 고통속에서 대소변을 못가리는 회생불능의 주화입마에 빠져야만 했드랬다. 어떤 징한 넘들은 절판 되었던 본지의 고우영 디지털 삼국지를 구입하기 위해국내 대형서점에서 이너넷 서점까지, 친구집에서 뽈테잎 뒤지듯 이리저리 쑤시고 다니는 바람에 서점상들로 부터 숱하게 많은 항의와 주문전화로 점심시간에 짜장면 시켜 묵기가 불가능할 정도였드랬다. 워쩌란 말인가... 띠어 줄 물건이 엄썼는데... 마침내 2판본이 나오고야 말았다!! 70년대, 군사정권 하에서 수백여 페이지를 삭제, 수정, 폐기로 얼룩진 체 20여년 동안 그 진가를 보이지 못했던 고화백의 무삭제 삼국지가 독자제위의 열화와같은 성원에 힘입어 초판에 이어 재판까지 돌입하고야 만 것이다. 이는 20여년 전 자행되었고, 지금도 멈추지 않는 출판검열에 대한 독자제위의 일격필살의 규탄이자 응징일 것이고, 그동안 일본 망가에 의해 외면 되었던 울나라 만화의 위상을 드높이고 가능성을 확인하려는 독자제위의 뜨거운 애정의 발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아직까지 본 씨디 소개를 보지 못한 분덜을 위하야 아주 간단한 소개를 다시 하자면... 아아 제품 소개를 벌써 몇 번째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설레는 가슴을 어쩔 수가 없다. 소장용 초호화 장정본 (이미 받은 분덜에게 확인해 보시면 안다) 고화백의 새 그림으로 제작된 인트로 플래시
난세의 간웅 조조
자~ 이제 썰은 다풀었다. 그동안... 전국민의 필독서로 수 천 페이지에 달하는 소설 삼국지를 잡았다 놨다 하면서 포기한 적이 무릇 기하이며, 얼라들 붙들어 놓고 삼국지 읽어야 공부 잘한다하믄서 얼르고 달랜적은 또 얼마나 많았던가. 이제 그 어느 삼국지보다 재미 있으며, 다른 어떤 삼국지보다 날카로운 역사관을 느낄 수 있는 고우영 디지털 삼국지를 사정없이 소장들 하시라. 이상. 아참..삼국지 2판본 출시와 함께 쌔끈한 딴지 티셔츠도 선보였으니 점빵가서 눈팅들 하시라. 졸라~!
너부리(newtoilet@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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