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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1. 08. 수요일

물뚝심송


 




 

새해가 밝았다. 그래서 신년 특집이다.

 

올 한 해, 아마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빡센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다들 보셨잖은가, 그 정체 모를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말이다.

 

그래도 삶은 이어진다. 우리의 삶은 무엇보다도 강하다. 잘못된 대통령보다 강하고, 잘못된 정치보다 강하다. 그렇게 끈질기게 살아가도록 하자.

 

그 시작은 이걸로 한다.

 


왈트 모스버그가 꼽은 ‘지난 20년간 최고의 테크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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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소비자 제품 리뷰어로 유명한 테크 블로거인 왈트 모스버그가 22년 몸담았던 월스트리트 저널 (AllThingsD)를 떠나면서 이제껏 자신이 리뷰한 최고의 테크 제품 12가지를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사용하기 쉬워서 일반 사용자들에게 큰 가치를 준 제품이어야 하고, 사람들의 생활방식이나 다른 테크 제품에 큰 영향을 준 것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 리스트와 각 제품에 관한 모스버그의 의견은 아래와 같다

  1. 뉴튼 (1991) – 상업적으로는 실패했지만 인공지능을 탑재한 첫 휴대용 컴퓨터
  2. 넷스케이프 브라우저 (1994) –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성공적인 웹 브라우저
  3. 윈도우즈 95 (1995) – 그래픽 운영체제를 메인스트림으로 만들고 마우스가 널리 쓰이게 된 계기
  4. 팜 파일럿 (1997) – 처음으로 큰 인기를 얻은 휴대용 컴퓨터
  5. 구글의 검색엔진 (1998) – 구글의 검색이 웹 전체에 미친 영향은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
  6. 아이팟 (2001) – 첫 메인스트림 디지털 음악기기, 아이튠즈의 성공을 불러옴
  7. 페이스북 (2004) – 인터넷을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소셜 공간으로 만듬
  8. 트위터 (2006) – 글로벌 메시징 시스템과도 같아서 사람들이 무언가를 알리는데 큰 역할 담당
  9. 아이폰 (2007) – 진정한 의미의 첫 스마트폰. 앱스토어의 생태계 창출
  10. 안드로이드 (2008) – 현재 지배적인 스마트폰 플랫폼
  11. 맥북 에어 (2008) –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를 없애고 플래쉬 메모리를 탑재한 첫 노트북중 하나
  12. 아이패드 (2010) – 태블릿 캐티고리를 정착시킨 첫 제품

관련기사: AllThingsD

http://techneedle.com/archives/13879


 

미래를 보기 위해서는 언제나 과거를 살펴봐야 한다. 올 한해, IT 업계가 어떤 기괴한 발상을 내어 놓을지 예측하기 이전에 지난 20년 간 어떤 것들이 등장했는지를 살펴보자.

 

왈트 모스버그는 생각보다 훨씬 더 유명한 사람이다. 이 사람이 뽑은 지난 20년 간 우리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줬던 제품 12가지다.

 

뉴튼은 아마 모르는 독자들이 더 많을 것 같은 제품인데, 애플이 개발했던 최초의 모바일 컴퓨터라고 할 수 있겠다. 항상 언급될 때 “비운의 명작”이라는 칭호를 받곤 하는데, 그만큼 획기적인 제품이었고, 시장에서 성공하기에는 너무나 앞선 제품이기도 했다. 하지만 거기게 적용되었던 아이디어들은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 너무나 흔하게 발견되는 스마트폰에 거의 대부분 재현되고 있다.


만약 뉴튼이 시장에서 성공했더라면, 스마트폰 시대는 한 십 년은 앞당겨 졌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한 편으로는 좀 배가 아프긴 하지만, 애플이라는 회사가 그 옛날부터 참으로 기괴한 인간들과 그들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회사였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기도 한다.

 

넷스케이프는 최초의 웹 브라우저(사실은 모자이크)로 오늘날 너무나 거대해져 버린 월드 와이드 웹, 즉 www 로 통칭되는 인터넷 세상을 연 프로그램이다. 오늘날 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그 수많은 웹 브라우저들도 기본적인 기능에서는 이 넷스케이프와 별반 다르지 않다. 웹 브라우저의 역사를 망가트렸던 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퇴조하기 시작하고, 애플의 사파리, 구글의 크롬, 넷스케이프의 후손 파이어폭스 등이 득세하는 과정은 마치 주나라가 약해지면서 춘추전국시대로 돌입하는 중국의 역사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과연 이 웹 브라우저의 춘추전국시대를 통일할 진은 누가 될 것인지 흥미진진하다.

 

윈도우95에 대한 왈트의 평가는 대단히 정확하다. 그래픽 기반의 운영체제를 ‘메인 스트림으로 만들었다. 실제로 그래픽 기반의 운영체제는 그 이전에 훨씬 더 훌륭한 것들이 많았고, 기술적인 관점에서 윈도우95는 오히려 쓰레기에 가까웠다. 그러나 일반인들에게 널리 쓰인 최초의 그래픽 운영체제라는 영광은 윈도우95에게 돌아가야 한다. 윈도우95에게는 “훌륭한 기술이 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격언의 산 증거라는 호칭을 부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할 수 있겠다.

 

팜파일럿은 뉴튼과 달리 시장의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세상을 바꾸지는 못했다. 딱 그만큼의 성공을 한 수준. 그냥 뉴튼과 아이폰 사이에 어딘가 쯤에 자리잡은 미싱링크 정도의 역할을 한 셈이다.

 

구글의 검색엔진은 인터넷, 더 정확하게 말해서 www 가 발명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역사를 바꾼 기술이었다. 아니, 단지 기술적인 관점에서뿐 아니라 실제 세계를 가장 큰 폭으로 바꾼 회사인 구글의 존재를 가능케 했던 역사적인 상품이기도 하다. 왈트조차도 이 구글 검색엔진의 역할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설명할 필요가 없다는 식으로 비겁하게 도망가 버렸다. 제대로 된 평가라면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

 

“구글의 검색엔진은 인터넷 뿐 아니라 실제의 세상까지 바꾼 상품이다.”

 

아이팟은 그 자체의 성공보다는 아이튠즈라는 생태계를 만드는 첨병이었으며, 아이폰의 등장을 촉진시킨 세례 요한 같은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는 것이 옳을 듯 하다. 그러면 아이폰은 예수?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유사한 구석이 더 많다. SNS 라는 개념을 우리에게 가져다 주었고, 그 결과 IT 덕후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 특히 기술이라면 치를 떠는 여성들에게까지 항상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게 만든 지대한 공헌을 했다. 감사한 일이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 사회를 발전시켰는지 퇴행시켰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을 내기 힘들다.

 

사실 최근까지는 SNS가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를 앞당길 수 있는 도구라는 생각이 더 많았다. 그러나 국가 권력에 의해 이 SNS 공간이 무력하게 유린되는 모습을 지켜본 바, 도구는 어디까지나 도구일 뿐, 그 자체가 우리를 자유롭게 만들어 주지는 못한다는 역사적 진실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는 느낌이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는 진짜 설명이 필요없는 상품들이다. 당신의 손에 들려있는 그 스마트폰, 실제로 아폴로 11호를 달에 착륙시킬 때 썼던 우주선을 통제하던 컴퓨터보다 수십 배나 더 성능이 좋은 컴퓨터들이다. 그리고 그런 첨단기술을 내장한 장비들로 우리들은 뭘 하고 있을까?

 

1994, 로봇킹~~~ 게임을 한다. 아폴로 시절의 NASA 직원들이 보면 피눈물을 흘릴 만한 일이지만 원래 기술이라는 것이 그런 거니까, 죄책감 느끼지 말고 더 즐기시길 권한다.

 

맥북 에어와 아이패드가 들어간 것은 개인적으로는 좀 그렇다. 맥북에어는 좀 예쁜 노트북이고, 아이패드는 그저 뻥튀기한 아이폰에 불과하다는 생각이다.

 

물론 그 두 가지 제품은 시장에서 독자적인 카테고리를 만들어 낸 대표 상품들이다. 나 또한 아이패드를 가지고 독서 생활에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시장에서 성공도 했고 일반인들에게 큰 영향을 준 제품인 것은 맞다. 그러나 저 랭킹에 들어가도 되는 것인지는 약간 의심스럽다.

 

오히려, 아이패드보다는 아마존의 킨들에게 이 자리를 주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누가 나에게 ‘아이패드 에어를 선물로 준다면 이런 평가 따위는 그 자리에서 바꿔 버리고, 아이패드는 역사적 제품이라고 칭송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저 무척이나 잘 만든 제품들... 이라는 걸로 평가를 마무리 하는 것이 맞겠다.

 


 January 8, 2014

iOS 7.1은 원형 버튼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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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iOS 7.1 베타 3 (개발자용) 버전을 내보였다. 사람들이 올린 스크린 샷에 의하면 사용자 환경의 버튼 모양이 달라질 것으로 보여 화제다. 현재 아이폰의 통화기능 화면등에서 대부분이 사각형 버튼이지만 다음 7.1 버전에선 사진에서 보듯 원형 버튼으로 바뀔 전망이다. 7.0 버전에서 사용자 환경 외관을 완전히 바꾼 애플이 또 다시 업데이트를 하는 것에 의문이 가지만, 베타 3 버전인 만큼 출시에 임박했다고 볼 수 있다. 7.1 버전에는 버튼 외관 변화이외에도 여러 버그 수정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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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TechCrunch

(이미지 출처: iclarified)

http://techneedle.com/archives/14011


 

애플은 지난해 앱스토어에서 10조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자랑을 하고 있다. 도대체 10조 원 매출이면 상상하기 힘든 숫자다. 애플이 0.99달러짜리 앱을 2년만 팔면 4대강 공사를 할 수 있는 셈이다. 이런 젠장...

 

애플이 그런 돈을 벌 수 있는 이유는 아이폰 덕분이다. 결국 애플은 그 돈 벌어서 아이폰 개발하는 데에 쏟아 붓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인지 아이폰에 사용되는 OS인 iOS는 지금도 계속 발전하고 있는데, 그게 발전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다. 하여간 iOS 외형이 또 한 번 크게 바뀐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사각이었던 아이콘들을 원형으로 통일하는 모양이다. 실제로 보면 어떨지 궁금하기는 하다. 근데 아이콘이 사각인 것 하고 원형인 것 하고 뭐가 그렇게 다른 걸까? (디자이너들에게 돌 맞을 소리 하고 있다.)

 


 January 8, 2014

인텔이 선보인 SD카드 크기의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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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어제 CES 기조 연설에서 ‘에디슨’라는 이름의 초미니 컴퓨터를 선보였다. 인텔의 22나노 공정으로 만든 이 컴퓨터는 SD카드 만한 크기로, 리눅스를 구동하고 WiFi와 블루투스를 내장하고 있으며 심지어 앱스토어에 접속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인텔은 에디슨으로 웨어러블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인텔은 130만불의 상금을 걸고 웨어러블 테크 제품 경진대회도 열 계획이다.

tN insight: CES 첫째날이 오늘까지 발표된 많은 제품들의 큰 흐름은 웨어러블이다. 많은 회사들이 스마트폰 다음의 ‘next big thing’을 찾아 고민하고 있고 그 답을 웨어러블에서 찾고 있다.

관련기사: Engadget

http://techneedle.com/archives/14006


 

하드웨어 덕후라면 인텔이지.

 

인텔은 그 와중에 디카나 폰에 쓰이는 SD 메모리 카드 사이즈의 컴퓨터를 만들어 냈다. 이걸로 도대체 뭘 할 수 있을까? 이렇게 작은 컴퓨터가 왜 필요하지? 이런 질문을 하신다면 그건 최근의 IT 업계의 트렌드를 모르는 질문이 된다. 어디가서 그런 질문 하지 마시라. 들통난다.

 

최근의 트렌드는 단연 ‘웨어러블이다. 테이블 위에 놓인 피씨를 넘어 들고 다닐 수 있는 모바일을 넘어, 차고, 입고, 쓰고 다닐 수 있는 장비들인 것이다.

 

구글 글래스나 삼성의 갤럭시 기어...(이건 뺄까?), 페블의 스마트워치, 컴퓨터가 들어있는 옷, 컴퓨터가 들어있는 브래지어, 컴퓨터가 들어있는 헤어밴드, 이런 것들이다.

 

인텔이 만들어낸 이 초소형 장비는 사실상 웨어러블 시장을 노리고 있는 스타트업들에게 “우리는 당신들이 생각해낸 기괴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라고 자랑을 하는 그런 용도로 개발된 물건인 것이다.

 

상상도 하기 힘들다. 이런 장비들을 가지고 어떤 상상을 해 낼지, 한편으로는 두렵기까지 하다.

 


 January 2, 2014

크리스 딕슨: “내가 비트코인에 관심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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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벤처캐피탈인 앤드리신 호로위츠의 파트너인 크리스 딕슨이 “내가 비트코인에 관심있는 이유”라는 블로그를 올렸다. 그는 송금은 결국 잔고액을 표시하는 정보 (비트)를 약간 수정하는 일에 불과한데, 현재 전세계 은행이나 신용카드들이 결제나 수수료 등으로 얻는 수익이 $500B (500조원 이상) 이며, 이는 지나친 과금이라는 주장을 폈다. 그리고 각종 결제관련 회사들이 온라인 상거래에서 과금하는 2.5%대의 수수료도 많은 온라인 상품들의 이익률인 5%를 심하게 갉아먹고 있다고 봤다.

그는 비트코인이 수많은 온라인 소액 결제에서 크게 유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트코인을 이용하면 송금등의 모든 절차가 인터넷으로 손쉽고 즉석에서 이루어져 은행 수수료등을 건너뛰게 된다. 이러한 지불 형태는 아주 적은 돈을 내는 앱내 결제 (in-app purchase)나 온라인 저널등에 새로운 사업기회를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테크 업계가 금융업계에 혁신을 가져오려면, 금융업계의 플랫폼위에서 움직이는 무언가를 개발하는 것으로는 안되고, 그것을 완전히 건너뛰는 (bypass) 무언가를 만들어야 혁신이 가능하다고 보며, 그런면에서 비트코인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관련기사: Chris Dixon

http://techneedle.com/archives/13924


 

엄청난 서비스와 신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는 세상이다. 그런데 우리가 잊고 있던 한 가지 중요한 문제가 숨어 있다. 도대체 그 서비스와 신제품들을 어떻게 돈을 지불하고 사야 하는가 하는 문제이다.

 

크리스 딕슨은 꽤 널리 알려진 중요 투자자 중의 한 명이고, 그런 그가 대금 결제 문제, 스타트업들이 겪게 되는 무의미한 지출의 문제를 통감하고 있다는 얘길 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가 인터넷 상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게 되고, 회사 측은 그 시스템의 사용료로 물건 값의 2-3% 정도를 내게 된다. 그런데 그 물건 팔아서 남기는 마진이 얼마나 되겠는가. 전자제품의 경우 5%를 넘기 힘들다.

 

그렇게 본다면, 회사는 물건을 팔아 얻는 수익의 절반을, 지불수단을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 업체에 넘겨줘야 한다는 뜻이 된다. 이들 결제 서비스 회사들은 단지 인터넷 상에서 이 계좌에서 저 계좌로 숫자 몇 개 바꿔주고 그 막대한 수입을 올린다. 그 규모가 크리스 딕슨의 추정에 의하면 연간 5000억 달러라고 한다. 5000억 원도 아니고...

 

이거, 더 이상 놔두기 힘든 문제이다. 금융기관들이 이런 수익을 올린다는 것은 반대로 실제 산업을 하고 있는 회사들이 그만큼의 수익을 빼앗기고 있다는 것이다. 고객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지불이야 회사가 하게 되지만 결국 그 돈은 모두 고객이 지불하는 가격에서 나오는 것이니까.

 

크리스 딕슨은 그 현상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그걸 바꾸는 방법으로 비트코인, 혹은 그와 유사한 새로운 무언가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얘기한다.

 

기사에 언급된 크리스 딕슨의 원문을 친절하게도 다 번역까지 해 준다. 이런 서비스 정신, 어지간한 언론에서 기대할 수 있겠는가. Why I’m interested in Bitcoin - Chris Dixon


비트코인을 키워주자는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비트코인은 하나의 현상에 불과할 수도 있다. 그러나 투자상품으로써의 비트코인이나, 가치 보존의 수단으로써의 비트코인 말고, 결제서비스를 대치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토콜로써의 비트코인의 가치도 우리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얘기를 하는 것이다.

 


이게 전부가 아니다.

 

별도 공지로 기사가 다시 나가겠지만, 민족정론지 딴지일보의 벙커원에서는 이 비트코인의 실체를 딴지스에게 알려주기 위해 무려 이틀 연속 세션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다.

 

2014년 1월 16일, 17일 양일간 벙커원에서는 비트코인 관련 대담회와 강연이 열린다.

 

첫날 대담에는 한국 비트코인 거래소의 설립자인 김진화 이사, 강정수 연세대 커뮤니케이션 연구소 전문 연구위원, 경남 과기대 박종현 교수 등이 출연해서, 비트코인이란 무엇이며, 어떤 관점에서 봐야 하는가에 대한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며, 둘째 날은 현재 미국에서 비트코인 관련 비즈니스를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로져 버와 그의 동료 케빈이 비트코인 기반의 비즈니스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니, 관심있는 딴지스 여러분들과 비트코인에 호기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해 보겠다.

 

물론 이 행사에는 물뚝심송도 꼽사리를 낄 예정이라고 한다.

 

 

여기까지, 딴지 IT 늬우스 33회, 신년 특집이었다.

 

도대체 이게 왜 특집이냐고? 그냥 새해 첫 편이니까 특별한 거 아니겠는가? 도대체 뭘 바라는 거야?

 

 

 

끝.







본 기사는 


테크니들, TechNeedle 에서 제공되는 기사 내용에 근거해 작성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을 방문하시려면 요기(http://techneedle.com)를 누르시면 됩니다.




 




물뚝심송

트위터 : @murutukus


편집 : 보리삼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