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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동/향] 강금실 vs 오세훈

2006.04.10. (월)
딴지여론동향포착센타

 


 


본지와 리서치 전문기관 가 공동으로 발행하는,


주간 민/심/동/향.


정세 해석 및 국면 판단의 시금석 주간 민/심/동/향의 4월 제 1주차 리포팅을 시작한다.






조사 기간  4월 3일 - 4월7일(5일간)
조사 대상  전국 성인남녀
조사 규모  문항별 최대 1,241명, 최소 460명
신뢰도      95%
오차범위   ± 2.78% ~ ± 4.57%


 





  주간이슈 1 - 서울시장 가상대결



한나라당 내 서울시장 경선구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지 9일, 오세훈 전 의원이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것.


이로써 한나라당 후보경선은 맹형규-홍준표 양강구도에서 3강구도로 바뀌는 형국이다. 여권의 강금실 전 장관에 맞선 오세훈 카드의 출현은 다소 정체됐던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전에 불을 지피는 도화선으로 될 전망.


강금실 전 장관이 지난 5일 정동극장에서 보라색 의상으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 이후 한나라당 소장파 그룹인 새정치 수요모임이 외부인사 영입의 필요성을 거론한 상황에서, 오세훈 전 의원의 출마선언은 어느 정도 예상된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강 전장관의 대항마로서 오세훈 전 의원의 경쟁력이 안개속에 쌓여 있던 것도 사실.


과연 그의 서울시장으로서의 경쟁력은 어떤지 민심에게 물었다. 그리고 맹형규 홍준표의원의 지지율이 한 주 사이 어느 정도 변했는지도 민심에게 물었다.


한나라당 후보로 오세훈  전 의원이 출마했을 경우








질문문항


오는 5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중 서울시장 후보로, 열린우리당 후보로는강금실 전 장관의 출마가 유력하고 한나라당에서는 맹형규 전의원과 홍준표 의원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외부인사로 오세훈 전 의원의영입가능성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만일 열린우리당에서 강금실 전 장관이 출마하고, 한나라당은 오세훈 전 의원, 민주당에서는 박주선 전 의원, 민노당에서는 김종철 전 대변인이 출마한다면 선생님께서는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1번 열린우리당 강금실 전 장관
2번 한나라당 오세훈 전 의원
3번 민주당 박주선 전 의원
4번 민노당 김종철 전 대변인
5번 아직 정하지 못했다.



조사 결과 강금실 전 장관이 40.6%, 오세훈 전 의원이 38.6%를 기록, 오차범위내에서 강금실 전 장관이 2%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30대가 강금실 전 장관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했고, 40대 이상은 오세훈 전 의원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강 전장관의 경우, 2~30대의 투표율에 따라서 당락이 좌우될 것으로 판단된다.


오세훈 전 의원의 경우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78.4%가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맹형규 전의원과 홍준표 의원이 한나라당 지지자들로부터 받은 지지율 67%보다 10%p이상 더 높은 수치다.



한나라당 후보로
맹형규 전 의원이 출마했을 경우








질문문항


이번에는 한나라당 후보로 맹형규 전 의원이 출마한다면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1번 열린우리당 강금실 전 장관
2번 한나라당 맹형규 전 의원
3번 민주당 박주선 전 의원
4번 민노당 김종철 전 대변인
5번 아직 정하지 못했다.




강 전장관이 37.9%, 맹 전 의원이 34.8%로 3.1%p의 격차로 강 전 장관이 역시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두 후보간의 격차가 2.7%p에서 이번주 3.1%p로 약간 벌어지긴 했지만 역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한나라당 후보로 홍준표 의원이 출마했을 경우








질문문항


이번에는 한나라당 후보로 홍준표 의원이 출마한다면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1번 열린우리당 강금실 전 장관
2번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
3번 민주당 박주선 전 의원
4번 민노당 김종철 전 대변인
5번 아직 정하지 못했다.




강 전 장관이 38.4%, 홍준표 의원이 34.7%로 3.7%p의 격차로 강 전의원이역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두 후보간의 격차가 5.7%p에서 이번주에는 3.7%p로 다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이슈 2 - 지자체 선거 시 유권자의 선택기준


5.31 지방선거에서 각 후보자들의 당락을 결정하는 최고변수는 무엇일까?


이걸 알기 위해선 유권자 표심의 전반적 흐름을 짚어내는 게 유의미하다. 인물을 보고 선택하는지 아니면 소속정당을 보고 선택하는지 아니면 선거공약을 비롯한 정책을 보고 선택하는지,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속내가 문득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물었다. 유권자들이 후보를 선택할 때 최우선으로 두는 기준은 무엇인지. 결과는 이랬다.








질문문항


오는 만일 지방자치단체 선거에서 투표를 한다면 어떠한 기준으로 후보를선택하시겠습니까?


1번. 인물을 보고
2번. 소속정당을 보고
3번. 정책을 보고
4번. 당선가능성을 보고
5번 기타.



결과를 보면 정책을 보고 투표하겠다는 의견이 31.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후보의 인물을 보고 투표하겠다는 의견이 28.1%로 그 뒤를 이었다. 후보의 소속정당을 보고 투표하겠다는 의견은 23.5%로 세 번째로 나타났으며 당선가능성을 보고 투표하겠다는 의견이 6.2%로 마지막을 기록했다.


결과에서 보듯 인물과 정당 중심의 선거에서 정책중심의 선거로 패러다임의 변화를 꾀하려는 유권자들의 표심이 드러난 대목이다.


 






 
 대통령국정수행지지도


 - 현재 지지도
































 척도


값(%)


지난주 대비 변동폭  (%P)


 매우 잘함


 7.8


0.7


 잘하는 편


26.4


0.1


 지지도


34.2


0.6


 잘못하는 편


39.1


2.0


 매우 잘못함


17.0


0.1


 잘 모름


 9.7.


1.5



 - 최근 7주간 지지율 추이




 정당지지도


- 각 정당 지지도



 
 - 각 정당 지지도 지난주 대비 변동폭
































 정당


지지율(%)


지난주 대비 변동폭
 (%P)


 한나라당


41.8


▼ 0.1


 열린우리당


25.5


0.3


 민주노동당


12.6


2.9


 민주당


6.9


▼ 0.4


 국민중심당


1.4


▼ 0.5


지지정당 없음


11.8


2.3


 
 대통령후보 선호도
 


 - 각 후보 현재 지지도


 


 - 상위 3위 최근 7주간 지지도 추이


  


 국회의원 선호도


 
- 국회의원 현재 선호도




 국회의원 비선호도


 - 각 후보 현재 비선호도



 



                - 딴지 여론동향포착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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