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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땅
 

이곳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류여해'라는 바다를 건너야 한다.
류여해에는 '홍준표 X새X, 홍준표 X새X'라고 말하는 영혼들이 있다고 한다.

 

이곳 사람들은 자기를 자유땅이라 부르는 걸 매우 싫어한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있는 상표는 '홍준표'다. 가짜가 거의 없음에도, 정품인증이 까다롭다.
정품 홍준표에는 'TV조선 화이팅'이라는 문구가 있다.

 

홍준표.jpg

홍준표 의원 페이스북

 

이곳에는 '권성동'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이곳 사람들의 인사는 좀 특이하다.
 '아, 글쎄 안 했다니까!'

 

이곳은 이곳만의 방언이 있다.
대표적으로 '혼수성태'라는 말을 쓴다.

 

김성태-서울신문.jpg

사진은 위 방언과 관계가 없으나 이해를 도울 수 있습니다

출처 - 서울신문

 

이곳에는 남성적인 자태를 자랑하는 정자 그리고 여성적인 자태를 자랑하는 정자가 있다.

전자는 '장제원'이고, 후자는 '나경원'이다.

 

나경원.JPG


장제원에는 '평양올림픽이라니깐!'이라 되어 있으며,
나경원에는 '주어없음'이라 되어 있다.

 

자유한국땅에는 큰 성이 하나 있다.
바로 '김무성'이다.


김무성을 지나가다 우연히 낙서를 보았다.
 '형, 형만 믿고 나가자며. - 유승민'이라는 낙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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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과거 '이회창'을 만들 정도로 돌과 철이 많이 있다.
정진석, 정양석, 심재철, 원유철, 황영철 등, 지금도 돌과 철이 많다.

 

자유한국당에 '이은재'라는 고개가 하나 있다.
 '사퇴하세요!'라는 문구를 발견하였다면 이은재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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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완영'이라는 고개도 있다.

 '아, 글쎄. 이완용 아니라니깐.'

 

자유한국당에 있는 하나의 다리, 바로 '한선교'다.
한선교를 지나기 전, '내가 그렇게 좋아?'라는 글귀를 볼 수 있다.

 

한선교.jpg

응 아니야

 

한선교 밑에 작은 시내가 흐른다.

바로 '안상수'이다.


참고로 자유한국땅에 '안상수'라는 천은 2개이다.
하나의 천에는 '그래. 보온병이야.'라고

그리고 다른 하나는 '인천 경제 파탄 이야기는 하지 맙시다.'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

 

자유한국땅 사람들은 최경환을 먹고 힘을 낸다고 한다.

 

자한당한겨레.JPG

출처 - 한겨레

 

 

바른미래땅
 

원래 이곳의 이름이 정해지는데 우여곡절이 많았다.
(거, 남의 이름은 함부로 쓰지 맙시다. 아실만한 양반이)

 

이곳 사람들은 스스로를 '유승민'이라 한다.
 '유시민'과 표기가 비슷하나, 성향에는 차이가 있다.


유승민은 부지런한 것으로 유명하다.
 '경필아, 희룡아!'하며 이곳저곳을 왔다갔다 하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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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그 유명한 철새 도래지

 

미래땅에는 말을 하는 마법의 거울이 하나 있다.
이 거울의 말은 귀담아 듣지 않는 것이 좋다.

 

하태경.연합.jpg

출처 - 연합뉴스

 

 '하태경'이라는 거울인데, 맞는 말을 할 때도 있으나
 틀린 말을 할 때도 자주 있기 때문이다.

 

이곳 사람들은 오신환을 먹고 힘을 낸다고 한다.

 

바른미래땅 한 가운데 천이 하나 흐른다.
바로 '안철수'이다.
 '실망입니다.'라는 글귀가 있다면 안철수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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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사람들은 '이언주'라는 술을 즐긴다.
뒤끝이 좋지 않으니, 호기심으로 마시는 것은 별로 권하지 않는다.

 

이언주.jpg

그리고 마시면 잠이 안 온다

 

안철수에는 남성적인 자태의 배가 하나 있다.
바로 '박주선'이다.
 '아 글쎄, 그게 선생님 뜻이라니까!'라고 되어 있다.

 

 

(원래 없었던) 민주평화땅
 

박주선을 타고 깜빡 조는 사이,
바른미래땅에 오게 되었다.

 

나를 맨처음 맞이한 것은 '정동영'이라는 고개였다.
이 고개는 볼 때마다 느끼는데,
노인에 대해 남다른 애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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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박지원'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선생님의 적통은 나야!'라는 현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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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이곳은 먹을 것만큼은 풍요로운 곳으로,

 '천정배'라는 배가 특산물이다.
천정배도 가짜가 거의 없음에도 정품 인증이 까다롭다.
 '호남의 3대 천재'라고 되어 있다면 천정배 정품이니 안심해도 된다는.

 

천정배로 술을 담그면, 그게 바로 '이용주'이다.
이용주는 배로 만든 술이라 향은 달콤하나, 매우 독한 술이다.
그래서 취하기 쉽다.
취하면 '조윤선 증인!'이라고 소리를 지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용주.jpg

딱히 인상이 무서워 답하게 되는 건 아니다

 

다른 땅과 달리 이곳에는 요정에 대한 전설이 많다.

대표적인 요정이 '쓰까요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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