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 몇몇 국가에서는 원자력 발전소의 축소는 커녕 어떻게든 하나 더 지으려는 뭔가 리명박스러운 경쟁이 계속되고 있지만, 일찍이 원자력 발전을 했던 서구의 국가들은 이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핵에 미치는 것은 윗동네나 아랫동네나….둘 다 아빠의 소원인 게냐? 그럼에도 친핵이든 탈핵이든 모든 나라가 공통으로 겪고 있는 문제는 바로 방사능 폐기물의 양이 점점 더 많아지고있다는 사실이다.
물론 방사능 폐기물 중 짧은 반감기를 가지고 대략 30-50년 사이에 인체에 위험하지 않을 정도의 미량의 방사능만을 남기는 저준위, 중준위 폐기물도 있다. 하지만 30-50만 년의 반감기를 가지는 고준위 폐기물의 경우 그 위험성과 보관 과정의 불확실성이 현재 인류의 기술력으로서는 해결할 방법이 전혀 없는 갑갑 of the 갑갑한 문제이다.
30-50만 년이다. 너님의 손자의 손자의 손자의 손자의 X 100을 해도 해결이 안 될 폐기물을우리의 원자력 발전소는 오늘도 열심히 만들어 내시는 중이다.
방사능 폐기물을 처리하는 것이 항상 문제가 되는 이유는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초창기 유럽에서는 앞다투어 핵폐기물을 바다에 쳐넣었고 그 양은 현재까지 114,726 톤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무리 고준위 방사능 폐기물이라 하더라도 그냥 드럼통에 때려 넣어서 바다에 넣어 놓으면 자연이 알아서 해결해 줄 거라 믿어왔다. 그리고 위 영상에서 보듯이 현재 바닷속의 드럼통들은 이미 삭고 삭아 뿅 하고 열려 버렸고 그렇게 방사능을 맛있게 먹은 물고기를 다른 물고기가 잡아 먹고먹고먹고 우린 또 그걸 먹는 상황이다. 1995년 전 세계적으로 방사능 폐기물을 바다에 버리는 것을 금지하기 전까지 한국 역시 우리 앞바다에 폐기물을 던져 넣었고 우리는 신토불이를 외치며 그것들을 비싼 돈 주고 맛있게 먹었을지 모를 일이다.
물론 지금도 별 대책 없이 방사능 오염수를 태평양에 열심히 밀어 넣고 있는 일본도 있고 그런 일본의 수산물 수입을 막지 못하는 한국 정부도 있고 …
저런 확신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괴물은 한강이 아니라 바닷속에 있을지도...
고준위 핵쓰레기
그럼 저 힘세고 오래가고 똥 많이 나오는 원자력 건전지에서 나오는 그 '위험하다는 고준위 폐기물은 어떻게 처리되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안 생길 수가 없다.
고준위 폐기물 처리의 대안으로 제시되었던 것은 '방사능 폐기물을 모아서 우주선에 싣고 태양으로 쏴버리자'와 같은 단무지다운 방법부터 '그냥 땅 파고 묻으면 안됨?' 이라는 뇌가 순결한 방법도 제시되었었다. 전자는 그렇게 안전하게 우주로 보낼 기술력이 지구인들에게 부족하고, 만에 하나 발사하다가 터지면 셀프 핵폭발이니 아직은 전혀 고려 대상이 되지 않고 있다. 후자는 그렇게 '그냥 땅 파고'가 만만치 않은 작업이라는 것을 현시대의 닝겐들이 알아가는 수준이다.
힘세고 오래가고 똥도 안 싸는 건전지가 필요하다
쉽게 지하에 깊은 굴을 파고 그 안에 폐기물을 넣은 후 덮어버리면 웬만한 지진이나 북한의 남침땅굴, 길잃은 두더지 등에 대비해 백만 년 정도는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한 연유로 이미 40여 년 전 독일은 Asse라는 지역에서 500m 깊이의 땅굴 속에 방사능 폐기물들을 버리기 시작했었다. 그런데 2004년 지각변동으로 지하수가 스며들고 애써 파놓은 굴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동굴의 천장이 무너지고 벽면이 무너지는 등 지각변동에 의해 지금도 조금씩 동굴 내부의 벽면이 벌어지고 있다. 그렇게 내부의 압력은 점점 더 세지고 있고 이는 화강암도 암염도 버티지 못할 수준에 다다르고 있다고 한다. 독일은 매년 수십억을 들여 내부로 콘크리트를 들이붓고 있다. 언젠가 희망찬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며 말이다.
저러한 방사능 폐기물 대책에서 전문가들은 항상 '이 방법은 안전하고 완벽하다'고 얘기하지만, 지금껏 그렇게 안전하고 완벽한 방법의 근처에도 못 간 것이 방사능 폐기물 처리에 관한 우리 닝겐들의 수준이다.
저런 삽질을 경험한 독일은 Asse의 옆 동네 Konrad에 또 다른 땅굴을 파고 있다. (읭? 또?) 이번엔 지하 1,000m이다. 현재 이곳에는 40Km 길이의 땅굴을 파 놓았다고 한다. (40km라니 이것들이 외계인을 잡아먹었나.. ) 그들의 얘기로는 어떠한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30만 년간은 내부의 방사능 물질이 밖으로 나갈 수 없도록 설계 했다고 자랑질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정확히 40년 전 모든 전문가와 정치인 원자력 업계 관계자도 사고가 일어난 Asse의 시설이 가장 안전하다고 얘기했었다. 하지만 겨우 40년 만에 그들 모두가 틀렸음이 증명되었음을 다시 기억할 필요가 있다. 즉 인류의 수준을 너무 높게 보지 말자는 거다.
저러한 지하 저장방식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을 가진 전문가들은 얘기한다. '어차피 인간의 기술력이 완벽할 수는 없으니 이런 식으로 깊숙이 저장해 버리면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다. 차라리 그런 방식 말고 항상 인간이 지켜보고 감시할 수 있는 곳에 저장하는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고 얘기하고 있다.
콘라드의 방사성 폐기물 저장소
지하저장 방식에 대해 우려는 저것뿐만이 아니다. 프랑스의 Bure의 저장소에서는 또 다른 걱정을 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산하 방사능 폐기물 처리 관련 기구인 ANDRA의 보고서에 따르면 내부에서 수소와 산소가 어쩌고저쩌고 하는 화학결합 때문에 (미안~ 내가 문과라) 어쩌고저쩌고 불안정해지고, 지하 깊숙이 위치한 저장고 내부에서 작동하는 기계들의 조그마한 불꽃에도 엄청난 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난다고 생각해 보자. 일하는 사람들이 목숨은 당연하고 방사능 물질의 누출이 일어날 수도 있다. 하지만 ANDRA는 스스로 보고서에서 지하 저장 방식의 위험에 대해서 열심히 연구해 놓고서도 이러한 '땅굴 파서 핵 쓰레기 버리는 방식'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그들은 '위험성은 있지만 이미 10억 유로(약 1.5조 원)를 저 시설에 투자했기 때문에 계속해야지 별수 있냐?' 고 얘기한다.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한국의 경우를 살펴보자.
저준위, 중준위 폐기물에 대한 대책이나 저장방법 등은 우리의 졸라 원자력 전문가들이 알아서 해결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방사선량의 5%밖에 안 되고 몇십 년이면 해결되는 이러한 약한 핵 쓰레기들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별걱정을 하지 않는다.
문제는 무려 95%의 방사능을 뿜고 있는 고준위 핵 쓰레기인데 이에 대한 대책은 현재 전무하다고 한다.
물론 조금 찾아보니까 <일본을 따라할께>라는 자료가 있긴 하던데... 그게 말이냐 당나귀냐?
사진 출처 - 누크노크
방사성 똥독
발전소의 해체 시 그 안에서 작업하는 노동자들의 안전은 어떻게 보장되는지도 상당히 중요한 문제다. 일단 중요한 것은 해체라는 이 공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전문가여야 한다는 점이다. 독일에서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했던 그 인원들이 해체작업까지 맡아서 진행을 하고 있다. 방사능에 오염된 물질들은 물속에서 로봇을 이용해 분해하고 절단하며 이 모든 작업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그동안 쭉 일해서 그 발전소의 구성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는 담당자가 총 책임을 지고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와 동시에 폐기에 오래 걸리는 특성을 가진 곳이니만큼 그곳에서 젊은 기술자들을 교육하고 키워서 기술과 노하우의 단절이 없도록 작업과 교육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즉 그들은 평생직장 정규직에 평생교육을 받는 그런 직장을 잡은 사람들이 되는 것이다. (역시 핵은 마음도 따뜻하다.)
로봇으로 해체를 한다고?
저런 이야기를 들으면 우리의 현실을 생각 안 해볼 수가 없다. 뭐든 민영화 좋아하는 정부와 권력층들은 인건비와 경쟁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위와 같이 고루하고 지루한 방식을 채택하지 않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일단 겉보기 그럴듯한 회사를 하나 선정하여 (어차피 우리나라엔 원전해체 경험이 없으니 누가 하든 그게 그거일 테니) 해체 작업을 진행하고 그들은 작업 인원들에게 위험이 있으면 언제든 멈출 수 있다고 얘기하겠지. 하지만 실시간으로 모든 이들의 방사능 노출량을 재고 있지도 않을 테고 언젠간 '관행'이라는 우리의 유구한 전통에 의해 안전수칙들이 하나둘 무시되어 갈 것이다. 어차피 노동자들이 조금씩 피폭되어도 몇 년 안에 증상이 나타날지조차 알 수 없으며, 피폭과 질병의 상관관계는 나중에 법정에서 피해자가 증명해야 하는 게 당연하거니까 말이다.
니가 아픈 게 왜 내 책임이냐?
필자의 얘기를 과도한 억측이라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독일도 프랑스도 모두가 같은 문제를 겪고 나서야 정신을 차리게 되었다는 점을 기억하자. 원전 해체를 처음 진행하던 시기에 독일에서도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된 안전교육을 받지 못했고, 최소한의 안전장치만으로 작업에 투입되었으며, 중년의 나이가 된 그들 중 피폭으로 인해 백혈병에 걸린 사람들이 생겨났다. 그리고 그 사람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원전과 관련된 작업에 대한 안전규정이 대폭 강화되었다. 즉, 그들 역시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보고 알게 된 것이다. 프랑스의 경우 아직도 경제적 관점에서 원전해체에 투입되는 회사들을 선택하고 그들에게 일을 맡김으로써 수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시민단체에서 직접 현장으로 나가 직원들을 만나보니 모두 하청의 하청의 하청의 하청을 받은 사람들이며, 원전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 없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들이 가장 크게 신경 쓰는 부분 역시 자본주의의 꽃인 '가격 경쟁력' 이지 안전은 아니었다고 한다. 프랑스 전력공사(EDF)는 이러한 이유로 크게 비판을 받고 있다.
물론 독일이든 프랑스든 시민들과 원자력 업계의 싸움은 아직도 치열하다. 하지만 단 한 사람의 재산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만으로 국가는 원자력 폐기물 관련 시설의 공사를 중지시키기도 하고(프랑스) 재산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정부 보조금을 계속해서 지원해 주기도 한다(독일). 밀양에서 송전탑 건설 따위 반대에도 쇠사슬로 몸을 묶어야 하는 우리 할머니들의 상황과 비교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얼마면 돼?
전 세계는 원자력 발전소를 점점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만은 확실하다. 오로지 동북아의 자랑스러운 용 세 마리만 원자력 용트림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을 뿐이다.
게다가 한국은 앞으로 늘어나는 전기사용량을 전부 원전으로 몰빵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도 세우고 있고 국민들의 원전 호감도 역시 상상을 초월하게 높은 이상한 상황이긴 하다. 필자가 이 글을 쓰기 민망할 정도로 원전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는 한국에도 흘러넘친다. 그럼에도 온 국민의 원전사랑은 사실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다.
그래 온 국민은 아니다
언젠가 원전은 해체되어야 하고 그 비용은 생각보다 상당히 높다. 지금껏 모든 나라에서 처음에 세운 계획보다 항상 더 많은 돈이 들어갔으며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겠다.
일례로 독일의 경우 노트라인 베스트팔렌주에 있는 원전을 해체하는데 97년에 잡은 예산은 5억 유로(7000억 원)였으나 올해 끝나는 공사에서 지금까지 들어간 돈이 이미 7억 유로(1조 원)를 넘었다고 한다. 원전 한 기로 생각하면 별거 아닌 돈으로 보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2022년까지 17개의 원전을 전부 끄고 폐로하는 독일이 예상하고 있는 가격은 상당히 높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견이 있기는 하지만 최소가 450억 유로(63조 원) 최대 3,000억 유로(420조 원)라고 하니 그 중간 어디쯤에서 원전 해체의 가격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항상 예상보다 실제 비용은 더 많이 들었다.) 프랑스 역시도 58기의 원전을 전부 폐로하는 데 대한 서로의 주장이 다르다. 프랑스 전력공사와 정부 측은 총비용이 180억 유로 (대략 25조 원)이라고 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그걸로는 택도 없다며 싸게 잡아도 대략 1,200-1,700억 유로 (168조 - 238조 원) 사이를 예상하고 있다. 독일보다 원전의 숫자가 훨씬 많으니 해체 비용도 훨씬 많이 드는 게 당연하겠지.
맛있는 원자력 냠냠~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또 있다. 현재도 경제와 복지에 투입할 자금이 모자란 각국에서 과연 이러한 천문학적 비용을 해체에 댈 수 있는가에 대해서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그렇다. 이 원전이라는 괴물은 전기의 생산과 사용에는 즐거움을 주었을지 모르나 그것의 처리 대가는 상당히 가혹하다고 할 만큼 많은 돈이 드는 녀석이다.
실제 미국 버몬트의 핵발전소는 해체 예상비용을 회사가 다른 주식에 투자했다가 40%의 손실을 보아 현재 해체를 진행할 비용이 없다고 한다. 따라서 지금도 40년 된 늙은 원전을 '생명연장의 꿈'으로 가동하고 그로 인한 수많은 고장이 발생하여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의 한수원은 어떨까? 한수원에서 고리 1호기 해체에 관해서 계획하고 있는 예산은 대략 1조 원이 조금 못 된다. 하지만 독일의 사례에서 보듯이 그 가격은 올라갈 것이 분명하고 우리는 고준위 폐기물에 대한 대책도 없기 때문에 그 가격까지 플러스하면 얼마가 나올지 예상하기 힘들다. (폐기물 처리비용은 계산도 안 하고 홈페이지에 당당하게 잘도 올려 놨드라?)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는 한수원이 저런 걸 감당할 예산이 있는가 하는 문제이다. 이미 2013년 부채비율이 100% 이상 올랐고 금융성 부채가 10조 원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없는 살림에도 마이너스 통장으로 빚내서 새로운 발전소를 졸라게 건설하고 있지만, 해체에 관한 걱정은 전혀 없어 보인다. 물론 한수원 입장에서는 본격 해체가 시작되면 그 비용을 사용자들이 내야 하고 그러면 전기값은 자연히 올릴 수 있게 된다. 다만 그렇게 된다면 원전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퍼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바로 지금 (원전 해체가 시작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원전을 졸라 짓고 있다는 것은 필자의 허접한 음모론일 뿐이다. 하지만 난 아무리 봐도 저렇게 생각을 하지 않지 않을 수가 없돠~.
현재 한국에 있는 원전 중에 절반가량이 2030년 이전에 가동을 중지한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매년 수조 원에서 많게는 수십조 원이 들어가는 해체비용을 부담하며 전기를 써야 한다. 물론 그래도 산업용 전기는 국가 발전을 위해 싸게 공급하지만, 집에서 놀고먹는 우리가 쓰는 전기는 누진세 X 누진세를 적용하며 사용해야 할지도 모른다. 지금의 원전이 값싸고 질 좋은(?) 전기를 공급하고 있으니 계속 더 원전을 지어야 한다는 말이 해체가 시작되는 순간 '니들이 여태껏 싼 값에 전기를 썼으니 이제 전기가격의 현실화를 해야 한다'는 레토릭으로 포장될 일만 남았다고 본다.
암울하다.
현재 원전의 안전에 관해서도 말이 많지만 난 이상하게도 사고가 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닥 걱정이 되지 않는다. 뭐 사고 나면 다 죽는 거지 뭐. 원래 사고란 나기 전에는 모두가 안심하고 있다가 터지고 나서야 호들갑을 떨어줘야 제맛 아니겠는가. 하지만 지금 저렇게 빌빌대는 원전을 끄는 순간 그리고 그렇게 꺼지는 원전이 하나둘 늘어나는 순간 우리는 사대강에 쏟아부은 우리의 세금은 애교로 느껴지는 시대로 진입할지도 모른다. 그러기 전에 아니 더 늦기 전에 이 따땃하고 뜨거운 똥을 치우는 일을 서둘러야 할 것 같다.
그래서 다음 편에서는 탈원전을 선언한 좌빨의 나라 독일이 어떻게 원전을 포기하고 풍차나 졸라 열심히 돌리며 사는 나라가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그럼 원전에서 나오는 질 좋은 전기를 한 주간 마음껏 사용하길 바란다.
이상!
출처: CENTRALES NUCLÉAIRES: DÉMANTÉLEMENT IMPOSSIBLE / UN FILM DE BERNARD NICOLAS
(참고로 프랑스 다큐라서 프랑스를 특히 더 비판적으로 그린 듯 하다는 느낌적 느낌)
타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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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퍼그맨 & 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