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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뷰] 허경영 총재의 시국진단

2004.3.22.월요일
딴지 편집부


어수선한 시국, 이떻게 풀릴까. 이에 대한 대안, 무엇이 좋을까. 그것이 궁금할 때마다 우리는, 항상 그분의 슬기를 빌리곤 했다.


그분이 누구시냐.


독자덜도 알고 울덜도 알듯이...
민주공화당 허.경.영. 총재님 되겠다.



우리가 그분을 필요로 할 때마다, 그분께서는 항상 우리에게 구원의 말씀을 내려주시어 이나라 이민족의 나아갈 바를 너무도 명쾌하게 제시해 주시었다. 그리고 바로 이 시점이야말로, 그런 총재님의 혜안이 가장 아쉬운 시점이라는데 이의를 달 수 엄따.


그리하야 본지 기자단, 야당의 탄핵발의가 있었던 바로 다음날인 3월 10일 오후 여의도 공화당사로 출동하게 된다. 이너뷰가 있고 나서 탄핵안이 가결되었으므로 본 이너뷰 당시의 시국상황과 지금의 그것은 적잖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그렇다고 이나라 이민족이 나아갈 바가 어찌 달라질 수 있으리.


언제나 주옥같은 허총재님의 시국진단, 그리고 총재님이 이끄는 공화당이 제시하는 비전. 지금으로부터 그 진수를 음미할 준비덜 단단히 해주시라.
 


10일 오후 공화당사를 찾아가자, 당사 앞에 서있는 매우 독특한 차량에 눈길이 쏠렸다. 무슨 모범택시도 아니고, 시커먼 승용차 위에 뭐가 얹혀 있는게 보이긴 하는데... 뭔가 싶어 가까이서 보니...



허거덕!!



글타... 실물크기의 황소, 정확히는 황송아지 모형이 차 지붕을 타고 올라가 있는 거다.


그건 그렇다치고, 검은색 차량을 무슨 스타워즈 자막 분위기로 온통 뒤덮은 흰 글씨들의 정체는?




아... 글타. 공화당 10대 혁명공약, 역시나 울덜의 허총재께서는 가장 효과적이고도 확실한, 아예 자동차 표면에 공약을 새겨넣는 홍보방식을 채택하시어 돈 안드는 정치,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정치를 동시에 실현하고 계신 거다. 혹시나 길 가다가 예쁜 황송아지 한마리 싣고 가는 검은색 차가 발견되면, 황소표 모범택시가 아니라 공화당의 선거차량이려니 하고 가볍게 손 한번씩 흔들어들 주시라.


근데... 분명히 10대 공약인데 왜 7개밖에 없는거지??!? 역시나 이너뷰 시작하기도 전부터 주체할 수 없는 신비감을 품게 된 기자단, 역시나 허총재님의 강력한 카리스마에 압도당한 가운데... 선거준비에 여념이 없는 공화당사에서 이너뷰가 개시되었다.







 


딴 : 저희가 이렇게 갑작스럽게 총재님과 이너뷰를 마련한 게, 지난 번 대선출마 포기 선언하실 때 총수와의 이너뷰에서 2년 안에 재선거가 있을 거라고 예언하신 일 때문입니다.


허 : 옛날에 그 저 노무현 대통령 나오기 전에 출마하기 전에 내가 정몽준이나 이회창이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이야기 한 건 다 맞아 들었지. 허허허!


딴 : 그리고 2년 내에 대통령 선거가 다시 있을 거라고 말씀을 하셨죠?


허 : 그래 2년 내에 대통령 선거가 있다고 말한 거 때문에 이제 오신 거 아니야. 허허허허


딴 : 네.


허 : 허허허. 그게 이제 탄핵이 되고 하니까 탄핵이 될까봐서 오신 거 아니야 인제.



딴 : 먼저 요즘 근황에 대해서 좀 설명해 주세요.


허 : 우린 이번에 200명의 후보를 낼려고 각 후보들마다 승용차 위에 황소를 얹어요. 그래서 우리 지구당 창당대회 한 사진입니다 이게. 김포지구당 대회를 했는데 한 2500명이 모였어 김포체육관에. 우리 공화당에 바람이 좀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열린당이 행사를 했는데 250명이 모였다네. 우린 2500명이 모였잖아. 엄청나게 많이 모였잖아. 체육관에잉. 그러니까 바람은 상당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황소 때문에. 내가 저 차를 몰고다니면은 내가 타고 다니거든. 뭐 박수치고 난리야. 창문으로 손 내가지고 따봉, 이런 표시를 해 주구요, 그리고 어떤 사람은 빅토리(손가락으로 승리의 v자를 그리며) 이래주고 아주 반응이 좋아. 그리고 거다가 공약을 쓰고 다니잖아. 우리 공화당 10대 혁명 공약. 거기에다가 65세이상 50만원씩 노인수당 준다는 거, 그런거.


딴 : 그런데 10대 공약이시잖아요, 근데 왜 차에는 7개 밖에는 안 붙어있죠?


허 : 본네트에 다 못 붙이니까. 그래서 7개만 이렇게 해놨는데 그거를 읽고 대학생들이 난 5번이 좋다, 1번이 좋다 반응이 아주 좋아. 허허허 그래서 거기에, 내용이 뭐뭔지 대충 압니까? 노인수당 주는 거, 65세이상 노인수당 주는 거, 또 카드빚 50% 탕감 해주고 나머지는 20년 유예해주는 거. 어이 최실장!


최실장을 부르시는 목소리가 어찌나 우렁찼던지, 본 기자단 잠시 뒤집어질 뻔했더랬다. 참고로, 본지 사무실에도 인터폰을 싫어하는 총수의 고성방가성 호출에 경기를 일으키는 직원들이 다수 존재한다.


그래서 이번에 국회의원을 그렇게 내가지고 황소바람을 일으킬려고 하는 것은 엣날 그 격암유록이나 어떤 예언서에도 저 황소가 정해년, 2007년전에 나타난다는 걸로 되어 있어. 에, 그걸 하나의 우성재야(牛聲在野)다. 황소 울음 소리가 들에 퍼질 때 우리나라에 동방의 등불이 나타난다. 마 이런 말은 있는데 소 울음소리가 나온다는 자체가 황소가 이렇게 돌아다니는 건 특이한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전국의 200명을 한꺼번에 모으면 황소가 200마리가 모이잖아. 그게 서울 시내를 행진을 하고 다녀. 그것도 일렬 종대로.


딴 : 그럼 황소를 얹은 차가 지금 서울에 200대가 있는 건가요?


허 : 아니, 전국에. 우리 전국의 출마자들을 모으면 200대가 될 꺼 아니야. 그게 서울 시내를 돌아다닌다고 생각해봐. 황소가 200마리가 자동차 위에서 말이야.


딴 : 그럼 언제 황소 200마리 일렬종대 퍼레이드를 하실 예정인가요?


허 : 한 번 모을 거지. 그 때 내가 연락할께. 차를 200대를 모으는 건 선거직전이나 선거 중반에 그렇게 해서 바람을 일으킬 거거든. 그래서 우성재야라는 것은 소 우 자, 소리 성 자, 이슬 재 자, 들 야 자, 우성재야. 그래서 소가 나타날 때는 우리나라가 위기다, 이제 새로운 인물이 나온다는 뜻이죠. 그래서 우성재야, 기축쌍축. 기축생인 사람이 소 두 마리를 가지고 온다, 쌍축. 제가 소띠고 공화당이 황소니까 기축생인데 쌍축이다, 소가 두 마리. 마 이런 말이 옛말에 있지만은 시대적으로도 그렇게 돼가고 있어요.


...한 대도 아니고 200대가, 그것도 일렬 종대로 다닌댄다. 실현된다면 거의 20만개의 촛불에 버금가는 장관이 되겠지 싶다.


딴 : 전(철구 편집장:편집자 주) 그 때 임진각에서도 뵀었잖아요.


허 : 임진각에서 내 한 번 만난 거 아니야. 내 대통령 출정식 할 때 인터뷰했지?


딴 : 네네. 그런데 어떻게 이번 탄핵정국을 미리 알고 계셨죠?


허 : 그 때 내가 연설할 때 그런 말을 했잖아. 임진각에서도 연설하고. 그것은 이 시대 자체를 내가 앞으로 내다본 이 시대는 한 번도 틀린 적이 한 번도 없었고, 내가 기자들한테 이야기 한 게 맞긴 다 맞잖아. 또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지. 반드시 정몽준이는 허무하게 된다고 그랬지. 정몽준 인기가 한참 올라갈 때 정몽준이는 허무하게 된다. 이회창이는 집에 가서 애를 봐야 할 사람이다,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어요.


딴 : 그게 주역 이런 거 공부해서 그런 건가요?


허 : 그러니까 그건 전반적인 거를 주역이나 여러 가지 제반적인 걸 가지고 합성한 거지. 그리고 내가 보는 것은 아무리 주역이 좋아도 주역이라는 거 이 하나로 바라보면, 이 물체(종이컵을 가리키며)는 정확하게 바라보는 게 아니야. 이 물체는 4차원 세계에서 전체를 바라봐야 되잖아. 이걸 만약 위에서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면 원이야, 원이 아니겠어. 또 이걸 옆에서 바라본다면 입체적으로 보면 기둥아니야. 바닥에서 보면 이게 뭐겠어. 그렇잖아. 아무 것도 없는 거 아니야. 그러니까 이 물체를 볼 때 이런 4차원적인 입장, 이런 각도로 바라보는 거지. 주역 하나로만 보면 정확한 해결이 안 나와요.


4차원의 세계... 점점 다양해지는 이해의 폭을 음미할 수 있음이다.


딴 : 쉽게 이렇게 우리가 이해하기에는... 예언을 하신 게 맞으신 건가요?


허 : 그러니까 일종의... 전혀 없는 상태에서 예수가 일어나듯 그런 예견이 아니고 사물도 보고, 그리고 상식이나 지혜나, 지식이나 모든 걸 동원해서 본 거지. 다만 오차는 없는 거지.


딴 : 오차여?


허 : 오차. 오차 범위는 없는 거지. 다만 노무현 대통령이 좌충우돌형이니까 탄핵이 중요한 게 아니야. 내 탄핵정국은 온다고 그랬잖아. 반드시 온다고 그랬는데 내 책을 보면은 김대중은 반드시 몸이 아파서 중간에 물러난다고 사람들은 그랬지만 내 책에는 김대중은 완전히 근무를 다하고 90넘긴다고 해놨어 옛날에. 근데 내 책 보고 사람들이 김대중이 죽는다는 말은 사라졌었거든. 그 때 그랬잖아, 그게 맞았단 말이야.


근데 다른 사람들은 전부 김대중이가 중간에 근무를 몬하게 된다는 거야 아파가지고. 그런데 나는 그걸 절대로 그렇게 안 봤잖아. 근데 노무현이는 다르단 말이야. 나는 노무현이는 문제가 있다, 탄핵이 된다고 그랬거든.


딴 : 그럼 탄핵이 이번에 성공한다는 말씀이신가요?


허 : 알고 계시라고. 탄핵은 이미 국회 올라가서 150명 이상이 발의를 했잖아. 그러니까 그거는 탄핵이 됐든 안됐든 관계가 없어. 탄핵이라는 사유가 발생했다는 건 노무현이는 탄핵정국의 쓴세계에 들어가 버린 거야. 여기서 노무현이가 탄핵이 되고 안되고는 아무 의미가 없어. 무슨 말인지 알겠죠?


딴 : 근데 저희와 대통령 출마 포기하시면서 이너뷰 한 자리에서 2년 안에 총재님께서 갑자기 대통령이 되신다고 말씀을 하셨거든요.


허 : 내 그런 말을 했지. 그러니까 지금 그 시기가 지금 오고 있는 거야. 오고 있다 이 말이여. 오고 있는데...


딴 : 그렇다면 탄핵이 성공해야 되는 거 아닌가여?


허 : 그렇지, 근데 아직 기간이 조금 남았잖아. 지금 노무현이가 1년 밖에 안됐으니까. 내가 2년 있다가 무슨 일이 있다고 그랬지?


딴 : 네. 2004년에 일어난다고 말씀하셨죠.


허 : 그래, 조금 있다가 일이 난다고 얘기 했었잖아. 그럼 금년 말 이후지... 말하자면 2004년이지. 금년 말경이지. 그래서 내가 내다보는 어떤 시기가 있어요.


딴 : 그 시기는 언제죠?


허 : 그거는 노무현이가 대통령이 돼 있는 한은 내가 그 말을 너무 지나치게 강조할 필요는 없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나 이런 정국이 온다고 내다본 사람은 내 밖엔 없었어. 여러분들이 증인 아니야. 없었고, 다만 나는 이제 다음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고. 그게 지금 국회의원 선거거든. 이제 시작이라고. 국회의원 선거하고 다음 대통령 선거와 바로 연결이 돼 있다고.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은 지금 상황으로는, 근데 여러분들이 또 잘 모르는 상황이 있어요. 노무현 대통령은 탄핵이 돼 버리면은 안 나갈려고 싸우고 헌법재판소를 통해서 안 나가려고 싸워서 이길 수가 있는 입장에 있고, 탄핵이 진짜 되고 헌법재판소까지 탄핵이 국회에서도 안 되고 헌법재판소에서도 안 되면은 그 두군데서 안되면은 어쨌든 부결되면은 노무현이는 그만 둘 수 있다 이말이예요. 노무현이는 국회 결정의 정반대로 나갈 수 있는 인물이라 이 말이여.


무슨 말이냐 하면 국회에서 탄핵이 부결되면 노무현이는 맛배기로 자기가 자진해서 딱 나갈 수는 있는 사람이라 이 말이여. 그거를 여러분들은 상상을 몬하고 있다고. 이제 그런 사태가 올 수가 있어요. 노무현이가 그런 사람이지. 말하자면은 나가라고 탄핵을 들이밀면 노무현이 이길려고 끝까지 버티고, 노무현이 탄핵이 부결되면은 노무현은 가만있다가 느닷없이 어느날 국민을 놀라게 하면서 나갈 수 있다 이말이야.


...어렵다.


딴 : 노무현이 그런...


허 : 왜, 그것은 이번 총선 결과가 탄핵정국에서 노무현에게 유리하게 돌아갈 게 없다 이 말입니다. 그러면 총선에서도 노무현이가 좋은 결과가 안 나올 수가 없다 이 말이지. 그러면 노무현이는 어느 날 갑자기 국회가 자기 말대로 안 되고 문제가 있고 그러면 노무현이는 갑자기 그만둠으로 해서 상당한 쇼킹한 화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람이라 이 말이여. 깜짝 놀라게 할 수 있다 말이여 국민을. 그런 사람이고.


또 하나는 연방제를 동원해서 북한과 김정일이와 모종의 뭐 대책을 세우고 고려연방제니 이런 말을 할 수도 있지만은, 그런 전략도 있겠지만은 그것은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아요. 왜? 우리나라 보수세력들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예멘처럼 돼. 만약에 노무현 정부가 김정일이와 무슨 합작을 해가지고 연방정부를 만들어 낸다, 개성을 수도로 한다, 이런 소리를 끝까지 해서 무언가를 만들어낸다면, 지금 정치 잘못하는 거를 글루 돌출구를 찾는다면은 이 보수세력들이 4.19같은 게 일어나고 노무현이가 또 물러나게 되죠.


그래서 이런 것이, 다만 또 하나 노무현이를 탄핵 정국으로 몰고 가니까 노무현이는 지금보다 더한 정치인들의 부정부패 선거자금이 밝혀지게 만들어. 그래가지고 역공을 한다고 또. 그래서 노무현이는 지금 그걸 준비하고 있어요 또.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정국은 원체 복잡하게 진행됩니다.


그래서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은 한나라당대로 표를 잃고, 노무현이는 노무현이대로 크게 성공을 몬하고 또 민주당은 민주당대로 보합세를 이루고. 마 이렇게 되면서 새로운 공화당이나 이런 신진세력들이 합종연횡을 하는 시대가 도래하니까 틈새가 생긴 거예요, 틈새가. 아버지가 맨날 바람이나 피고 술이나 마시고 돌아다니니까 자식들이 아버지의 틈새를 이용해서 아버지를 정신병원에 넣어 버리는 이런 형국이 올 수도 있다 이 말입니다.


딴 : 이번에 탄핵을 발의한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허 : 그건 이미 예상이 돼 있는 거지.


딴 : 아니 그러니까 그게 합당했나요?


허 : 탄핵 발의는 노무현이가, 이게 녹음되고 있는 거니까 내가 말을 조심하는데 탄핵발의를 민주당에서 했잖아요. 그게 묘한 것이 자기를 대통령으로 뽑아준 사람이 탄핵발의를 했어. 한나라당에서 한 게 아니예요. 이게 탄핵발의를 한나라당에서 했다면은 정치적인 보복으로 몰수가 있어. 무슨 정권을 뺏을려고 한다거나 한나라당은 할까 말까 이런다고. 그런데 탄핵발의를 노무현이의 친정집에서 했다는 이말이여. 친정집에서 했다는 것은 탄핵발의의 사유를 떠나서 그 탄핵발의가 된 원인이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그러니까 노무현이가 선관위에 가서 선거법을 어겼다, 이거를 탄핵사유에 집어넣긴 했지만 그거는 아무것도 아니예요. 금번 노무현이가 탄핵사유가 되는 것은 도덕성을 잃은 거. 대통령 역사상 대통령 측근이 부정을 그만큼 연루돼 구속된 경우는 없어요 전 세계에서. 기록을 깼거든. 그리고 민주당을 배신할 때 아주 절묘하게 배신을 했어요.


딴 : 배신을...


허 : 즉, 말하자면은 미국이든, 영국이든 텍사스하면 부시야. 아칸소하면 클린턴이야, 민주당이야. 이게 미국은 각 주마다 당이 딱딱 정해져 있어요. 지역색이 전라도, 경상도보다 백배 더 무서워. 그러니까 미국이 속지주의를 해요. 우리는 속인주의야. 미국은 미국사람 비행기 안에서만 태어나도 미국 시민권을 줘. 그래요, 안 그래요, 에? 그러니까 미국사람은 미국영토에서만 태어났다 하면은 한국사람이 잠시 애를 낳았다 다녀와도 미국시민권을 준다 이 말이예요. 그러니까 속지주의다 이 말 아닙니까. 지방색깔이 무진장 강한 나라라.


그런데 우리나라는 미국 사람이 애낳아도 시민권을 안줘요. 한국사람이 아니다 이거여. 이만큼 이 사람들은 텍사스에서 태어나면은 완전히 텍사스 사람으로 뭉치는 거야. 아칸소 사람은 아칸소 사람. 이렇게 속지주의나라가 미국인데 우리나라가 전라도당, 경상도당 이거 많은 게 아니예요. 지역당 아니라니까. 자기 고장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자기 고장에서 나간 사람을 밀어주는 거 모가 잘못이냐 이 말이야. 호남당, 경상도당, 충청도당 있을 수 있는 거예요.



UN에 가가지고 우리가 한국편을 들지, 미국편을 들면 되겠어요. UN이 국가일 때 우리는 말하자면 경상도야, 미국은 전라도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서로 투쟁하는 거야. 한국 표결 잘해달라, 그건 지역색깔이 아니라니까. 자기나라를 잘돼기 위해서 투쟁하는 거 아니야. 전라도 사람 전라도 잘되게 하기 위해서 김대중이 내세워서 투쟁하고, 경상도는 박정희를 내세워 이렇게 하는 것이 정치예요.


그런데 노무현이는 김정일이와 같은 사상을 가지고 있어. 모냐, 김정일이는 전국정당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한에 노동당 그러면은 전국에 똑같은 지지를 받아. 지역이 없어. 함경도에서도 지지, 어느 곳에서도 지진데 제가 왜 이 말을 하냐 하면은 노무현이가 가지고 있는 열린당은 전국 정당을 하고 있다는 거야. 그거는 전체주의 사상입니다. 공산주의 사상이라니까. 이해가시죠? 아니 이게 때가 어느 땐데 민주주의라는 것은 각자 지역색깔이 있게 돼 있어요.


본 기자단, 허총재님의 지역주의에 대한 참신한 분석에 무릎을 치지 않을 수 없었다. 전국정당화 기도는 북한 노동당과 같은 발상이다, 이보다 더 명쾌한 정리가 어디 있으리.


딴 : 다양성을 인정해줘야 된다는 말씀이죠?


허 : 다양성을 보장해줘야 그게 민주주읜데 전체, 전라도, 경상도 나는 지역당은 못 하겠다, 몽땅 다 줏어 먹겠다. 이해 가시죠? 그러면서 민주당을 버리니까 얼마나 큰 배신이고, 모순이냐 이 말이야. 그러니까 민주당의 조순형이가 바라 볼 때는 이건 인간으로서 완전 문제가 있거든. 내 말 이해가시죠.


미국이라는 선진국이 속지주의를 택하고 있어. 우리는 속인주의야. 우리는 미국에 가서 애를 낳도 대한민국 사람이라고 하잖아. 그 사람들은 저그 비행장에서만 애를 낳아도 저그 나라 사람으로 인정을 하는 사람들이라니까. 그러니까 캘리포니아 사람은 텍사스 사람하고 법이 달라. 법도 다르다니까. 그만큼 지방색이 강해요. 여기서는 사형인데 사형이 되야할 범죄가 여기서는 무죄야. 그러면 저런 나라가 다양성을 가지고 있는 미국에 공화당과 민주당이 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에 있는 이런 당이 지방색을 없애는 당을 만들겠다면 그건 전체주의, 빨갱이 사상이다. 그래서 노무현이의 열린당은 앞으로 문제가 생긴다 이 말이여. 아시겠죠. 자, 경상도 가도 욕 얻어 먹고, 전라도 가도 욕 얻어 먹고, 충청도 가도 욕 얻어 먹고, 그런 현상이 앞으로 올 수가 있다. 그래서 노대통령이 민주당을 버리는 결과가 옛날에 내 눈에는 보였어. 그러니까 노무현이는 좌충우돌해가지고 큰 실패를 한다 요렇게 봤어요.


딴 : 노대통령의 불안한 국정운영도 예견하셨단 말씀이네요.


허 :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이 인간성이 나뻐서 그러냐, 그건 아니란 말이야. 자기로서는 전체적인 정당이 됐으면 좋겠지. 그러나 그건 바램일 뿐이지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자기의 경상남도 지사가 야, 전라도 지사하고 섞어 버리자, 왜 너는 전라도 지사고 난 경상도 지사냐, 우리 화합해서 같이 하자. 그건 불가능해요. 그거는 전라도 지사하고 경상도 지사하고 따로따로 있는 거지 지들끼리.


당도 마찬가지예요. 당도 색깔이 특색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그 다양성을 인정해 줘야 되는데 공산주의같이 완전히 전체주의를 주장하다보니까 노무현이가 저런 결과가 온다는 거, 난 그걸 노무현이의 얼굴을 보고, 노무현이의 관상을 보고, 또 국가의 운을 보고 미리 알고 있었던 거죠. 그래서 노무현이는 이미 탄핵이 되든 안되든 상관없이 국민들 마음 속이나 도덕적으로 탄핵이 된거야.


딴 : 그럼 공화당은 어떤 지역을 대표한다고 봐야 할까요?


허 : 아, 공화당은 경상남북도. 그리고 수도권. 공화당 자체도 발상지가 경상남북도니까 모 경상도 지역에 땅을 두고 있지만은 내가 서울에서 났으니까 서울이 공화당의 뿌리라고도 볼 수도 있지. 그래서 공화당은 하나 재미난 것이, 마스코트가 황소 아닙니까. 근데 민주당과 한나라당과 열린당과 이 대한민국은 동물마크가 없어요. 미국의 공화당은 코끼리야. 미국의 민주당은 호랑이야. 미국의 마스코트는 독수리야.


근데 우리나라는 미개국가다보니까 한나라, 민주, 열린당들이 마스코트가 없어. 자, 우리나라 마스코트가 곰입니까, 호랑입니까, 코끼립니까. 없잖아, 없죠.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마스코트가 없는 나라야. 근데 공화당만 40년 전부터 황소라는 마스코트를 만들어가지고 아주 미래를 내다보는 당이었어. 그러니까 황소하면 공화당이야. 승용차 위에 딱 올리니까 공화당, 거기다 공화당 이름 써놓으니까 아 공화당이 아직도 있나, 인기가 올라가는 거지.


허총재께서도 밝히고 계시듯, 황소는 본래 공화당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되겠다.


딴 : 그 황소가 뜻하는게 공화당의 무엇인가요?


허 : 그렇지. 그 마스코트를 40년 전에 공화당사 앞에 황소를 만들어놓고 그래서 자주, 근면, 협동이 에, 여러분들이 자주, 근면, 협동을 잘 아시는가 모르겠는데 자주(종이에 쓰면서) 여기 힘 력() 자가 들어갔잖아. 황소가 일할 때 쓰는 쟁기가 이겁니다. 힘 력 자 하나. 이 근면할 때 힘 력 자 또 있잖아, 그리고 또또또. 그럼 힘 력 자가 합이 몇 개야, 하나둘서이너이다섯여섯일곱아니야. 그럼 이게 근면자주 근면협동, 동에는 없지만은 힘력자가 일곱 개가 들어갔잖아.


내가 이것을 자주, 근면, 협동 이것을 박대통령 밑에 있을 때 내가 왜 만들었냐 하면은 이게 새마을 정신이야. 여기 힘 력이 쟁기마크잖아, 이건 공화당 마크가 황소기 때문에 이 새마을 정신을 한 거야. 그와 같이 공화당은 황소와 연관이 있다. 황소와 연관이 있는 당인데, 황소를 들고 다니면 미래의 어떤 변화가 있느냐 하면 우성재야라고 해서 이 시대가 앞으로 정해년, 돼지해 2007년이야. 정해년에 일어난다 이 말인데...


딴 : 네네


허 : 이렇게 되면은 황소를 저기에 들고 나가면 어떤 문제가 있냐. 이번에는 유세장이 없습니다. 그러면은 기자들이 유세장에 가서 찍을 게 없어. 뭐 옛날에 보면 유세장에 별 사람들이 다 있어요, 재미난 장면들이 많잖아. 그걸 기자들이 담아야겠는데 합동유세 없어졌지, 지방연설회 없어졌지, 이걸 카메라맨들이 가서 찍을 게 없다 말이야. 그런데 황소가 돌아다니니까 에라 이거라도 찍어서 가져가야겠다, 그러니까 공화당밖에 찍을 게 없는 거야.


그러면 그거라도 찍어서 신문에 낼 거 아니요. 기사도 쓰고. 그러면 공화당이 뜨는 거예요. 또 테레비에도 낼 거 없으니까 테레비 기자들이 KBS, MBC, SBS 뭐 찍을 만한 게 없잖아. 그러면 공화당 황소있는 거 찍어 가지고 일단 띄운단 말이야. 그럼 공화당이 금방 알려져 버려.


딴 :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전략이었군요?


허 : 그렇지. 그럼 공화당이 국회의원을 냈구나, 그 많은 카메라, 몇백군데 방송사들이 찍을 꺼리가 없어요. 그렇다고 일반 국회의원들이 악수하고 있는 거 그거 찍고 앉아있으면 완전히 그 놈한테 돈 먹은 거 처럼 보여. 누가 보면 오해 받아요. 그거 악수하는 거 모하러 찍어, 아무 이벤트도 아닌데. 그러나 민주공화당의 후보들이 황소를 데리고 다니면서 벌리는 해프닝은 볼 만하거든. 그거를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와서 웃고 하는 모습을 몰래 숨어서 한컷트 찍으면 그거 재밌거든. 그렇지 않아요. 가만 숨어있는데 황소 옆에 사람이 몰려와서 여러 가지 행동하는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자고. 그거 재밌잖아요.


그걸 가져다가 방송에 보내면은 어린애들이 보면서 웃고 있거나, 노인네들이 야 저거야 이런 장면을 찍기만 하면은 얼마나 멋있어요. (갑자기 큰 소리로) 민심은 황소쪽으로 몰리고 있다, 이렇게 때리면 그게 화제가 되잖아. 머지 않아 이런 우성재야의 시대가 온다 말이야. 그래서 내가 그걸 내다보고 저걸 갔다가 몰딩을 만들었어 황소를. 내가 황소 대가리를 디자인했다니까.


딴 : 직접 하셨다구요?


허 : 이쁘게 할려구. 황소를 만들줄 아는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 사람 모양은 많이 만들었어, 사람모양 마네킹, 여자모양 마네킹은 만들어봤는데 소는 만들어 본 적이 없다 말이야 조각가들이. 그래서 내 어려서 남의 집 머슴을 살면서 소를 많이 멕였잖아. 소 얼굴을 잘 알아. 그래서 내가 소 얼굴을 그대로 만들어냈어. 저게 내 작품이야.


곧 공화당의 시대가 오면, 송아지 모양의 마네킹을 제작할 수 있는 전문인이 각광받게 되리라는 걸 어렵지 않게 예감할 수 있겠다.


딴 : 그럼 공화당의 우성재야가 2007년에 바람을 일으키신다는 건가요?


허 : 아니아니아니. 2007년 이전인데 정해년 이전이지. 그러니까 금년 4월부터 바람이 일어나는 거지.


딴 : 그렇다면 아까 말씀하신대로 민주당이나 열린당이나 한나라당이나 이번 총선에서 얻어들이는 게 별로 없는데 그 빈틈을 공화당이 바람을 일으킨다는 건가요?


허 : 그렇지. 공화당이 빈틈을 노리는 거지, 파고 들어가는 거지. 여기 여러분들이 못 보고 있는데 이거 하나씩 받아. (복사한 종이를 나눠주며) 바닥민심, 박대통령같은 사람이 나와야 한다, 그죠? 이게 로또신문이야. 이거 보시라고. 공화당의 황소바람이 전국을 강타! 황소 이렇게 얹었잖아. 또 17대 총선 공화당의 돌풍이 예상된다.



딴 : 이게 시중에 풀렸나요?


허 : 근데 이 신문 아직 안 나온 신문이야. 나한테 편집해가 나올 꺼라고 미리 보여주더라구. 부정부패 불법대선 경선자금의 온상인 여야 3당의 몰려든 20대 1의 사상최대의 공선 공천 경쟁에 30% 미만이라는 사상 최저의 투표율로 국민은 맞설 것이며 그렇잖아, 거봐요.


지금 여야 3당이 옛날 같으면 헌법 8조 4항에 탄핵대상이야. 무슨 말이냐 하면 여야 3당은 헌법 재판소에서 헌법 8조 4항에 정당 해산 사유에 해당돼요. 정당이 기업들로부터 뇌물을 많이 받으면은 해산해야 돼요. 그럼 선관위가 헌법 재판소가 해산 명령을 내려야지. 그런데 타도해야할 부정부패 불법대선 경선자금의 온상인 여야3당에 우리나라 역사이래 20대 1의 사상 최대의 공천을 받겠다고 몰려들었어, 이번이. 이거 이상하잖아. 이 사람들이, 곡괭이 들고가서 저런 당 부셔야 한다고 4.19처럼 들고 일어나야될 사람들이 판사, 검사 그 사람들이 뺏지 달겠다고 내 좀 뽑아달라고 이렇게 읍소를 하고 있으니 이 나라가 망할 징조라 이 말이야.


그래서 나는 이 사람들 가만 안둔단 말이야 대통령 되면은. 이번에 3,200명 명단을 다 뽑아놨어. 열린 우리당이 제일 많아. 그러면은 이 사람들을 왜 뽑아놨느냐, 나중에 내 대통령이 되면 잡아 넣을려구. 왜, 저게 바로 친일파 그 사람들보다 더 무서운 사람들이야. 이런 시대에 공화당으로 출마하러 오겠다면은 사람으로 볼 수 있지만 여야3당에 가서 뺏지 달겠다고 그 당에 있는 놈들을 가서 때려죽이러 가도 모한데 말이야. 어느 대학생이 한나라당 국회의원인줄 알고 뺏지 달은 사람을 두드려 패가지고 말이야. 저번에 부상 입은거 신문에 한 번 났지?


딴 : 네.


허 : 그 사람이 정상적인 사람이야. 그런 시댄데 그러구 나서 공천 받겠다고 배운 사람들이 줄을 서. 이건 문제가 있다. 여봐여, 진짜 낙선대상은 타도해야 할 부정부패 불법 정치 자금 수순으로 밝혀진 여야3당 공천 신청한 삼천 이백명, 사회지도급 인사들이며 그들이 부도덕하다는 여론확산은 결국 박대통령 민주공화당 및 민노총의 노동당, 한국노총의 사민당이 반사이익을 볼 듯. 이리 돼 있지. 그럼 이 신문이 전국으로도 나갈 꺼 아니여. 이게 30만부 나가는 신문이라고 그래.


딴 : 이게 로또에서 발행된 신문인가요?


허 : 이게 로또에서 발행한 거니까 여기에 공화당 바람을 엄청나게 띄워났어 지금. 이게 3월달 곧 신문이 나온대, 며칠있으면. 이게 왜 나를 이렇게 인터뷰를 많이 해 놨겠어, 그렇잖아. 근데 이게 아직 안 나갔다고. 열흘있으면 나온데. 편집한 걸 나한테 먼저 보여준 거야. 그러면 딴지에서 먼저 띄워 버려.


로또복권신문이라, 아마도 광고도 없이 복권판매 수익만으로 유지되는 신문인가부다. 근데 이너뷰 이후 여남은 날이 지난 여지껏, 가판대에서 구경해보지는 못했다. 하긴 정말 나왔다 하더라도 거들떠보지 않았을 거다. 왜냐, 지난주에 산 복권도 꽝이었는데, 왜 거기다 내 피같은 돈을 더 보태주나?


딴 : 총선 관련해서... 이번에 허총재님은 직접 출마하시나요?


허 : 나는 출마 안 하지. 총 지휘하고 나는 전국구로 국회에 들어가지.


딴 : 그러면 공화당에서는 공천자들이 다 확정이 됐나요?


허 : 거의 지금 뭐 준비하고 있지.


딴 : 몇 명 정도를 준비시키고 있나요?


허 : 한 200명.


딴 : 어떤 식으로, 요즘 다른 당 보면 그나마 민주, 한나라 밑에서 지역구에서 경선으로 뽑는다거나...


허 : 참고로 알고 계세요. 그것은 민주화가 아니고 밑에서 합의를 도출해야지, 그거를 서로 투표를 한다고 그러면 같은 동지끼리 막 전쟁을 하는 거야. 그럼 경선후유증으로 경선에 떨어진 놈은 딴 당으로 가 버려, 무소속으로. 그럼 경선이 아니예요. 서로 매수하고 난리야, 그건 법에도 없으니까 선거법에 안 걸리니까. 돈 없는 놈은 떨어지는 거야.


노무현이가 대통령이 된 것은, 대통령 후보로 여당에서 뽑혔던 것은 돈 제일 많이 쓴 사람이 후보로 뽑혔어. 경선자금을 자기들끼리 당에서 싸움을 붙여놓니까 돈 쓴 순서대로 뽑힌 거야. 돈 제일 적게 쓴 놈은 제일 먼저 그만뒀어. 사표냈어. 돈 많은 사람은 그 표가 많이 나온 거야. 왜, 젊은 애들 많이 사고 표를 막 샀다 이 말이여. 그러니까 경선이 나라 망치는 거여.


그래서 여러분들이 알지만은 일본이 아직도 금융실명제를 안 하는 이유가, 섣불리 민주화를 따라간다 싶다간 서양 미국 민주주의 따라하다간 나라가 망해요. 절대로 경선 같은 거 함부로 하는 게 아닙니다. 그냥 지구당에서 합의 도출을 해야 돼요.


딴 : 어떤 방법으로 합의를 도출하죠?


허 : 지구당에서 유명한 인사를 찾아가지고 중앙당에 올리고 중앙당에서 판단 해 가지고 해야지 그걸 경선을 시켜 버리면 당이 와해돼. 그게 바람직하지가 않아요. 아직 그게 우리에게는 성숙한 단계가 아니라는 거. 경선하고 나면 말이여 자, 여러분 기자들 진급을 여러분한테서 경선을 해가서 뽑아보세요. 동지끼리 말입니. 야 사진 좀 빌려주라, 협조 안 해줘요 서로. 쟤가 나하고는 언젠가 경선대상이다 뭐 이렇게 나갑니다. 서로 비밀로 해요. 서로 자기 친구가 망하길 바래.


그게 바람직 한 게 아니야. 민주주의라고 다 좋은 게 아니야. 그래서 내가 내놓은 게 중산주의예요. 그런 민주주의는 안 하겠다는 거야. 왜 서로가 헐뜯고 죽이고 올라가고 이런 걸 난 하지 않겠다는 거지. 정말 실력 있으면은 윗 사람이 뽑으면 돼요. 안 그러면 시험을 치던지 해야지 왜 경선을 시키냐 이 말이야.


딴 : 그럼 이번 총선에서 몇 의석정도 생각 하세요?


허 : 난 뭐 20석 해서 원내에 들어가면 되는 것이고 또 숫자가 10명밖에 안돼도 상관이 없어요. 왜, 공화당이 이번엔 캐스팅 보드를 쥐게 돼있어. 여러 정당이 노나지게 되니까 그 열석이 없으면은 몬 할 일이 생긴다 이 말이지. 그래서 의석 수가 적어도, 우리가 요새 보면 땅 알박이라고 있잖아. 아파트 지을라고 하는데 중간에 땅 요만큼 가지고 안 내놓는 사람들처럼. 앞으로 국회의원 숫자가 적은게 무서운 거예요. 자민련이 이렇게 남아있는 것은 국회의원 수가 적어도 여야 정당이 몰 표결할 때 자민련이 좌우를 합니다. 이쪽의 백명보다도 자민련의 열명이 더 무서운 거야.


캐스팅보트에 대한 허총재님 나름의 해석 되겠다.


딴 : 황소의 특별한 전략같은 거 있으신가요?


허 : 그러니까 우리는 황소를 해 가지고 국민들이 새로운 박대통령의.. 내 새로운 총선전략은 그 공약 일곱가지 있잖아. 그게 아주 화젭니다. 65세 이상은 한달에 50만원씩 부부 100만원. 이게 350만명이야. 내가 대통령이 되면 바로 시행해. 그 다음에 카드빚은 50% 탕감해주고 나머지는 20년 유보해줘. 지금 국민들의 카드빚을 50% 탕감해주는 이유는 이 50%는 이자야. 그 나머지 50%를 20년동안 유예 해주는 이유는 그 50%도 20년 후에 내면은 피해가 적어요. 지금 일억이 그 떄 가면 백만원이 되거든. 그 때 백만원이면 한달이면 낼 수가 있잖아. 그러니까 지금 카드빚은 다 없어지는 거잖아. 그니까 지금 카드빚은 20조가 되는 걸 국가에서 대납해 주는 거지.


딴 : 그 재원은 어디서 구하죠?


허 : 재원은 다 있어. 화폐 변경을 하고 그러면 약 900조가 들어오고, 또 정부에서 하는 조세방법이 있어 특이하게. 소득세 위주의 조세를 확보하면 한 300조가 들어와.


딴 : 화폐변경을 하신다는게 혹시 전에 말씀하신 원대한 포부 중 하나인 아시아 통합 화폐를 말하는 건가요?


허 : 화폐변경은 뭐냐, 지금 전두환이가 시중에서 채권을 돌리잖아. 그 라면박스에 박스 하나가 50조야. 그걸 한 몇박스를 가지고 있어. 근데 그 채권을 심심하면 시중에 돌리는 거야. 시중에 몇백억이 움직였다 이러면 채권이 보고가 돼요. 청와대에서는 알고 있지. 그러면은 검찰에서 전두환이가 말 안들을 때는 검찰이 채권도 조사하고 잡아들이고 이러는데 그러면 그 채권을 전두환이가 외국에 빼돌린 채권이 한 백조 정도가 돼. 집에 국내 가지고 있는 채권이 50조 정도가 될 꺼라고.


그러면 이런 돈을 전두환이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잖아. 그래서 나는 대통령이 되면 전두환이 비서, 전두환이 최측근들 다시 잡아들여. 잡아들여서 전부 전기고문하든지 해서 그걸 불어내. 일반 조사를 하지 않어. 완전히 조사 해서 돈을 다 거둬들여. 그리고 외국은행에 있는 돈 다 가지고 와. 근데 전두환이는 고문 안해.


물고문도 아니고, 성고문도 아니고, 전.기.고.문.이란다...


딴 : 왜여?


허 : 전두환 측근들에게서 그게 나와요. 그렇게 해서 900조 정도가 들어오는데 채권과 돈의 모양을 바꿔 버리거든. 가치는 그대로 두고 화폐의 모양만 바꾼단 말이야. 그러면 돈과 채권의 모양이 바뀌니까 전두환이가 지금 가지고 있는 채권 못 쓰잖아. 한국은행이나 각 기업체에서 발행했던 채권 모양은 다 바뀌어. 근데 옛날 채권을 한국은행으로 가지고 와 신고하지 않으면 그건 휴지야.


그러면, 돈 창고에 몇백억 이렇게 넣어 놓은 사람이 이런 사람들이 있어요 몰래. 전번에도 신문에 백오십억 넣어놓은 사람 있잖아. 그 사람은 어느 날 백오십 가지고 나타나야돼. 안 그러면 휴지 아니야. 그럼 그걸 은행에서 바꿔주나, 일정 금액 이상은 바꿔주지 않아. 단 그 돈의 출처가 정확할 때 바꿔줄 수가 있는 거지. 이런 화폐변경을 해 버리면 우리나라의 모든 돈과 채권의 리스트가 나와 안나와, 리스트에서?


딴 : 나오죠.


허 : 나오면은 신고 안 한 분명히 발행은 돼있는데 신고 안 한 채권이 90%야. 이 돈은 국가에서 쓸 수 있는 거 아니야. 그게 전두환이나 재벌들이 숨겨놓은 돈이야. 그게 나온단 말입니다. 그래서 화폐변경을 하게 되면은 엄청난 돈이 나온단 말이야 재원이. 그걸 가지고 내가 일단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65세 이상의 노인은 한달에 오십만원씩을 주고, 여러분들 결혼자금 오천만원씩 주고, 결혼하는 신혼부부에게는 영구임대주택 25평짜리 하나 줘. 그 얼마나 좋습니까. 그 대신 사고 팔고는 안돼. 이러니까 이런 제도를 하는데 재원이 충분하다 이말이여. 이렇게 해서 우리나라에 영구임대주택 500만호를 지어가지고 대통령이 되면은 지금 주택에 의해서 볼모로 잡혀가지고 매달 은행에 이자를 내는 이런 우리 아버지, 어머니같은 사람들을 안 만들겠다 이거죠.


딴 : 또 다른 건?


허 : 이혼 이런 건 전과기록 이런 건 호적에서 기재 안 해. 이혼, 전과 기록은 법원에만 두게 하는 거야. 그러면 이혼기록 띠고 싶으면 법원가서 띠면 돼. 그래서 위자료 청구하면 돼. 호적을 올려놓으면 그 자식이 피해를 보게 돼. 왜 자식이 피해를 봐야돼. 사람은 잘못 만날 수도 있잖아. 그걸 호적에 왜 올려. 이거 본 젊은이들이 인기가 좋아요. 왜 이혼기록, 전과기록 땜에 애들이 피해를 봐. 내가 이게 우리들 청년들 때문에 만들어논 공약이야.


그 다음에, 농약생산이나 담배생산이 금지돼. 고거는 여러분들이 듣기 싫겠지만은 앞으로 우리나라는 농약이 없어지면은 우리나라 농산품은 서로 외국에서 가져가겠다고 싸워. 한국이란 나라는 농약 공장 자체를 없애 버려. 이거 어떻소? 괜찮지?


딴 : 네


허 : 그러면 농약을 안 만들어내면 우리 물을 먹을 수 있잖아. 지하수 깨끗하잖아, 이런 거.


그 다음에 기성정치인들 3000명 퇴출시키기, 지자제 폐지하기, 그리고 국회의원수 100명으로 줄이는데 국회의원 출마자 자격고시, 자. 국회의원에 출마하려면 자격고시를 봐야해. 거기에 합격해야 국회에 들어가.


그 다음에 여섯 번째, 가성생활용품 압류 금지. 이제 법원에서 가정 생활용품을 압류 할 수가 없어. 지금은 판사가 저거 가져가라 그러면 전두환이 개도 가져가고 피아노도 가져가고 컴퓨터도 가져가고. 아, 컴퓨터 치는 학생한테 가서 판사가 보내서 야 느그 아버지가 부도 내서 이 컴퓨터 우리가 가져가. 그래서 컴퓨터 치는 여자애 귓싸대기 때리고 가져가 버려.


그러니까 걔네들이 일년에 20만명이 술집으로 빠져 도망가, 지존파가 돼버려. 돈에 대해서 이를 갈아. 죽어도 돈을 벌겠다고 그러는 거야. 이게 다 집달리 땜에 그런 거야. 그러니까 내가 대통령이 되면 가정용품 아무도 못 가져가. 그래서 집을 경매할 때 오천만원까지는 돌려줘야 해. 전세자금을. 지금은 십원도 안줘. 경매하면 다 가져가 버려. 그래서 오천만원 미만짜리 건물은 경매가 안돼. 이해가 가지?


딴 : 네.


허 : 그 다음에. 6.25, 월남 참전 용사는 3억을 줘. 내가 대통령이 되면 한 달 만에. 그래서 참전 용사를 가지고 있는 아버지는 그 집에 3억이 들어가. 그리고 매달 30만원을 줘.


이렇게 일곱가지 공약을 차에다 적어놨어. 열갠데 차에는 모자라서 다 안들어가니까. 어떻소? 이거 본 학생이 이래. 우리 아버지 월남 갔다 왔는데 우리 아버지 내하고 월세방에 사는데 허총재 공화당만 앞으로 정권을 잡으면 집도 사고 말이여, 그럼 60세이상 우리 아부지, 어머니 50만원씩 100만원 나오지 그리고 또 30만원 나오지 그럼 130만원나오고 거기다 3억. 그러면 이제 자기들 살았다 말이야. 공화당 찍어. 노래를 하고 다니는 거지. 허허허허.


언제나 느끼는 거다만, 왜 아직도 우리나라가 구원받지 못하고 있는건지 이해가 안 간다. 이 주옥같은 공약들을, 그것도 자동차 표면에 써붙여놓기까지 한 공약들을 외면하고 지나가는 유권자들. 열댓번을 반성해도 모자랄 노릇이다. 암.


딴 : 기성정치인 3000명 퇴출시킨다는 거 보고 생각난 건데 <3000명의 살생부>는 언제 출간이 되나요?


허 : 고게 <3000명의 살생부>가 국회의원 선거 이후에 대선용이야. 지금 분위기가 노무현이의 탄핵이 아주 무르익어가고 그 다음에 노무현이 문제가 아주 심각해질 때 내 책이 나와.


딴 : 그럼 지금 책은 다 찍어져 있나요?


허 : 찍진 않았지. 준비는 돼 있어. 그러니까 그 시기를 노리는 거야. 지금 봐봐요. 만약 이 책이 일년 전에 나왔으면 별 효과가 없었을 거 아니여. 지금 많은 부정부패가 발견됐잖아. 만약에 6개월 후에 무슨 상황이 생길 줄 알어. 더 심각할 때 내 책이 뿌려지는 거야. 그럼 사람들이 허총재 말대로 맞다. <3000명의 살생부>를 썼을 때 저 사람이 미쳤나, 했는데 요새 이놈들 보니까 진짜 잡아 넣어야 된다 이 소리가 나온단 말이야. 그래서 <3000명의 살생부>가 필요로 합니다.


딴 : 총재님,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시죠.


허 : 나는 우리 젊은 네티즌들이 여야 3당 이번에 공천 신청한 사람, 또 공천을 받은 사람에 대해서 극렬하게 비난을 해 줬으면 좋겠어. 양심적인 공화당, 이런 당들을 적극적으로 밀도록, 그래서 나는 네티즌들이, 네티즌들이 앞으로 결혼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이여. 또 그 부모들이 있어. 내가 공화당이 집권하면은 그 사람들이 희망이 있어. 카드빚도 해결이 돼. 근데 이 사람들은 전부 눈 감고 아웅하는 거야.


그러니까 우리 네티즌들이 오직 살길은 공화당을 밀어줘서 선거 때 공화당 후보를 많이 찍어 주도록. 왜. 정당명부제니까 후보에 찍고 공화당을 찍으면 내가 국회에 들어가잖아. 나를 국회에 넣어주면은 모든 네티즌들의 대변자가 되겠다 이 말이야.
 






 


이로써 허경영 총재님의 시국진단...으로 시작됐다가 나중에는 공화당 정강정책 홍보강연회가 된... 이너뷰가 마무리됐다.


허총재님 왈, 공화당은 이번 총선에 200명의 후보를 공천해놓고 그중 20석을 확보할 목표를 잡고 있단다. 언제나 그렇듯, 품고 계신 원대한 꿈에 비해 목표는 참으로 소박하시다. 첫술에 배부를 수야 있나. 바윗돌 깨뜨려 돌덩이, 돌덩이 깨뜨려... 뭐 여하튼, 갈길은 멀다만 한 걸음씩 차근차근 황소걸음으로 밟아가는 가운데 진정한 개혁도 이뤄지고 하는 거다.


여하간에 공산당스러운 전국정당 기도가 분쇄되는 그날, 전두환 및 재벌 일가의 음성채권이 전기고문을 불사하고서라도 회수되는 그날, 그리하여 전국민의 가슴팍에 아름드리 황소배지가 달리는 그날, 한마디로 우성재야(牛聲在野)의 그날이 오기까지 허총재님과 공화당의 건승을 기원하는 바이다. 졸라~



 
근데 왜 이번엔 관상을 안 봐주시나...
철구(chulgoo@ddanzi.com)
나뭉이(namung@ddanzi.com)
안전빵(comblind@ddanz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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