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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4. 07. 화요일

염장불패 바람인형







편집부 주


아래 글은 염장불패에서 납치되었습니다.

딴지일보는 삼진아웃 제도의 유구한 전통을 이어온 바,

독투불패(독자투고 게시판 및 딴지스 커뮤니티)에 쓴 필자의 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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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기사


치과에서 설명하고 싶었던 것들1 - 잇몸치료와 스케일링




 

오늘은 대표원장님은 강의하러 가시고, 저 혼자 치과를 지키는 날입니다. 그런데 환자가 없네요. T.T (아 이러다가 짤리는 거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역시 치과 이야기 시작하니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네요. 가식 떨지 말고 돈이나 벌어라. 치과 넘들은 죄다 사기꾼이다 등등. 어제 먹튀 치과 기사도 나오니 이거 정말 죄인 된 기분입니다.(관련기사일단 저번에 다 못한 이야기와 댓글을 통한 문의 등에 대한 답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신경치료는 다음 편에 할 충치에 대한 이야기에서 같이 설명 드리겠습니다.)

 

잇몸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이 잇솔질이라 했는데, 정작 잇솔질 하는 법은 설명도 안 해주고~! 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좀 걱정했습니다.(잇솔질은 치대에서도 가르치는 용어입니다. 칫솔질이 더 어색한데요 저는)

 

이 기회에 치과 가셔서 위생사들 좀 괴롭히시면서 배워 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글로 설명하기 좀 어려운 부분도 많아서요. 제가 가진 재주로는 잇솔질 방법을 글이나 그림만으로는 표현이 불가능하네요. 직접 보고 하면서 배우는 게 제일 좋습니다.

 

저는 환자분들께 거울을 보면서 잇솔질 하는 법을 가르쳐 드리고 직접해보시고, 1주 정도 집에서 해보시다가 다시 오시면, 다시 잇솔질 다시 해드립니다. 그러면서 잘 안 되는 부분이나, 놓치는 부분은 다시 말씀드리죠제가 직접 하는 경우도 있고, 충분히 교육시킨 치위생사 선생님들을 통해서 환자분께 교육하고 있습니다.(치위생사중 이 교육을 못 견디고 나간 분이 꽤 있다는 T.T)

 

 

1. 잇몸치료후 이시림 증상

 

환자 분께 잇몸치료와 스케일링을 할 때, 항상 이야기 하는 게 있습니다.

 


"이거 하시고 나면 1주일에서 한 달 정도까진 시릴 수 있어요. 그리고 부엇던 잇몸이 가라앉으면서 치아사 이에 공간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 후 이시림 증상을 이야기 하시는 분이 꽤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할머니는 기계를 가지고 이를 다 파서 못쓰게 만들었다고 항의하신 경우도 있었지요. 치석을 제거하고 나면, 치석이 붙어있었던 치면이 노출이 됩니다. 특히 잇몸이 조금 내려가서 치아 뿌리가 구강 내로 노출되어 있고 치석이 치아뿌리 쪽 백악질 쪽에 붙어있었다면, 치석을 제거하고 나면, 백악질이 바로 구강에 노출됩니다.


s04_087_i02.jpg 

출처 - 대한치의학회


스케일링 과정에서 일부 백악질 부분이 손상되기도 합니다. 그러면 내부의 상아질 부위가 노출이 됩니다. 상아질은 법랑질과 달리 유기물 함유량도 높고, 무엇보다 치수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상아질 부위가 노출되고 자극이 되면서 시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는 이유는 타액 내 칼슘이온과 타액단백질 등등이 손상된 백악질 표면을 어느 정도 회복시켜주고, 상아질 표면을 경화시키기 때문입니다.

 

* 참고로 시린이 증상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치아 목부분의 법랑질이 깨져나가거나, 법랑질이 양치질 등으로 마모되어 상아질이 노출되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잇몸에 장기적으로 염증이 있다 보면, 이를 둘러싼 치조골은 흡수되어 사라지지만, 잇몸은 부어있는 상태로 있게 됩니다. 그런 잇몸들은 단단하게 뼈에 붙어 있는 느낌이 들지 않고, 좀 물컹한 느낌이 듭니다. 잇몸치료를 제대로 하면, 이 잇몸들이 염증이 사라지고, 뼈에 단단하게 붙게 되는데, 그러면서 전체적인 부피가 줄어들어서 치아뿌리가 드러나게 됩니다. 치아 사이에 공간도 나타나게 되고, 치아 뿌리 표면이 자극 받아서 시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관의 형태를 이야기 할 때 일반적으로 항아리 형이라고 설명을 드립니다. 가운데가 뚱뚱하고, 잇몸 쪽으로 갈수록 얇아지죠. 그래서 잇몸이 내려가면, 치아사이에 공간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시림 증상과 치아 사이 공간이 드러나는 것은 잇몸치료 후 흔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Black-Triangle-1.png

 

위 사진에서 앞니 사이에 생긴 삼각형 공간은 ‘black triangle’이라고 합니다. 치조골이 흡수되면서 잇몸이 같이 없어져서 나타나는 공간입니다. 이 공간이 있으면 보기 싫어서 없애기 원하시는 분이 꽤 있습니다. 레진이나 라미네이트 등으로 공간을 채우기도 합니다만, 주의 깊게 시술하지 않으면, 만성적인 잇몸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2. 잇몸이 붓고 피나다가, 시간이 지나니까 괜찮아지더라

 

잇몸 염증은 일반적으로 한번에 쭉~ 진행되는 질환이 아닙니다. 염증이 심했다가 좀 가라앉았다가 다시 심해졌다가 합니다. 질병의 진행이 직선이 아니라 계단식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한참동안 안 좋다가, 또 잠잠해 지다가 또 안 좋아지고.

 

이유는 잇몸질환이 면역계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염증에 이환된 잇몸 부위는 수많은 면역세포들이 모여서 항체를 생산해 내고, 세균을 죽이는 독소물질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이러한 면역반응이 조절되지 못하고, 부작용 혹은 결과로 치조골이 파괴되는 것입니다. 이런 면역반응의 결과로 세균들이 일부 죽거나, 혹은 그 부분에서 면역반응 자체가 억제되기도 합니다.(자기 조직 파괴를 막기 위해서) 그러면, 조금 나아진 기분이 듭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은 일종의 휴전상태입니다. 언제든 다시 전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중간에 좀 나아졌다 하더라도 치과에 꼭 가셔야 합니다. 원인을 제거하지 않는 한은 언제 전쟁이 또 시작될지 모르고, 전쟁이 계속 될수록 내 잇몸만 계속 망가져 가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양치질 할 때 피나고, 붓는 느낌이 들면, 일단 치과에 오셔서 진단 받으시고, 스케일링과 잇몸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더 좋은 것은 정기적으로 치과에 오셔서 진단 받으시는 겁니다. ^^

 

* 잇몸질환과 면역계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보니,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잇몸이 붓는 분들도 있습니다. 자주 그러는 분들은 아 내가 요새 무리했으니까 잇몸이 붓는구나, 좀 쉬면 괜찮아 질거야그리고 쉬고 나면 나아지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정기적으로(6개월 정도) 치과에서 치석제거 정도 진행하시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아직 잇몸질환과 면역계의 밀접한 연관관계에 대해서는 연구중 입니다.

 

 

3. 잇몸약 먹으면 잇몸 좋아집니까?

 

참 많이 듣는 질문입니다. 잇몸약은 옥수수에서 추출한 천연물을 약으로 만든 것으로, 잇몸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어떻게 잇몸질환을 개선시키는지는 모릅니다. 그래서 제가 환자분들께 설명 드리는 방식은 이렇습니다. 



"종합비타민제 있잖아요. 그거 먹으면 몸이 확 좋아지나요? 안 먹으면 몸이 확 나빠지나요? 그렇지 않잖아 딱 그 정도 기대하고 드시면 되요. 종합비타민제 먹는 거 보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잘 먹는 게 건강 에 더 중요하듯이 잇몸약 먹는 거보다 잇솔질 잘 하시고, 정기적으로 치과 오시는 게 더 중요해요"

 


어찌 됐건, 어떤 약도, 약만으로는 잇몸질환 치료가 안 됩니다.

 

 

4. 어떤 사람은 양치질 제대로 하는 거 같지도 않은데 이도 안 썩고, 잇몸도 튼튼한데, 왜 저는 이런 거예요!

 

33.JPG

개억울


실제로 이런 경우 참 많습니다. 세상 참 불공평 하죠. 이것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론들이 있는데요. 제가 볼 때 그럴듯한 것은 유전자가 그 원인이라는 주장입니다. 잇몸질환이 면역 체계와 연관이 있고, 면역에 관련된 유전자들은 사람마다 좀 많이 다릅니다.

 

장기 이식 등을 할 때 조직적합성 항원(MHC)라는 것을 맞춰보는데, 이게 맞지 않으면, 면역거부반응이 나타나 장기이식을 하지 못합니다. 이 유전적 차이가 잇몸질환의 양상의 차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가 꽤 많이 발표되었습니다. 여튼, 부모님의 잇몸상태가 현재 나의 잇몸상태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셔도 될 듯합니다.

 

이 정도로 잇몸치료에 대한 이야기를 끝내려고 합니다. 물론, 내일 환자분들과 이야기하다보면, 제가 빼먹은 게 무엇인지 또 알수있겠지요. ^^

 

끝으로 지난 글에 달린 댓글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다음은 '흐린날'님께서 달아주신 댓글의 일부 입니다.

 


한마디 첨언하면 치료개념의 일관성은 중요합니다. 병원을 돌아다녀도 비슷한 얘기를 들어야 그 직군에 대 한 신뢰가 생기죠. 어디가 안좋아서 동네 병원을 돌아다니는 분들이 있는데 이 내과, 저 내과가 말이 다르 다면 어떻게 생각하겠어요요즘 허리 디스크 같은건 좀 병원마다 얘기가 다르긴 하더군요치과의사분 들이나 한의사분들이 얘기해보면 의사에 따라 견해의 차이가 상당하더군요.

 

제 생각에는 결국 "" 이 결합되어 있기 때문인 듯합니다. 어떤 의사들은 돈에 관계없이 최선의 치료를 하 고 어떤 의사들은 돈을 많이 벌기 위한 치료를 하고 어떤 의사들은 반대로 도둑놈으로 찍힐까봐 소심한 진 료를 하기도 하지요. 병원비의 액수가 커질수록 치료 계획의 차이는 커지는 게 아닐까? 하는 게 제 생각입 니다.

 

내과나 소아과는 어딜 가나 큰 차이 없는 얘기를 들어요. 오히려 다른 얘기를 기대하고 다른 의원에 갔다가 똑같은 얘기 듣고 허탈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 같은 보험과들은 별로 "" 이 안 크거든요. 그래서 딴 생각을 할 필요가 별로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웅, 좀 설명해 보자면, 치과랑 의과랑 치료에 있어서 차이가 좀 있습니다. 의과는 주로 질병 상태를 치료해서 정상상태(?)로 돌리는 것이 목적이라면, 치과에서는 주로 질병 상태를 다른 재료로 수복하는 것이 목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치과에서도 의과처럼 거의 교과서적이고 정형화된 치료를 해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치료는 보통 비싸지도 않고(보험에 주로 해당됩니다) 모두 당연히 받아들입니다.

 

주로 논란이 되는 것은 없는 이를 해 넣어 수복하는 부분입니다. 수복은 인공재료로 없어진 것을 대치하는 것이라 방법이 참 다양합니다. 그리고 원하는 모습도 다양하지요. 만약 기타 이유로 팔, 다리를 잘라내고 보철을 한다면 의사 선생님마다 다른 방식을 이야기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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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를 수복(매식)하는 방법 중 하나인 임플란트

출처 -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그런데, 이런 것들이 논란이 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매우 드물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치과 치료 대부분이 통증과는 관계가 있지만, 생명과는 직접적으로 관련된 경우가 적다 보니 다양한 방법이 제시될 가능성이 크기도 합니다.

 

보통 의과에서는 거의 진단이 곧 치료과정을 결정합니다. 진단명이 위염이면 위염 치료 방법을 사용하면 됩니다. 원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처방하는 약물 등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과는 진단 과정을 통해서 몇 개의 치아가 없고, 몇 개의 치아가 치주염에 이환되어 있고, 몇 개의 치아가 우식증에 이환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면, 이 사람을 어떻게 치료해서 최종적으로 건강한 구강상태를 만들 것이냐 하는 방법이 정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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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치아 우식증 치료법

출처 - 서울시치과의사회


없는 부분을 모두 임플란트로 할 수도 있고, 치조골 흡수가 절반이상 진행된 치아들은 발치하고 임플란트로 갈수도 있고 안 갈수도 있습니다. 충치가 있지만, 치료해서 신경치료해서 씌울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임플란트 안하고 틀니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앞니 부분까지 틀니가 들어가면 보기 싫으니까 앞니는 어떻게 어떻게 브릿지로 연결하고 어금니만 틀니로 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철치료에 들어가는 재료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 재료의 장단점이 다 있고, 재료에 따라서 가격의 편차가 심해집니다.

 

최종적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구강 상태의 형태가 너무 다양합니다. 그리고 질병에 이환된 치아가 얼마나 오래 갈수 있느냐, 즉 예후를 따져야 하는데, 이게 사실 잘 모릅니다. 비슷한 상태의 치아도 사람에 따라 그 수명이 다릅니다. 거기에다가 환자들이 원하는 부분도 다릅니다. 귀찮은 게 싫으니까 이참에 다 해달라는 분도 있고, 무슨 일이 있어도 발치는 안했으면 좋겠고결국 이렇게 저렇게 치료 계획이 타협이 되게 됩니다.

 

물론, 몇몇 가지 증상은 거의 표준적인 프로토콜이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치료하는 것은 대부분 큰돈이 드는 치료입니다. 결국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은 없는 치아를 해넣는 것이니까요물론, 이렇게 여러 가지 방식이 있고, 여러 생각들이 있다 보니, 나쁜 넘들이 돈을 많이 버는 것 위주로 치료계획을 짜기도 합니다. 그런 게 전혀 없다고는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

 

개개 치아의 예후에 정답이 없다보니, 사실 사기 치기 참 쉽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기 친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솔직히 같은 치과의사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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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제 자존심이 있어서, 제 치료 계획을 단지 돈으로만 바라보시는 분들을 만나면, 스스로 참 비참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 판에 들어왔으니 그런 시선도 어쩔 수 없는 거겠지요. 아마도 치료계획을 치과의사가 환자에게 딱 하고 던져 놓으니까 더 기분이 나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치료계획을 세울 때 환자와 하나하나씩 상의 하면서 만들어 간다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그러면 여러 치과에 가도 결국 비슷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거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치료 계획을 환자분께 이야기 드릴 때 최소한 두 가지의 옵션을 드리려고 노력합니다. 보통은 세 가지 옵션을 드립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거의 치료법이 정형화된 경우에는 거의 한 가지를 말씀드립니다.)

 

당장의 없는 치아를 수복하는 것과 함께, 남아있는 치아를 두고 보면서 이러면 어떻게 저러면 어떻게 그렇게 최대한 자세하게 계획을 짜드리려 노력합니다. 각각의 장단점, 사용연한, 부작용 가능성 등등. 이런 제 노력이 단지 '치과 견적' 이런 식으로 불리는 건 솔직히 자존심 상합니다. (제가 아직 어린 거겠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좋은 치과를 찾는 것은 큰 치료를 싸게 싸게 해주는 곳을 찾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다니면서 나를 관리해 줄 수 있는 곳을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치과에 처음부터 큰 치료 하지 마시고, 스케일링, 잇몸치료 같이 가역적인 치료, 비싸지 않은 치료부터 해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더 큰 치료를 진행하시고요. 맘에 들지 않으시면, 다른 치과를 찾으시는 게 좋으실 듯합니다.

 

작고 기본적인 치료에 최선을 다 하지 않는 사람이 큰 치료에 최선을 다 할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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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두 번째 편을 마치겠습니다.

 


P.S.


앞으로 시리즈를 얼마나 이어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계획은 이렇습니다.

 

(3) 충치 치료와 신경치료

(4) 보철치료(크라운/브릿지/틀니/라미네이트 등)

(5) 임플란트

(6) 시린이/외상/턱관절/구취 등등

 

교정은 제가 잘 몰라서 빠졌습니다. 아직 공부할 게 참 많네요.

 


* 허락 없이 댓글을 인용하여 흐린날 님께서 심기가 불편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적절한 댓글인거 같아 인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제 대답에 기분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염장불패 바람인형


편집: 딴지일보 cocoa