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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 2017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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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으로 최소 7할 이상은 먹고 들어가는 이 영화. 그 전개 또한 제목으로 최소 7할 이상은 예상 가능한 가운데, 한 가지 의외였던 것은 휘트니 휴스턴의 ‘I'll Always Love You’가 등장하지 않았다는 정도. (판권료가 비싸서였기 때문일까)


그럼에도 모든 묵직한 생각 툭 내려놓고 즐길만한 개그 및 액션. 특히나 코메디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요즘엔.



 

 


<킬러의 보디가드> 적정 관람료

(9000원 기준)



인상


970원




제목이 제시하는 컨셉 및 기능성에 충실한 코메디, 즉

① ‘킨케이드(사무엘 L. 잭슨)’의 욕쟁이 개그 : 70

② 이에 맞서는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의 말빨 : 70

③ 둘의 대사 치고받기 및 주고받기 : 80

④ 둘의 ‘단순무식 vs 매뉴얼맨’ 캐릭터의 댓구 대조 : 70

⑤ 예상치 못한 돌발 코믹 상황 약 4회 : 80


이에 더하여, ‘킨케이드’의 부인 캐릭터의 욕쟁행각 : 50


‘킨케이드 부부’의 첫 만남 장면의 광포한 코믹함 : 30


종반부의 결정타 한 마디 “누구?” : 50


의외로 상당히 멀쩡한 액션 완성도, 구체적으로는

① 라이언 레이놀즈 중심의 몸 액션 : 80 (아무래도 사무엘 잭슨 형님의 연세 내년이면 칠순이신지라)

② 나름 꽤 실감 돋는 총격전 : 80

③ 하이라이트는 단연 후반, 암스텔담 시내를 헤집는 카-바이크-보트 체이싱 : 150


덤으로, 소정의 암스텔담 관광 기능성 : 30


나름 말 되려는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 스토리 : 100


심지어 초반에는 상당히 심각한 영화스언 느낌마저 : 30


인하


-580원



그러나 기본적으로 예측된 경로를 전혀 벗어나지 않는 전개 : -150원


악의 축 ‘두코비치(게리 올드만)’를 둘러싼 이야기의 허술함 : -100원


그리고 ‘두코비치’ 캐릭터의 진부함 : -80원


특히나 국제사법재판소와 인터폴 설정의 초등학성 : -70원


막판 카운트다운의 식상함 : -50원


몇몇 디테일에서 퉁 치고 넘어가기 : -50원


관람 후 잔류 영양가 제로 근접 : -80원



  

적정관람료 : 9000원 + 970원 - 580원

939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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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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